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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26회 07.8.23 횡성 청일 발교산(998) 병무산(902.7) 14km.맑음31도.5:20.

횡성 청일 봉명 절골입구(10:10)-명맥바위(10:20)-봉명폭포(10:37-40)-수리봉 갈림길(11:10)-발교산 정상(11:35-45)-생고지고개(12:00)-명리치 고개(12:25)-병무산(12:50-도시락-13:15)-명리치고개(13:37)-사실향 세멘트 다리(14:20-알탕-15:00)-사향(아스팔트 만나는곳15:30-16:45)-산악회 버스승차 춘당초교앞(16:55)-귀경출발(17:00)-강변역(19:45)

오늘은 처서로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고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파리 모기의 성화도 줄어든다는 계절로 이제는 더위도 좀 덜하겠지 하는마음으로 안심을하며...

이번 여름은 비도많이 왔으나 또한 남부지방은 36.5도가 넘는 기후의 날이계속되어 농촌에서 일을하던 노인들 몇이 운명을 달리하였으며...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40도가 넘는날이 있어 노인들이 우리나라 보다 더많이 희생되었다는 뉴스를 듯고 더위에 무리하게 긴 산행을 하면 해로울것으로 짐작하였으며,조금만 하라는 가족의 염녀를 뒤로하고...

이번은 비가 안오고 맑다는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간단하게 준비를하고 높은구름을 바라보며 이른아침 좀시원한 기후를 반기어 가볍게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산행을 기대하며 나섰다.

다소 덥기는 하지만 구름이 조금끼고 이천을 들어서자 벌써 가을날씨 탓인지? 안개가 많이끼어 자욱한날씨임으로 낮에는맑은날씨에 인원은 더많아져 빈자리없이 성황을이루어 즐겁게 산행하게 되었다.

동서울 요금소를 지나 여주 휴계소를 이용하였으며 합정동에서 차에 오를때는 보지못하여 참여치 않은줄 알았던 "바람"이 보여 의아히 생각하며 합정동에서 못봤는데? 웬일이냐 한즉...

가족과 개인적으로 청송의 "주왕산"에 가는길에 휴계소에서 "새마포"산악회 버스가 보여 찾아왔다기에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가족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을부럽게 바라보며,손을 흔들어주고 정말 산이좋아 산을즐기는 등산 메니아임을 확인할수 있었고,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헤어졌다.

중앙 고속도로를 횡성 요금소로 나와, 횡성의 서북쪽에 있으며 맑고깨끗한 계곡과 여름의 시원함과 가을의 단풍이 뛰어나게 좋다는 것을알고 찾은 발교산은 청일면 봉명리 절골 입구 요즘새로 건설중인 봉명4교 좌측의 계곡 등산로에 들어서 10여분을 오르니 명맥바위(제비와 비슷한 새가 바위에 집을 지었으나 바위가 부식되어 집이떨어져 명맥이 울며 떠났다는 전설의 바위)에 이르러 전설에 따른 설명문이 건식된것을 참고하기위해 디카에 담은후 저마다 열심히 오르는 등산 행렬의 뒤에서 꼬리를 물고 따라 오르니 청정한 계곡의 물소리에 매료되어 온몸에 땀을흘리며 환상적인 물흐르는 소리만 으로도 시원함을 느끼며폭포 물소리가 반가히 맞아줌에 고마운 마음으로 다소고지 마음을 가다듬고 자연스럽게 이럴때에는 으레 디카에 손이가 귀중한 봉황의 울음소리가 담긴 봉명폭포의 동영상을 소중히담고사진도 몇컷 담은후 물이 더렵혀 질세라 돌을건너는 발걸음에서 흙이라도 떨어질세라 조심하고,시원한 물에 손을담그고 싶은 욕망을 억눌러 우측의 등산로를 5분여 오르니,누가쌓았는지?...

소 거칠기는 하나 정성이 담북담긴 약2.5m가 넘는 얕으막한 돌탑이 반겨 맞았으며 20여분 더오르니 수리산으로 가는 우측 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를 만나 숨을 돌리고 좌측의 길을따라 20여분을 더오르니 발교산 정상에 도착할수 있었으며 정상에는 요즘 새로 산을깎아 맨땅의 속살이 멀리에서도 보기흉하게 드러난 새로만든 헬기장과 얼룩 무늬의 콘테이너가 하나있었고 삼각점과 하산 방향표와 이정표가 겸비되어 있었으나 정상석은 없어 삼각점을 중심으로 얼린 서울장수 막걸리로 10여명이 정성껏 정상제를 지내고 얼어서 잘나오지 않는 막걸리를 나누어 음복한후...

