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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10회 새 07.4.26 월악산(영봉1097m,중봉,하봉) 12km.5시간30분.19000보.맑음20도.

수산리(09:35)-보덕암(10:10)-하봉(11:00)-중봉(11:10)-영봉(11:30-55)-송계3거리(12:20-도시락55)-마애불(13:50)-덕주사(14:20-40)-주차장(15:00-16:15)-귀경(16:20)-여주휴계소(17:35)-합정동(19:10)

요즘은 화창한 전형적인 봄날씨로 실내에 앉아잊기엔 왠지 답답한 기분이드는 기후의,등산하기에 가장 알맞은 날씨 임으로 이번에는 여러번(봄,여름,가을,겨울) 다녀온 월악산을 간다하기에 그래도 기암 괴석의 좋은 산으로 기억됨으로 새로운 추억의 기대를 하며 날이길어져 겨울같으면 어두울 시간임에도 밝아져 공기도 맑고 화창한 이른아침 즐거운 마음으로 합정동을 향해 출발하였다.

합정동에 도착하여 여전히 많은 인원이 산악회 버스를 기다리며 이번에도 자리가 업는 사람도 있을것 같은 예감으로 차에오르니 예약을 하고 나오지않은 사람이 있어 다행히 자리가 부족하지않고 꽉차 알맞게 출발하게 되었다.

산악회버스가 수산리에 예정보다 30여분 빠르게 도착하여 세멘트길을 따라 200여m 오르다 갈리는 곳에서 중간의 세멘트길을 이용해야 하는데 좌측의 길로 가파르게 오르게 되어 100여m 지점에서 우측으로 비어있는 밭을 가로질러 계곡을 따라있는 세멘트길로 30여분을 올라 보덕암에서 좌측 등산로를 이용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여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고 돌계단을 오르며 앞의 우뚝솟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힘차게 성큼성큼 올랐으나 처음에는 앞서 잘가든 사람들이 차츰거리가 벌어져 하봉이 보이는 지점에서는 뒷사람들이 보이지도 않고 소리에도 응답이 들리지 않아 발걸음을 줄여 능선에서 쉼을 자주하며 기암과 괴목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 사진을 담고 동영상을 담으며 이코스는 처음임으로 다른 코스에서는 보지못한 월악산의 봄을 만끽할수 있었다.

월악산이 좋은줄은 전에도 이미 충분히 알았으나 하봉을 지나고 중봉을 지나면서 월악산 제일의 비경을 보는것 같아 더욱이 수산리에서 오르는 코스가 좋다는 말은 여러번 들었으나 막상대하고 보니 역시 말로만 듯던때와는 또다른 비경감을 만끽할수있어 황홀함을 느꼈으며...

철계단과 나무계단이 많이있어 다소 힘들고 주의를 요하는 곳도 있었으나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을실감하며 힘이 많이들수록 나중에 달콤한 쾌감을 많이느낄수 있을것을 예감하게하여 등산에 적당한 낱말임을 요즘부쩍 실감한다.

수산리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하봉과 중봉의 밑을거쳐 능선을 오르내림은 절경과 비경을 모두 볼수있게 하고 발밑은 직벽으로 추락주의 문구의 팯말을 지날때마다 스릴을 느끼고 안전하게 지나고 나면 그것또한 쾌감을 갖게함으로 짜릳한 맛을느끼게 하는곳이 많았다.

드디어 건너다 보이는 영봉의 정상을 건너다보며목적지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후유하는 한숨이 절로나 마지막 계단을 힘을다해 올랐으며 또한 영봉에 오르기 수월하게 매져있는 밧줄은 더욱정답게 맞이하는 것같았으며 따스한 햇볓을 마음껏 받고 서있는 정상석은 올줄알고 기다렸다는 듯 웃으며 반기는 것같아 다정하게 생각되었으며 전에 보았을때와는 또다른 따뜻한 봄이기 때문인지?...정다운 '월악산 영봉' 정상석이었다.

이곳에이른봄과 겨울에 날카롭게 발톱을 세우고 불어대는 바람은 이번에는 시원하여 한결오르느라체온이 오른것을 식히기에 좋았으며 겨울의 잠시도 머물수 없었던것과는 달리 시원한 바람은 더욱 오래머물게 하였다.

