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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015.7.16.무주 월현교-큰절봉-거칠봉1177m-안부-1121봉-1162봉-선인봉1150m-2선인봉1056m-덕유산휴양림.14km.4:08.맑음25℃.

 

무주설천면월현橋(10:18)-헬기장(11:27)-큰절봉1045m(11:37)-거칠봉1177.6m'삼각점무풍301정상목'(11:59-02)-1121m(12:30)-삼봉산(12:40)-1165m봉(12:50)-선인봉1150m(13:01)-삼거리(13:10)-제2선인봉1056m'삼각점무풍303'(13:12)-헬기장(13:22)-서낭당'괴목재'(13:25)-으름·다래설명판(13:29)-임도설치표지석'무풍삼거지구'(13:34)-산불통제안내판(13:36)-음수대(13:37)-야생화원'비비추·옥잠화'(13:40)-덕유산관리분소(13:53)-몽블랑여관 옆 공터(14:26-16:00)-죽암휴게소(17:10)-강동역(19:30)

 

초복을 지나 복중임에도 지난번 성주의 오지산행에 이어 이번엔 우리나라 5대산에 드는 '무주덕유산'의 거칠봉과 선인봉 산행에 나섰다.

덕유산은 향적봉1614m를 주봉으로, 이번 산행은 덕유연봉의 하나로 크게 거칠봉과 선인봉으로서 백두대간의 한 줄기이며 전방에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 안팍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에 달하고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한 동쪽으로 지봉 북쪽으로 칠봉이 자리하고 있으며...

 

귀경하며 차장을 통해 해발 1520m의 설천봉 정상에서 시작되어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무주리조트 슬로프도 볼 수 있었으며...

복더위의 여름철이어서 검푸른 녹음과 원추리꽃을 비롯해 각종 꽃이 눈길을 끌었고 아직 익지않은 풋풋한 머루와 다래도 볼 수 있어 풍성한 덕유산으로 오래 기억 될것으로 생각된다.

 

예상보다 이른 시간에 들목인 무주 설천면 37번도로의 월현교 앞에 산악회 버스가 멈추어 서둘러 산행준비를 마치고 월현교를 건너 구천동33경의 옛길을 바라보며 우측의 마을길로 올라 도로를 오르며 우측의 익지않은 풋머루가 넝쿨에 달린 송이를 흡족히 바라보며 준비가 덜되어 후미에 처져 앞서가는 산우들을 따라가기 바빴고...

 

10여분 시멘트 마을 길을 벗어나 숲으로 들어가 원시림속 연초록의 푸릇한 풀들과 야생화로 피로한 눈을 풀어주고...

예상밖의 시원한 바람과 기후 또한 생각보다 월등히 낮은 기후여서 산행하기 적당한 날씨에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의 고도를 올라 50여분 후 925m봉의 능선에 올라 설 수 있었다.

 

능선을 따라 철죽이 제멋대로 자라 등산 가방을 잡아당겨 업드려 기어가고 비켜가느라 숨이 가빳고...

헬기장을 지나고 1030m봉을 지나 큰절봉1045m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틀었으며 다래덩쿨이 분간할 수 없게 길을 덮은 곳을 뚫고 이번 산행의 제일높은 '거칠봉1177.6m'에 올라 네모형의 기둥을 잡석으로 받쳐놓은 정상표시를 확인하고 잡초가 덮여있는 몇년전에 보았던 삼각점과 판'무풍301'을 확인하고 잡목이 시야를 가린 정상에서 이리저리 조금열린 잡목 사이로 파노라마도 담고 사진도 몇장 담은 후 급사면으로 내려와...

 

또 다시 다래덩쿨이 휘감기는 길을 30여분 뚫고 1121m봉에서 우측으로 진행 얼마후 함께한 산우의 도움으로 선인봉이 좌측에 있음을 깨닫고 1165m봉을 우회하여 10여분 후 선인봉1150m에 올라서니 덕유산경설명판과 휴식할 수 있는 의자가 두개 나란히 설치되어있었으며 10여m 전방에 무인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철탑이 높게 치솟아 있었으며...

 

철탑을 보호하기 위한 철망끝 좌측으로 b조가 반대편에서 먼저올랐다 올랐던 곳으로 내려가며 a조를 위해 표시하고 간 방향을 따라 좌측 '제2선인봉1056m' 방향으로 진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00여m 거리에 '국립공원' 표시와 삼각점'무풍303과 판'이 있었으며...

뒤돌아 급사면을 내려가 헬기장을 지나 15분여 후 서낭당의 우리선조들의 얼이 담긴 당산목(괴목) 재에서 우측의 분명한 등로를 내려가 잠시후 임도를 따라 구불구불 몇구비를 굽어 임도사업 '무풍삼거리지구' 표지석을 지나...

 

산불통제 안내판과 음수대와 야생화원을 지나 덕유산관리소 옆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에서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술은 먹을 수 없다는 관리소 직원의 말에 버스가 휴양림 밖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분 진행 큰 도로가 있는 '몽블랑여관'을 지나 공터에 서 하산주를 겯들인 식사를 하고 시원한 계곡으로 내려가 발에 물을 묻히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후미가 식사를 마칠때까지 기다리며 한가히 시간을 보내고 예정된 시간에 귀경하였다.

