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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733.17.3.9.구미석거실-복우산-한등산-大屯寺-912번도로-매곡산-내산-어구산-옥녀봉-산촌마을회관.12km.3:17.해6℃

 

구미산촌'석거실'(10:25)-시멘트임도삼거리(10:27)-능선등산로(10:30)-464m봉(10:37)-509m봉(10:51)-복우산508(10:56)-한등산536(11:18)-469m봉(11:32)-대둔사(11:46)-912번도로(11:54)-83번송전탑(12:01)-82번송전탑(12:08)-286.7봉'삼각점'안계453'(12:18)-매곡산326.4(12:32)-내산438'산불초소'(12:52)-어구산436.7'삼각점안계455'(13:09)-옥녀봉520.1(13:27)-구죽고개'임도'(13:32)-이정목'옥녀봉정상1.2km'(13:40)-산촌마을회과(13:42-15:40)-충주휴게소(17:15)-모란역(18:25)

 

2일전 '만동호회' 탄생을 알리는 발대식을 겸한 시산제를 지내고 돌아와, 그 여파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며...

잠실에서 2-3년여 함께한 산우들과 '강송산악회'를 따라 상주와 구미, 경계상에 위치한 복우산, 한등산을 지나 469m봉을 지나 신라 고찰의 '大屯寺'로 내려가 매곡산, 내산, 어구산, 옥녀봉을 산행하기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경부고속도로를 벗어나 예정된 시간에 구미의 912번 지방도로 구미 옥성면 산촌리 '석거실'에서 우측의 산으로 오르려던 계획이 조금 차질이 생겨 마을 임도를 따라 올라 등산로를 찾지못하고 산으로 5분여후 능선에 석거실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464봉을 지나고 15분여후 노송이 우거진 509봉을 지나 '伏牛山508m'에 삼각점도 확인...

 

복우산에서 희미한 등로를 따라 22분여 소요 '한등산536m'를 지나고, 469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는 흔적을 찾았으나 흔적이 없어 능선을 따라 우측의 대둔사(大屯寺) 방향으로 8분여 내려가...

 

우측의 대둔사 대웅전 앞의 계단으로 내려가 석축밑을 지나 진입로를 이용 10여분 소요 오전에 산행시작점으로 가며 지났던 912번 지방도로에서 우측으로 50여m 올라 좌측의 산으로 올라 송전탑 두개를 지나고...

 

286.4m봉에 삼각점'안계 453'을 확인 하고 15분여후 '매곡산326.4m'를 지났으며, 이곳에서 20여분 소요 산불초소가 2층에 올라앉은 조망이 좋은 '내산439m'를 지나 앞의 높은 산을 향하여 17분여후 '어구산436.7m'에 삼각점'안계 455'를 확인 하였고...

 

올려다 본 높은 옥녀봉을 향해 18분여후 안부를 거쳐 한차례 더 올라 사각의 검은 정상목이 위치한 '옥녀봉520.1m'의 마지막 봉에 오를 수 있었다.

 

옥녀봉에 오르며 숨찬 호흡을 몇번 반복 가쁜 숨을 고르며 5분여 진행 '구중고개'인듯 비포장 임도에서 우측으로 8분여 내려와 삼거리에 이정목'옥녀봉1.2km'를 확인하고 우측방향의 마을 길을 따라 내려와 '산촌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쳤다.

 

날씨는 풀려서 영상의 기온이었으나 오후가 되어 세찬 바람이 일어나 품으로 스며듦으로 바람을 피해 마을 어른들이 모여쉬는 '산촌마을회관'으로 들어가 산행을 하며 땀을 흘림으로 생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막걸리를 몇잔 마시고 농촌마을의 경관을 둘러 보며 좋은 공기로 폐활량을 늘리고, 산행후여서 상쾌하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한시간여의 여가시간을 보내며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이른 시간에 귀경하였다. 

 

"다르게 바라보기"

아버지와 아들이 사고를 만나 사막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절망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아버지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아버지는 "틀림없이 시원한 물과 마을이 나타날 거야. 조금만 힘을 내렴."

그러나 잠시후 이들 앞에 커다란 무덤이 보였던 것입니다.
아들은 더욱 절망에 젖어 울부짖었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도 우리처럼 사막을 헤매다 죽은 것이 분명해요.
이젠 정말 절망뿐이에요."