사람이 그렇게 여러명이 있었는데도 방울새인지? 와 다람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았음으로 가까이에 날라다니고 있었으며 다람쥐역시 다른곳에 갔다 잠시후에 다시 돌아오는 새와 인간이 자연에서 다정하게 대할수있는 광경을 볼수있었다.

영봉 정상에서 20여분 지체한후 선두그룹이 거의 다온것을 보고 7-8명이 조금 하산하다 송계삼거리를 지나 내려다 보이는 헬기장 넓은곳에서 여러명이 같이 점심을 먹기로 결정하고 계속 새마포 산악회원과 다른팀이 도착함으로 자리를 내주기위해 하산중 계속 중봉을 거쳐 오는 '새마로'산악회원을 볼때마다 반가웠으며 헬기장에서 기다릴테니 속히 다녀오라며 느긋하게 발걸음을 옮겨 30여분을 하산하여 송계 삼거리 갈림길 부근에서 긴급히'새마포'가든을 펼치고 따스한 봄볕을 받으며 훌륭한 뷔폐로 만찬을 마치고 또한 계속 도착하는 사람들을위해 자리를 내주며 시간이 많음으로 천천히 갈것을 약속하며 일부7-8명과 함께 출발하였다.

30여분을 능선을 오르내리다 960봉을 지나 사다리의 계단을 내려오는데 이곳도 예측한대로 여간 많은 계단이 있는것이 아니었다.

30여분을 철계단과 나무계단을 이용하고 돌계단을 내려와 마애불상에 도착하여 개인의 무사안이(無事安易)와 가정에도 '가화만사성'을 바랐으며 '새마포'산악회원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간절히 바라고 또한 이것(마애불)은 오랜 우리민족의 기상과 생활의 한 방편이 담겨있음을 깨닫고 소중히 간직하고자 몉컫 담았다.

어렵고 위험한 등산로는 거의다 내려왔음으로 여유롭게 덕주사까지 내려와 약수를 한보시기 공양후 시원한 그늘에서 쉴겸앉아 후미를 기다렸으나 후미팀 역시 시간이 많이남은 관계인지?...

좀처럼 내려오지않아 선두그룹 7-8명이 다시 서서히 발걸음을 옮겨 주차장까지 내려와 오전에 우려했던 위험하고 조금 두려웠던 '월악산'등산을 즐겁고 무사하게 애써준 모든분들께 감사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209회 새 07.4.19 괴산 칠보산,시루봉.약8km. 5시간.17000보.기온8-20도

괴산 쌍곡휴계소 주차장(10:00)-칠보산 정산(11:20-30)-마당바위(11:40-12:30)-시루봉(13:30)-계곡으로 하산(13:45)-살구나무골(14:15)-시묘살이 계곡삼거리(막장봉이정표4.7km.14:40)-쌍곡휴계주차장(15:10-15:50)-귀경(15:55)-여주휴계소(17:00)-합정동(18:35)

추운겨울 움츠렸던 계절을지나 요즘 화창한, 등산하기에 좋은 봄 계절이되어 들과 산에도 하얗게 벚꽃이 만개한 계절로서 어느 곳에서나 화려한 봄꽃을쉽게 접할수있는 계절에 계룡산과 내장산등 중부남부와 호남지방의 명산과경관이 뛰어난 좋은산을 다니며 행복하고 보람된 일상을느끼고'코뿔소'백두대간 종주대에서는 지난 일요일또한 겨래와 민족과한반도의근골이 된다는 태백산구간을종주하여,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컸다.

제수리재에 도착하여 막장봉을 오르려 준비중인때에 초록색의 지방자치기관의 청소차량이 뒤따라와 경방기간임으로 출입 금지중이라며 제지를하여 가던길을 뒤돌아 쌍곡 휴계소 계곡으로 내려와 칠보산은 출입금지가 아니라는 말에 몇년전 9월 버섯채취 기간에도 속리산 줄기의 산을 오르려다 공원관리공단 순찰차량의 제지에오르지못하고 멀리에서 찾아와 칠보산을 오른 기억을 되 살리며 들머리를 들어서 10여분 오르니 바위를 기어오르는 스릴이 정상까지 계속되는 산으로서 경치가 좋은것은 물론 기형의 소나무가 능선마다에 있었고 정상의 한봉우리 전에있는 전망바위에서 남쪽방향으로 이번에 가려던 막장봉을 바라볼수있었고 남서쪽으로 남군자산,서쪽으로는 속리산을한눈에 볼수있어 전망이 확틔어 시원하였으며 토종인 재래종의 다복솔과 바위가 어루러져 괴석과 괴목이 어우러진 장관을 이루어 말할수없이 좋았다.

