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35회 07.10.25 영월 하동 운교산(935).7Km.3:30.구름19℃.

영월 하동 운교리 제비마을(10:35)-송전탑(11:09)-능선(11:25)-운교산 정상(11:45-사진 도시락-13:00)

-하산 중간지점(4km중 2km 남은지역 13:52)-녹전 중학교(14:30-15:50)-귀경(16:00)-박달재(17:10)-이천 휴계소(18:02-30)-강변역(19:20)

남부지방 부터시작하여 오후늦게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시원한 적당한 기후의 일기에 더욱 등산하기에 좋을것으로 예측하며...

합정동을 향해이른새벽의 상쾌한발걸음을 재촉하며 지난주의 정선 각희산 등산과 화엄동굴 관람시의 특이점과 즐거웠던 생각을 되새기며...

요즈음은 카페를 보고 모여드는 산우들도 있는가 하면 또한 오래도록 몇년씩 함께 나란히 하며 산을즐기던 다정했던 사람들이 차츰 뜸하여 안보일때는 더욱 서운한 감을 감출수없어안타까운 때가 많음으로 내자신이 이런일이 줄어들게 할수는 없을가?를 곰곰히 생각하며 그렇한 재주를 갖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자리는 여전히 거의 빈자리가 없이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으나!!...

이번에도 여전히 여러번 빠진 사람들 여러명('지'부회장,'박'대장,'양'사장,우여사등)이 참석치 않아,자리는 빈좌석이 거의 없었으나 왠지 서운한 마음의 허전함은 채워주지 못했다.

이번에도 영월하면 단종애사의 청령포와 장릉,'김병연'(김삿갓)의 생가와무덤이 있는 유서깊은 영월의 '운교산'에 간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큰기대를 하고 고속도로를 따라가며 구름이 조금낀 농익은 가을의 계절을 만끽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등산이 될것임에 즐거운 미소를 머금고 치악 휴계소를 지나 제천 나들목을 나와 38번국도를 이용하여 영월교를 지나 읍에서 우회전으로 88번국도를 따라 고씨동굴 앞을지나며 산악회 버스를 타고여러번 이곳을 지났으며 동굴도 관람했던 때를 생각하며...

이산악회에 다닌기간도 어언 많은 세월이 지나 강산이 변할 짫지않은 기간에 변화도 많았으며 자신또한 본인의 건강을위해 꾸준히 열심히 참석하여 어느 누구보다 성실하게 산행했기에 많은 발전과 보람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알찬 산행으로 부족함이 없는,산에대하여 이해할 정도는 되려고 노력하였으며,산악인으로 발돋움했기에 처음 참석했을때와는 달리 어느정도 산에대하여 이해가 되며 자연이 있어야 동물과 모든생물을 지배하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자연으로 부터 보호를 받고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며,자연으로 부터 보호를 받기를 거부하지않는다면,

나무 하나라도 함부로 소홀히 하지않고 또한 소중히 보존하여 당대는 물론 먼 훗날 후손에게도 더욱좋은 숲과 흙,돌,물,공기등을 있는 그자리에 그대로 현 상태대로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보호하고 아낀다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고 인간으로 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가져온것은 되가져가고 쓸데없이 함부로 풀한포기라도 뽑는것을 금하고 방지하며 꺽지않고 발자국이라도 덜남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자연보호'? 아니 자연으로부터 생물이 보호받는 것이라 생각하며 영월 하동의 공기좋고 물좋으며 산좋은 제비(燕은 옛부터 은혜를 꼭 잊지않고 보은을 한다는) 마을의 등산로 입구에 알아보기 쉽도록 깨끗이 잘건식된 등산 안내판 앞에서 사진을 한컷 담으며 힘찬 발걸음으로 "새마포"산악회의 역사는 이렇게 또한 이어졌다.

시작점에서 올려다보니 산은 그다지 높지않으나 봉우리가 분명하였으며 예측했던 것처럼모난 바위들로서 뽀족뽀족한 여러개의 봉우리가 마음을 설레게 하였으며,속히 올라와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것같아발걸음을 재촉하였다.

30여분을 올라 송전탑을 지났으며 15분여를 더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게 되었고 그 조금전부터 회장이 통제를 풀어자유롭게 오르라는 말에 앞에간 몇명을 따르기위해 숨찬 호흡을 몰아쉬며 작은 봉우리 너덜바위의 빼어난 암릉과 노송의 그림같이 조화를 이룬 비경의 3,4개를 오르며 앞에간 몇사람을 추월하여,구름에 가려있을 때가 많아 운적산이라고도 한다는 '운교산'의 정상에기둥을 고정시키기 위해 받쳐논 정상 목판의 기둥을 지지하기위해 잡석으로 받쳐놓은 현판을 볼수있어 반가웠으며 가쁜 숨을고르고 사진을 몇컷 담은후 바로뒤에 오르고있는 회장과 일행에게 알리기 위해 육성을 지르고 또한H,P를 작동하였으나 강원도의 겹겹산임을 입증이라도 하려는듯 송수신이 여의치않았다.