 

 8세기 불교의 스승인 '샨티테바'는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의 모든 幸福은

 남을 爲하는 마음에서 오고

 世上의 모든 不幸은 이기심에서 온다

 하지만 이런 말들이 무슨 소용 있는 가?

 네 스스로 그 차이를 보아라 하였다.

 

무주설천면 37번국도의 월현길의 '월현橋380m' 앞에서 산행을 시작...

 

월현마을로 들어가는 '월현橋'를 건너며...

 

월현교를 건너 '구천동33경 옛길'을 버리고 우측의 '월현마을'로 향하며...

 

우측의 높은 지대에 올라앉은 정자를 주시하며...

 

숲속 등산로에 들어가자 노란 꽃이 산객들을 반겨주고...

 

원시림 숲속엔 야생화가 피어있었고...

 

비비추도 반갑게 반겨주었고...

 

한시간이 조금넘은 시간에 잡초가 우거진 헬기장을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큰절봉1045m'에 함끼한 산우가 록색의 띠지를 매주어...

 

한시간 조금넘어 '거칠봉1177.6m' 정상목 기둥을 만날수 있었고...

 

 

 

잡초가 우거진곳에 삼각점과 판(무풍301)이 있었고...

 

 

거칠봉에서 잡목에 가려져 조망이 좋지않았으나 사방을 둘러보며 잠시 머물고...

 

거칠봉 잡목이 터주는 사이로...

 

아쉬운대로 축소된 파노라마도 담아보고...

 

중간의 희미하게 덕유산 향적봉을...

 

개다래 넝쿨을 뚫고 30여분을 진행 1121m봉에 올라 우측으로 진행하다 개략도를 살펴보며 진행방향을 수정하는 산우의 모습...

 

1165m봉을 우회하며...

 

 

선인봉에 올라 세워진 판과 의자가 있었고...

 

'인봉1150m'의 정상에 무인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있었고...

 

 

선인봉에 올라서자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어 산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덕유산 휴양림 방향의 하산로에 들어서자 위급시 신고위치와 전화번호도 기재되어있었고...

 

제2선인봉 삼거리를 향하며 산죽밭을 지나...

 

 

이곳을 조금지나 삼거리에서 좌측의 100여m 거리 제2선인봉1056m로...

 

제2선인봉에 세워진 표지기둥도...

 

삼각점판'무풍303과 삼각점이 있었고...

 

 

제2선인봉에서 삼거리를 지나 10여분 하산로에 헬기장을 지나며...

 

헬기장에서 3분여 후 서낭당이었던 괴목재에서 우측 하산로를...

 

하산하며 임도변에 세워진 판들을 볼 수 있었고...

 

야생화 밭을 지나...

 

 

임도변에 '무풍삼거리지구'의 임도를 설치한 표지석이 있었고...

 

 

휴양림이 가까워지자 각종 편의 시설들도 눈에 띄게많았고...

 

산불 통제기간도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고...

 

 

산불 통제기간 : 봄철 2 월 1일 ~ 5 월 15 일,  가을철 11 월 1 일 ~ 12 월 15 일...

 

음수대도 잘 관리되어 있었고...

 

자연수가 대통을 거쳐 흘러내리는 모습...

 

 

휴양림의 데크길을 따라...

 

야생화 정원에...

 

 

b조가 선인봉까지 올랐다 제2선인봉을 거쳐 앞서가는 모습을...

 

 

학생들이 체험을 나와 숲 해설도우미의 설명을 신중하게 등고있는 모습...

 

유럽과 서양에서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수종으로서 숲의 왕자라 할 수 있는 자작나무의 시원하게 느껴지는 모습...

 

이곳에 주차되어 있었으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버스가 없어져 도로를 따라 2km가량의 큰 도로까지 내려가...

 

관리소에서 술은 먹을 수 없다하여 산악회 차를 이동...

 

도로변에서 좌측의 '몽블랑여관' 옆까지...

 

좌측의 '몽블랑여관'을 지나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그곳으로...

 

하산주를 마시고 식사를 마친후 늦게 하산한 산우들의 식사시간을 기다리며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계곡을 내려다 보며...

 

귀경하며 무주구천동길을 지나며 푸른하늘이 마치 가을 하늘의 시원한 뭉게구름 같아...

 

죽암 휴게소에 들어 휴식을 취하고...

 

내 발주취가 스민곳을 따라...

582.15.7.14.성주 하미기-446m봉-509m봉-피낭재-거산553m'삼각점가야25'-추산524.1m-상신봉466m-상신지-당안마을.8km.2:39.쾌청33℃.