1시간 30여분만에 정상에올라 등산거리가 짧음으로 12시 전임에도 도시락을 먹기로 정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마당바위에 햇볕이 잘쬐이는 곳에'새마포'산악회의 간이식당을 차리고 30여명이 둘러앉아 진수 성찬의 뷔폐로 시장하든 배를 채운뒤 계속 도착하는 B,C조에게 자리를 내주고 먼저출발한 선두를 따라 하산을 하다 직진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하나더하기위해 직진하여 조그만 봉우리를 두개정도 넘어 우측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점점갈수록 등산로는 희미해지고 계속 밑으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밑으로 내려감으로 하산로임을 예측하고 좌측의 능선을 타고올라야 될것같아 오던길을 도로 지나친 봉우리로 오르다 우측허리로 도는 등산로를 따라 앞의봉우리 2-3개를 오르니 삼거리에 좌측으로 30분거리에 덕가산, 우측으로 60분거리에 악휘봉 이정표를 확인하고 현위치의 봉우리 표시가 없기에 '김영환'대장의 GPS로 현시점이 시루봉임을 확인한후 10여분 더 진행하다 계곡으로 하산하여 살구나무골로 내려오다 시묘사리 계곡과 만나는 삼거리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이상기'총무를 만나 동행해 오다보니시묘살이 계곡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었고 막장봉까지 4.7km의 이정표를 확인할수있었다.

처음 무슨봉우리인지 모르고 등산거리가 너무짧아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좋아보여 한봉우리 더하기 위해 세명이 올랐으나 오르고보니 얼마전 '코뿔소'산악회에서 은티마을에서 올라 백두대간 종주를하면서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조금비껴 서있는 시루봉을 오르려다 눈이많이 쌓여있어 길이없었고 어두운 새벽이라 오르지 못하고 그냥지나면서 서운했던 시루봉임을 알고는 예상치않게 횡재한것 같아 기분이 매우좋아져 오르면서 조금 힘들었던 것이일소에 해소가 된듯시원하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우리 한반도는 땅은 크지않고넓지도 않으나 사계절이(춥고 서늘하고 덮고 시원한) 분명한,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나게 좋은 땅이어서 이곳에 사는 우리국민은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열대지방과 한대지방)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빠르며 우수하고 경쟁력에서도 특히뛰어나 앞으로 몇십년후에는 세계를 지배할수 있는 국민이 되리라는 예측을 하며...

식물역시 이한반도에서 나는것은 무엇이나 약효가 뛰어나 어느것 하나 허트루 할수없는 것이기에,이와같이 동물과 식물이 살기에 아주좋은 땅에서 태어나 사는것이 자랑스럽지만,땅도넓지않고 인구도 많지않으나 너무 뛰어나고 좋다보니 서로의갈등이 심해 분열로인한 갈라지는 경향도 많은것은 아닌지?...

그래서 넓지안은 한반도도 '남'북'으로 갈라졌고 주변을보면 갈등과 분열로 갈라지는 경향이 많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임을 볼때, 안타까운 마음이며 이러한 우수성을 지도자들이 '양초'가자신을 태워 세상을 환하게 밝히듯 끝없는 개인적 욕심을 버리고 남을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남이 만들어준 빛나는 자리를 사양하고낮고그늘진 곳에서 봉사하면서 남을위해 희생하는지도자들이 많을때 후손들이 이러한것을 본받아 따라하고 지표가될때 마음이 평화롭게되고 살만한 세상과 사회가이루어져 국가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향상될것이며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주변의 환경이 바뀌어질때에더없이 경쟁으로 만 치닫던 사람들의인성과 감성은 차분하게 가라앉아 정적으로 바뀌어 서로가 신뢰하고 상대를 사랑하고 존경할때 사회는 안정되어 시기와 질투심과 사회악이 판치던사회가 변하여 우리후손들도 안정되게 영원히 번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며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조직이지만우리 '새마포'산악회 회원들과각가정 이나 자신들만이라도 이러한 것을 목표삼아 한사람 한사람 다져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국민들도 번쩍이고 뛰어난 정신을 화목하고 단결되고 남을위해 봉사하며 희생할줄 아는 이러한 국민성으로 바뀌어 나가면 머지않아 세계에서도 부끄럽지않은 나라와 국민이 될것이기에 평소바라는 마음 간절하였으며...

