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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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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배산867m. 가덕산858.1m. 계관산730m

경기에서 제일을 자랑하는 화악산(1468.3m) 촛대봉에서 내려간 능선 위에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등이 있는데 산세가 결코 만만치 않다.

여름철에는 먹골 마을 뒤 서낭로개에서 정상을 올랐다가 퇴골고개에서 북배산 지나 계관산까지 종주

할 수 있으나 물 좋고 때묻지 않은 멱골계곡 따라 내려가는 것도 좋은 산행이 될 것이다.

산행을 길게 또는 기록산행을 한다면 몽덕산에서 계관산까지 4개산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224회 07.8.2 춘천 가평 몽덕산(690),가덕산(858.1),북배산(867).11.55km.4:40분.

홍적고개(09:50)-2.2km-몽덕산(10:50-11:00)-2.25km-가덕산(11:50-12:00)-2.5km-북배산(13:00-중식-30)-2km-마을길 염소목장(14:00)-목욕(14:30-15:00)-2.6km-밤벌 가평 마을버스 회차장(15:30-16:00)-귀경(16:10)-마포 청기와 예식장(18:25)-홍대전철역(18:40)

태풍 "우사기"가 일본을 강타하고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을 지나감으로 금요일까지 많은 비가오며 수요일 21시를 기해 경기북부(가평,포천)와 강원도(춘천,홍천,횡성등) 지방이 홍수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어 내일목요일에 산행하기로한 가평과 춘천지방이 폭우가 온다는 예보에 염려를 하며 잠자리에들어...

새벽에 일어남과 동시 비가오는지? 확인하니 밤사이 비가많이 왔으나 현재는 그쳤음으로 안심을하고 산행준비(우의와 스페치,우산등)를하여 등산가방을 메고 마포를 향해 출발하며 비가오지 않기를 바라며 시내버스와 전철을 타고 가면서도 신경이 많이쓰였다.

합정동에서 조금전까지도 비가 많이내렸고 낮에도 비가 더 많이 내리려는듯 구름이 많이 끼인 궂은 날임에도 여전히 버스 두대의 좌석은 꽉차 빈좌석없이내부 순환도로의 홍지문 터널을 통과하여 경춘가도를 지나 대성리의 에덴스포츠 휴계소를 이용후 가평읍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가평천을 지나면서는...

탁한 흙물이 세차게 흐르는것으로 보아 불과 몇십분 전만해도 엄청난 양의 비가쏟아진 것을 알수있었으며 내를따라 오르며 물안개가 심한것을 보니 아직도 많은비가 올것으로 짐작하며...

산계곡을 건너기가 용이치 않을것을 예측하고 계획을 수정하여 계곡을 피해 춘천 사북면과 가평 북면의 경계인 홍적고개에서 오르려고 안개가 자욱하여 앞을 볼수없는 홍적고개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군사작전 도로인지?...

비포장 도로를 오르면서 비로인해 패임을 방지하려고 깔아놓은 돌가루가 거의다 떠내려가 고르지못한 임도를 따라 비가 조금전까지 많이내린것을 짐작하며 10여분오르니...

임도가 끝나는지점에 헬기장이 있고 헬기장을 지나며 헬기장 깃대 옆의우측으로 산악회 띠지를 확인하여 가파른 내리막길을 이용하여 내려간후 억세풀과 잡초가 한길 사람키 보다 더높이 자란 풀이가려진 길을 잡초를 헤치며 본격적인 몽덕산을 향해 일열종대로 늘어서 진행중 번호붙여를 한결과 40여명이 "새마포 산악회"의 금번A조의 틀이 짜여져 회장과 명예회장,김신원,김영환,지동철,이상기,박대장,박복지부장,등의 도움과 유도를 받으며 등산이 시작되었다.

10여분 오른 지점부터좌측으로 가느다란 철사로 촘촘히 망을 짜 한길높이로 쳐진 울타리를 따라 좌우로는 굴참나무등의 잡목과 잣나무 소나무등의 나무가 빽빽하게 우거졌으나 산불방지를 위함인지?...

