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20 07.7.5 설악산(한계령-귀때기청-대승령-대승폭포-장수대)12.6km. 6:30분.구름20도.

44번국도의 한계령(10:20)-삼거리(귀때기청봉과 중청봉 11:20-30)-귀때기청봉(12:10-20)-중식(12:50-13:20)-대승령(15:30)-대승폭포(16:15-20)-세수,발,옷갈아입음(16:30-45)-장수대 휴계소(16:50-18:10)-귀경출발(18:20)-차차휴계소(19:35-저녁식사20:15)-합정동(21:50)

05.10.20 단독으로 한계령에서 끝청과 중청 대청을 거쳐 오색으로 약14.5km를(10:30-15:10) 네시간 40여분에 완주한것을 생각하며 이번에도 인터넷에서 산행지도를 참고해보니 그보다는 조금 짧을것으로 생각하였으나 등산로가 대청봉쪽보다 더욱 심한 너덜길임을참고하고 여러사람이 함께할것을 생각하여 약 다섯시간 반정도면 될것으로 예측하고...

요즘 장마철임으로 거의 매일 비가옴으로 목요산행은 비 맞지않기를 기대를하며...

일기 예보상으로는 개인다 하였으나 비가 자주옴으로 우려를 하여 비올것을 대비하여 만반의 준비로 비옷과 스페치 우산등준비를 단단히 하여 잔득흐린 날임에도 아침일직 등산가방을 메고 나가는 것을 옆집사람이 보고 엘리베이터를 같이타고 내려가며 궂은날에도 산엘가느냐며 의아하게 생각하고...

어느산에 가느냐하여 설악산을 한계령에서 오른다하니 작년에 폭우로 아직 복구도 되지않아 곳곳이 패어있어 등산로도 끊긴데가 많다는데... 하며 우려의 걱정어린 눈길을 보내어 설악산은 국립공원이서 작년에 피해는 많이 입었으나 어느정도는 복구가 되었으며 등산하는 사람이 많음으로 등산로는 작은 이름없는 산보다 잘 돼있어 더편리하고 여러번 다녀온 산임으로 크고깊은 산이나 낮설지않으며 오히려 작은 이름없는 산보다 더 익숙하여 등산하기에 편안한산이라 한즉...그래도 조심해 다녀오라 하기에 언제같이 등산을 하자며 헤어져 차를타고 합정동을 향했다.

합정동에서 산악회 버스 두대가 만차(滿車)되어 예정된 시간에 출발하여 십여분 진행중 회장이 휴대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늘 다니는 사람이 차가떠나는 것을보고 전화 연락을 하고 택시로 따라오며산악회 버스가 서있기에 택시에서 내렸으나 다른 산악회 버스 임으로타지못하였다 한다며 버스 운행시간이 좀길고 산행시간도 길기에 늦지 않기위해 정시에(실제는2분늦게)출발 하였음에도 참석치 못한 사람은 일직 준비를 하고나와 동행을 못하여 산행을 함께 못하니 얼마나 서운할가를 생각하고...

한강북로를 이용하여 창밖의 한강변을 관망하며 여전히 잔득 찌푸린 날씨임으로 무섭게 폭우는 쏟아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시내를 지나 6번국도를 이용하고 양평을 지나 44번을 이용하여 용문을 지나고 국도변의 클린턴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한계령 입구 부터는 차도많지 않았으나 노선버스와 공사 차량이 간혹다니고 승용차는 많이 다니지않아 생각해보니 미시령 터널이 몇개월전에 뚫려 속초로 가는 차량은 그길을 이용함으로 한계령으로 가는 44번 국도는 한가하였으나 역시 공사 구간이 많아 지체되는 곳이 많았음으로 계획했던 시간보다 조금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등산시간이 빠듯할것을 예측하고 완주할 A조는 여유있는 시간이 없을것을 '김신원'대장이 철저히 계획을 다시 주지시키고 B조는 귀때기청봉까지 갔다 대승령까지 탈출로가 없음으로 시간이 여의치않을 경우 한계령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원칙으로 하여야하며 C조도 장수대에서 시간을 확인해보며 적당히 오르다 내려올것을 상세히 설명을 들은후 한계령에서 60-70여명이 처음부터 세멘 콩크리트 가파른 계단을 숨가쁘게오르는 것을본후 디카를 작동 동영상과 사진을담은후...

처음에는 후미에서 오르기 시작하였으나 계단 끝지점의 휴식공간에서 뒤처지는 20여명을 지나 30여분 후에는 중간쯤에 끼게되었고...

첫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갈 지점쯤에서는 선두 그룹과 함께 내려가고 조금올라 한시간여 만에 귀때기청봉과 중청쪽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잠시 쉰후 15명의 A조는 함께 출발하여 너덜 등산로를 조심하였으나 칼날같은 돌과 나무뿌리는물에많이 젖어있는 상태여서 매우 미끄러웠으며 서로가 조심하기를 일깨우며 주의와 격려를 하여 더욱 큰 웅장한 돌무덤 같은 너덜지대의 봉우리 몇개를 막힘없이 오르고 내려가기를 반복하며 주저없이 앞으로 쭉쭉 진행하는 것을보며 역시 새마포 산악회의 A조는대한민국의 어느산악회에 가도 뛰어난 체력과 등산실력을 발휘할수있는 일류의 메니아 들임을 실감하며...

삼거리에서 50여분만에 오늘의 제일높은 봉인 귀때기청봉에 도착하였으나 거리상으로는 절반을 못왔음으로 일부는 중식을 해결하고 가자하였으나 갈길을 어느정도 줄여놓고 먹는것이 마음이 가벼울것 같아 좀더가다 먹기로하고 이곳 귀때기청봉에도 정상석이 없음으로...