며칠전 미국의 버지니아 공과 대학에서의 총기난사 참극은미국뿐아니라세계의 따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에 교포사회는물론이겠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우리국민들조자창피스럽고부끄러운 마음으로 외국여행도 자제하지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며이번의 사건으로 각자가 다시한번 자신과 주변을 뒤돌아보고 각성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며...

이와같은 결과는 15년전 미국으로 이민가 모든 비전을 자식 교육을 위해 넉넉지않은 중에도 미국이민으로 자식(딸과 아들) 남매에게 희망을 걸고 아버지는 세탁소와 어머니는 식당일로 바쁘게 살다보니 제대로된 가정교육이 안되었고 대화가없어,자본주의와 물질만능,출세 지상주의인 현실의 사회 병리현상의 결과이며 내성적이고 무례한 사람으로 변하여 누가 말을걸어도 대화를 거부하고 어른을 보고도 인사를 할줄모르고 자신의 약점과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며 타인을 저주하고 복수심만을 기르는성격으로 변질되어 졸업을 6개월 밖에남지않은 문과 학생임에도 타협과 대화를 할줄모르는 불안한 심리상태의 미완숙의 인간이었기에 항상 피해망상의 늪에빠져 졸업을 눈앞에둔 시기임에도 자신의 진로 보다는 과대망상적인 행동으로이와같은 큰 세기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하였으며...

질주하는 현대인의 삶은 너무 경쟁력만 생각하여 공부에만 집중하여 초점을 맞추고 중심을 삼음으로 심성이 거칠고 인성이 부족한 탓으로 이와같은 비인간적이고 난폭한 행동이자신은 물론 미래를 위해힘든 삶을 살아온가족의 인생까지도 물거품이 되게 만들었으며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에도 매우많은 상처를 입혔기에...

나의 자신을 뒤돌아보고, 두서없이 준비되지않은 산만한 글을 생각나는대로두서없이 적어보며, 산행기를 마친다.

208 새07 4.12 내장산(신선봉763.2,까치봉,연지봉,불출봉,서래봉) 도12km,23000보.5시간.

순창 복흥 봉덕 대가저수지(11:10)-내장산 신선봉(12:00-15)-까치봉(12:30)-연지봉(12:50-13:20)-불출봉(13:40)-서래봉(14:05)-백연암 화장실(14:30)-내장사 일주문(14:50)-관광호텔 제2 주차장(15:40-14:15)-귀경(16:15)-논산-천안 경부고속도로 이용 합정동(20:30)

지난번 공주 계룡산의 산세좋고경관좋은 곳이었으나 입구도로의 벗꽃이 피지않아 꽃은 보지못하여 기대에 조금은 어긋나 이번에는 또다시 큰기대를 가지고 가을의 단풍으로 국내 제1경이라는 정주의 내장산을 탐방하기로하여 5년전에 갔을때 내장사 입구의 조금은 어린 벗꽃나무들이 많이있었던것을생각하며 그동안 많이 자라있을 벗꽃나무들이 활짝만개해 있을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부푼가슴은 기쁘기 한이없다.

요즘 산불방지 기간이어서 관계기관에서는 신경이 곤두서있고 입산금지인 산이많아 산에들어가기가 망서려지는 시기인데 어제 낮과 저녁에도 비가제법 내려 조금은 건조주의보가 풀리고 해제된 곳이많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 할것같은 마음으로 산악회 버스를 타고가면서도 전북지방을 들어서 도로변에 있는 벗나무의 꽃이만개하여 환한 현광빛을띠는 것을볼때마다 버스에 타고있어도 내 자신의 마음은 물론 옆의사람과 모든차안에있는 사람들의 마음도 환하게밝아지는 것을 알수있었다.

망향과 정주(녹두)휴계소를 이용후 백양사역 근처의고속도로 백양사 나들목을 나와 순창 복흥 봉덕리의 대가저수지 위쪽 끝점의 대가에있는 작은 교량에서 등산로를 잡아 5년전에 갔을때의 식당간판을 달고 한때는 영업을 한 흔적을 볼수있었으나 그동안 더욱 사람들이 찾지않은 탓인지? 폐허로 변해있었으며 뒤쪽에 새로짓다만 큰건물도 흉물로 남아있었으며 사람이 관리한기간도 오래되었는지 사람의 손길이 다은기간이 오래인것 같았다.