아버지는 "아들아, 무덤은 희망의 징조란다.
무덤은 이 근처에 마을이 가까이 있다는 희망의 표시야."
아버지의 말대로 잠시후 두 사람은 마을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 키르케고르 -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어구실'에서 우측시멘트 도로를 따라...

 

 

차도에서 석거실로 오르기 전 우측의 임도를 따라 좌측 봉으로...

 

시멘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야할 봉을 올려다 보며...

 

농지를 지나 5분여 흔적이 없는 산으로 올라, 능선에 석거실에서 오르는 등산로를...

 

464m봉에 선답자의 흔적이 있었고...

 

509m 노송봉에도 선답자의 흔적을 확인 하고 방향을 다시 확인...

 

伏牛山508.7m에 삼각점을...

 

복우산 정상판을 확인 하고...

 

잡목이 우거진 등로가 분명한 능선을 따라...

 

 

'한등산536m'에 걸려있는 산우들의 흔적을 확인 하고...

 

대둔사로 내려가 경내를 지나며...

 

 

계단을 내려가 대웅전 앞의 계단을 내려와 축대를 따라 남쪽끝 진입로를 향하며...

 

진입로 옆의 해우소를 지나며...

 

912번 차도에서 100여m 우측으로 올라, 이곳에서 좌측의 산으로 오르며...

 

83번 송전탑 밑을 지나며...

 

두번째 철탑'82'을 지나고, 만산회 시그널도 한장 걸어주고...

 

286m봉에 삼각점판과 삼각점을 확인...

 

286.7m봉에 삼각점'안계 453'을 확인...

 

삼각점을 지나 등산로의 좌측으로 올라 '매곡산326m'를 확인...

 

 

매곡산에서 20여분 진행 산불초소가 지키는 '내산438m'도 확인...

 

 

내산에서 높이솟은 옥녀봉을 향하며 '어구산436.7m'에 삼각점'안계 455'도 확인...

 

 

어구산에서 20여분 진행 '옥녀봉520.1m' 정상목도 확인...

 

 

옥녀봉에서 5분여 내려와 임도의 '구죽고개'에서 우측 '산촌마을로'...

 

임도를 따라 8분여 진행 마을 길로 들어서는 곳에 이정목이 있었고...

 

마을을 지나며...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2분여 후 날목인 '산촌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치고...

 

마을 앞에 세워진 '숲길안내도'...

 

 

 

한달여전 '만삼천봉·산'을 등정을 기념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한 '심용보'님을 마중하고...

 

마을회관앞 '山村亭'자를...

 

수백년이 흘렀을 돌담의 세월덕지 운치를...

 

 

충주휴게소를 경유...

 

발자취를 따라...

2017.3.7.김천조마신곡'미골'-가제산682.7-903번도'신곡橋-능선삼거리봉432m-불두산-삼신리'樓山亭'.9km.2:43.바람3℃.

 

김천 조마면 신곡리'미골'(10:20-시산제-11:00)-마을도로(11:02)-등산로(11:04)-능선삼거리(11:21)-가제산(11:31-38)-906번도로(12:17)-가족묘지(12:19)-신곡橋(12:25)-등산로(12:27)-불두산전위봉'432m삼거리'(12:59)-불두산'428.8m'(13:14-17)-시멘트임도(13:33)-삼신리'樓山亭'(13:43-14:40)-황간휴게소(16:00)-한남역(18:19)

 

지난주를 정점으로 2-3년여를 화요일에 산행하던 산악회를 떠남으로 서운한 마음을 목요일 산행에서 대부분 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위로의 생각으로 마음을 달래고...

 

당분간 새롭게 발족한 '만산동호회'에서 또 다른 새로운 산우들과 옛 산우들을 만날 설레이는 미음으로 평소와 같이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십여년 넘게 다녔던 합정동에서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주축의 대부분은 화·목 산행에서 함께한 산우들이어서 인사를 반갑게 나누고... 