행선 방향표를 배경으로 정상주를 부어놓고 찰떡 초코파이를 제물로하여 약소하나마 정성스럽게 모든산의 신령님을 대표하여 새마포산악회의 무사안이와 개인의 안녕과 즐산을 바라고 회원 모두의 가정에도 변함없이 행복을 가져다주기를 10여명이정성을 다해빌고 바랐으며...

골고루 음복을하고... 아침을 일찍 먹어 식사후 여섯 시간이지났음으로 배곺음을 참고 출발하여...

감투봉에 도착하여도시락을 먹으려 하였으나 감투봉까지는 못가고 40여분 지난후 15명이 모여앉아 날씨도 시원하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잡목이 우거진 좋그만 봉우리에서 덕담을 나누며 허기진 배를 채우고 행복한 시간을 30여분 지낸후 감투봉을 향해 출발하였으나 나중에 확인해보니 큰감투봉과 작은 감투봉 모두 등산로와는 좋금 비켜있는것을 확인하고 점심먹은후 두시간여만에 대승령에 도착하여 하산로에 들어서며...

지금부터는 오르는 곳이 없음으로 힘도 덜들고 시간도 넉넉할 것으로 짐작하여 건너편(한계령의 남쪽) 봉우리의뛰어난 산경을 만끽하며40여분만에 우측의 바위에 부딪는 대승폭포의 직벽의 북쪽에서 남쪽으로떨어지는 시원한 물소리를 듣고, 보며도착하여 물은 풍부하지 않으나 평소에 말라있었던 폭포가이번에는 물이 보기좋게 흐르는긴(40-50여m) 시원하고 주변에는 바위산과 곳게 뻗은 금강송이 있어 더욱 청정해보이고 금상첨화의 경관인폭포를 배경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몇컷담고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맑고 깨끗하며 청정한 공기를 많이 들이마셔 내공을 쌓으려는냥 숨을 크게들이 마시고 밖으로 뱉는숨쉬기를하며 내려와오래 되지않은, 목재로 건축한 조망이 뛰어난곳의, 전망대에서 다시 A조의 선두들과 폭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과 동영상을 담아가지고 내려오며...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장승폭포야 말로 설악산에서 제일의 경관임으로 빼어놓을수 없는 진풍경임을 부인할수 없을것으로 생각하며 날씨도 우려했던것은 기우(耆愚)였고 차츰맑게 개여서 힘든구간인 오르는 것을 다오른 산행을 절반정도 했을때 부터는 구름이 바람에 밀리어 가고 햇볓까지 맑게 비치었으며 상쾌한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어주어특히 A조의 산행에는안성맞춤이었다.

20여일 전에 보고온 금강산의 관음폭포는 가물어서인지? 전혀 물기좋차 없었고 높이도 설악산의 대승폭포보다 짧았기에 더욱 대승폭포는 뛰어나게 월등히 좋았고 웅장해 보였으며폭포를 직접본(통리의 미인폭포,지리산의 불일폭포등) 것으로는최고임으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장수대 휴계소에서 휴식을 하며도로를 공사중이어서 주차공간이 없어 후미가 완전히 하산한것을 확인하여 한계령에 대기중인 산악회 버스를 내려오라 연락하여 오도록 한시간 반을 기다리는 동안 국립공원 관리공단 장수대 휴계소에 근무하는 여직원의 권유로 시인 마을의 시집을 읽으며 마음에 와 닿는 것이 있어 적어본다.

이재무님의 詩

~ 물속의 돌~

둥글둥글한 돌 하나 꺼내본다.

물속에서는 단색이더니 햇빛에 비추어보니

여러 빛 온몽에 두르고 있다.

이리 보고 저리 보아도

둥글납작한 것이 두루두루 원만한 인상이다.

젊은날 나는 이웃의 선의,

반짝이는 것들을 믿지 않았으며

모난 相에 정이 더 가서 애착을 부리곤 했다.

처음부터 등근 像이 어디 흔턴가

각진 성정 다스려오는 동안

그가 울었을 어둠 속 눈물 헤아려본다.

돌 안에는 우리가 모르는 물의 깊이가 새겨져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물이 그를 다녀갔을 것인가

단단한 돌은 물이 만든 것이다.

돌을 만나 물이 소리를 내고

물을 만나 물이 소리를 내고

물을 만나 돌은 제 설움을 크게 울었을 것이다.

단호하나 구족한 돌 물속에 도로 내려놓으며

신발 끈을 고쳐 맨다.

219회 07.6.28 괴산 가령산(646) 낙영산(746) 도명산(643).12km.6시간.구름25도.

자연휴계소(10:00)-가령산(11:00-10)-낙영산(12:00-15)-헬리장(12:40-13:10)-도명산(14:00-20)-마애삼존불봉(14:35)-학소대(15:00-세족20)-화양대교를 지나 화양3,2교지나 화양주차장(15:55-16:20)-강면역(18:55)-합정동(19:27)

요즘 장마철에들어 계속 우중충한 날씨이며 새마포 산악회의 목요산행일은 전국적으로 많은비가(30-70mm) 온다하여 비옷과 스페치도 갖추는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조금일찍 나서 apt 현관을 나서며 우산을 펼치려 하였스나조금전까지 오던비가 그치어 그냥걷기에 불편하지않아 정류장에서 차를 타면서도 비가 오지않기를 바라면서...