예상보다 짧은시간에 올랐음으로 후미를40여분 기다려 현수막을 두르고 단체사진을 몇컷 담았으며 빼어난 산경을 배경삼아 동영상과 풍경사진을 담은후 정상제를 지내고,산의 시간으로는 조금이르나 산이짫으니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하산하기로하여 몇 그릅으로 나누어 앉아 구름 사이의 햇살을 받으며 '안'사장이 가져온 복분자 담금주로 반주를 하여 진수성찬의 도시락으로 중식을 마치고 커피까지 곁들인후 길지않은 4km의 하산로에 들었다.

중동면의 녹전 중학교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육산이었으나 오르는 등산로보다 더욱 직벽가까운 가파른 하산로가 계속되었음으로 빠르지않은 발걸음 임에도 땀이 왼몸과 옷에배게 하는 힘든등산로였다.

들목과 하산로 변에 흐르는 옥동천은 물이좋아 여름철에는 땀을식히기에 빼어나게 좋은 역할을 할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물은 풍부하여 시원하게 씻을수 있을것(상수원 보호구역?) 같았다.

제비 마을은 예전에는 연암리였다고하며,마을이름이 제비 마을인 이유는남동쪽 옥동천변에 수직단애를 이룬 큰 바위가 마치 제비가 둥지를 틀고 알을품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하며, 오늘 산행지인 운교산은영월군 하동면외룡리와 중동면 녹전리의 경계에 있는 수려(秀麗)한 산이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에 또한 구름이끼어 햇볓도 따갑지않은 적당한 기후에 안성맞춤의 산행으로 '새마포'의 선두에게는 평소 산행보다 좀 짧음으로 아쉬움이 있을줄로 생각되나 그런데로 편안하고 가벼운 산이었으나 산경이 좋아 기억에 남을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다음 좋은 산행을 기약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운교산 925m 영월

운교산은 하동면 외룡리와 중동면 녹전리 사이에 빼어난 암릉을 자랑하며 옹골차게 솟은 산으로 암릉과 노송이 그림같이 조화를 이룬 비경의 산이다.

영월군내의 산군(山郡)들 중에서 해발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전망이 뛰어나고 산 이름 그 자체를 잘 표현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운교산의 모산은 백두 대간 함백산(1,573m)이 서쪽으로 가지를 쳐, 백운산(1,426m)과 두위봉(1,466m)을 지나 예미산 (989m)과 망경대산(1,089m)사이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옥동천에 가로막혀 용트림하듯 우뚝 솟은 산이 운교산이다.

운교산의 진수는 정상에 올라야만 느껴진다.

녹전리 방향으로 험준하게 이어지는 톱날같은 암릉과 노송의 고사목이 어우러진 거대한 동양화의 화폭속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지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예미산 방향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두위봉과 백운산이 하늘금을 그리며 함백산이 이어져 있고 동쪽아래를 굽어보면 누구든지 등골이 오싹하게 느껴져 몸부터 뒤로 젖혀진다.

또 운교산 산행의 최고의 묘미는 정상에서 녹전리 방면 주릉선의 암릉을 타고 내리는데 있다. 노송군락과 어우러진 연속되는 암릉이 다소 위험하기도 하고 변화무쌍하다

<코스>

제비마을(30분)⇒송전탑(20분)⇒주능선(20분) 정상(30분)⇒885봉(30분)⇒석이봉(30분)⇒녹전중학교



233회 07.10.18 정선 동면 각희산(1083.2) 6km.3시간(총4:30).맑음20.

정선 동면 421번 지방도로의 화표동(11:10)-각희산(12:25-사진및 정상제50)-도시락(12:55-13:25)-화암동굴(14:20-15:10)-주차장(15:15-15:55)-여주휴계소(18:33-45)-강변역(19:40)

요즘같이 하늘에는 높은구름이 흐르고 화창한 가을날씨의 햇곡이 무르익어 황금빛 들판에는 기쁨에 부푸른 농부들의 일손이 모자라 즐거움의 환성을 지르며...

산에는 각종 열매가결실을맺어 종족을 남기고자 씨앗이 잘영글어 영롱한 빛을발하는것을 눈으로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계절을 일컬어 옛 어느선인이 잘표현한 '天高馬肥'의 계절이라일컷는 이때에 또한 산을사랑하고 좋아해 항상 산에대한 관심과 애착으로 보호와 보존하여 후손에게 물려주기위해 노력하며,산에서 가장많은 것을얻고 행복의 근원이되는 건강을 유지하여항상 산을 즐기는 우리로서는 이 시기야말로 하늘이 내린 일년중에도 가장축복받는 시기의 중심인 이때에 뜻이맞고 생각이같은 사람끼리 즐겁고 하고싶은것을 같이하는것은 그야말로 하늘이 내린 선택된 행복한 사람들의 표상이 아닌가 생각하며,기쁜 마음으로 이른아침 바쁜걸음을 재촉했다.

오대천 계곡을 따라가는 59번국도는 청정한 맑은물과 계곡의 잘 어울림의 기대와는 다르게 2년전과 06년의 많은 폭우에 거의 전구간의 계곡이 범람한듯하여 도로가 많이 유실되어 일방통행인 곳이 많았으며 통제로 인함과 공사로인한 흙길은 진행이 원할하지 않았음으로 시간또한 예정보다 30여분이상 더 소요되었고 공사가 완공되려면 아직도 내년 년말쯤이나? 될것으로 짐작되었다.