청정한 계곡과 봉황의 울음소리를 두고오기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나 후세에게 고이 전해 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급경사의 생고지 고개와 명리치 고개까지 사정없이 직벽으로 떨어지는 하행의 등산로를 살피며 명리치고개에 서있는 이정표와 방향표를 참고하니 발교산의 방향과 하행등산로는 이정과 방향표가 정확히 잘정비되어 있었고 절골부터 명리치 고개까지는 전체가 이정표와 방향표가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그후의 병무산과 그너머에는 일체 이정표나 방향표도 건식되어있지 않아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한숨을 돌린후 선두는 벌써 병무산 정상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을 쐬며 여유있게 도시락 먹을것을 상상하며 힘을내어 속히 가 합류하리라 마음먹고 가파른 오르막 등산로를 5분여 오를즈음 선두의 한사람이 포기하여 내려오는 모습을보며 힘을 내지 않으면 마음적으로 더욱 힘들것을 예감하고 10여분 오르니 또한사람이 도시락을 먹는지? 돌아앉아 있는것을 보고 더욱빠르게 한봉우리를 오르니 더 큰봉우리가 있었으나 선두의 주류는흔적도 없었고 10여분 오르니 정상에서,정상에 도착됨을 알리는 선두의 큰고함 소리에 기를모아 응답을하고 용기를 내어 10여분 숨을 몰아쉬며 병무산 정상에 오르니 선두의 7명이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고있어 합류하여 땀을식히고 조금늦게 즐거운 마음으로 도시락을 먹고...

하산로를 찾았으나 개략도에 등산로 표시가 없어 올라온 등산로를 이용하여 명리치 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를 이용하기위해 5분여 하산중 회장과 "김신원"대장등 일행을 만나 병무산 넘어좌측 등산로를 이용하면 될것을 빽코스를 하느냐는 말을듯고 하산하든 중임으로 명리치 고개에서 우측으로 예정된 등산로의 육산으로 안전하고 평탄한 내려가기 좋은 등산로를 이용하여 한시간여 만에 "화랑대"사실향"부근의 계곡에서 네명이 물고기가 노니는 맑은물에서 조심조심 잠간 알탕을하고 가져간 과일로 간식을한후 따가운 가을햇살을 받으며 20여분을 더내려와 사향의 버스가 내려올 찻길 가까운 풀밭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이 있는 잘정비된 정원에서 한시간여를 즐기며 푸른산과 높은구름을 감상하며 한가한 오후를 즐긴후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귀경하였다.

발교산의 절골은 삼강(한강,낙동강,홍천으로 흐르는 화양강)의 발원지로 흘러내리는 많은양의 물은 아홉구비로 흘러내려 장관(壯觀)을 이룬다 하였으며,과연그렇게 굽이가 크고 많은굽이로 하여 전쟁의 참화에서도 훼손되지않은 아직도 청정하게 살아있는 계곡이었다.

봉명 폭포는 횡성군에 몇안되는 폭포이며 폭포다운 폭포이고 길이는30m 정도로서 상,하가 있었으며 물의양이 많아 멀리서도 그소리가 웅장하게 봉황의 울음소리로 들린다는 봉황의 울음소리를 들을수 있었고,폭포를 바라보는 마음에 淸凉感을 한층더하게 하였으며,수량이 조금 더많으면 폭포수에서 피어나는 물안개로 하여금 기암 괴석과 함께 상하의 폭포가 합쳐져 더욱길고 큰폭포를 이루어 더욱 웅장하고 광대하여 壯觀을 이룰것으로 생각되었다.

오늘도 즐겁게 90여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마음껏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더욱 건강해져구리빛의 튼튼한 늠늠한 모습으로 버스에 오르는"새마포 산악회"원 모든 사람들이 새롭게 위대해 보였으며 모두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겁게 함께 같이 산행할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심없는 운영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날로 발전하여 나아감에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들뜬 기분을 가라앉히며산행기를 마친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07.8.23. 산행지

제439회 발교산 998m병무산(902.7) 강원도 홍천군 동면, 횡성군 청일면

발교산은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청일면 사이에 남북으로 길게 드러누운 산이다. 발교산은 6·25의 전화도 피해갈 만큼 주위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오지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그런 만큼 아직까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산행은 봉명2리에서 시작된다. 봉명리는 구접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데 산이 아홉 겹이나 둘러싸고 있다 해서 그리 불렸다고 한다. 마을을 낀 계곡 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이 나오고 곧이어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된다. 정상까지는 오르막이 계속되어 오르는 발걸음을 무겁게 하지만 정상에 서면 공작산, 대화산이 지척에 보이고 멀리 치악산의 줄기가 시야에 와 닿는다. 철분이 많이 섞였다는 계곡의 물소리가 산행 내내 귀를 즐겁게 해준다.

횡성군에 몇 개 안되는 폭포 중에 폭포다운 폭포가 있는 곳이 발교산에 있는 봉명 폭포다.

비교적 규모가 있음에도 횡성군의 문헌에도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기암괴석과 힘차게 흘러내리는 봉명 폭포의 장관을 감상한 뒤 폭포의 오른쪽으로 1시간 15분 정도 올라가면 발교산 정상이 나온다.

폭포만 보고 내려오려면 폭포의 오른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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