합정동에서도 이슬비는 내리나 그런데로 우산을 받지않아도 될것같아 그냥 산악회 버스를 10여분 기다리는 동안 비는거의 그쳤으며 여주 휴계소를 가는 동안에는 비가 제법많이 쏟아지는 곳도있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 괴산 쌍곡계곡을 지나 2주전에 막장봉의 첫들목이었던 제수리재를 넘으면서 부터는 비가 전혀 오지않아 도로의 바닥이 말라 있었으며 자연학습원 휴계소에서 좌측의 관광 안내도 옆으로 내려가 계곡의 징검다리를 건너 산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장마가 본격적이고 계곡에 물이불어 많을때에는 건너는데 다소 용이치않을수 있는곳임)

8부 능선까지는 완만한 육산이었으나 전망대(전망이 좋아 동영상 담음)밑에서 부터는 바위와 나무뿌리를 밝고 의지(잡아)하여 오르는 가파른 곳이 조금 있었으며 햇빛은 없어 조금 나았으나 무더워 오름길에 들어서자 땀이 온몸을 적시고 숨이막히는 등 여간 힘든것이 아니었다.

들목에서 약 한시간여 많에 가령산 정상에 올랐으며,정상에는 조금 평평한 공간이 있었고 좋그만 돌탑에 꽂힌 기둥에 붙은 흰 프라스틱 세로의 판에 무명봉이란 표지가 있었고, 전망도 좋았으며, 북서쪽의 속리산과, 북쪽의 남군자산이 건너다 보였고 남쪽으로는 대야산이 버티고 있어 평지는 없고 풍부한 산으로 하여금 경관이 아주빼어나 보였으며 여름의 짙푸른 울창한 나무로 하여 싱그러움을 만끽 할수있었다.

A조가 거의다 도착된것을 보고 선두를 따라 출발하여 50여 분만에 낙영산 전망대에 도착하여 다시 동영상과 사진을 담고 200여m 앞에있는 낙영산 정상에 올라 한숨돌리고 후미를 기다리며 쉼을하여...

서북방향의 건너다 보이는 헬기장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결정하고 약간 좌측으로 직벽의 바위틈을 받줄에 의지하여 거의 바닥으로 내려간후 힘들고 땀이 비오듯하는 고통을 잊으려 도시락 먹을 기대의 행복감으로 바꿔 기분좋은 땀을 다시한번 온몸으로 흘리며 오르는데 나무 그늘에서 대전 둔산동에서 왔다는 산악회의 일원이 모여앉아 도시락 먹는것을 보고 아침일찍(05:30) 먹고 아직 점심을 먹지않음으로 배에서는 욕을하기 시작하여 더욱 힘든것을 꿋꿋이 참고 헬기장에 올라 쉼을하며 후미를 기다려...

무리지어 급조의 새마포 산상 가든을 차리고 둘러앉아 각자의 준비해온 도시락 뷔페와 복지부장이 준비해온 반주를 겯들인 진수 성찬으로 산상에서 시원한 바람을쐬며 맑은 공기와 울창하게 우거진 짙푸른 나무에서 품어내는 풀잎 내음과정담에 쌓여 어디로 들어간지도 모르게 어느새 평소의 두배가되는 양의 도시락을 다 비우고 늦게 도착하여일부는 식사가 끗나기도 전에 출발하여 미안한 기분이었으나...

선두를 따라 마지막 봉인 도명산을 향해 내려가 사거리 안부에서 직진하여 이정표를 따라 능선에 올라 좌측의 바위산 뒷쪽으로 비스듬한 우회로를 10여분오르고돌계단과 철계단을 서너개, 숨가쁘게올라 바위봉의 정상 바위밑에 있는 "도명산"이란 오석의 흔히 볼수있는 규격의 밭침위에 올려진643m,와 학소대 화양교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한 표지석을 배경으로 하여 대구의"민우(民友)"?산악회에서 온 몸매 빼어난 아주머니의 사진을 담아서 새마포 카페에 올려 줄것을 약속하고,웅장한 정상의 돌위에서 A조의 단체 사진과 동영상을담은후 화양교(첨성대) 방향인 철계단을 내려오다 일부의 길 잘못든것의 지적에 오던 등산로를뒤돌아서 10여분후 마애 삼존불상 바위밑에서 약수로 식수를 보충하고가위 눌릴많한 바위에 새겨진 세개의 마애불상을 디지털에 담은후 철다리를 건너 30여분후 계곡의 끝지점쯤에서 15분여를 알탕후 땀에 흠뻑 젖은옷을 갈아입고...

내려오며 산행을 마치고 알탕까지 마친후 예정되었으나 늦게궂은비가 조금내려 우의를 입었으나 땀으로 온몽이 도로 흠뻑젖기는 마찬가지가 되었다.

아치 모형의철로 웅장하게 건조된, 학소대교를 건너 화양계곡을 따라 내려오며 25년여 전에 몇가족이 이곳으로 피서와 인척이 이계곡에서 형제중 초등학교에 다니든 작은 아들을 일은것을 생각하며 지금은 수영금지 구역으로 일체 계곡에 들어가는것을 허용치 않는 금지 표지판을 보며 그때의 가슴아팠을 것과 지금도 내가 이렇게 생생하게 생각이나는데 가족의 아픔은 오직하겠나? 하는 많은 생각을 하며 ...

그당시의 물살이 세차게 돌아 시체도 며칠후에나 찾았을 것을 생각하며 그지점이 어느 곳인지? 를 유심히 살피고 저잔잔한 물살이 그무서운 위력을 발휘하여 사람 목숨좋차 앗아가는 엄청난 힘은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가? 하는 자연의 힘앞에는 인간의 과학이라도 아직 거스를수 없는 위대함을 곰곰히 생각하며 여러 장소를 살펴보고 확인이 하여 그위대한 대자연에게 라도 항의하려는듯 뜻깊게 살펴보고 몇컷의 사진을 담아왔으며...