'양재'와 '죽전'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김천 나들목을 벗어나 906번 지방도로를 이용 조마면 신곡리 미곡마을 가제산 기슭의, 남으로는 '백두대간'의 끝점인 지리산 천황봉을 비롯 서·북 방향의 삼도봉을 거쳐 이어지는 백두대간 덕유산과 동·남 방향의 태백산에서 끊김없이 힘차게 뻗어 내린 낙동정맥 영남알프스의 유럽 알프스에 버금가는 산들과, 남쪽으로는 손에 닿을 듯 지근거리로 느껴지는 가야산이 조망되는 가제산의 수려한 기슭에서 이와같이 모든 산신령을 초치(招致)하여 모시고...

 

새롭게 발족된 '만산동호회'가 마련한 酒·果·脯·편(병餠'떡')을 정성것 진설하고 회장을 비롯 이번에 참여한 모든 산우들이 옷섭을 여미고 부복하여 각자의 안녕과 가정의 평안함을 비는, 시산제(蓍山祭)를 올림으로 전국의 모든 산신령님 들께서 혼쾌히 응감하시어, 그럼으로 '만산동호회'는 날로 발전하여 번창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확신하며, 모두가 음복을 하고 제물을 골고루 나누어 먹음으로 모든 산우에게 신의 가호가 있을 것을 굳게믿고...

 

들목에서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선두대장을 선두로 자연스럽게 산행이 이루어 져...

마을 길을 2분여 올라 조그만 계곡을 건너 흔적이 분명한 등산로를 따라 17분여 후 능선 삼거리에 올라설 수 있었고...

삼거리 능선에서 좌측능선으로 11분여 올라 산불감시 초소가 올려다 보이는 곳으로 올라 이층의 초소밑에 언듯 보아도 눈에 드는 삼각점'가야 409'를 확인 할 수 있었고...

 

회장과 중군그릅이 가제산에 올라 단체사진을 담고 바람이 세참으로 추위를 피해 30여m 되돌아 좌측 능선의 희미한 가시나무를 헤치며 20여분 후 906번 차도에 내려와 좌측으로 진행하며 가족묘인듯 수십기의 묘지가 집중해 세워진 비석을 보며 차도를 진행5분여 후 정면의 올라야할 '불두산'을 오르기 위해 '신곡橋'를 건너 우측 화목 작업장의 좌측 흔적이 없는 산으로 올라 23분여 후 능선 '삼거리봉432m'에서 600여m의 불두산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가며 산초나무 까시가 밀집된 밀림숲을 지나 2-3봉을 더 넘어 삼거리봉에서 15분여 후 '불두산428.8m'에 오를 수 있었다.

 

삼신리 누산정에 내려와 이장이 들려주는 유래를 알게되어 볼두산이 아닌, 佛頭山은 구성면 방향에서 바라볼때 부처의 두상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확실한 산명을 알게 되었고...

불두산에는 판독불가의 삼각점이 있었으며 '김천시 경계 종주팀'이 노송에 부착한 코팅지가 있었고...

 

이곳에서도 산초나무 까시를 헤치고 16분여 희미한 흔적을 따라 좌·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와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 차도에서 우측으로 200여m 진행 마을 앞 아늑한 '樓山亭'의 운치있는 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시산제에서 남은 제물과 뜨거운 국과 따뜻한 밥과 반찬으로 안주삼아 하산주를 흡족하게 마시고 추위를 피해 버스로 올라 시간을 보내고 한시간여 이른 시간에 귀경하여...

 

기대했던 예상과 달리 발대식겸 시산제에 강송산악회 회장을 비롯한 운영진과, 서울의 유명 산악회장과 대장들이 대거 참 성원해줌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흐뭇한 마음으로 서툰 술군이 되어 축배의 잔을 들어 몇잔 마신것이 취기가 돌아 몽롱한 상태가 되어 한남역에서 전철을 이용 귀가 하였다.

 

이번에 참여하신 산우님들과 그중에도 오래간만에 뵙게된 저를 아는 모든 산우님들께 일일히 정중한 인사를 드리지 못한 분들께 이난을 빌려 인사를 대신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는 애국심"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해 사회와 주변을 위해

성실함을 드러내는 것은 조국의 독립과 상관없어 보이는 매우 작은 일이었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는 작은 첫걸음이라 믿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이 아무리 보잘것 없고 초라해도
사회와 국가를 사랑하는 일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각자가 처한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이

 

어느곳에서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라 여기며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주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애국하는 첫걸음입니다.