정선 동면은 17년전(90년)송어양식이 시작되어 얼마되지 않았을 즈음 큰장마가

져양식장이 다떠내려가 송어가 계곡물 반 고기반 이라는 소문에 4,5명이 여름휴가차 갔던것을 회상하며 가보았고 또한 그3여년후(93년)에는 가족과 함께 2박3일로 그곳인 정선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화암약수와 소금강을 경유하여 몰운대를 다녀온 기억을 되새기며 그도로(421번 지방도로와 424번)를 세번째 가보는 감회는남달랐으며 특히 이번에 차를타고 지나며 보았던 '화암약수'입구의 매표소는 그때(14년전)와 다름이 없었다.

예정보다 30여분 지연된 시간(11:00)에 '화암약수'입구를 지나 421번 지방도로의 끝지점에서 몇백m의 콩크리트 도로를 버스로 오를때에는 대형인 버스를 돌릴만한 공간이 있을가? 염려가 되었으나 기사들의 아낌없는 노력으로 조금이라도 더오르게되어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으며...

이번에 오른 '각희산'은 이곳에 와보니 13여년 전에 '화암약수'를 다녀갈때에 10여명의 등산객들이 등산배낭을 메고 산행을위해 화암약수 입구를 지나 오르는것을 보고 따라오르고 싶은 마음의 부러움이 지금도 여운이 남아있는데 그산을 간다하니 더욱이 감회가 새로웠고 의미가 더욱컫다.

이정표가 구간구간 정상과 하산로인 '화암동굴'까지도 잘돼있었으며 산은짧았으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지않아 정결한 육산이었으며 오르기에도 편하고 등산로도 길지않아 1시간 15분여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 '김영길'님이 현수막을 만들어와 매번 날자와 구간등을 바꿔가며 사용할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현수막을 앞에 두르고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회장등 여러사람이 담았으나 전날저녁에 가방에 넣은줄 알았던 디카가 자크를 닫지않아 집에 빠트리고 간관계로 사진과 동영상을 한컷도 담지못하여 서운하였으며 서운한 기분으로 남의 카메라에 담기기만 하였다.

60여명이 오른관계로 단체사진도 정상의 장소가 협소함으로 여러번에 나눠 담은후 거의 다내려간후 몇명만 남아 정상제를 지내고...

3분여 하산로를 향하다 능선에서 자리를 잡아 평소보다 많은인원인 60여명이 둘레둘레 둘러앉아 점심도시락을 먹은후...

서둘러 하산하여 '화암동굴'을 관람하고 귀경하기로 결정한후 서둘러 하산하여 1시간여만에 동굴에 도착하여...

금을 채취하던 굴을 인의적으로 개발한'화암동굴'을 구경하여 그런대로 보람있고 뜻깊은 산행으로 또한 오래도록 기억될것으로 생각되며 동굴은 석순이 있는곳과 금을채광하던 곳을 개발하여 관광코스로 한목할것으로 예측되며 구조는 잣송이 석순과 돌기둥 석순,장군석순등 몇가지가 있었으나 다양하지는 않았고 금을 채취하기위해 발파작업을 연상할수있는곳과 채광하는 모습등 모든과정을 다양하게 설명과 모형이 되어있었으며 둘러보는데 소요시간은 약1시간여,입장료 5000원,모노레일 편도2000원 등이었다.

각희산은 육산으로 오르기 편하고 등산로가 짧은 산이며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않은 원시림의 산으로서 취나물과 갈참나무가 많음으로 도토리가 많았으며 화암 국민관광지에서 동대천 북쪽으로 병풍을 펼친듯 솟아있는 산이었다.

동대천 변에는 화암8경이 가까이있었으며 화엄8경은...

화암약수(제1경)

그림바위 산속에서 바위를 뚫고 샘솟는 화암약수는 위장병, 눈병, 피부병등에 좋은 효험을 갖고 있으며 철분, 칼슘, 불소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낸다. 1910년경 문명무에 의해 발견됐다. 사악한 마음을 갖고 물을 먹으려 하면 약수물에 구렁이가 보인다는 전설이 전해오는 곳이기도 하다.

화암(그림바위) 옆 거북바위(제2경)

둘레 6m의 거북모양과 같은 바위가 서남쪽을 향해 기어 가는듯 쭈그리고 엎드려 있어, 네 다리와 머리, 꼬리부분이 거북과 닮아 거북바위라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 거북바위는 이 고장의 수호신적 존재로 거북의 수명이 천년을 산다하여 정성껏 지성을 다하면 무병장수하고, 그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이 깃든 이곳에서 신선바위를 바라보면 신선들이 바둑두는 소리가 들리는듯 뻐꾸기 소리와 어울려 평화로움을 느끼게 해주기도 한다.