화양계곡을 다내려 오도록머리가 복잡하게 많은것을 생각하였다.

화양3교와 2교를 지나 화양 주차장에 대기중인 두대의 산악회 버스에 거의 정시(15:50)에 모든인원이 오르고...

20여분후 귀경 출발하여 중부고속 도로를 음성 요금소로 들어와 이천 휴계소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한후 강변역을 거쳐 합정동에 도착하여 예정된 시간에 도착(19:30)하여...

오늘도 오염되지않은 산좋고 물좋은청결하고 깨끗한 좋은산을 90여명이 모두 즐겁고 안전하게 정해진 시간에 계획된 행로대로 한사람의 낙오나 착오없이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며 늘 오래도록 이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같이 산행할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다음 산행인 설악산 귀때기청봉은 한계령에서 오르는 한시간여의 등산로는 계단이 많은 가파른 오름길이며 내려 갇다 다시올라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목적지인대승령에 다 내려가도록 계속너덜길임으로 체력과 장비(무릅보호대,스틱,비올경우 비옷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여름임으로 물도 충분한 량을 준비하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모두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음 산행을 고대하며 본인은 중국 관광을 비롯한백두산과 금강산 등산으로 불참하여 오랫만인 코뿔소의 내일 백두대간 종주산행 준비를 철저히하고 다녀와 산행기에서 만날것을 약속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218회 새 07.6.21 원주 벼락바위(939m),수리봉(910m). 13km.비 23도.5시간.

치악 휴계소(09:45)-벼락바위(12:00 알바25)-수리봉(12:30)-보름 가리봉(13:00)-군사지역 개인호 출입 금지구역(13:30)-재림기도원(14:05)-원주시 판부면 소재지 5번국도(14:40)-치악휴계소 회귀(시내 버스로15:30)-백운면 운학2리 마을회관(15:50-수박파티16:15)-귀경출발(1호차먼저16:25)-강변역(19:30)-합정동(20:20)

지난 일요일 자정 가까운 시간에 2박3일간의 금강산 관광및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 산행기와 사진 동영상의 작업과 산행기를 쓰며 몇사람에게 사진 이메일을 전송하는등 바쁜 일정을 지내고 피곤하여 하루쉴가? 생각을 하였으나 늘참석하던 산악회의 악우들이 혹 기다리거나 사진과 산행기라도 보려는 사람이 있으면 서운할것을 생각하여 무리를 하여 가족이 말리는데도 출발전부터 이슬비가 내리는데도 참석하기로 결정하고 요즘은 인원이 많아져 기다리는 사람이 없는데도 가볍게 참석하였다.

비가 아침부터 내려서인지? 이번은 예약을 한사람 중에도 4-5명이 빠져 적당한 인원이 출발하여 치악 휴계소에서 차를내려 백운산 방향의 절입구로 들어가 일주문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 벼락바위 1.9km지점을 약 300여m지난 지점에서 우측의 띠지 매져있는 곳으로 들어야하나 선두를 따라 직진하여 무심히 가다보니 50여m 진행하여 정상을 넘어 개간? (나무자른곳)한곳을 지나 10여분 진행했으나 길이 나오지않고 점점 계획된 방향과 먼길로 하산하는것을 인지하고 다시 오던길을 뒤돌아 오르기 시작하여 정상을 넘으니 좌측으로 띠지가 매어져있고 화살표가있어 제대로 등산로를 따라 벼락 바위봉의 산부인과 바위를 통과하여 정상을 지나 회장과 일행을 만났으며...

회장은 왜인지? 오던길을 돌아 벼락 바위봉쪽으로 가는것을 보고 진행하여 '김신원'대장과 일행을 다시만나 진행하다 앞서 열댓명이 갓다는 말을듣고 따라갔으나 좌측의 정상적인 B조 탈출로를 발견하고 탈출한 흔적을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여...

A조 선두임으로 수리산으로 오른것을 예측하고 오르는 등산로를 올랐으나 그후로는 흔적을 발견치 못하여 좌측의 탈출로만 찾아 계속 진행하여 일행을 따르려고 빠른 걸음으로 진행하였으나 따르지 못하고 또한 좌측의 탈출로는 없었으며 우측의 하산로를 발견하였으나 그 등산로는 반대의 방향으로 가는것을 예측하고 좌측방향 탈출로만 찾았으나 빠른걸음의 긴거리(1:30분 동안)를 오르고 내려가는 중에도 없음으로 오던길을 뒤돌아갈가? 하다 또다시 한봉우리를 더올라 우측의 분명하게 난 길을 발견하여 오던중 군사지역의 개인호인양 몇개가 있는것을 발견하였으나 길이 제법 사람이 많이다닌 분명한 길이었고 또한 지나온 길 중간에도 우측의 '하산로'라는 프라스틱 흰판의 표지판을 지나쳐온것을 후회하였기에 진행해가는 길도 우측이었으나 본인이 방향감각을 일어 잘못 인식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가지며 분명한 길만 다행으로 생각하며 등산 시작할때에는 오지않던 꽤많은 비가계속 내리는 길을혼자 방향 감각도 없이 하산하여 낙엽송 숲을 지나며 어느정도 5부능선 밑으로 내려온것을 예측하며 빠른 걸음으로,많지않은 계곡물을 몇번건너 하산로를 40여분만에 민가(재림 기도원)에 내려와 행정구역을 문의해본즉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라는 것을알고 역시 하산하려든 목적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나 비에흠뻑 젖은 개략도 조차꺼내볼수 없는 사정과 또한 현재로선 대로(자동차 다니는길)를 찾아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5번국도(서울-원주-제천)에 나와 치악재에서 서울방향임으로 언듯 처음에는 산악회 버스가 서울올라 가면서 타고가면 될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운악면은 신림방향으로 반대이며 고속도로를 타려면 그곳에서 신림 요금소를 이용할것을 생각하여 여의치 않음을 깨닫고...
운학면의 교통편을 문의하였으나 지역적으로 멀다며 걸어서는 못간다는 것을알고 또한 교통편이나 가는길조차 자세히 아는 사람이 없어 난감하였으며...