5년전의 가을에 노란탱자를 줏어 향긋한 내음새를 맡았던 기억을 새롭게 추억하며 탱자울타리를 지나 좌측으로 돼있는 이정표를 따라 신선봉으로 향한 오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오르는 길은 여전히 좀가파르기는 하였으나 지난번에는 백양사에서 넘어와 5-6km를 걸은후의

발걸음이어서 무거웠던 것보다는 한결가볍게 50여분만에 봉우리 서너개를 넘어 내장산(신선봉)주봉에 도착하여 "회장과' 박대장'김영환'김신원'대장등 30-40여명이 모여 정상제를 지내고

10여분후 출발하여 '까치봉'정상의 스릴이 조금 넘치는 곳을 지나고 바위로 꽃을 피운것과 같은 칼등을 넘어 연지봉에 도착하여'내장산 연지봉'에 새마포 산악회의 간이식당을 개업하고 A조가 모두모여 화기애애하게 환담과 덕담을 나누고 덤으로 비타민을 생성하여 치매의 예방약이 된다는 따스한 봄의햇살까지 조물주로부터 싫것 받아 마음것 쪼이며 입맛은 등산을 한탓? 인지 꿀맛같은 도시락까지 곁들여 즐겁고행복한30여분의 시간을보냈다.

계룡산에 갔을때에 한두 봉우리 더했으면 하는 계획을후미에 따라간 관계로 시간이없어 이루지못한 것을후회하여 오래간만에 A조 선두에 서며 오늘도 어쩌면 시간관계상 서래봉까지 못할지 모를것을 미리조금 빠르게 진행하여 최소한 서래봉까지는 가리라는 계획으로 앞장을 섰다.

망해봉을 지나서도 관망이 좋아 골자기를 내려다보는 경관은 봄의 단풍을 연상하는 산벗꽃이 흰색의 환하게 만개해있었고 단풍나무의 새싹이 피기전의 검붉은 색의촉과 잡목들의 아직잎이 피지않은 물을먹은 나무가지의 색도또한 다른곳에서는 보지못한 형형색색의 찬란한 산골짜기의 색상은 봄의 단풍인양 은은한 색상은 황홀하지는 않으나 또한 가을의 타는듯한 검붉은 색을 연상 비교해볼때 이른봄의 볼거리로 훌륭한눈요기 감이었다.(사진 참조)

불출봉을 오르는데 긴 철사다리가 있어 조금은 힘들었으며 봉우리에 올라 앞으로갈서래봉과 지나온 연지봉과 까치봉, 신선봉,가보지못한 건너편의 문필봉,장군봉을 볼때 높지는 않으나 아기자기 하면서도 돌로 꽃을피워 놓은냥 봉우리마다 화려함과 골짜기의 은은한 은색의 깨끗한색은 잘 어울리는 봄의 향기를 연상하게 함에 부족함이 없었다.

오늘의 끝봉우리인 서래봉은 높지도않고 시간도 넉넉하여 천천히 여유를 부리며 오르리라 생각을하며 바짝 가까이 다가서니 정상은 깍아지른 날카로운 바위로 길을 열어주지않아 좌측으로 네려가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길을 잘못든 것은아닌지? 우측 내장사쪽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우측도 직벽으로 길을 내주지않았고 위로도 깍아지른 절벽으로 길을 내주지않아 할수없이 그대로 먼저사람들의 자취를따라 우리도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다 그곳의 높은곳에 수량이 충분하게 흐르는 식수로 적합하다는 약수를 한바가지 고마운 마음과함께 공양하고 우측으로 오르는 곳을 꺾으니 높은 철 사다리의 4틀의 사다리를 보고 대개는 미리힘이 빠지는 기색을 보며, 힘차게 앞으로 치고오르니 또내려가는 사다리가 몇틀 있었으며 내려간만큼 또오르는 철사다리가 있었음으로 수백개의 사다리를 원없이 오르고 내림에 몇개나되는지 세어볼걸하는 뒤늦은 생각을하며 또한 이곳은 가을에는 단풍객이 많음으로 좌우 양방향으로 오르고 내릴수있도록 쌍으로 있는것이 특징이었다.