용마소(제3경)

화암동굴에서 424번 도로 가던 방향으로 2분정도 가면 화암약수인데 그 길 중간 화암동굴 건너편에 있다.둘러보는데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릴것 같지 않다

이번에 구경한 화암동굴(제4경)

2,800㎡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석 동공이 있는 화암동굴에는 높이 30m, 폭 20m, 로 동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황종유벽과 마리아상,부처상, 장군석, 석화등 크고 작은 종유보석이 가득하며 지금도 종유석이 자라고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동굴이다.
금과 대자연, 동화속의 도깨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최초의 테마동굴 역사의 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천연동굴 등 5개장 42개 ZONE(구역)으로 구성.
화암동굴은, 예로부터 부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금"과 동굴생성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천연동굴이 조화를 이루는 "금과 대자연의 만남"을 테마로, 일제시대 채광작업을 하던 장비와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실제의 금광맥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금이 생산되어 인간생활에 쓰이기까지의 전 과정과 "금"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실물과 당시의 자료, 영상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사람의 형상과 비슷하여 친근감을 주고 '희망과 행운'을 주는 이야기속의 도깨비를 캐릭터로 형상화하여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ZONE이 연출되어 있다.화암동굴은 관람길이 1,803m, 관람구간은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 세계, 천연동굴(2,800m²) 등 5개장 42개 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시간은 약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화암동굴은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3호로 지정(1980. 2. 26)되어 있으며, 1922년부터 1945년까지 금을 캤던 천포광산으로 연간 순금 22,904g을 생산하는 당시 국내 5위의 금광이었다.금광 굴진 중 발견된 천연 종류동굴과 금광갱도를 이용하여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발한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이다. 천연종류굴은 2,800㎡ 규모의 광장이고 관람길이는 1,803m로서 전체 관람구간은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역사의 장 -
천포광산 개발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실제 금광맥, 채굴적(광산시설, 흔적 등)등이 보존되어 있다.

○ 금맥따라 365 -
상부 갱도와 하부 갱도를 연결하는 고저차 90m의 천연동굴로 365개의 계단, 석화, 용식공 동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 동화의 나라 -
화암동굴 캐릭터(금깨비, 은깨비)를 통해 금광개발 과정과 금의 가치 등을 동화적으로 연출하였다.

○ 금의 세계 -
18.5kg의 순 금궤, 영상물, 디오라마를 통해 「금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 볼 수 있다.

○ 대자연의 신비 -
동양 최대의 유석폭포, 대형석순과 석주, 마리아상, 불자상, 석화와 곡석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이다.

화표주(제5경)

화암리에서 몰운대 쪽으로 가다가 화표동 입구 삼거리에 도달하면, 맞은편에 커다란 바위를 뾰족하게 깎아 세운 듯하고, 기둥 2개를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절벽이 있는데 이것을 화표주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산신들이 이 돌기둥에 신틀을 걸고 짚신을 삼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화표주에서 몰운대까지를 마치 금강산처럼 아름답지만 규모가 작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 부른다.

신선암(제6경)

소금강은 화암팔경중 제6경으로서 정선군 동면 화암1리에서 몰운 1리까지 4km구간에 백전리 용소에서 발원한 어천을 중심으로 좌, 우에 100 ~ 150m의 기암절벽이 있는데, 그 기묘하고 장엄한 형상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하여 소금강이라 알려진 명승지이다.
이밖에도 소금강의 정문과 같이 어천을 사이에 두고 좌, 우에 서있는 사모 관대바위와 쪽도리바위, 신선 삼형제가 놀았다는 삼형제바위, 독수리집이 있어 항상 독수리가 날고 있다는 평화바위, 조그마한 동굴속에서 오고가는 관광객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듯한 두꺼비 모양의 돌두꺼비바위등 정교한 형상은 보는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위치 : 정선군 동면 몰운 1리 (화표주에서 몰운대까지의 경관)
그림바위에서 동쪽으로 난 하천을 따라 좌우의 절경들을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면 수십미터의 기묘하고 장엄한 기암괴석의 절벽이 들어서 있어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는다.
이곳에는 봄에는 진달래, 철쭉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숲이 돋보이며, 가을의 단풍과 겨울철 백설이 4계절 철따라 장관을 이루고 있어 옛날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 불리며 널리 알려진 명승지라한다.

설암(雪岩)으로 유명한 소금강(제7경)


- 위치 : 정선군 동면 몰운 2리 (몰운대를 지나 좌측 입구)
화암팔경중 제 8경인 이곳 광대곡은 하늘과 구름과 땅이 맞붙은 신비의 계곡으로 태고적부터 부정한 사람들이 함부로 출입하는 것을 금하는 전설이 있다. 그 전설을 소개하면 부정한 음식물(닭고기나 개고기)을 먹고 입산하면 모든 나뭇가지가 뱀으로 보이기도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부상을 당하는 예가 허다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명산인 광대곡을 탐승하기 위하여는 앞서 몸과 마음을 정결히 하여야 한다고 한다.