아직 하산완료 지정된 시간은 만이 남았음으로'김신원'대장과 전화 연결하여 시내버스가 있다는 말을듣고 안심을하여 버스 정유장에서 유심히 확인해보니 운학리는 24번 버스가 다닌다는 것을 알았으나 몇시간에 한대씩 하루에 몇번 안다닌다는 것을알고 다른방법을 찾으려고 하다 치악재쪽으로 가는 차를얻어 타려고 세워 보았으나 세워주지 않아 야속했으며 잠시후 21번 시내버스를 타고 치악재를 통과한다는 것을알고 1호차와 연락하여 그쪽으로 간다는 연락을하여 몇분후 치악재에서 기다리고있는 1호 차에타니 몇사람은 왜혼자 비오는데 그렇게 늦게 다니느냐며 질책? 비아냥?을 하였으나 그대로 지나쳐 대꾸는 하지않았으나 기분은 매우 언짢았으며...

운학리에 도착하여 비에 흠벅젖은 옷을 씻지도 못하고 갈아입은후...

그래도 스스로 기분전환을 하려고 수박잔치에 참석하여 누가 권하지도 않는 수박을 몇쪽먹고 무사히 돌아오게 되었다.

차를타고 서울로 돌아오며 확인해보니 본인은 제대로 된길을 등산했고 마지막에 조금더 직진하여 좌측으로 내려왔으면 거리도 짧게 지정된 곳인 백운면 운학리로 내려오게 되는것을 혼자이고 비가옴으로 개략도를 확인 하지못하여 조바심을 치고 우측으로 내려가 먼거리의 판부면으로 내려간것이 잘못임을 알았고...
제일처음 탈출한 아홉명은 벼락바위를 조금지나 우측길로 하산하여 처음 등산 시작한 치악재 가까운곳인 휴양림으로 하산 하였으며...
A조 선두의 15명 역시 우측으로 내려가 금대리 영원사쪽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게 된것을 알게되었다.

비가옴으로 먼거리를 등산하지 않은 C조를 제외한,70여명이 많은 비가오는 우중에도 탈락되는 사람없이 제시간에 도착하여 정해진 장소에서 함께 계획된 수박잔치에 참석하게 되었으며 2명도 시간이 조금늦기는 하였으나 무사히 함께 귀경하게 되어 다행이고 또한 새마포 산악회의 모든 회원들이 뛰어난 산행실력을 다시한번 확인하였고 위기시 대처방법 또한 뛰어난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07.6.15-17 금강산(세존봉1160m,망양대966m) 만물상 관광및산행기.

6/15 집에서 출발(17:50)-잠실 너구리탑(19:20)-두레관광 버스출발(20:10)-

6/16 화진포 금강산 콘도(00:10)-취침205호(05:05-해맞이 및 사진촬영06:30-조식07:00-40)-구선봉(감호08:11)-북측 출입구(09:00)-남강(09:10)-구룡마을(09:20-10:00)-동석동 계곡(10:05)-만수봉(봉화대 10:12)-술기넘이고개(10:50휴식 11:00)-계곡 마지막 철다리(계곡물 준비 11;50-12:00)-철사다리(354계단 13:50)-세존봉 정상(14:00-20)-철사다리 밑(14:30 휴식및 중식15:00)-하산(15:30)-첫 철다리(16:50-17:00)-동석동 계곡(18:00-10)-버스 출발(18:15)-구룡마을 숙소도착(18:30-자유 식사19:30)-자유시간 휴식및취침(21:20)

6/17 해맞이(05:00-30)-조식(06:30-07:30)-만물상으로 출발(07:50)-육화암(08:10)-만물상 등산로 입구도착(08:20)-삼선봉 전망대(08:50-09:00)-천선대 갈림길(09:30)-제1망양대(10:00)-제2망양대(10:10)-제3망양대(10:20)-천선대(10:50)-하늘문(11:05)-망양대 만남길(11;15)-하산완료(11:30-막걸리45)-버스승차(구룡마을 온정각12:15-중식13:30-샤워및 휴식15:40)-집합(15:50)-북측통과(16:30)-금강통문(17:00)-남측출구 통과(17:43)-귀경출발(17:50)-용두리 휴계소 저녁식사(19:30-20:00)-부평역 앞(23:15)

오래 전부터 계획해 오던차에 지난 4월에 신청을 하였으나 여의치않아 실행을 못하고 연기하여 이번에 기회가 좋아 동반자인 멋진친구와 함께 숙원이었던 금강산관광을 드디어 떠나는 날이 되었다.요즘 여러가지로 복잡한 중에도 틈을내어 세계적으로 좋은산을 가게되니 기쁜 마음으로 모든일을 뒤로미루고금강산을 향하여 집을 나서는 마음이비할데없이 기쁘고 새털처럼 가벼웠다.