 

성주하미기'대송로→남작로방향으로(10:37)-446m봉(10:51)-6번도로지나'비포장임도'(10:54)-야생동물퇴치기(11:03)-509m봉(11:11)-임도(11:25)-등산로(11:34)-구조현위치a-6(11:40)-전망바위(11:48)-거산553m'삼각점가야25및판'(11:49)-성주응암(성암산·추산) 등산로안내판(11:53)-현위치a-4(12:00)-이정표'추산0.38km'(12:05)-추산524.1m(12:12)-상신봉466m(12:27-28)-농가'양벌'(13:02)-상신지(13:09)-당안마을6번도로(13:16-15:05)-괴산휴게소(16:55)-복정역(18:50)

 

지난 토요일 34℃의 햇볓이 작열하여 무더운 날씨에 설악산 '가리봉'능선의 10km를 산행하며 흘린땀과 원기를 보충하느라 일요일과 월요일엔 휴식을 취하고...

 

5월 12일에 산행한 성암산과 칠봉산 대왕산 대성산을 이어... 성주 칠봉지맥의 거산을 비롯한 추산과 상신봉을 산행하려고 나섰다.

 

요즘 계속해 불볕더위가 계승을 부리는 날씨여서 얼린 물주머지를 준비하고 간식에도 미숫가루와 수박을 얼리는 등 신경을 썼으나...

막상 산행이 예상외로 짧아 생각보다 쉽게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내려오는 봇물에 몸을 담금으로 더위가 가시는 듯 했으나 하산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는 동안 다시 체온이 올라 발과 손에 물을 묻히는 등 마을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고...

 

죽전리 6번 도로의 하미기 대송로에서 남작로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100여m를 진행 우측의 산으로 들어가 446m봉을 지나 차도로 내려와 3-400여m를 진행 좌측의 비포장 공사중인 흙길로 500여m 진행하여 우측으로 들어가 '야생동물퇴치기'를 지나 509m봉을 확인하고...

 

임도로 다시 내려가 몇 구비를 돌아 1km가량을 지나 좌측 산으로 들어가 가파르게 15분여 숨을 헐덕여 전망바위에 올라 확트인 주변의 산마루를 둘러보고 10여m 뒤편의 '거산553m' 정상판과 삼각점 가야24와 판을 확인하고 원만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 안부에 성주 응암(설암산·추산)의 등산로 판을 확인하고 3-400여m를 진행 위험할시 신고할 현위치a-4를 확인하였고...

 

4-500여m를 더 진행 방향표를 겸한 이정표를 확인하여 '추산0.38m'를 확인하고 7분여 올라 '추산524.1m'를 확인할 수 있었다.

추산에서 500여m 봉을 지나 15분여후 좌측으로 10여m 진행 노송에 정상판을 부착하였으나 1분여 진행하며 비슷한 높이의 봉에 정상석으로 이용하기 안성맞춤인 돌(사진참조)이 있었음으로 그곳을 '상신봉' 정상으로 했으면 하며 지나왔고...

 

하산길은 임도가 아닌 희미한 등로를 따라 더듬더듬 35분여 후 양벌을 기르는 독립농가를 지나 마을 길을 따라 7분여 후 상신지(池)를 지나 또 다시 7분여 후 6번도로변에 주차되어있는 산악회 차량을 확인하여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흘러 농지로 드는 봇물에 몸을 담그어 땀을 식히고...

 

산행이 짧아 세시간도 못되는 산행이었으나 35℃ 가까이의 무더운 날씨 때문인지 다른 산행보다 더욱 힘든 산행이었음으로 시원한 막걸리를 서너잔 마시어 갈증을 해소하고 준비된 따뜻한 밥으로 식사를 하고 나니 도로더워져 물이 흐르는 곳으로 내려가 손발에 다시물을 묻히고 당안 마을의 자두나무에 주렁주렁 열려 따는 사람이 없어? 그대로 물러 떨어진 것들과 채 익지않은 복숭아의 익어가는 상태를 보았고...

 

45명의 만차가 모두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느긋하게 초록으로 뒤덮인 아담한 산들과 시원한 농촌의 풍경을 살펴본후...

무더운 찌는 듯한 여름날씨를 감안해 알맞게 계획된 산행을 모두 마치고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이르게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귀경하였음으로...

함께하는 모든 산우들이 날로 발전하는 산행실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느끼며...

 

복중에도 특히 탈이 나지않도록 모두가 몸관리를 잘 하여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뵐 수 있기를 기약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추렴 : 저 청산이 좋아 如如한 기백이 좋아 오늘도 너를 향해 내 窓가에 앉다.

 

성주 하미기 6번국도 대송로에서 좌측의 남작로 방향 고개로 들어가는 곳에서... 

 

버스뒤편 남작로로 들어가며...

 

일부는 우측 전주옆 등산로 방향으로 들어가고 일부는 도로를 따라 진행...

 

446m봉을 내려와 차도를 지나 비포장 임도를 지나며...

 

임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동물퇴치기 앞을 지나...

 

509m봉에 만산회원들이 시그널을 달아주고...

 

509m봉에서 내려와 임도를 이용하고 임도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며...

 

만산회원들과 임도로 들어가며...

 

임도에서 등산로로 들어서며...

 

등로옆 현취치 a-6의 번호를 확인하고...

 

거산 전망바위에 올라 좌측의 골자기와 건너편의 산세를...