광대곡 입구에서부터 약 4km구간의 험준한 계곡에는 동굴과 12용소, 폭포등이 있는데 이것을 차례대로 소개하면 산신께 기도하던 소도굴, 촛대바위, 층대바위, 병풍바위, 영천폭포, 골뱅이소, 바가지소, 선녀폭포, 구용소, 피용소, 뱀용소, 치소, 용대암, 항아리소, 가마소, 식기소등이 있다. 특히, 광대곡은 명산으로서 심마니들이 이곳에서 산신께 기도를 드리면 산삼을 캔다고 하여 지금도 많은 심마니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몰운대(제8경)

좌측으로 보이는 화암팔경중 제8경인 몰운대는 수백척의 암석을 깎아세운 듯한 절벽위에 5백년이 넘은 노송이 좌우 건너편의 3형제 노송과 함께 천고흥망을 간직하고 있다.
옛 전설에 천상선인들이 선학을 타고 내려와 시흥에 도취되었다고 전하며 구름도 아름다운 경관에 반하여 쉬어 갔다고 하는 몰운대 절벽 아래에는 수백명이 쉴수있는 광활한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소풍객이 끊이지 않는다.
위치 : 정선군 동면 몰운 2리 (소금강을 지나 굽을길 우측)
층층암 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에는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으며 반석위에는 수령 300년이 넘는 소나무가 있고 절벽아래로맑은 시냇물이 흘러 옛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경치가 좋아 천상선인 구름을 타고 내려와 놀다 갔다고 전해진다.

전번과 이번은 산은 비록짧으나 전에'계명산'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이 긷든 산성과 온달동굴,연개소문 셋트장등을 관광하였고 이번은 유서깊은 정선의 오대천을 따라 화암굴과 화암약수입구 몰운대등 많은곳을 멀리에서 나마 구경하였기에 또한 모든사람들이 보람을 느끼고기뻤으며 즐거웠으리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친다.

각희산 1083m 강원 정선군 동면, 임계면

각희산은 화암 국민관광지에서 동대천 북쪽으로 병풍을 펼친 듯 솟아 있는 산이다. 각희산 산행 들머리인 동대천 변에는 화암 8경이 가까이 있다.
화암 8경은 화암약수(제1경), 화암(그림바위) 옆 거북바위(제2경), 용마소(제3경), 화암동굴(제4경), 화표주(제5경), 신선암(제6경), 설암(雪岩)으로 유명한 소금강(제7경), 몰운대(제8경)로 저마다 독특한 비경을 보여주고 있다.

각희산 산자락에는 화암동굴과 화표주가 자리잡고 있다. 각희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다. 북으로는 고양산과 문래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청옥산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으며, 남으로는 지억산과 민둥산이 보이고 그 뒤로 두위봉이 아스라히 보인다.

산행코스 : 천포마을 - 4단 폭포 - 남동릉 - 북릉 - 정상 - 동남릉 - 절골 - 화표동소나무 - 화표동 - 동면

(5시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232회07.10.11 단양 영춘 계명산(865) 온달산성,공원,연개소문 촬영장.9km.5:00.맑음20

단양 가곡면의 보발재(10:20)-계명산 정상 향로봉(12:00-8)-광산 김씨'묘'(12:25-55)-누각(14:21)-촬영장(14:25-42)-온달동굴(14:45-15:05)-온달공원(15:20)-귀경(15:25)-여주휴계소(17:30)-강변역(18:20)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기대하며...

지난번(10/6-7)의 백두대간 종주에 '새마포' 산악회의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코뿔소'산악회에 참석하여격려와 축하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담기어 대청봉에서의 현수막을 두르고 사진을 담을때와 공룡릉선을 오르고 내리며 좌측의 서북릉선,백담사 계곡,가야동계곡,용아장릉선,수렴동계곡등과 우측의 화채릉선과 천불동계곡등 풍부한 단풍과겹겹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빼어난 경치와 곳곳에 소나무와 잡목분재를대할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굽이굽이를 돌던때의 한없는 즐겁고 행복했던마음의 여운을 가지고그 다정했던 악우들을 만나 또한 좋은산과 가을의 한때를 즐기기위해 그 행복의 보고인 합정동을 향하며 만양 즐겁고 행복하기만했다.

역시 두차의 자리가 만석인 '새마포'산악회의 회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였으며,축하를 위해 참여했던 친구들에게는 다시 별도의 고마움과 감사의인사를 진심으로 한후 또한 오늘도 즐겁고 좋은산행이 될것을 예측하며...

회장의 인사와 새내기들의 인사와 환영을 위한 아낌없는 박수로 한차레 차가 흔들릴 정도의 격려와 환영의 소용돌이가 지나간후...

산에대하여는 누구도 대항할 사람이 없을많금 박식한 '김신원'대장의 철저한 준비된 세미 클라이밍(탁상의 예비산행)으로 인한 이해를 위해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장군의 일화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과정은어느 명 강사도 흉내내기 힘들게 발전된 모습을 보며,이 또한'새마포'에서 새로운 큰인재를 발굴한것 같아 새롭게 '새마포'산악회의 모든 사람들을 우러르며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문막 휴계소를 거쳐 중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북단양 요금소로 나가 가곡면의 구인사의 인접인 보발재에 예상보다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등반대장을 선두로 오르고 사진을 담느라 후미에 붙어들목을 들어선후 30여분 오르니 굴참나무와 갈참나무 숲이 우거져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계속 후미에서 '박'복지부장과 함께 정상 100여m 밑에서 B조의 선두인 '김옥환'대장 일행을 만나 모처럼 B조와의 해후를 위해 정상에 함께올라 산불감시초소가 훼손된 옆에 서있는'향로봉'(865)네모의 80여 센티 미터의 정상석 밑에 준비한 담금주를 따르고 과일을 진설후 복지부장을 따라정성스러운 재배로서 '새마포'산악회의 안전과 즐거운 산행을 위해 유서깊은 온달산성이 있는 계명산(香爐峰)에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기리며 제를 올리고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을 생각하며 골고루 나누어 음복하고...