전에는 서울시청앞에서 22:00에 출발 새벽에 도착하여 당일 산행을 함으로 고단한 일정이었으나 이번에는 조금먼저 잠실 롯데 백화점 너구리탑 앞에서(20:00시) 출발하여 고성 화진포 금강산 콘도에서 하루 저녁을 묵고 다음날 일찍 간다하여 더욱 좋은 조건임으로 여러가지로 편안하게 금강산을 등산할수 있게되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2박3일간의 여행가방을 싸면서도 4월에 연기하기를 잘하였다는 생각을하고 흡족하게 생각하며...

잠실을 향해 가면서 "김병연"(김삿갓)의 '육화암'시와 그리운 금강산 가곡을 연상하며 선인들이 금강산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러한 시와 가곡을 불렀을가?...를 생각하며 혹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데...!

국내에서 특히 한라산을 다녀오고, 요즈음 백두대간 종주와 중국 관광과, 백두산을 다녀오고, 일반 산악회에서도 좋은 산을 많이다녀 봐서,기대에 못미치지나 않을지? ... 를 염려하며...??

반신 반의 하는 마음으로 여정에 들게되었다.

또한 새마포 산악회의 '양태산'님의 "화진포에 첫사랑을 묻고"라는 글을 2편이나 감명깊게 읽고 이번에 묵을곳이 화진포임을 상기하며 또한 그전에도 화진포에 별장을 가지고있던 사람으로 하여금 아주좋다는 말을들은 터라 더욱 기대가 크며 그것을 확인해 볼수있는 기회가 될수있기에 더욱 뜻있는 겸사겸사의 좋은 여행이 될것으로 곰곰히 생각하며 홍천에서 한사람을 더 태우고 두레고속 관광버스는 어둠을 헤치고잘도 달리어 그험한 진부령을 넘어 어느새 고성에 들어서 잠간 조는사이에 멀게만 느껴젔던 화진포의 금강산 콘도에 도착하여 버스는 짐을풀기위해 실내등을 켜고 잠을깨란다.

6/16 희미한 실내등에 손목을 확인해보니 벌서 날자가 바뀌어 몇(10)분이 지났다.

밖에나와 백두대간 종주시의 버릇처럼 하늘을 보니 콘도의 불빛이 환해서인지? 별빛의 위력을 느낄수 없었으며 달님은 찾을수도 없어 두리번 거리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초순이어서 벌써 초생 달님은 서산으로 숨은지 오래였으며,바다에는 철석거리는 파도소리가 콘도전체를 흔드는냥 내마음을 흔들고 있었으며 멀리 바다에는 오징어 잡이? 배의 여러대가 불을 대낯같이 밝히고 분주히 작업을하는 중이었고 멀리보이는남서 방향으로 보이는 등대에는 깜박 깜박 불빛이 끊이지않고 빛을 비추고...

스포츠 한국과 두레관광에서 주관한123명의 일행들은 오래간만의 밤바다 풍경에 매료되어 잠이확 깻는지? 콘도앞의 정원과 벤취에 나와 몸들을 풀며 야간임에도 사진기의 후레쉬를 터트리는등 각자의 보람된 추억을 남기기위해 나름대로 부지런히 분주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콘도의 205호 방을 배치받고 인솔자인 스포츠 한국의 '이'국장이 한방을 쓰자기에 가보니 방2개와 거실과 화장실겸 욕조와 샤워시설이있어 기거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으며 중견 탈렌트인 '오욱철'씨가먼저와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얼마 지난후 새벽에 일찍 출발하여 금강산 등산으로 힘들것을 생각하여 하나둘씩 잠자리에 들어 단잠으로 숙면을 취하고...

콜을하여 시간을 보니 벌서 다섯시임으로 해맞이를 하라하여 베란다에서 10여분 서성거리니 해가뜨기 시작하여 동해바다의 금강산 관광에 생각지않은 덤으로 동해의 해맞이 까지하게 되고여명을 깨우며 떠오르는해와 잔잔한 물결을 일렁이는 푸른 바다는왜인지?앞으로의 일정이 즐거움을 암시라도 하는양 행복한 마음으로 상쾌한 새벽 이었다.

오늘따라 날씨까지 화창하게 좋아 여간 청명한 날이 아니어서 시원하고 상쾌한 적당한 기후에햇님도 얼마나 호화찬란하게 깨끗한 코발트 빛을 발하는지 눈이 부셔서 제대로 햇님을 볼수없었으며 그 유쾌함은 형용할수 없을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것 이었다.

상쾌한 아침을 그냥 방에서 아깝게 보내기가 아쉬워 밖으로 나가 분위기있는 정원의 벤취에 앉으려니 도심과는 달리 물기가 많아 벤취가 흠뻑 젖어있는것을 확인하고 바닷가는 역시 내륙지방 과는 다른것을 알수있었고 ...

'양태산'님의 초임 장교시절 꿈많고 패기발랄한 때에 국가와 자신을 위해 임무를 원리 원칙대로 철저히 하기위해 분주하고 복잡한 중에도 정을 나눌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본의 아니게 이곳 화진포에 첫사랑을 묻게되어 4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마음의짐을 안고 살게된 곳이 어디쯤일가? 를 생각하며 아무래도 이곳은 아닌것 같아 상경하면서 유심히 살펴보니 좀 남쪽으로 교량이 놓여져있고 좀더 번화한 곳을 확인하고 그곳이 아닌가? 하여 차창 너머로 유심히 바라보며 많은 상상력으로 머리가 꽉차 그곳을 지났다.