 

 

 

전망바위를 내려오며...

 

 

거산에 걸려있는 시그널을...

 

이번산행의 들머리 건너편에 위치한 칠봉산에서 뻗은 '칠봉지맥' 구간의 '거산553m'...

 

거산 정상에 박힌 삼각점 '가야24'판...

 

거산 삼각점 '가야24'...

 

거산에서 좌측으로 내려다 본 세목지(池)의 모습...

 

추산에서 내려가 안부에 세워진 '성주응암(성암산·추산) 등산안내도를 들여다 보며...

 

거산에서 추산을 향하며...

 

구조요청시를 위해 현위치a-4를 확인하고...

 

추산을 오르며 안부에 세워진 이정표를 살펴보고...

 

 

추산에 올라...

 

 

추산정상판을 배경으로...

 

 

상신봉 정상판을 배경으로...

 

 

만산회의 '김신원'님과 그 뒤를 따라 열심히 따라 붙는 '김정범'님의 모습을...

 

10여년간의 긴 세월을 뛰어넘어 모처럼 산행을 함께하며...

 

산신봉 정상판을 부착한 곳에서 1분여 진행방향의 이곳에 정상판을 부착했었으면?...

 

상신봉 정상에서 35분여 하산 후 농가에 양봉을 기르는 모습...

 

 

농가를 지나 상신지를 향하며...

 

 

 

상신지(池)를 내려다 보며...

 

날목의 6번 도로변에 버스를 확인하고...

 

남평 '문'씨 사당인 듯...

 

상신리 '당안' 마을을 둘러보고...

 

이곳으로 내려가 몸을 씯고...

 

 

괴산휴게소에서 볼일을 보고 휴식을 취한후...

 

이른 시간에 복정역에 도착...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581.15.7.11 인제설악산(3번지방도로가리산리-가리봉-삼거리회귀-주걱봉-삼형제봉-하산삼거리회귀-시발지-가리산1橋.10km.4:28.쾌청33℃.

 

인제3번지방도로,가리산3橋"가리산대피소2.5km'표지판및출입경고판"(10:10)-우측개울지나산으로(10:02)-우측철조망(10:18)-능선(10:25)-두번째능선(10:37)-묘(10:49)-해발1000m(11:02)-가리봉 본 능선(11:32)-삼각점봉'삼각점'(11:45)-가리봉1518m(11:59-02)-주걱봉접근(12:32)-밧줄구간(12:37)-주걱봉안부'천연보호구역'표지석(13:43)-휴식및간식(12:45-50)-삼거리'형제봉갈림길'(13:14)-삼형제봉회귀점(13:31)-전나무고목(13:32)-하산로삼거리회귀(13:50)-폭포(14:20-15:18)-출입금지표지판 및 시멘트도로교량(14:23)-들목회귀'출입경고'판 및가리산대피소전방2.5km표지판(15:29)-안가리산2교(15:32)-가리산1교(15:43-18:00)-43번국도'덕산교차로'(18:20)-사당역(20:58)

 

요즘 자주나가는 산악회 총무가 설악산을 간다기에 신청을 하였으나 자리가 없어 통로에 앉아가려면 오라는 말에 무조건 갈테니 자리를 달라...며 떼를써 떼쓰는 산객의 투정을 어쩌지 못하고 받아주어 즉시 입금하고 생소한 산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산행신청은 하였으나 1500m가 넘는 큰산을 33℃의 가장더운 날씨에 잘 할 수 있을 가 하는 우려에 밤잠을 설치고 거리가 멀므로 평소보다 더 일직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급행 첫차를 타고 넉넉한 시간에 사당에서 정시에 출발 서초와 복정을 거쳐 고속도로를 벗어나 화양강 휴게소에서 볼일을 본후 43번 국도의 덕산교차로에서 우회전 3번 지방도로를 이용 덕산리를 지나 가리산리의 가리산1·2·3橋를 지나 출입 '경고판'과 '가리산대피소2.5km'의 표지판이 세워진 곳에서 얕은 축대를 내려가 조그만 도랑을 건너 받둑에 올라 우측의 노란 시그널이 나불거리는 곳으로 들어가...

 

15분여 후 우측의 철조망을 지나 전화선을 따라 능선으로 진행하여 잔듸가 잘 가꾸어진 '묘'도경유 들목에 들어선 한시간여 후 1000m의 고도를 표시한 곳도 지났으며 이곳에서 30여분 후 '좌측← 주걱봉' '우측→ 가리봉' 삼거리 능선에 올라설 수 있었다.

 가리봉 능선에서 우측의 가리봉 방향 세봉우리를 바라보며 진행하여 15분여 후 중간봉에 위치한 삼각점을 지나 능선에서 가리봉을 바라보며 30여분 후 정상 '가리봉1518m'에 잡석으로 받쳐 세워진 정상석을 볼 수 있었고...

 

좌측의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5대(용아장,공룡,화채,서·북,가리봉) 능선중 조망이 가장 아름답다는 가리봉능선을 접해봄으로 나의 발자취에 한획을 긋게되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서·북능선과, 북쪽방향의 공룡능선을 비롯한 용아장성능, 북·동방향의 화채능선 일부를 볼 수 있었으나...