몇곳의 무덤을 지나 20여분 하산하니 넓은 임도가 있었으며 임도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니 동북쪽을 향한 잘가꿔진 넓은 묘의 금잔듸에서 20여명이 도시락을 먹는중임 으로 우리도 적당한 장소를 찾아온 터라 급조된 '새마포'의 식당을 개설하고 새롭게 B조의 여러 사람들과 30여명이 정오의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둘러앉아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펼치고 A조가 아닌 B조의 새로운 '새마포'식구들과 도시락을 같이하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으며 춥지도 덮지도 않은 시기와 그 지루하던 비바람을 벗어난 해맑은 높은 구름이 드문드문떠가는 가을날씨는 적당한 산행후의덕담과 허튼소리를 곁들인 점심 도시락을 먹는 시간을 더욱즐겁고 행복하게 하였다.

점심을 끝내고 단체사진을 담지못하여 여러사람이 모여 사진을 찰칵하려는데 식사를 마치고 먼저내려갔던 회장과 영대장과 독산타잔등이 다시 올라와 함께 사진을 담으니 이또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옛 온달과 평강공주가 해후하던 산이라서인지?...

화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또한 배가되었다.

시간이 많음으로 발걸음을 늦춰 한가히 한시간여를 내려오니 온달산성이 있었으며 먼저 내려와 있던 '김신원'대장이 온달산성에 우뚝서서 네활개를 치며 우렁차게 '공격하라'화살을 쏴라'등의 목소리는 온달장군의 육성을 직접듣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었으며...ㅋㅋㅋ

20여분 내려오니팔각정에서 온달공원과 연개소문의 세트장이 내려다 보였으며...

세트장에 내려와옛고구려시대의 건축물을 살펴보며 그시대의 생활상을 다소라도 짐작하려 애쓰며 시대를 거슬러 올라 그당시의 모형인 형틀과 왕좌에앉아보며 그시대상을 조금은 엿볼수 있었으며 사진도 담으며 시간을 보내고 온달동굴에 들러 20여분에 걸쳐 동굴안을 둘러보며 1500여년 전의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순애보를 상상해 보았다.

연개소문 촬영장을 나와 온달동굴입구에 마련된헬멧을 쓰고 굴이 얕음으로 머리가 부딛는곳이 부지기수로많아 반드시 헬멧을 쓰고들어가야 되며, 들어가 20여분간 동굴을 둘러보는동안 동굴이 얕은곳에서는 쪼그려앉아 걸음을 걷느라 땀을한번 더흘렸고,심혈을 기울여 동굴을 개발하고 산성을복원?한 단양군의 노고에심심한 치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온달장군은? 1500여년전 고구려 평원왕(일명 평강왕) 590여년때의 무신.

어린시절 집안이 가난하여 거리를 다니며 걸식을 하여 눈먼 어머니를 봉양한 효자였다한다.

용모가 파리하고 우스꽝스러워 사람들로부터 '바보온달'이라 불렸다.하고.

그런데 어린 시절 울기를 잘하여 바보온달에게나 시집을 보내야겠다던 평강왕의 놀림을 진실로 믿고 온달과의 결합을 고집하다 쫓겨난 평강공주를 처로 맞아들이면서 가세가 펴지게 되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고구려에는 매년 3월 3일 군신(君臣) 및 5부의 병사 등이 낙랑의 언덕에서 사냥을 하여 이때의 노획물로 천신과 산천신에게 제사하는 국가적인 대제전이 있었다. 온달은 여기에 공주가 기른 말을 타고 참여하여 뛰어난 사냥솜씨를 발휘하여 왕의 감탄을 샀다. 그 뒤 북주(北周) 무제(武帝)군의 요동지방 침입 때 고구려군의 선봉으로 북주군 격퇴에 대공을 세워 비로소 국왕의 사위임을 공인받고 대형(大兄)이라는 관위를 받음으로써 점차 고구려 지배세력 내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다. 590년 영양왕이 즉위하여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유역 탈환을 위한 군사의 출정이 있자 그는 자원하여 참전하였으나 아단성(지금의 아차산성)전투에서 유시(流矢)에 맞아 전사했다는 설화가 있으며...

시체의 관을 옮기려 힘이센 장사들이 몇이들어도 들리지않던 온달장군의 관이 부부사이가 돈독했던 평강공주가 위로의 말을하자 관이들려 장사를 치렀다함.※

이번은 보발재가 해발 540여미터가 넘음으로 불과 300여 미터를 오른관계로 매우짫고 육산으로 단조로웠으나 남한강을 끼고도는 단양의 잘가꿔진 온달산성을 비롯한온달동굴과 연개소문 촬영소등 역사적인 장소와 뜻깊은곳을 관람하였음으로 더욱 유익하고 보람된 하루였으며 조그만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없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예정된 시간에 귀가하여 본인역시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에 모든분들께 고마운 마음과 감사를 드리며 산행기를 마친다.

계명산(865m)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 사이에 위치함.

♣ 소백산 신선봉(1,389m)에서 뻗어내린 능선중에 위치한 계명산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금계포란형인 지형에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태화산과 소백산 자락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고 산자락 사이를 남한강이 태극 문양으로 굽이치며 흐르고 있다.