예정된 시간(07:40)에 버스를 타고 남쪽 출입구(08:00)를통과하여 구선봉(낙타봉)을지나 감호에 도착하여 북쪽 출구(09:00)를나와 오른쪽의 남강(남쪽으로 흐른다하여 남강이라 하고 '김삿갓'(김병연)이 처녀뱃사공의 배를 타고 이강을 건너며 여보마누라 하니 처녀 뱃사공이 기가막혀 어찌내가 당신 마누라인가? 한즉 '김삿갓'내가 당신 배에타고 있으니 내마누라가 아니고 무엇인가? 하여 처녀 뱃사공이 어이가 없어하다 배에서 내려주며 잘가게 내아들아 한즉 '김삿갓'이 어찌내가 처자의 아들인가? 한즉 뱃사공이 내배에서 나왔으니 내아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했다함)을 바라보며 지난후 구룡마을 방가로에 도착하여 방을 배치받고(1동 1506호) 짐을푼후 버스에 다시 승차하여(10:00) 점심 도시락으로 비상식량(덮혀먹는) 짜장이나 카레를 받고 동석동에서 세존봉 등산을 시작하여 만수봉(봉수대,산이높아 멀리까지 보였다함)을 지나고 술넘이 고개를 지나며 금강송(미인송)이 많은 산길(거의 자갈길)을20여분을 등반하다 쉬어가는등 어렵지않게 등산하였으며 철다리 계곡의 끝에서마지막 물을 보충하고 세존봉밑의 철사다리(354계단) 밑에서 일행을 기다렸으나(멋진친구) 아무래도 겁이많아 오르지 못할것으로 짐작하여 숲에 도시락을 놓고 양손으로 의지하여 길고 줄에 매달리어 흔들리는 철사다리를 올라 세존봉에 도착후 오르면서 본 경치와도 다르게 뛰어나게 오묘한 봉우리는 누가 인의적으로 빚어놓은 수석과 같은것이 많았으며 세존봉보다 높은 봉우리는 더 많았으나 오묘한 모형의 경관이 뛰어났음으로 세존봉은 옛부터 명성이 있었나 보다.

서북쪽으로 200-300여m의 끝에는 전망대라하여 가보니 서북쪽과 동쪽방향이 확터있어 밑의 오묘한 산세를 속시원히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었고 동쪽으로는 쪽빛의해금강을 한눈에 볼수있었음으로 그야말로 내부족한 언변과 글재주로는 도저히 표현할수 없는 절경이었다.

금강산의 동서길이 약 40km, 남북길이 약 60km, 면적은 약 530㎢이다. 최고봉인 비로봉(1,638m)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오봉산·옥녀봉·상등봉·선창산·금수봉, 서쪽에는 영랑봉·용허봉, 남쪽에는 월출봉·일출봉·차일봉·백마봉, 동쪽에는 세존봉(1160m) 등이 솟아 있다. 1952년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회양()·통천()·고성()·인제()의 4개군에 걸쳐 있었다

1998년 9월부터 남북 분단 50여 년 만에 금강산 관광이 시작되었으며, 동해항에서 북한의 장전항까지는 배로 분단선을 넘고 외금강 온정리에서 관광이 시작되었으나,현재는 뱃길은 없고 육로관광만이 있으며22개코스중 세존봉 코스와,구룡연코스, 만물상코스, 삼일포·해금강코스가 개방되어 있다.

서쪽의 뾰족산인 비로봉을 한참 주시하다 아침을 일곱시 전에 콩나물 해장국을 먹고 14시가 지난 시간임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려 조금전에 오른 철사다리를 내려와 그늘에 놓아둔 짜장 도시락을 찾아 덮여서 기다리고 있던 멋진친구와 함께 금강산 세존봉 철사다리 밑(14:20-50)의 시원한 주목나무 그늘에서 먹는 맛은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꿀맛이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바로 내려갈가? 하였으나 세시에 내려가자며 통제를 하여 푹쉬어 세시도 넘은 세시 30여분에 하산을 시작하여 내려오던중 난종류의 남쪽의 원추리와 비슷하나 더 소담한 고운 주황색(사진 참조)의 꽃이청초하게 피어 있었으며 녹슨 날근 철구조물이 어느때의 폭우와 장마에 휩쓸려 떠내려 갔는지? 빗물에 휩쓸린 것을 모아둔 것을 볼수있었다.

등산로 회귀점인 동석동 계곡에 도착(18:00)하는 순서대로 오전에 타고와 기다리고 있는 관광버스를 타고 온정리로 돌아와 자유시간임으로 교예를 보고 온천을 하는등 식사를 마치고 남한에서의 밤 문화와 비슷한 분위기의 평양 막걸리와 소주를 먹으며 포장 마차와 노래방도 있어기분을 내는등 자유시간을 가졌으며...

방갈로는 현대에서 시설한 콘테이너에 좋그마한 벽걸이 에어콘과TV만한 작은 냉장고와 21인치 LG TV가있었으며 바닥은 전기 보일러가 설치되어있어 북쪽의 산속이어서 인지? 바닥이 차가동을 해야 잠자기가 좋았고... TV 화면은 안좋았으나 남쪽에서 보던 연속극과 뉴스를 볼수있었으며, 북쪽의 방송을 볼수없어 좀 아쉬웠다.

몸이 피곤하여 뉴스를 보고 일찍 취침하였으며...

6/17 05:00아침일찍 일어나 역시 해맞이를 하고 동쪽의 야트막한 산에서비추는 햇빛으로 마치 병풍을 두른듯한금강산의 오묘한 뾰족 뾰족한 봉우리마다에서 발하는 빛의산세를 배경으로한 온정각 서관에서 한정식 뷔폐로 조반을 마치고...