나는 밥을 먹어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 일해 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
- 도산 안창호 -

부회장님과 총무님이 정성것 제물을 진설하고...

 

모든 산우들이 두손모아 숙연한 마음으로 시산제에 임하려는 모습...

 

'만산동호회'의 발대식을 겸한 시산제를 시작하며...

 

만오천산·봉 가까이 산행을 이어가는 명예회장 '문정남'님의 선서를 비롯 '시산제'가 시작...

 

·돼지머리·과실·포·산자등 제물을 고이고...

 

 

50여명의 남녀노소 산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두 경건하게 시산제에 임하는 모습...

 

명예회장님이 부복해 산신령 재배를 올려 우리의 모든것은 산신령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모습을...

 

모두가 부복한 자세로 회장이 우렁차고 확실한 음성으로 축문을 을조리는 모습...

 

신령님이 혼쾌히 응감한 표상인 듯 까마귀 한쌍이 주변을 날아 배회하는 모습...

 

 

부회장을 비롯한 '만산동호회'의 모든 산우들이 차례로 재배를 올리는 모습...

 

 

제를 마치고 산행을 위해 마을 앞을 지나며...

 

임도가 끝나는 곳으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 30여분 후 눈발이 살작 덮인 '가제산682.7m'의 산불감시초소를 오르며...

 

첫산행에 임해 선두대장이 첫 정상판을 정성것 부착해주고...

 

첫 산행으로 no1번의 '가제산682.7m'의 정상판 부착을 축하함과 동시 장족의 발전을 확신합니다.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한발끼어 봅니다.

 

·북 방면의 삼도봉을 비롯한 눈덮인 민주지산과 석기봉등 산마루의 모습...

 

오래전 함께 산행한 젊은 산우의 늠늠한 모습...

 

만산동호회에 참여해 축하해주려 춘천에서 참석한 산우의 건강이 넘치는 부러운 모습...

 

가제산 산불감시 초소밑의 삼각점 '가야 409'도 확인하고...

 

80여세 가까운 부회장님의 건각을 뽑내는 모습...

 

그늘진 곳곳에 눈이 덮혔으나 화창한 날씨의 하늘에 흰구름의 모습도 볼 수 있고...

 

남쪽방향의 가야산과 우측의 지리산 줄기도 조망되고...

 

 

조망이 확터져 사방의 산마루를 따라 눈길을 보내며 중간그룹을 기다리며...

 

가제산에서 회장을 비롯, 중간그룹까지 모여 산우들과 단체사진도 담을 수 있어 의미가 깊었고...

 

오래(10여년)전 백두대간을 함께한 산우와 새로운 만남에 기쁨이 배가되었고... 

 

신곡 마을로 내려가며 조심스럽게 우사를 지나고...

 

차도러 내려와 차도를 진행하며 좌측가족'묘지'를 지나며...

 

평화로운 농촌마을을 지나며...

 

정면에 올려다 보이는 산으로 오르기 위해 신곡橋 앞에서 조마로 새로운 주소판을 올려다 보며...

 

신곡교를 건너며...

 

신곡橋를 건너 우측의 소로에 들어 화목작업중인 곳을 지나 우측 산으로 들으려...

 

선두대장이 방향과 들목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주시하며 온 좌측산으로 오르며...

 

목적지의 '볼두산42.8m' 보다 3m가 더 높다는 삼거리봉에서... 600여m 거리의 불두산으로...

 

삼거리 봉에서 몇봉을 더 넘어 15분여 후 불두산 정상에 판독불가 삼각점을...

 

노송에 걸린 '불두산428.8m'의 정상판을 확인...

 

이곳에도 '만산동호회'에서 정상판을 달아주려 준비했으나 아직 지참한 사람이 오지않아...

 

임도에 내려와 내려온 좌측산을 뒤돌아 보며...

 

임도에서 10여분 차도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 삼신리 '樓山亭'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시산제를 지낸 음식과 산악회에서 준비한 뜨거운 국과 음식으로 하산주를 마시며 덕담을 나누고...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출발 황간휴게소에서... 

 

죽전을 거쳐 한남역으로...