10여m 산불방지 턱을따라잡목이 제거되었으며 그런연유 때문인지,잡초가 한길을 넘게 우거져 있어 등산로는 분명함 에도 잡초에 덮혀 바로밑의 발이 보이지않아 혹 돌이라도 하나있으면 걸려넘어지기 일쑤였다.

비는 오지않으나 많은 물을 먹음은 잡초로 하여금 옷은 순식간에 상의부터 속의 팬티까지 모두젖었으며...

자욱한 안개와 높은 습기,무더운 날씨로하여 흐르는 물과 땀은 주체를 못하였고...

짙푸른 싸리나무 잎에 얹혀진 영롱한 옥구슬(물방울)은싸리꽃의 물을 흠뻑 먹음은 선홍색을 비추어줌으로 더욱 영롱하고 생기 넘치는실물 이야말로더욱 돋보였다.

햋볕은 나지않으나 무더운 복중이고 습도가 높아 괴로웠으며...

청정한 억세풀과 무성하여 한길이 넘는잡초사이에서도 굴하지않고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기위해 꿋꿋이 모습을 나타낸 도라지,나리,원추리꽃등 이름모를 십여가지의 각종 꽃들의 청초함에 매료되어 고통과 짜증나는 것을 잠시라도 잊을수있었다.

몽덕산과 가덕산을 지나 북배산에 도착하여 계획한대로 점심도시락을 먹기위해 자리를 찾았으나 비는않오나 습기가많고 안개가 걷히지않아 잡초가 우거진 곳보다는 나무밑이 잡초가 덜해 잡목밑으로 들어가 묵은낙엽이 신문을깔고 둘러앉았고 다른한편은 북배산 표지석 옆의 억새풀을 눕히고 그위에서 식사를 하기로 한후...

도시락을 먹는동안 안개는 걷히고 햇볓까지 나는 반가운 햇살을 받으며 산행을 하려하였으나...

지치고 힘이빠져 3.9km의 전방에 있는 계관산은 포기하고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꾸어 회장과 대장들도 모두 하산함으로...

끝까지 계관산까지 등산할 사람을 찾았으나 모두 포기하여 혼자라도 다녀오려고 마음을 먹으며 떠나려다모레인 토요일에 백두대간 25.6km의 종주를위해 체력안배 잘하여 토요일에 만나자는 "코뿔소"등반대장의 문자멧세지가 눈에 밟히어 무리 하지말자를 되네이고 그래도 누구 한사람이라도 동행을 하면 끝까지 가려했으나날씨가 워낙 무덥고 억세풀 헤치느라 지쳐서인지 나서는 사람이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밤벌로 하산하였다.

4km를 못가고 중간에 하산하였음으로 시간이 넉넉하여 유유자작 여유롭게 계곡으로 하산하다 그동안 물이 맑아진 시원한 물에 목욕을 하고 땀에젖은 옷을 갈아입으니 날아갈것 같이 가볍고 상쾌하였으며 또한 50여분의 예정된 여유시간이 있어 버스옆의 계곡에 다시내려가 물에 발을 담그고 잡담을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며 생각하니 계관산까지 가지못한 것이 서운하기는 하였으나 날이 너무 덥고 시원한곳에서 여유를 즐기는 이또한 잘한것 같기도 하였다.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이 아니지만 지방자치에서? 했는지이정표와 방향표는 한곳을 빼고는(가덕산에서 북배산간 1.5km 이정표 중복)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육산이어서 여름보다는 겨울에 눈이 쌓여있을때 하면 잡목의 잎도떨어져 시야도 좋고 등산로도 평탄하여 더욱 좋을것으로 생각되었다.

40여명이 처음부터 북배산까지 거의함께 등산하여 힘은 들었어도 재미 있었으며 또한 특히팀웍산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더욱 좋았을것 으로 생각되고...