만물상(네시간 반)코스와,해금강과 삼일포(세시간 반)중,만물상 코스를 택하여...

구룡 마을에서 금강산 셔틀버스를 타고 온정령(857m)의 106구비를 돌아24km(8km는 일제때 공사했고 16km는 6,25당시에 공사했으며 '승리고개'라고도)를 30여분만에 올랐으며,관음연봉(857m) 하관음봉과 중관음봉이 잊고,왼쪽에 있는 관음폭포는 37m라하나 물이 없었으며 육화암은 2/3지점쯤의 거리에 있었다.

금강산은 계절에 따라 다르게 겨울에는 개골산과'설봉산',봄에는 '금강산',여름에는'봉래산',가을에는'풍악산,이라한다 하며 등산코스는 22개가 있다하고 ...

'김삿갓'이 빼어난육화암에반하여 "육화암"이라는 시로 표현을 했는데...

한걸음 두걸음 세걸음 걸음마다 넋을잃고 바라보니

산은푸르고 바위는 흰데 그 사이사이 꽃들이 반겨웃는구나

만약에 화공에게 저 경치를 본따 그림을 그리라 한다면

숲속의 저 새소리와 바람소리는 어찌 그리란 말인가?...!!

란시는 지금까지도 유명하여 현세인들에게도 읽혀지고 있어, 뛰어난 산세를 보면 생각나게한다.

온정령 24km를 오르는 중간 중간의 숲속에호랑이,와 곰,고릴라,원시인등의 모형을 만들어 놓아 실감있게 해놓았으며...

등산로 입구(08:50)에서 10여분후 삼선봉 갈림길에서 좌측의 삼선봉 전망대에 올라 삼선봉의 북쪽으로 있는 귀면암(입석에 지구위를 올려놓은 것 같은, 사진참조)과망양대 계곡을 올려다 보니 과연 누가 이름을 지었는지? 만물상을 만들어 놓은것같은 여러가지의 표현할수 조차없는 형상이 그큰산의 수많은 높은 봉우리와 골자기 마다의 조그만계곡의 작은 봉우리에도 수없이 많이있어 과연 일만이천봉 이라는 말이 헛말이 아님을 실감할수 있었고...

20여분을 올라 천선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망양대로 향하여 철계단과 돌계단을 올라 제1망양대에 도착하였으며 2망양대와 3망양대도 10여분의 간격으로 있었으며 각봉우리에서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멀리보이는 만물상의 모형은 각양각색으로 달리 보였다.

하산길에 천선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철사다리를15분여만에 천선대에 올라 김일성과 김성애와 김정일이 올라 기를 받았다하여 별도의 화강암에 붉은색 음각으로 새겨 붙여놓고 조그마한 제단을 만들어 놓았으며 그곳에는 북측 환경 감시원이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있었으며 그곳에있던 감시원이 자기는 사진찍지 말라는 말에도 어기고 산을 배경으로 찍는것을 확인하고 디카를 빼앗아 제지 하는것을 목격하고 찍지말라는 것을 억지로 찍는사람도 잘못이며 또한 구태어 자기 모습을 못찍게하며 관광객의 기분을 상하게하는이유가 무엇인지? 우리 대한민국의 체제로는 언뜻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고 이런것이 만물상 코스중 5,6군데가 있었다.

하늘문 또한 꽤큰 사람이 충분히 서서 드나들수 있는 바위 문이었다.(사진참조)

천선대에서 한시간여만에 하산 완료(11:35-막걸리45) 도착되는 순서대로 오전에 타고온 금강산 셔틀 버스(직각의 구비가 많고 길이 좁음으로 보통 버스보다 작은)를 타고 30여분 소요되는 구룡 마을에 도착하여 온정각 동관에서 특 메뉴인 칼수제비 해물 매운탕으로 평양 막걸리를 곁들여 칼칼하고 거나하게 점심을 먹고 샤워를 한후 자유시간으로 휴식을 취하고, 예정시간인 15:40분에 타고온 관광 버스가 편안한 마음으로 인원파악후 출발하여 북측을 통과(16:30)...

금강 통문(17:00) 남측통과(17:43)인천까지올 버스를 찾아두레관광 버스에 몸을싣고(18:00) 화진포 금강산 콘도에서 10여명을 내려주고 귀경하든중 용두 휴계소에서 자유식으로 한정식 뷔페로 식사를한후 졸며 부평역앞에 23:15분 도착하여 떠날때는 전일에 다소 본인의 실수로 언잖아기분이 별로 였으나 2박3일간의 기분좋고즐거운 여정으로 모든것이 기분전환이되고 삶의보람을 느끼고 또한 에너지를 충전하여 더욱더 활기넘치고 보람있는 여행이 되었다.

미루고 미루던 여행 이었으나 역시 금강산 산행을 한것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행운으로 여겨지며 다만 남측과 북측이 외견상 보는것 만으로도 그 풍요함이 격차가있어보여 마음이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었음을 지울수 없다.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5)
산행사진 (479)
사진 동영상 (2)
산행동영상 (141)
백두대간산행사진 (19)
백두대간 동영상 (31)
백두대간 산행기 (40)
산행기 (623)
산행지도 (8)
이미지 (1)
좋은글 (13)
나의 글 (5)
크라식 음악 (0)
음악 (3)
스위시 (1)
임시보관함 (1)
전국 산행지도 (1)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 (4)
산행지식 (3)
인천 보훈시설 탐방 (0)
여러가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목록

달력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