 

'만산동호회' 발대식과 蓍山祭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730.17.2.28.문경호계'달고개'-장구매기산-389봉-굴봉산-우곡2리-황새골-황박재515m-우곡2리회관.11.5km.3:22.해10℃.

 

문경호계면 대하리'달고개'(09:53)-장구매기산310m(10:06)-361m봉(10:32)-389m봉(10:41)-임도(10:50)-시멘트도로(10:555)-시멘트도로 좌측(11:01)-굴봉산399.9m(11:10)-차도(11:27)-우곡橋(11:33)-우곡간이버스정유장(11:36)-마을시멘트도로(11:40)-시멘트도로끝(11:48)-개간지산으로(11:50)-황박재전전위봉(12:12)-전위봉'심용보,문정남'띠지(12:23)-황박재515m(12:27)-시멘트임도(12:56)-물탱크(12:58)-2차선도로(13:05)-우곡2리회관(13:15-14:00)-모란역(16:30)

 

두-세번의 해가바뀌는 동안 몇번의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며, 눈이오고 비가 내려도 한결같이 화요일에는 여일 제쳐놓고 잠실에서 산우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며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하며 우여곡절도 많이 겪으며 산행하였는 데, 어쩐지 오늘은 기분이 언짢고 흥이나질 안는 다. 

 

장거리를 버스로 이동하여 산행후 돌아오는 날에는 항상 1분1초를 다투며 귀가전쟁을 치루는 지라 단지 집이 조금 가깝고 그곳에서는 심야 버스가 늦게까지 있음으로 늦어도 귀가하는 데 걱정이 없다는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기적인 마음과,오래전부터 산행을 함께한 몇몇의 산우들이 이번에 함께 해보자는 권유를 뿌리치지 못해 다른 산악회에서 또 다른 산행에 도전해 보기로 마음을 정했지만 이제 새로운 환경에서 몇년을 또 다시 적응해야 하는가? 하는 심적부담도 지울 수 없어 마음이 무거울 수 밖에 없는 기분이 되어...

 

산행지의 문경으로 향하는 차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며, 예정시간 보다 일직...

들목의 문경 호계면 대하리 '달고개'의 차도에서 좌측의 시멘트 임도로 올라 13분여 후 '장구매기산310m'에 오를 수 있었다.

 

고만 고만한 무명봉을 여러개 넘어 389m봉에서 우측의 '읍실' 방향 급사면으로 내려가 임도를 북쪽 방향으로 진행 시멘트 도로를 잠시 이용하고 삼각점을 확인하고 여러개의 시그널을 확인 함으로 '굴봉산399.9m'를 알 수 있었고 좌측으로 300여m 진행 능선에서 우측의 급사면으로 내려가 잠시 임도를 이용 차도가 다는 곳에서 좌측으로 진행 이곡橋를 건너, 산행 시작한 한시간 40여분 소요 날머리의 산악회 버스 옆을 지나...

 

산행이 오늘따라 조금 짧고 단조로웠으며 예정된 시간도 많이 남았기에 동행한 산우가 미리준비한, 다녀오기에는 조금긴 편도2km가 넘는 '황박재515m'를 다녀오기 위해 우곡교회를 지나 우측의 마을로 들어 골자기의 농지를 거쳐 상수도 물탱크를 지나 개간지의 산으로 올라...

 

날목의 버스옆을 지난 40여분 소요 '황박재515m'의 고도와 비슷한 첫봉에 올라 북·동 방향의 500여m 거리의 두번째봉을 향하며 전위봉에 15,000봉·산 가까이를 오른 만산회 산우 두분의 낡은 시그널이 펄럭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감개무량하여 한참을 디카를 작동시키며 시간을 보내고 다음봉의 '황박재515m봉'에는 그많은 시그널 한장이 걸려있지않은 오지산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곳으로 오를때 이용한 길로 되돌아 우곡2리 경노회관으로 내려와 식사와 하산주를 마시고...

이번에도 예외없이 아무런 사고없이 즐겁게 산행을 모두 마치고 모란역에서 또 다시 장거리의 남은 거리(12정거장과 29정거장)를 전철을 이용 귀가하였다.

