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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25회 07.8.16 구나무산 858m 경기도 가평군 북면, 가평읍

한여름 산행은 높고 아름다운 곳 보다는 숲과 계곡이 잘 어우러진 작고 나지막한 곳이 좋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오염되지 않은 구나무산(해발 858m)은 그런 점에서 여름산행에 적합하다.

구나무가 많아 구나무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구나무는 참나무와 모양이 비슷하지만 껍질이 두꺼워 병마개 재료로 쓰인다.

구나무산은 아기자기한 맛은 없다. 그러나 바위나 험로가 없고 산행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작고 나즈막한 산으로 숲과 계곡이 잘 어우러진 오염되지 않은 산으로 사람의 왕래가 적은 최근에 개발된 산이다.

<코스> 가둘기--->대원사--->뿔바위--->690봉--->710볻--->정상--->781--->삼거리

--->수리봉--->민박(구나무골) (산행거리 약10km, 산행시간 약5시간)



225회 07.8.16 가평 북면,구나무산(858.8).12km.5:00시간.

가평 북면가둘기 백둔교(09:30)-690봉(10:06)-710봉(10:25)-4.09km-구나무산(노적봉858.8 11:09-25)-첫삼거리(11:50)-3.23km-장수고개(백둔리 하산로12:10-식사-40)-2.1km-백둔계곡(13:40)-3.5km-구나무골(14:40-목욕및 대기16:00)-마포구청역(18:20)

요즘은 장마가 끝난지도 여러날 지났는데 비가 많이오고 바람이 심하게 불므로 지난주에도 산악회 버스를 이용

화악산의 촛대봉 등산로 입구까지갔으나 지난번 백두대간 종주를하며 종일 비를맞으며 산행한 기억으로하여 시작도 하기전에 심한폭우를 맞으며할 용기가 나지않았고 또한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지방과 영서지방이 특히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대장들과 회장등 20여명이 폭우를 맞으며 등산로를 오르는 것을 본후 산행을 하지 않고 차에 앉아 비가그칠때에는 차에서 내려 바람을 쐬고...

가평천을 내려오다 숫가마의 황토 찜질방을 이용하기도 하였고...

청평에있는 백암온천으로가 일부는 잠시의 소강상태를 이용하여 냇가의 산책로를 이용하여 걷기를 열심히 하였고 일부는 온천에 들어가 온천을 하였으며 도시락을 먹은후는 노래방도 들어가 시간을 보내다 평소보다 조금이른 시간에 귀경을 하였는데...

이번에도 비가 다른지역은 안오나 인천과 서울,춘천만 내린다는 전일 TV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아침에 일어나 먼저신문의 일기 예보난을 본후 많은비는 않올것으로 짐작하여 전번과는 달리 비를맞으면서도 산행을 하리라 단단히 마음을 다져먹고 비옷과 스페치등을 챙겨 평소와 같이 나서는데 어제에 많이내렸고 새벽에도 내렸는지? 땅이 젖어있었으며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개의치않고 망서림없이 합정동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버스에 오르니 여전히 오래된 회원들은 거의 빠짐없이참석하였으나 참여한기간이 많이 되지않은 회원들은 비가오는 관계인지? 빠진사람이 많이있어 빈자리가 요즘 보기드물게 10여석으로 많이있었다.

에덴 휴계소에서 20여분을 머무른후 가평천을 따라 올라가면서 일주일전에는 많은물이 범람하여 흙탕물이었으나 물도많이 줄고 깨끗해져서 청정한 산과들이 어우러져 전번과도 다르게 싱그러움이 더하였으며 얼마전에 심은것 같은밭의 옥수수는 벌써 수확기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으며 깨와 콩은 꽃을피웠고 논의 벼는 다자라 어느논은 이삭이 나온것도 있었으며 패기직전의 상태임으로 세월의 빠름을 느끼고(세월의 무상함에) 숙연해졌다.

예정된 시간에 구나무계곡의 가둘기 백둔교에 도착하여 좌측의 교량을 건너 직진으로 대원사 방향을 향해 스페치를 차느라 제일뒤에서 이슬비를 맞으며 따라올라 30-40여명의 중간을 지나 가파른 오름 등산로에서 거의 선두그릅에 들다 690봉을 앞에두고 선두"지"대장과3명의뒤를따라 함께 올랐으나 710m 정상에서 등산로가 분명치 않아 망서리고 등산로를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고 좌측으로 간 선두그룹의 3명 인기척을 듣고 그쪽으로 갈가 망서리는데 선두3명이 돌아와 정상에 철조망 옆으로 바위를 넘어 내려와 보니 우측으로 우회 등산로가 있는것을 확인하고후미의 여러사람을 위해 아직 내려오지않은 사람에게 우측의 우회로를 찾아볼것을 알린후 선두그룹은 바위를 넘어진행하여...

구나무산 정상(노적봉858.8)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려 "이"대장의 주선과 "천년바위"의 잘얼려온 서울"장수"막걸리를따라놓고 정성껏 새마포의 무사산행과 즐산을 위하고 요즘비가 산행하는 날마다 많은비가 옴으로 피하게 해주십사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10여명이 정성것 정상제를 지내고 장수고개를 향해 진행하다두번째 삼거리의 백둔리(2.1km) 하산등산로 방향표를 확인하고...

후미를 기다리기 겸하여도시락을 펼치고 10여명이 둘러앉아 산상의 만찬을 즐기고 후식과 커피까지 마신후 육산의 완만한 하산로를 2km쯤에서 봉우리(수리봉인듯?)를 북쪽의 앞에두고 우측으로 방향을 꺾어 능선을타다 등산로가 분명치않아 계곡으로 내려왔으며 계곡도 등산로가 분명치 않았으며 가파른 지형이어서 위험한 곳이많았으나 가파른 지점을 내려와서는 너덜지역으로 희미한 길을 찾아 좌측의 휴식공간 인듯한 잔듸와 육각정의 분위기 좋은 시설에서 한숨돌린후 차도 건너는 교량을 건너 백둔계곡의 도로로 나와 아스팔트(왕복2차선)차도를 따라 약3-4km를 한가하게 왼쪽의 백둔계곡의 흐르는 물을 감상하며 분위기있는 건물과 청정한 산과 계곡물을 감상하며 연인산의 연인계곡의 둥그런 아치와 도로변의 현대식 내면의 울림전을 전시중인 남송 미술관 건물앞의 조각을 감상하고...

잘지어진 전원주택과 분위기있는 차를 마실수있는 공간등을 구경하며 구나무 계곡으로 내려와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계곡으로 내려가 청정옥수가 더렵혀질세라 조심하여 몸을씻고...

계곡의 물 흐르는 것을배경으로 날씨가 좋지않아담지못한 동영상과 사진을 몇컷담아 만족한 마음으로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귀경하여 거리가 가까움으로 평소보다 조금일찍 도착하여 귀가하였다.

지난번에 대장과 회장등은 피할수없어 그심한 폭우속에서도 촛대봉을 오르려는 회원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려 애쓰는 마음과 모습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이며 촛대봉 정상을 열지는 못했지만 그정열은 어느 산악회도 따르지 못할 열정으로 "새마포 산악회"가 존재하는한길이길이 남을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으며 본인 또한 조금의 도움이라도 된다면 노력을 아끼지 않으리라 생각을 하며 더욱 개인의 산행 실력 향상과 능력을 확인해 보기위해 남은 백두대간 종주를 끝맺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의 댓재"두타,청옥"의 이기령구간을 무사히 마치고 목요산행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즐거운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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