안전하고 즐겁게 모두함께 산행을 마치어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고 모두 복중 건강에 유의하여 더위먹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다음산행에서 만날것을 기약하고 또한 이지면을 대하는 분들과는내일 백두대간 종주(삼척 환선굴,피재에서 덕항산)를위해 준비를 하여 월요일에 백두대간 산행기에서 만나볼것을 기약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223회 07.7.26 서산,태안 팔봉산(361.5m) 5.5km. 약3시간.구름28도.오후:해수욕2시간

서산 인지면 어송 삼거리(09:40)-정수암 위(10:30)-321.5봉(10:40)-8봉(10:45)-7봉(10:50-11:00)-3봉(11:10-25)-1봉(11:50-12:00)-양길리 공원 주차장(12:35-중식13:15)-몽금포 해수욕장(13:40-16:00-수박 및 삼계탕16:30)-화성 휴계소(18:10)-구일역(19:15)

요즈음은 삼복더위중이나 장마로 아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지 않았으며 거의 하루걸러비가내려서 인지그런데로 산행을 하기에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었고 오늘은 비가오지않을 거라는 예보를 듣고 산행을 마친 다음 서해바다에서 해수욕까지 하고온다는 계획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를하며 여전히 산행회원이 꽉찬 만원 버스는 서산의 팔봉산을 향해 서해고속도로를 달려갔다.

산악회 버스의 운행중, 치밀한 산행을 계획하고 선정한"김신원"대장의 팔봉산 정상의 석굴에서일어난삼국시대 신라의 원효 대사와 의상대사의 일화(661년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당나라 유학길에서 서산의 팔봉산 정상의 석굴에서 잠결에 갈증을 해결하기위해자기도 모르고 해골에 괸 물을 먹었고,많은 깨달음을 얻고 돌아온후 648년 황룡사에서 승려가 됨... 불교 대중화 활동을 활발히 했으며.초개사 설립)를들으며화성휴계소를 이용후 서해대교를건너 서산 간척지를 지나 32번일반국도의 어송삼거리에 도착하였다.

주차장 등산로입구에 세워진 등산 안내도를 참고하여 좌측의 바랑골 등산로를 이용하여 오르기 시작...

약1시간여 만에 원래 9봉인데 제일 얕은 봉은 빼고 팔봉이라 했다는 321.5m봉에 도착하고 10여분 평상과 벤취에서 한담을 하며 편하게 쉬고 팔봉인 다음봉에 10여분만에 도착하였고...

봉과 봉사이는 5분이나 10여분이면 도착되는 가까운 거리의 봉우리마다 아담하고 우람한 돌들로 이루어진 야트막하고 준수한 바위산으로 아기자기한 산으로 제일높은 3봉은 정말 좋은산임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많은 등산객이 있었으며 멀리 삼척의 도계에서도온 산악회가 있어 입추의 여지가없는 산이었다.

정상의 제일높은 봉우리인 바위에서 내려와 통천문으로 내려가려는데 "청설모(외래종 다람쥐)"가 반갑게 맞아주어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1,2분)을 관찰(동영상 참조)한후 신라의 의상대사와 원효대사의 일화가 있었음직한 통천문(수직의 바위굴)을 통과하여 철사다리를밟고 밧줄에 의지하여 내려왔으며

계속되는 철계단을내려와 2봉을 지나 집채만한 바위 봉우리의 1봉에 올라 전망이 좋았으나 안개로인하여 시야가 좋지않아 서해의 시원한 바다를 잘 볼수없는것 이 다소 아쉬움은있으나 정말 좋은산임을 다시느끼고...

9개의 올망졸망하게 이어진 바위 봉우리산의 경관은 아주뛰어난 서해의 우뚝솟은산으로 부족함이없는산이었고...능선과 등산로는 시작 처음부터 끝지점까지 서해의 해풍을 흠뻑 머금은 소나무의 푸르름이 한껏더하여엔돌핀이 솓는것을 실감할수있었다.