 

지난 2-3년여간 함께 산행하면서 남아있는 정이 든 산우들께 혹 찰라적인 자만심이나 이기적인 마음으로 잘못 비쳐져 섭섭한 마음을 갖게 하지는 않았는 지? 두려운 생각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매끄럽지못한 다음의 글로서 서운한 마음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그곳에 꿈이 있을까?"

만날때마다 정들어
화요일이면 자동적으로 향하던 청산수.

막상 떠난다 생각하니 온갖 추억과 미련이
정처없이 길떠나는 나그네인양
뭔가 막막하고 알 수 없는 우울함으로 다가옵니다.
 
정을들이기는 어려워도
정들고 헤어지기는 몹시 서운한것.
따뜻하고 배려 깊었던 회장님
산을 오르며 나누던 산꾼들만의 끈끈한정
저버리지도 잊지도 않을겁니다.

 

그냥, 지금은 한번의 쉼표를 찍어볼뿐...

누군가 삶을 회자정리(會者定離) 라 하였던가
오늘 나 또한 그말로 핑계를 대며
알수없이 막막하고 서운함

마음에 고이 간직하고
잠시 헤어지렵니다.

 

문경 호게면 대하기 '달고개'에서 좌측 산으로 오르려 시멘트길로...

 

좌측의 시멘트길로 오르며...

 

13분여 후 장구매기산에 올라 시그널을 확인 하고...

 

281m봉을 넘으며...

 

358m봉을 넘고...

 

361m봉에 시그널을 확인...

 

389m봉을 넘어 직진후 좌측으로 내려가 좌측의 임도로 진행하며...

 

시멘트 도로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

 

솔산을 지나며...

 

삼거리에서 산으로 올라 다시 시멘트 도로를...

 

잠시 시멘트 도로에서 좌측으로 오르며...

 

 

농지의 과수원 위쪽의 산으로 오르며...

 

낙엽에 덮인 삼각점을...

 

굴봉산의 시그널을 확인하고... 연록색 임교수님의 시그널도...

 

굴봉산에 만산회 '심용보, 문정남'님의 시그널도 확인...

 

건너편 산밑의 차도를 바라보며...

 

차도에서 좌측으로...

 

 

우곡마을의 우곡橋를 향하며...

 

우곡교를 건너며...

 

우곡교를 건너 산악회 버스옆을 지나며...

 

우곡리의 차도를 300여m 진행 우측의 마을길로들어 과수원과 농지를 지나 간벌지로 올라...

 

첫 봉에서 좌측의 황박재515m봉을 향하며...

 

황박재 전위봉에 걸린 '심용보, 문정남'님의 시그널을 확인하고...

 

텅빈 '황박재515m봉'에 함께 오른 산우의 표시도 걸어주고...

 

오를 때 길을 되짚어 내려와 사과목 밭을 지나며...

 

내려온 개간지의 산을 뒤돌아 본 모습...

 

물탱크를 지나며...

 

도로에서 오를때는 50여분 소요되었으나 하산시에는 40여분 소요되어 차도의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우곡2리회관에서 식사와 하산주를 마시고...

 

 

 

 

모란역에서 전철을 이용...

 

발자취를 따라...

729.17.2.23곡성괴정치-장파봉-장군봉-괴정치-서리봉-초악남봉-초악정상-반월산-건지산-원등5구회관.13.8k.5:02.해3℃.

 

곡성 겸면 괴정치(11:05)-장파봉'424.7m'△(11:48)-장군봉'427m'정상석(11:55)-헬기장(12:00)-이정표(12:06)-상덕리(12:17)-2차선도로(12:24)-무진등선원(12:28)-능선322봉(12:35)-서리봉'402.5'△(12:48)-501m'바위봉'(13:53)-초악산'삼거리'(14:00)-이정목'원등3.14km,초악산0.4km,다선사2.36km'(14:03)-중봉'716.5m'(14:06)-남봉'697.1m'(14:13)-원등하산'삼거리'회귀(14:24)-초악산정상'728.1m'(14:36)-하산삼거리회귀(14:43)-이정표'원등리3.61km,다선사1.5km'(15:05)-473봉(15:19)-반월산'442m'(15:24)-돌담묘지(15:46)-건지봉'230m'(15:50)-임도(15:57)-원등4길(16:04)-삼지면원등5구회관(16:05-17:05)-이인휴게소(18:50)-복정역(20:16)

 

3년여전 다녀온 호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동악산과 연계된 초악산을 산행하기 위해... 