몇번 와봤으나 가을이면 호화찬란한 색상의 단풍과 절벽을 이루는 봉우리마다의 절경이 몇차레씩 연례행사로 각TV 방송사마다 비춰주든곳을 이제야 직접 속속들이 내장산의 진수를 봄으로, 봄인지금도 이렇게 좋은데 가을에는 과연장관을 이룰 단풍나무가 많음을 목격하며다시한번 우리나라의 산야는 웅장하지는 않으나 우아하고 아기자기함은 품위있는 대가집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인냥 다정하고 친밀감을 주는 산들임에 더욱친숙하고 다감스렇웠다.

백연암 옆에있는 서래봉 화장실을지나 일주문을 통과해서 부터는 벗꽃이 만발하여 시기적으로 가장적기로 꽃잎이 흐드러지게 흰눈이 오는양 바람결에 휘날리는 모양은 장관을 이루었고 우측으로 흐르는냇가의 물위에떠있는 꽃잎은 또한 깨끗하여 순결함을 상징하는냥 볼거리를 더하였다.

관광호텔 밑에있는 제2주차장에(15:40-16:15)에 도착하여 정해진 시간보다 빠르게 모두 하산함으로 조금일찍 귀경출발하여 '성인짱'(천수성)님이 오랫만에 나오며 정으로 사온 참이슬 두박스와 닭다리를 안주삼아 기분좋게 취하여 논산-천안간의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후 합정동에(20:30) 도착하여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고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보충케되어 더욱 행복한 하루였다.

207회 07.4.5.계룡산(장군봉,신선봉,삿갓봉,삼불봉,관음봉) 동학사,도12km,6시간,26000보.

동학사입구 학봉2교(09:55)-장군봉(10;30)-임금봉(11:00)-신선봉(12:20)-오뉘탑(12:40)-마당바위(12:50-도시락13:30)-삼불봉(13:50)-관음봉(14:30)-은심폭포(15:00)-동학사(15:30-40)-주차장(16:00)-귀경(16:15)-입장휴계소(17:15-30)-합정동(19:30)

전회의 중부내륙의 단양 선미산에 이어 이번에도 중부지방의 공주 계룡산을 간다하여 인근인 유성에서 유년시절을 지냈기에 왠지 다른고장과 달리 친근감이들어 2년전에도 다녀왔고 계룡산 중에도 장군봉과 신선봉은 특히나 높지않아 부담없이 오를수있는 산으로 모든'새마포'지기들에게도 더욱 친밀감을 주고 안성맞춤일 것으로 생각되어 계절도 좋아 동학사 입구의 왕벗꽃이 잘 피어있기 바라면서 합정동을 향했다.

어제까지는 품속으로 파고드는 찬바람이 불고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내려 쌓이는등 겨울옷을 다시꺼내 입게하는 날씨였음으로 겨울 바지와 잠바를 입고 여전히 보온도시락과 따뜻한 국을 준비하였다.

예상보다 조금늦은 시간(09:55)에 제2학봉교(橋)에 도착하여 뚝길을 따라300-400여m 북쪽으로가다 좌측에 있는 병사골 계룡산 국립공원 관리소를지나 우측능선으로 오르는(1km) 등산로중 5부능선 부터는오를만한 바위도 타고 흙길도 있는 조금은 가파른 오르막의 경사였으나 장군봉에 올라서니 남쪽으로 확트여 건너다 보이는 황적봉과 천왕봉의 모습과 동쪽의 2년전에 다녀온 우산봉과 갑하산,서쪽의 신선봉과 삼불봉, 또한 국가시설물 설치로인해 통행을 제한하는 천황봉등은 화창한 봄날의 조망을 더욱 아름답게하였다.

2년전에 '장군봉'에 올랐을때는 어미 흙염소 두마리가 우리(3명'김영환'대장'지동철'대장)를 반겼는데이번에는 눈에띄지않아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궁금하고 안타까웠다.