진초록의 신선한 산을뒤로 하고 내려가,산밑 서산 양길리주차장의 옆, 계곡에 주차되어있는 버스뒤쪽의, 계곡이 시작되는 물좋은 곳에서 어제의 중복, 복들이를 위해 10여가지의 약초를 넣어 잘끓여져 톱톱한 진국과, 닭고기, 참이슬을 기울이며 손주 보느라 오래간만에 산악회에 참석한 제주도가 친정인, 항상 인정많고 후덕한"박명순"님의 정성이 깃든 칼칼하고 얼큰한 열무김치를 겯들인 반찬은 여늬진수성찬을 능가하는 무엇이든 부족함이 없는것에량껏 흡족히먹고 또한,뜨겁고 위험한 배식을 담당한 "어말녀" 여사님의 정까지 듬북 곁들인 복들이는, 어느해의 복들이보다 더욱 만족한 것이어서 더욱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먹고난 그릇은 직접 씻으려 했으나 "박선자"사모님"(설거지하는 사진참조)외 몇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염체불구하고 뒤돌아서 흐르는 땀을 시원한 계곡물에 처리하고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였다.

처음에는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가려하였으나 여의치않아 작년에도 갔었던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편리하며몇백년이 됨직한 해송이 우건진"몽산포"해수욕장에서 2시간여의 해수욕을하고 물에서 나와 소화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전회원이 참석하여 시원하고 꿀맛같이 단 수박과 참이슬로 가든 파티를 열고 또한 점심에 먹다 반도못먹고 남은 밥과닭의 진국과 김치를 겯들여또다시 정량이상의 배를 채운후 소화가되기도 전에 즐거운 마음으로"몽산포" 해수욕장을 출발하여...

603지방 도로와 32,29번 일반국도를 이용하고 서해 고속도로를 이용해서산 간척지의 쌀경작 현장을 몇십분을 달리며 확인하고 서산 "정주영"씨의 방북에 이용한 소목장은 어디쯤인지 유심히 살펴보았으나 너무 넓은 간척지 임으로 짐작도 못하고 멀리 몇KM의 먼 거리에 5층이상의 건물을 보며 허허벌판에 무엇에 유용하여 멀리에서도 크게보이는 건물을 세웠을까?...를 생각하며 지금은 운명을 달리한 "정주영"씨의 원대한 꿈과 평소의 마음가짐을 짐작하며 그에비해 초라하기만한 나자신을 생각하며 소란한 차속의 소음에 흡입되어 한시간여만에 화성휴계소에 도착하여 흐미한 정신을 차리고지기전의 기울어진 노을빛의 하루종일 안개에 묻혇던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호흡을 크게하고 다정한 지기들과 담소를 나누며 차에올라...

오늘도 건강하게 좋은산의 산행과 해수욕을"새마포"산악회원 전체와 함께안전하고 즐겁게 마친데 대하여 마음깊이 감사하며 또한 회원모두의 복들이를 위해 며칠간 계획하고 애써 준비한 "복지부장"을 비롯한 모든분께 깊이 감사하며 "새마포 산악회"는,언제까지나 영원할것이며 오래도록 모두 건강하게 산행을 같이 할수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산행기를 마친다.

222 새 07.7.19 홍천 맹현봉(1214) 9km.

산행기 2007. 7. 20. 11:05 by 더좋은친구

222회 새 07.7.19 홍천 내면 맹현봉(1214)9km.비21도.5:25분

생둔1교(10:40)-운리동(11:25)-맹현봉(13:50-중식14:15)-계수동(15:00)-446번 지방도 미산리 녹색관광 센타 (황토 찜질방16:05-옷갈아입음16:15-기다림16:20)-귀경(16:25)-홍천휴계소(17:50)-강변역(19:12)-합정동(19:55)

지난 일요일의 백두대간 종주에서 향로봉을 오르면서 이른아침 시간임에도 비를맞으며 어설프게 시작은 하였으나 차차구름이 걷히고 날이개어 이번에도 그리 큰비는 안오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에, 비로젖으나 땀으로 젖으나 같을것 같아 우의도 준비치않고 우산만 넣어가지고 백두대간과는 달리 가볍게 생각하며 비오는날에 등산가방을 메고 나서기가 쑥스러운 생각을하며합정동으로 향했다.