곡성 괴정치에서 좌측의 밀림지대를 오르며 가시에 휘감겨 얼굴과 손과 온몸이 긁힌 상처로 피가 맺히는 모습으로 장파봉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직진으로 조망되는 안부로 내려가 겸면에서 오르는 잘 관리된 등산로가 등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오르니 '장파봉427m'정상석과 '장군봉'이라는 표지목을 볼 수 있었고, 장파봉을 우측으로 우회 잘 관리된 '겸면' 방향의 상덕리로 내려와 임도를 거쳐 차도로 올라 괴정치로 회귀...

 

"장군봉은 고려말 왜구의 창궐로 민심이 흉흉할때 정지장군(1347년~1391년)은 마전리쪽 미타사 계곡에서 왜구2천여명을 섬멸하여 대승첩을 거둔 산이라고 전해지고, 이로부터 유래하여 산명을 장군봉이라 불렀다 하고...

겸면을 감싸고 있는 장파봉은 투박하나 고려말 최영, 이성계와 겸렬공 정지장군의 혼이 깃든 전설이 살아있는 산이라고 도 한다."

 

괴정치의 우측 '무진등서원' 시멘트 길을 이용 무등서원 뒤편 능선으로 올라...

봉을 좌측에 두고 임도로 우회하다 잘못, 서리봉 지나침을 알고, 좌측의 가파른 산으로 올라 '서리봉402.5m'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와 능선을 따라 여러봉을 넘으며 높게 솟은 초악산에 지난밤에 내린 비가 햇빛을 받아 하얗게 반짝이는 상고대를 올려다 보며, 세찬 바람에 귀도 시렸으나 모처럼의 바위산과 상고대에 마음까지 시리도록 깨끗하고 신선한 빛을 봄으로 신비의 세계를 보는 듯 황홀한 생각으로...

 

바위능선에 올라 삼거리에서 좌측의 초악산 정상으로 향해야 하나 우측으로 진행 몇곳의 바위를 오름으로 最岳山이란 이름으로 기록되게 된 밧줄을 이용 중봉을 거쳐 남봉에 올랐으나 남봉은 정상판이나 이정목도 없이, 소나무가지에 선답자들의 시그널만 세찬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확인 하고 직진은 다선사 방향임으로, 되돌아 중봉 삼거리 '원등'방향으로 하산할 곳에서 초악산 정상 0.4km를 향해 다시 진행 이정표와 정상판을 확인함으로 개략도가 조금 미흡한 것을 알게되었고...

 

중봉 삼거리로 되돌아가 거암을 우측으로 돌아 하산로를 이용 이정목 두개를 지나며 급사면의 바위 사이를 조심조심 내려가 중봉삼거리에서 조금 긴 40여분 소요 반월산 밑의 잡목 제거가 되지않아 길 찾기가 애매한 밀림지를 애써 찾아 '반월산442m'에 선답자의 코팅지를 확인하고... 

 

조금 내려간 봉에서 좌측의 흔적이 분명한 등로를 벗어나 우측의 희미한 곳으로 내려가 좌측의 하산로에서 25분여 소요 이곳에도 조그만 코팅지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 하고 날목에 도착될 시간이 임박함을 알고, 직진의 다음봉에 삼각점이 있는 봉을 포기하고 원등리 방향의 좌측으로 흔적이 없는 급사면으로 서둘러 빠르게 내려가 날목의 '원등5구회관'에 정해진 시간 간신히 도착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이번 산행은 괴정치에서 좌측의 장파봉을 오르며 예측을 불허하는 밀림지의 가시덩굴을 뚫고 진행하느라 많이 지체되었고, 또한 초악산에 올라 좌측의 정상을 먼저 올랐어야 하는 데 시행착오로 우측의 중봉과 남봉의 거암을 오르기 위해 몇곳의 밧줄을 이용하고 또한 좌측의 정상을 다시 오르느라 왕복하며 필요 이상의 시간을 허송하였으나 모처럼의 좋은 산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보람된 산행이었기에 함께한 산우님들께 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곡성 과정치에서 우측의 초악산을 올려다 본, 지난 밤에 비가내린것이 눈으로 싸였는지? 하얗게 조망됨...