얼마전에도 괴산 은티마을의 마분봉 눈산행을비롯한 경관좋은 산의등산을 늘하는 관계로 웬만하면 좋은 표현이 잘나오지 않으나 능선과 봉우리를 만날때마다 우람한 바위와 어루러진 기기 묘묘한 형상의 소나무가 눈을 황홀하게 하였으며 기암괴석은 물론 바위 절벽에 붙은 마치 분재를 옮겨 놓은듯한 소나무는 자연의 오묘함을 감탄하지않을수 없었으며,감탄하지 않았다면어느때에 감탄하고 감탄사와 찬사는 어떤때에 쓰는지? 를 반문하고싶다.

산이좋고 아름다워?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세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서인지? 평일임에도 등산객이 많았으며 '새마포'산악회원 외에도 서로스치는 회수가많고 앞서가는 사람들을 앞지르는 때가많았으며 미안하여 고마운 마음으로 그냥지나기가 쑥스러워 말을걸어 어데서 왔느냐? 또는 어느산악회에서 왔느냐? 는 대화를 하였는데 40대 여자한명이 대전유성에서 왔다는 말에 유성어디서 왔느냐? 옆의 우리일행이 대흥동을 잘안다하며 말이섞였는데 노은동에서 왔다하여 귀가 쫑긋더욱 관심이가 나도 노은동을 잘아는데 한즉 어떻게 잘아느냐? 하여 지금은 종산도 없어지고 동리가 형체도변하여 월드컵 경기장이 되고 Apt 단지가 되었음으로 막막하여 아는것이 육촌동생이하는'은정유치원'을 얘기하니 그 초면의 정스러운 여자역시 반기며 나도 잘안다며 우리 집안이라하여 아하 고향의 피붙이를 만났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만 앞서고 무슨말을 먼저해 이해와 설명을 구해야할지 몰라 당황했다.

잠시후 오래도록 연락도 못하고 지내온 고향에 살고있는 맘씨좋고 경우밝은 8촌형님의 딸이라는 것을알고 반가웠으며 뜻밖에 갑작스런 대화에 혹여 실수는 하지않았나 다시생각하게 했으며 예기치못한 너무 갑작스러움에 어른으로서 경망스럽게 대하지는 않았는지? 민망하였으며 인사도 변변히 못하고 헤어진후 하루종일 반갑고 기쁜마음뿐 아니고 어렸을때의 곤궁하든 생활과 변변히 구실도 못하고 지내던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않았다.

신선봉을 지나 삼불고개에 도착하니 오뉘탑을 경유한'지연태'부회장과 '정'고문이 있어 반갑게 사진을 디지털에 한컷 담고 천정 계곡으로 내려보내고 오뉘탐에 도착하니 연수생 인듯한 사람들이 수백명이있어 지체할수없어 탑을배경으로 사진만 한컷담아 계명정사 위쪽에있는 마당바위에서 '새마포'야외부풰 식당을 10여명이 차리고 앉아,맑은공기와,돌과,나무를 바라보며 벗삼아 10여년의 유년세월을 보낸 고향을 인접한곳에서 정해년의 이른봄 망중한을 즐겼다.

가파른 돌계단의 등산로를 이용 삼불봉을 올라서 자연성릉을 지나 관음봉을 보며 계단이 많이있음으로 힘들것을 예측하고 그래도 백두대간 종주대의 '코뿔소'와 '새마포'산악회의 A조라는 긍지를 가지고 별힘든 기색은 하지않았으나 다소 힘이빠지고 숨찬것은 어쩌지 못했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 관음봉에 도착하여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차에서의 계획은 문필봉을 다녀가려던 것을 취소하고 하산하여 은선폭포 전망대에서 사진을 한컷박고 시간이 별로없을것 같아 서둘러 동학사에 도착하여 동영상과 사진을 담았으며 대웅전과 모든 법당과 산신각등 시설들의 단청을 새로하여서인지? 새롭게 산뜻해 보여 그전에본 기억보다 많이 중창을 한것같았으며 일주문도 새롭게 단장하여있어 더욱 청결하고 깔끔하게 보였다.

시간관계상 더이상 지체하지 못하고 사진과 동영상만 몇컷담은후 급히 시간을 맞춰...

정해진 시간에 산악회 버스가 주차된 곳에 정시(16:00)에 도착하여 인원점검후 귀경출발(16:15) 하였다.

오늘도 무사히 즐겁고 건강하게 모든회원이 산행을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며 '새마포'산악회의 안산과 즐산을위해 노력하는 간부진에 감사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게한 모든분께도 고마움과 늘 오래도록 행복하고 즐거움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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