우중임에도 등산가방을 메고나온 새마포 산악회원들은 여전히 홀트아동복지 재단앞을 빽빽히 메우고 있었다.

비가오는 날에도 여전한 성원과 관심으로 변함없이 참여하여 산악회차가 꽉차 떠나게 된것을 감사한다는 회장의 인사와 "김신원"등반대장의 산행설명을 들으며 별로 유명한 산은 아니나 강원도의 깊은산임을 짐작하고 계곡으로 올라 능선을타고 원점회귀할 예정이었으나 며칠전부터 비가자주내림으로 계곡은 물이 많이 불어있어 건너기가 어려운곳이 많을것을 예측하여 하산로로 예정하였던 능선으로 올라가 방태산 쪽이되는 미산리로 내려가기로 계획변경에 대한설명을상세히듣고...

버스를 타고가는 동안 빗줄기는 굵어져 창으로 흘러내리는 비의양은 제법많아 마음을 무겁게하였다.

서울시내를 벗어나 6번과44번국도를 이용하여 홍천읍을 지나 철정 검문소에서 우회전으로 구성포리로 향하는 446번 지방도로를 이용 강원도 현리를 지나 인제 상남면을 지나 홍천 내면의 안현교에서 버스를 내려 처음의 계획대로 계곡길로 접어드는것을 보고 의아해하며 아무리봐도 북쪽으로 솟아있는 봉우리를 올라 좌측으로 돌아야 될것같았으나...

요즘은 새마포 산악회에도 레비게이션을 휴대한 산메니아들이 많이있고 산에대하여 치밀하게 검토를하여 철저를 기하는 대장들의 실력을 믿었기에 잠시동안의 의아심을 접고 앞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선두를따라 가기에 바빴다.

들머리를 찾아 몇번의 시행착오(한시간여)를거쳐 들머리를 찾아 계곡으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는 힘은들지 않았으나 길이 끊긴곳이 많았으며 "맹현봉"의 팔부 능선쯤에서는 더욱 등산로를 놓쳐 가파른(7-80도) 급경사를 네발을 이용하여 겨우오를수 있었으며 그곳에서 선두와 후미는 많은 거리가 생겼고 맹현봉에 도착하여 20여분의 시간차이를 확인할수있었다.

맹현봉을 거의다 오른 지점에서 명예회장이 가끔 나오는 산메니아 인듯한 한사람과 내려오는것을 보고 그쪽에서도 반가와 하였으며 서로 우비를 입어 처음에는 언뜻 우리일행 인줄모르고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강원도 깊은 산간 오지의높은 정상에서사람을 만나 무척 반가운 생각이 들었으며 자세히 보고 말을 들으니 평소에 띠동갑으로 인격적으로 존경하고 건강에 부러워 해오던 분 이었던 우리 산악회 명예회장임을 알고 더욱 반갑고 팔십이 거의다되는 분이 우리보다 먼저 정상을 다녀온다는 것이 한없이 부럽고 존경 스러웠으며 더군다나 줄기찬 비를 다맞아 으스스한 날에 반바지를 입고있는 모습이 더욱 우뚝선 뛰어난 건강미를 나타내어 평소의 우러러 보는 마음을 몇배 더하였다.

맹현봉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정상석이나 삼각점도 없어 맹현봉 정상임을 확인할수 없었으나 헬기장이었던 흔적의 보도블록 몇장만을 볼수있었으나 고도와 레비게이션 으로 알수있었으며 산에오르며 이정표나 방향표도 볼수없었고 띠지좋차 별로없었으나 "가락동 산우회"와, 인천의 "백두산악회"띠지를 몇개 볼때마다 반가웠다.

맹현봉에서 후미를 기다리며 줄기찬 비에도 아랑곳 없이"바람"과 "타잔"회장"님의 디카로 정상기념증명을 하였으며...