가리봉능선은 한계령의 도로에서 끈겨져 별도로 독립된 능선으로 생각되며...

그래서 현지 주민들이 가리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그리고 대동여지도에도 가리산이라 되어있다 한다.

 

가리봉 능선을 따라 좌측은 양양군 우측은 인제군으로 갈리는 경계선상의 가리봉보다 조금낮은 다음봉 1416m봉을 뒤로하고...

가리봉능선에서 진행할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이 우뚝하고 점봉산쪽의 암봉들이 기기묘묘한 모양새를 드러내며 설악산 서북능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되었으며...

무너미고개에서 갈래쳐지는 공룡능선 마등령까지와 황철봉등의 웅장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고...

화채능선은 대청봉에서 동·북 방면으로 뻗어내려 일부분많이 조망되었으나 일년전에 다녀온 그 당시를 되새겨... 만경대로 내려가 공룡능선을 비롯한 범봉과 천불동계곡을 만져질듯 가까이서 본후 칠성봉에서 흘러내리는 칠성폭포를 바라보며 올라 화채봉을 넘어 하산하는 코스 또한 예사롭지않던 생각이 주마등 처럼 떠올라... 

 

가리봉에서 45분여를 진행 밧줄구간을 조심조심 통과하고 바위가 우뚝솟은 안부의 우측 '천연보호구역' 표지판을 확인하고...

주걱봉을 좌측으로 우회 10분여 진행 주걱봉 밑에서 기다리는 이대장과 휴식겸 과일로 갈증의 수분을 보충하고...

하산로와 삼형제봉 삼거리에서 이대장을 제외한 세 사람이 삼형제봉을 향하여 몇 봉을 넘어 삼형제봉 정상 밑을 지나 삼형제봉을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오며 전나무 거목을 끌어않고 되돌아옴의 아쉬움을 달래고 삼거리로 돌아와 30여분 소요...

기다리고 있던 선두의 '이'대장과 폭포에서 후미와의 간격차가 큼으로 한시간여를 기다렸으나 중간 그릅을 확인후 10여분 내려와 시멘트 도로의 햇볓이 작열하는 도로변의 오전에 들목이었던 곳으로 내려와 살펴본 후 가리산3·2·1교를 건너 지방3번 도로와 겹치는 곳에서 막걸리와 시원한 얼음 물로 갈증을 줄이기위해...

운영진에서 정성것 준비한 상추와 총각김치 젓갈류를 비롯한 고추와 멸치조림 멍개묻침등의 웰빙 부페식으로 정량의 두배가량의 식사와 막걸리를 서너잔과 물을 두어잔 마심으로 의도적으로 소화를 시키려...

 

'하얀집'에서 60대의 혈색좋은 주인장과 대화를 나누어 45년 전부터 이곳에서 생활했다며 토마토와 고추를 비롯한 이름모를 약용식물등 넓은 들판을 풀한포기없이 잘가꾸고 시멘트 마을길 옆의 둑에는 두룹을 비롯한 과일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등 규모있게 잘 가꿔놓은 농장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이곳에 내려온 두시간여 넘도록 내려오지않은 후미를 기다려 50여명이 모두 무사히 안산을 마치고 느긋하게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예상보다 조금늦은 시간에 50여명이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버스에서 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풀기위해 비몽사몽간에 고속도로에서 조금 정체되었으나 곳 해소되어 사당역에 도착 전철을 이용하였으며...

이번 산행에 함께한 산우들과 운영진의 철저한 준비로 제일 더운 날씨임에도 사고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동참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오래전 어느 시인의 넉두리가 생각나 올려 봅니다.

"빈 접시에

흰구름 한조각 담아서

바이올렛 꽃잎하나 언저서

살래 살래 가지고 내려옵니다.

 

인생이 무엇이냐고요?

산위에서 보니 작은 점이 랍니다.

모두가 작은 점

 

잘난것도 없이

다를 것도 없이

다 똑같은 작은 점

우리는 작은 점하나를 찍고

세상을 떠나가지요...

 

산 위에서 보기엔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작은 점이랍니다."

 

들목에서 올려다 본 가리봉을 거쳐 향할 좌측의 하얀바위의 주걱봉이...

 

앞의 출입을 경고하는 판과 지나온 뒤편의 '가리봉대피소 2.5km'의 표지판을 지나...

 

개울을 건너 산으로...

 

산으로 들어간 15분여 후 철조망을 통과하고...

 

솔숲속의 가파른 오름을 줄을 서 오르는 모습...

 

 

30여℃의 무더운 날씨였으나 솔숲사이를...

 

 

50여분을 올라 잔듸를 아직 잘가꾼 '묘'가 있었고...

 

한시간여 쉼없이 숨을 몰아쉬어 이곳에 다았고...

 

강송의 박대장도 열심히...

 

계곡을 오르며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주걱봉이 숲사이로 조망되었고...

 

아직도 가리봉은 앞봉에 가려 모습을 감추었네요...