 

좌측의 장파산을 다녀오려고...

 

괴정치의 고개의 모습...

 

밀림의 가시밭을 뚤고 우측봉을 넘어 좌측으로...

 

장파봉의 정상에 삼각점을 확인...

 

장파봉 다음의 장군봉으로 일컷는 곳에 정상석 '장파봉427m'가 있었고...

 

'장군봉(장파봉) 정상'이라 표기한 팻말이 있었고...

 

 

 

삼각점이 위치한 장파봉에서 내려온 곳으로 돌아가는 등로는 정비가 잘 되어있었고...

 

겸면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이정표와 등산로도 잘 관리되어 있었다.

 

삼각점이 위치한 장파봉을 오르지않고 우측 등산로를 따라 겸면 방향으로 내려오며 초악산의 상고대를...

 

올랐던 가시밭을 피해 겸면 상덕리로 우회하며...

 

산악회차로 올랐던 차로를 따라 괴정치로 오르며...

 

괴정치가 목격되는 곳에서 우측의 '무진등선원'으로...

 

 

'무진등선원'을 우측에 두고 뒤쪽으로 오르며...

 

무진등선원뒤에서 좌측의 서리봉 능선에 들어서...

 

선두에서 부착하고 진행한 표시를 따라...

 

서리봉을 좌측에 두고 임도를 따르며..

 

임도를 2-300여m 진행중 좌측의 서리봉으로 오르며...

 

서리봉으로 올라 삼각점을 찾아내 햇빛을 보개하고...

 

서리봉에서 능선을 따르며 여러봉을 거쳐 초악산 삼거리 가까이의 바위를 지나며...

 

초악산 정상이 좌측인 삼거리 가가이의 상고대를 올려다 보며...

 

 

시행착오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중봉으로 향하며...

 

 

원등리로 하산할 삼거리 이정목을... 이곳의 이정목엔 뒤쪽방향 '최악산정상0.4km'로 되어있어 아차하는 착오를 직감...

 

 

바위를 밧줄에 의지해 오르고...

 

 

그럼으로 여러곳에 '最岳山'이라 기록이 있기도 하다 하고...

 

'동봉'의 이정표에 호남알프스라 일컷는 동악산의 형제봉이 2km를 확인하고, 초악산 정상은 0.5km임을 자각할 수 있었고...

 

중봉인 하산할 삼거리에서 7분여 진행 '남봉697.1m'에 오를 수 있었고...

 

 

중봉의 하산할 삼거리로 돌아오며...

 

삼거리에서 다시 초악산 정상인 0.4km를 향하며...

 

지난 저녁에 내린 비로 나무에 맺힌습기가 영하의 기온으로 얼어버린 '상고대'를 바라보며...

 

중봉의 삼거리에서 12분 소요 '초악산728.1m'의 제일높은 곳에 올라 판과 이정목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삼거리로 돌아와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 하산길로 들어서며...

 

능선을 따라 492봉을 향하며...

 

492봉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내려갈 능선도 조망하고...

 

'원등리3.6km' 방향으로...

 

 

대부분 등산로가 그런대로 잡목이 제거되어있었으나...

 

반월산 밑의 일부가 잡목제거가 빠져있어 밀림지대여서 지체되었고...

 

반월산에는 선답자의 산우가 지난해 운명을 달리한 정성이 담긴 '표지판'이 있어 애석했고...

 

 

반월산에서 3분여 진행 흔죽이 분명한 좌측의 하산로를 벗어나 우측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건지봉225m'로 향하며...

 

잡석으로 둘러쳐진 묘지의 돌담을 넘으며...

 

 

반월산에서 26분소요 '건지봉225m'를, 이곳에도 선답자 '한현우'님의 코팅지가 걸려있었고...

 

정해진 다섯시간이 임박했음으로 건지산에서 직진 다음의 '167.5봉'의 삼각점도 확인 못하고 좌측의 원등리 마을길로...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삼지면 경찰지구대'에서...

 

원등5구 회관에서...

 

이인휴게소를 경유...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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