빚줄기가 굵어졌고 날씨도 정상에 오르니 추워 그냥 가자는 사람도 많았으나 때가 많이 지났고 제때에 식사를 하지않으면 조갈이나고 피로회복도 잘되지 않을것을 염녀하여 비를 맞으면서도 밥을먹고 가기로 결정하고 줄기찬 빗줄기를 맞으며 잡목숲속에 둘러않자 어설프게 도시락을 순식간에 비우고 식사를 마치지 못한 사람들을 기다려 같이 내려가기로 하여 기다리며 오늘따라 비옷을 가져오지 않은걸 후회하며 다른사람의 우비 여벌을 찾으니 명예회장님이 허리에 두른 우의를 풀어주고 "천년바위"의 여벌이 있노라 꺼내주기에 명예회장님은 반바지여서 보기에도 어설퍼보여 사양하고, 추워 한기가 남으로"천년바위"님의 가방에서 꺼내주는 예비 우의를 염체불구하고 빌려입고 추위를 견뎌 무사히 하산할수 있었으며 돌려주려고 물에 휑구며 보니 철조망을 지나며 몇군데가 찢기는등 흠이있는것을 직접만나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인편에 전하기만 하여 염체없는 사람이되고 말았기에, 이난을 빌어 양해를 바라며 기회있을때 "바람"외3명과 "우"양"타잔"김영길"지"김신원"대장 "회장"등 우중의 "맹현봉"16명의 무용담을 안주삼아 좋은추억으로 이야기하며 한잔합시다.

하산하며 시간이많이 소요될것을 예측하고 버스한대는 먼저 갈것을 몇차레 무전 하는것을 보았으나 예정된 시간에 미산리에 내려와 446번 국도에 내려와 건너다 보이는 온천탕과 싸우나가 있는곳에 1호차가 주차돼있는 것을 확인하고 후미를 기다리는 시간에 산악회 버스가 주차돼 있는 밑의 계곡으로 내려가 비와땀 으로 젖은 몸을 대강씻고 젖은옷을 갈아입고 정해진 시간보다 20여분 늦게 귀경 하였으며 산행을 못한 사람들은황토 찜질을하여 장마철의 궂은 날씨에 적당한 시간을 보내었기에 산행한 사람들은 강원도 깊은 오지의 산행으로 보람이 있었으며...

또한 길을 잘못들어 본의 아니게 B조가된 일부는청정한 깊은 산골자기에서 몇가구가 모여 더덕과 오이 옥수수등 많은 농작물을 흔히볼수있는 농사와는 달리 청정하게 잘가꾸어 놓은것을 보았고 또한 공동으로 모여 함께 농사하는 모습을 볼수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는 말을 들어 별천지와 같은 곳에서의 영농과 또한 공동으로 집단 웰빙생활 을 즐기는 것이 인상깊었다는 말을듣고...

지난해에 아는분의 딸과 사위가 서울생활 을 접고 홍천의 내면인지? 내촌면인지? 예사로 듣고 지나 잘기억이 없었으나농사를 지었다며 보내준 자줏빛 찰옥수수와 밤같은 단호박 애호박등을 1Box 받아먹고 마트에서 사먹는것 과는판이하게 옥수수도 맛이좋고 단호박도 고구마 처럼달고 밤처럼 타박거려 품질이 월등히 다름으로 알아보니 해마다 새로운 품질의 씨앗으로 최고의 영농기술을 도입함으로 맞도 제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에 가을에는청정한 고추와 잡곡으로 먹는 서리태와 흰콩 등을 택배로 보내주어 잘먹고 있음으로 혹 그곳이 아닌가?...하는생각에 기회있으면 가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아냈다.

비는 원없이 등산하는 동안 계속 맞았으며 그래도 산행을 끝내고 생각하니 평범하게 한 때와는 틀리게 오래도록 기억될것이다.