영춘(永春)은 글자 그대로 봄이 길다는 뜻이다 영춘면은 포근한 고을 이란 뜻이다. 영춘은 단양의 매포, 여주의 이포, 서울의 마포와 같이 4대 포구로 꼽혔던 곳이나 팔당댐과 충주호가 들어서면서 옛포구의 정취는 사라졌다 . 정상에 서면 국망봉,비로봉,연화봉이 하늘금을 그리고 남한강이 눈아래 펼쳐진다

구인사 주차장에서 남서쪽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2km정도를 걸으면 보발재에 닿는다 . 보발재 서쪽 도로공사 기념비 뒤로 급경사로가 등산로 초입이다
○ 보발재-북서릉 경유-정상-북동릉-온달산성-온달 동굴입구-주차장

(약 9km 4시간- 4시간30 분)



231회 07.10.4 문경 도장산(827.9) 7km.5시간.구름후 맑음22도.

상주 화북면 971번 지방도에있는 용유교(10:25)-노송(11:20)-도장산(12:00-도시락-50)-심원폭포(14:10)-심원사(14:25)-쌍용폭포(14:45-15:00)-문경 32번국도 심원교(15:15-25)-귀경(15:30)-문경 휴계소(16:20-40)-이천휴계소(17:45-18:05)-합정동(19:05)

가을철에 들어선 계절임에도 여름내내 자주 내리던 비는 아직까지도 산행하는 날인 새마포 산악회의 목요일과 백두대간 산행일인 토,일요일은 특히 더많은 비가내려 매번 비를맏고 산행을 하였고 지난번 목요일새마포 산악회 산행일에도 비가내려 가방을 메고 APT를 나서려는데 더많이 쏟아져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들어오는 마음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될것이며,하루종일 다른일에도 집중이 않되어 손에 잡히질 않았으며 비가 밉기도하고 절대자인 하느님이 원망스럽기까지 하였으며,또한 비는 차츰 그쳐 산행중에는 비를 맞지않았다는 말을듣고 더욱 울화가 치밀었던 생각을 하며 이번에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이번에는 비가아닌 우박이나 벼락이 친다해도 꼭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단단히 마음을 다지고 새벽까지도 비가내려 젖은길을 구름에가려 더욱 어두운 이른 아침에 망서림없이 합정동을 향해 달려갔다.

차에 오르니 여전히 자리는 차고 빈자리가 없었으며 낮선 얼굴들이 많아,한번빠진 공간이 이렇게 큰가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요즘은 낮선 얼굴들이 많아 어느때는 다른 산악회에 온기분이 들때도 가끔있다.

비를 머금은 잔뜩 흐린 날씨임에도 비는 내리지않아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증평 요금소를 나와 상주시 971번 지방도로의 용유橋에서 버스를 내려 우측의 우리가 오를산을 관망한후들머리를 찾아오르기 시작하였다.

40여분만에 능선에 오르니 바위로 이어진 능선길은 비를 머금은 안개가 앞을가려 좌우는 물론 앞으로 오를 산봉우리 조차관망이 되지않았으나 비가 안옴으로 이렇게라도 산행을 할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

드문 드문 바위를 기어 오르고 바위 사이를몸을낮춰 오르는재미도 있었으나위험한곳은 없었으며

능선에 올라서는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였으나 잔득흐린 날씨와 안개도 많이끼어 걷히지 않고 바람이 별로없어 힘들게 오르는데 습기가 많은 무더운 날씨였으나 비는 확실히 오지않을것 같아 다소 안심이 되었다.

한시간 반이 조금지난 시간에 "도장산" 정상에 도착하여 아직도 안개에 가려진 서쪽의 속리산과 북쪽의 청화산, 남쪽의 형제봉등을 볼수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였으나산세가 너무좋고 또한 깊은계곡의 청정한 산경은 정말 말할수없이 좋았으며 그다지 높지도 않으면서 깊은 산들로 둘러쌓여 있었으며 정상에는 떡갈(도토리)나무가 자라있어 시야를 가리었고준수한 정상석이 버티고 앉아있어 더욱 운치를 자아내고 있었다.

산행에서는 조금이른 점심이었으나 정상에 도착하였고 더오를곳이 없음으로 일찍 도시락을 먹기로 하여 정상제를 지낸후 자리를 펴고 '도장산'정상에서 각자 가족이 정성것 준비한 도시락을 펼치고 담금주로 반주를 하여 담소를 나누며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적기의 산행하기 좋은 계절을 만끽하며 시장하든 에너지도 공급되었으니 더욱 행복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치고 하산하려는데 '김영길'씨와 1년여전에 다리를 다친 '이옥순'님이 반대편에서 정상에 도착하여, 오랜만에 정상을 정복한 기념으로 축하를 해주고 회장님이 축하하며참석한 사진도 담은후 심원골을 향해 출발하여 하산하였다.

능선에는 바위틈에서 자란 소나무 분재가 군락을 이루고 있었고 산전체에는 떡갈나무와 굴참나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소나무는 벌써 속잎인 묵은잎은 노란색으로 물들어가고 떡갈나무와 잡목들도겨울준비에 들어가느라 몸을움츠리는듯 잎들의 색이 누렇게 변해가기 시작하고 있었다.