 

중간에 있는 봉이 삼각점 봉이고 뒤의 가리봉이 할 수 없다는 듯 한시간 20여분만에 전모를 들어냈습니다.

 

좌측의 북쪽방면 중간에서 좌측의 두봉이 뾰족히 드러낸 대청봉의 모습도... 축소한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하늘의 목화솜과 새털구름은 땀흘리지 않고 떠다니며 남·북의 설악산과 금강산을 잘도 내려다 보는 군요... 

 

삼거리에서 가리봉을 향하며... 또한번의 땀을 흘립니다.

 

능선에 올라 첫 잡아본 파노라마를 실패를 대비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예쁜 우리 총무님의 모습 모델로 나가 산행을 함께 못할가 걱정입니다.

 

가리봉에 근접 엎어지면 코다을 듯...

 

가리봉에 들어섰으니 주걱봉을 바라봅니다.

 

푸른 창공의 흘러가는 구름과 대청봉과 중청봉에서 좌측으로 흘러내린 서·북 능선·공룡능선도 한번 훌터보고...

 

 

 

 

 

 

주걱봉 뒤편의 가야할 삼형제 봉까지 살펴보며...

 

 

선두의 세명이 가리봉을 독차지하고 주걱봉·삼형제봉 정복을 벼릅니다.

 

바라보기만 하는 저 주걱봉과 삼형제봉은 언제쯤 오를 수 있을 가?...

 

 

 

함께한 '정'사장의 모습이 주걱봉보다 더? 우뚝 솟아 멋있습니다. 구도를 잘 잡아서 인가?...

 

 

가리봉 전위봉인 삼각점봉에서...

 

가리봉에서 한계령방면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저 곳도 언제쯤 오를 수 있을 가?...

 

 

드디어 가리봉1518m의 정상에 올라...

 

이번 산행의 목표물을 점령하고...

 

가리봉 정상에서 잡아본 파노라마...

 

가리봉 정상이 저의 집인데 왜 오르느냐며 시위를 벌리는 잠자리떼도 디카에 잡히고...

 

가리봉 넘어의 1416M봉을 뒤로하고 돌아섭니다.

 

 

진안 마이산의 뾰족한 숫봉과 벙벙한 암봉을 빼 닮았습니다. 산두래의 '이'대장도 열심이십니다.

 

이곳은 비가내리지않아 바위에 뿌리를 내린 잡목들이 뻘겋게 죽어가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숫 주걱봉 밑을 지나며 언제인가는 침식으로 낙석이 되지않을 가?... 위태롭습니다.

 

안부 우측에 '천연보호구역' 표시가 있어 발자국 하나하나 잡초라도 덜 밟으려 애쓰고...

 

오르지 못하는 주걱봉 밑으로 우회하며...

 

밧줄구간을 지나 이대장과 잠시 휴식을 하며 과일을 나눠 먹고... 좌측으로 내려갈 하산 삼거리에서 삼형제봉으로...

 

작은 봉우리를 몇개넘어 삼형제봉을 우회하며 숲사이로 희미하게 조망되는 오르지 못하는 삼형제봉을...

 

삼형제봉 밑으로 진행...

 

하산로가 시작되는 삼거리로 돌아가는 지점에서 숲사이라도 '삼형제봉'을 올려다 보며...

 

20여m 뒤돌아와 전나무를 끌어않아 보고 씁쓸하게 되돌아서며...

 

하늘 높이 솟은 전나무 끝이 삼형제 봉인가?... 

 

 

 

 

 

삼거리로 돌아와 하산로에 들어서며...

 

하산로에서 주걱봉을 어렵게 찾아 한 컷...

 

암 주걱봉과 숫 주걱봉을...

 

 

 

날이 얼마나 가물었는 지 머지않아 이 물줄기도 끈길가 걱정... 폭포에서 한시간여를 쉬며 후미를 기다리고...

 

쉬는 것도 지루해 한시간여 후 4각 정자를 지나 400여m를 진행 가리3橋를 지나고...

 

폭포에서 10여분 후 산행의 들머리였던 이곳을 지나...

 

이곳에서 가리산 대피소는 전방2.5km의 거리에...

 

햇볓이 작열하는 33℃의 열기를 받으며 시멘트 도로를 30여분을 진행하기 정말 실었고...

 

가리산리의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며 뒤돌아본 주걱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너무멀리 느껴져 고갈된 힘으로 당겨보고...

 

가리봉2교에서 잡아본 비가오시려나 먹구름이 막 밀려오는 모습이...

 

 

3번 지방도로와 접속되는 '가리산1橋'에서 또 다시 20여분을 기다려 산악회 버스가 돌아와...

 

 

먹구름이 하늘을 가려준 곳에서 시원한 물과 막걸리를 몇잔 마시고...

 

후미를 기다리며 지루한 시간에 주변을 살펴보며 두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주변의 농작물을 풀한포기없이 잘 가꾸고 옆에는 H사의 SUV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음으로 윤택함이 느껴졌고...

 

고추밭에 고추가 주렁주렁 잘가꾼 농작물이 풍성함을 느끼게 하였고...