등산로를 찾느라 다소 까다로움이 있었고 계곡을 오를때는 너덜길 이었으나 능선과 정상을 오를때에는 400-500m를 빼고는 육산의 평범한 길 이었으며 하산로의 군데 군데에는 목장지대인지? 낡은 철조망이 몇곳에 처져 있었고 5부능선 쯤에는 벌목을하여 등산로가 평탄치 않은곳이 조금 있었으며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 팬션이 있었고 그곳에서는 446번 국도까지 약2km가량 되었다.

우중에도 새마포 산악회에 몇번 참석치않은 "바람"님과 함께 얼마전에 중국을 경유하여 백두산 서파 종주를 마치고 돌아와 이번에 함께 산행을한 4명,특히 여자분들의 뛰어난 투지와 궂은날에도 미미한 꽃에도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기울여 디카에 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더욱 여자의 특유한 섬세함에 경의의 박수를 보내며 산행기를 마친다.

221회 07.7.12 새마포 화천,춘천 샛등봉(885),925봉,1110봉,1037봉,11km,5시간40분,구름후맑음25도,

56번국도 상규교(09:45)-적송보호수(09:50)-719.3봉 헬기장(11:20)-샛들봉(12:00)-925봉(12:10)-능선 삼거리(12:20)-1110봉(12:30)-능선삼거리(12:40)-1037봉(12:55-중식13:25)-묵묘(14:00)-광산터(14:30)-계곡우측으로 하산(14:50)-임도 계곡건너며 옷갈아입음(15:00-15)-적송보호수(15:30-16:10)-귀경(16:15)-포천 광탄휴계소(17:30-50)-합정동(19:20)

지난번 설악산을 한계령에서 올라 귀때기청봉을 경유 장수대까지는 너덜길로 좀 난코스였으나 청정한 바위와 소나무와 물이 잘 어우러진 낙차 50여m의 대승폭포를 경관하고 그물로 손발을 씻는등(더럽혀 질까 조심조심) 좋은산 맑은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내공을 쌓아 내려와 시인마을(장수대 휴계소)에서한시간반을 기다리며 국립공원 관리공단 여직원의 친절한 권유로 여러권의 좋은 시집도 감상하고 여덟시간여를설악산에 묻혀 지내 몸과 마음이정결하게 된것을 새롭게 느끼며...

오늘은 잘 려지지않은 오지의 청정한 산을 간다기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언뜻 어설픈 산행이 될것을 예측했으나 곰곰히 생각하니 폭우만 아니면 시원하여 산행하기엔햇빛이 따갑게 비치는 날씨보다 비가조금 오는것도 과히 우려만 되는것이 아니고 괜찮을것 같아 우려를 덜고 비에대한 만반의 준비로 스페치와 비옷을 준비하여...

구름이 많이끼인 날임에도 여전히 산악회 버스는 대만원으로 버스두대의 인원은 거리를 메우고 화기애애한 광경은 좋았으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과 덕담을 나누며 즐거워하는것 또한 멀리서 보기에도 매우 좋아보였다.

포천 일동을 지나 백운계곡을 넘어 47번 국도와 363번 지방도로를 이용 춘천에서 56번 국도를 이용 물안교를지나10여km의 상규교를 건너우회전 5분거리의 오탄3리 적송 보호수있는 곳에도착...

계획을 수정,내려오면서 시원한 계곡물에몸을 씻을 생각으로 반대등산로(하산로)를 이용하였으며...

백운계곡을 넘으며 잔득 흐린날씨에 겁을먹고 고어텍스 신발에 물이 바지를 타고 위에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스페치를 찼으나 구름만 잔득끼어있고비는 오지않으며 습기가 많음으로 바람도 불지않아무척 무더워 땀이많이 흐름으로 차라리 보슬 비라도 내리면 시원할것 같았다.