심원계곡은 오를때의 능선길보다 더욱 깊은 계곡의 멋스러움이 더하였으며 정상에서 한시간이 조금지난 시간에 이정표가 있는곳에 도착하여 "심원사"이정표에 15분 소요라는 방향표를 따라 5분여 심원사쪽으로 오르니 약수가 있었고 약수위에는 이깊은 계곡에 누가 정성을 다해 잔잔한 돌로 쌓아올린 아담하고 자그마한 탑이 약수의맛을 더하여주고 있었으며,조금더 오르니우측의 계곡으로 떨어지는 '심원폭포'는 깊은 계곡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

"深源寺"의 일주문은 자그맣고얕으막하나누구인지 정성으로 관리한 흔적을 느끼며 합장을 하고 조심스럽게 들어가(일주문이라기 보다 개인 주택의 대문같은 곳) 불상을 모셔놓은 법당겸 요사체인듯한야트막하고 조그만 건물 한채의 주변에는 들꽃이 만발한 것을보며 들어가니 먼저온 사람들이 시원한 식혜를 물컵으로 한컵을 남겨놓아 시원하게 마시고 다른 사람들은 다가고 법당에서 나오는 '이상기'대장과 잠시 머물고 있는데 시골의 옛날식 부엌 같은곳에서 스님이 나오면서 늦게 온분은 아직 안잡수신것 같아 내왔노라며 쥬스병의 유리병으로 한병을 또 내왔으나 10여명이 다먹고 한잔을 먹은후여서 염치가 없어 먹지를 못하고, 성불하십시요!...하고 나오며 생각하니 요즘 한창 불교계에서도 세태에 오염되어 입질에 오르내리는 스님들도 있고 또한 다른곳에서는 등산객이 오는것 조차용납을 하지않고 있는데 이렇게 시원한 식혜에 얼음까지 띄워 정성을 다해 내놓는 이런 스님이야말로 성불할것으로 의심치않으며...돌아와 '심원사'를 알아보니 신라때의'원효'대사가 창건(890년)한 1000년이넘는고찰로서 이름있는 사찰이며 '의상'대사와 윤필거사(潤筆居士)가 수도했던 곳이라 한다. 윤필거사는 원효, 의상대사와 함께 도반이었다고하며 그후에도주위 경관이 수려하여 수도처로 적합한 곳으로 현재 국가에서 전통사찰로 지정한 이름있는사찰이라하며 창건후 몇번의 화재와 훼손으로 본건물은 1965년에 새로지어진 건물이라한다.

이정표를 보고 '심원사'로 올랐던 곳에 도착하여5분여 내려오니 '쌍용폭포'가 있었고 폭포도 볼겸 그밑에서 무슨 신선이 된냥 잠시 알탕을 하고 춥고 시간관계상 오래있을수도 없어 여벌 옷으로 갈아입고 5분여 내려오니 초록페인트를 칠한 철다리를 건너며 좌측에 조각하여 세워놓은 듯한 병풍(사진 참조)을 두른듯한 바위가 있어 디카에 담아 빠른걸음으로 심원교에 도착하니 햇볕이 내리쬐어 멀리까지 시야가 좋았으며 몇시간전에 이랬으면 능선에서 좋은 산경관을 할수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언제든 다시 앵콜산행을 하고싶은 마음을 담으며 쌍용계곡의 입구에서 막걸리를 한잔 마신후 넉넉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귀경하였다.

도장산(道藏山, 827.9m)

도장산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며 경북서북부에 백두대간 자락의 마지막 비경지대다.

이곳은 첩첩이 산으로 둘러싸여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 하며, 빼어나게 아름다운고을에서 사는 주민들은 밤낮으로 대하는 풍경에 신경이 둔화되어 산골 풍경이 모두 그러려니 할 테고 또, 도심지에서 등산을 즐기는 이들도 문경이라고 하면 희양산과 주흘산 정도의 명산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아무튼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은 비경지대인 쌍룡계곡과 더불어 앞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유는 「택리지」에도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화양구곡과 쌍용·용유계곡이 있고 또한 청화산과 속리산 사이에 경치 좋고 사람 살기 그만인 복지가 있다"라는 문구가 있다는 사실이다.
문경시에서 관광코스는 문경새재, 봉암사, 선유계곡, 용추계곡, 대정숲에 이어 마지막 명소로 쌍룡계곡을 자랑하고 있고, 상주시에도 동관 대궐터, 장각폭포, 칠층석탑, 견훤산성, 오송폭포, 오량폭포에 이미 마지막 비경인 용유폭포(쌍룡계곡)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등산시간 : 5시간30분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5)
산행사진 (479)
사진 동영상 (2)
산행동영상 (141)
백두대간산행사진 (19)
백두대간 동영상 (31)
백두대간 산행기 (40)
산행기 (623)
산행지도 (8)
이미지 (1)
좋은글 (13)
나의 글 (5)
크라식 음악 (0)
음악 (3)
스위시 (1)
임시보관함 (1)
전국 산행지도 (1)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 (4)
산행지식 (3)
인천 보훈시설 탐방 (0)
여러가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목록

달력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