 

 

농가뜰에 가꾸어 눈길을 끄는 노란백합이...

 

주걱봉이 이곳에서 더욱 선명히...

 

 

구경시 덕산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오전에 이곳에서 우회전으로 지방3번 도로를 이용 덕산리를 지나 가리산리로...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580.15.7.9.영천신녕치산2-736-클라이밍바위(투구봉)-옛신령재-코끼리능선봉-신령봉-동애능선-공산폭포-수도사및橋.14km.4:28.비23℃.

 

영천신녕면치산2리 버스정유장(11:00)-우측사당(11:03)-도립공원비석1(11:28)-568m봉(11:35)-암릉'새미클라이밍바위'(12:04)-밧줄(12:13)-투구봉(12:24)-도립공원비2(12:27)-833m봉(12:33)-b조탈출로(12:40)-우측'유봉지맥코팅지'(13:13)-984m봉(13:34)-코끼리바위능선(13:38)-코끼리봉(13:44)-신령봉984m(13:58)-긴급구조기연락처기둥(14:02)-우측→'공산폭포3km,동봉2.8km'표지석및관광안내도에서'직진'(14:06)-봉에서 '우측직진'(14:10)-신고처기둥'신녕재2.4km'(14:49)-데크'무지개橋'(14:50)-이정표'동봉3.4,진불암1.7km'(14:52)-시멘트도로(14:55)-공산폭포입구(15:01)-망폭대및공산폭포(15:02-7)-철구조橋(15:13)-이정표'수도사0.5, 동봉5km'(15:16)-수도橋(15:28-18:23)-문경휴게소(20:27)-강동역(22:28)-귀가(00:20)

 

산행지(경북영천) 오전에만 비가 내리고 오후엔 개인다는 예보를 접하고 별 비에 대한 준비를 하지않아...

서울에서 옅은 구름만 조금 떠다니는 맑은 날씨여서 더위에 대한 대비로 음료수만 평소의 두병에서 네병을 넣고 갔으나...

막상 괴산휴게소에 들어가니 비가 내렸고 비가 오락가락 하여 산행지인 영천에 가면 비가 그칠것을 예측하며 김천을 거쳐 대구를 지나 영천에 들어가니 본격적인 많은 비가 내려 난감하였으나 산행을 포기할 수 없어 바람막이 얇은 잠바를 입고 가방에 카바를 씌우고 카메라가 끝까지 잘 작동해 주기를 바라며 첫 셔터를 점검하여 이상없음을 확인후...

 

150여m의 시멘트 도로를 오르다 우측의 옛 한옥인 청기와 집 두채를 바라보며 올라 산속의 풀이 우거진 곳으로 대장의 뒤를 따라 산우들의 힘찬 발걸음으로 산행이 시작되었다.

 

이곳 팔공산은 오래전 겨울로 들어가는 계절에 갓 바위를 산행하였고 또한 겨울 끝자락에 동봉과 염불봉, 서봉을 거쳐 '동화사'로 내려간 기억을 되새기며 시작점엔 별 특색없는 빗물에 흠뻑젖은 평범한 숲속, 숨을 헐덕이며 대장과 앞서간 몇 사람을 따라 육산의 미끄러움을 조심하며 올랐고...

 

30여분 올라 우측 '도립공원' 비석을 지나 별다른 특색없는 봉을 넘으며 비가 내리는 날씨 임에도 선두대장은 철저히 흔적을 남기는 사이?...

후드까지 뒤집어쓰고 바닥만 들여다 보며 진행한?... 

자신도 모르게 대장의 앞장을 서 바위능선을 넘으며 영역표시 흔적이 없음을 이상하게 여기며 뒤 사람들을 위해 나름대로 나뭇가지를 꺾어 깔며 때때로 흔적이 남는 발자국만 열심히 따라 진행하는데 앞서간 산우가 뒤돌아옴을 보며 잘못된 진로임을 알고 대장도 내뒤에 있음을 깨닫고 의아해하며 이상하다는 앞서간 줄로만 생각한 착각이 왜?...

곰곰히 생각하며 200-300여m를 뒤돌아 오니 그사이 대장이 표시하고 진행한 탈출로 표시를 보고 806m봉으로 다시올라...

등로옆 우측의 소나무에 붙여준 '유봉지맥' af의 코팅지를 확인하고 진행 선두10여명과 함께 산행하게 되었으며...

 

30여분 숨가쁘게 구름에 덮인 984m봉에 올라서도 시야가 가려져 몇m 전방도 분간하기 어려운 시야에 코끼리능선의 조망도 기대 할 수 없었고 조금(200여m) 더 진행하자 바위능선을 접하고 아! 이곳이 이번 산행의 크라이막스인 '코끼리바위능선'임을 직감하고 모두가 실력발휘로 6-7분여의 긴 바위능선 바위를 타 넘고 바위사이를 빠져나오기도 하였고 밧줄을 이용해 오르고 뛰어내리는 등 각자의 능력에 맏는 실력을 발휘하며 시시때때로 각도에 따라 새롭게 조망되는 형형의 조형물인듯한 바위에 감탄사를 자아내며 새로운 장애물을 어떻게 넘을 것인지를 고민하며 지나간 산우의 우정어린 고언에 귀를 기울이고 뒤따르는 산우의 보고 느낀 충에 좋은 방법으로 즉시고치고 힘을 얻으며 이 좋은 코끼리바위 능선을 넘으며 낯선산우들의 충정으로 넘치는 우정도 새롭게 느낄 수 있었고...