첫봉우리의 헬기장에 도착하였으며 헬기장에는 다른곳과는 다르게 통나무로 장애물을 만들어놓아 이용할수 없도록 돼 있었으며 육산의 위험한곳이 없고 평탄한 등산로를 이용하였으며 역시 유명산이 아님으로 사람이 다닌 흔적은 있었으나 발길이 많이 닿지않아 청정한 산이었으며 활엽수의 활착으로 시야가 별로좋지않아 동영상과 사진은 좋은것을 담지못하였고...

샛등봉을 지나고 925봉을 지났으나 현위치를 알수없어능선에 올라 삼거리에서 선두가 방향을 확인하고 오른쪽으로 갔다는 말에 의아해 하며 왼편으로 가야한다며 나침판을 확인해 봤으나 역시 왼편인 동남쪽으로 가야하겠기에 샛등봉에 못왔으면 더욱 오른쪽으로 가면 북쪽방향임으로 남쪽으로 가야한다 하였으나 여러사람이 나침판을 보며 우측으로 가야된다기에 수긍은 하지않고 후미의 대장과 회장이 올때까지 기다리자며 기다리던중, 선두가 가고 또한 의견이 분분하여 개중에는 다수결로 하자하는 사람도있어그대로 따르기로 하고 우측으로 10여분 오르니 선두대장이 기다리며 이쪽이 아닌것 같다하여 다시 뒤돌아 오던방향의 반대편으로 회귀하였다.

산은 깨끗하고 청정하여 좋았으나 등산에 필요한 이정표와 방향표시가 없고 표지석도 일체없어 현위치도 알수없었으며...!! 10여분 오른쪽으로 올랐다 뒤돌아온곳은?... 1110봉인듯하다.

20여분을 더올라 보기에 제일높은 봉우리같아 이제는 오를곳이 별로 없는것 같아 점심을 먹기로하여 조금내려가다 자리를 펴고 선두의 5명이 호젓하게 직접 한약찌꺼기를 주어 기른 풋고추를 먹어보니 싱싱하고 달며 훗맛이 있는 풋고추를 겯들여 도시락을 비운후 커피로 디저트까지 마치니 산중에서도 진수성찬으로 중식을 마치고...

정상에서 먼저 식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일행을 따라 10여명이 하산을 시작하여 한가하게 유유자작하며 하산하던중 계곡의 물이콸콸 흘러 신발을 벗고 좌측으로 건너야함으로 길이 희미한 우측을 이용,계곡을 따라 하산하던중 임도를 만나 그곳에 많은 인원이 다른산악회 회원과 새마포의 B조가있기에 그곳에서 신발을 벗고 벗은김에 시원하게 몸까지 씻고 시간이 넉넉히 예정시간 보다 30여분이 여유가 있음으로 좋은길(임도)을 이용하여 여유있게 보호수가 있는 오전에 출발했던 곳의 버스를 확인하고 보호수밑에서 일부는 널을 뛰는등 시원한 그늘에서 청정한 들과 산을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귀경하였다.

오늘도 청정한 좋은산을 등산하여 노폐물을 걸러내고 좋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어 삶의 에너지를 축적하여 즐겁고 건강한 하루였으니 보람되었고...

특히 새마포 카페를 보고 알게되어 처음나오게 되었다는 옆에앉은 분은 독서를 좋아하는지? 버스 운행중에도 책을 많이 보았으며...

몇년전 직장을 정년퇴직하고 마음이 착잡하여 직장에 오래도록 같이있다 거의 같은 무렵에 그만두어,서로같은 마음으로 자주만나 근교의 산을 다니다 그친구들과 같이 7,8명이 이산악회에처음나올때의 본인을 보는것 같아 더욱애착이 갔으며 처음에는 서먹서먹했으나 그분역시 친밀해져 돌아오며 나눈 대화역시 내가모르는 유익한것이 많은 대화여서 더욱 좋았으며 이 좋은기분으로 산행기를 마치고...

저녁에는 '코뿔소'에서 군부대의 허락을 받아 특별 산행으로 백두대간 남한의 끝점인 향로봉을 간다하여 백두대간의 다른구간보다 더욱 큰기대를 하며 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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