 

각양각색의 사람에 따라 느낌도 여러모로 달랐으리라 생각되지만 활짝 개인 날씨였으면 희열을 느낌과 기쁨도 배가되지않았을가? 하는 공통점은 같으리라 생각하며 마지막의 997m봉도 바위산으로 볼만하였고... 신령봉은 육산으로 '신령봉'이라 기재된 띠지가 걸려있었으며 띠지를 걸어놓은 산우가 평소에 알고있던 예사롭지않은 높은경지의 산우임으로 보아 정확한 곳에 걸어 놓았으리란 믿음으로 997m봉 다음이 신령봉임을 확인하고...

 

계곡길을 버리고 능선길의 희미한 길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은 길로서 짧은 산죽길도 잠시 지나고 등산로도 방향만 잘 잡고 내려오면 큰 착오없이 하산할 수 있는 편한 길이었고 이런 비오는 날이나 우기에는 계곡길보다 능선길이 안전하리라 생각되어 산악회에서도 충분한 검토를 거쳐 철저하게 대비한것을 생각함으로 심려깊은 운영진의 계획된 배려에 손이 부르트도록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며...

 

'공산폭포' 입구의 안내판을 보고 폭포음을 따라 '공산폭포'로 빨려들어가 먼저 접한 '望瀑亭'을 보았고 망폭정 뒤편의 풍부한 물줄기와 낙차 폭이 커 굉음을 내며 시원하게 낙차가 크게 떨어지는 폭포를 산행을 마치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즐긴, 느낌또한 여간 즐거움이 아니었으리라...

 

수도사입구를 지나 날목인 수도橋를 건너며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먼 하늘부터 밝게 개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적지않은 빗물에 흠뻑 젖은 머리와 몸에 물을 끼얺고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기분 또한 개운함은 헤아릴 수 없이 좋았으나...

 

일부회원의 어쩔 수 없이 늦어지는 두시간여의 긴 시간을 큰 사고없이 산행을 마치기를 마음속 바랬고...

시간은 조금 늦었지만 아무사고없이 마친것을 다행으로 감사하고, 즐거웠던 산행을 되돌려 생각하며...

함께한 모든 산우들과 오래도록 사고없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산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도 여기서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공산폭포?...

"팔공산의 영천 쪽 자락에 위치한 수도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1.5㎞ 지점에 있는 폭포이며...

총 연장 60m, 높이 30m 정도의 삼단폭포이고...

팔공산에 산재하고 있는 폭포 가운데 가장 낙차가 크고 유량도 가장 풍부하다 한다.

1980년 팔공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팔공산에서 가장 큰 폭포라는 상징성 때문에 공산폭포로 기록되었다.

이 폭포가 팔공산에 있다고 하여 대구에서는 팔공폭포라고 칭하고, 영천에서는 신녕면 치산리에 있다고 하여 치산폭포로 불리기도 한다 하고...

조선시대에는 수도사 인근에 위치한 폭포이므로 수도폭포로 불리기도 하였고...

향토지에 의하면 조선시대 때 신녕현의 유림들이 고승대덕과 시인묵객을 공산폭포로 초청, 폭포시회를 개최했다고 한다.

이때 남긴 한시에는 이 폭포가 수도폭포로 기록되어 있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영천시 신녕면 치산2리 버스정유장에서 비를잠시라도 피해 산행준비에 열중...

 

시멘트길을 따라 150여m 올려다 보이는 옛 기와집을 향해 오르며...

 

좌측은 비각인듯... 돌담 우측으로...

 

 

우측은 사당인 듯... 100여년 이상의 옛 건물로서 잘 지어진 고풍이 배어있는 돌담과...

 

 

등로 우측 도립공원 표지석을 지나며...

 

568m봉인 듯...

 

빗물이 눈으로 들어간 듯...

 

 

 새미클라이 바위 능선을 오르며...

 

 

 

빗물이 흠뻑 배어 미끄러운 이끼가 덮인곳을 살 살 밧줄도 이용하고...

 

바위도 타 넘으며...

 

화창한 날이었으면 얼마나 전망이 좋았을 가?... 생각하며...

 

바위능선의 20여분 아기 자기한 희열을 느끼며 정상을 넘어...

 

선두대장이 앞에서 리드하는 줄 알았으나 뒤에서... 홀로 이 좋은 곳을 고독을 느끼며 넘고...

 

경상북도 경계비를...

 

833m봉인 듯...

 

우중에 산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한 아름다운 노란 빛을...

 

b조 탈출로도 일부 걸어보고...

 

806m봉에 돌아와 a조의 대장뒤에서...

 

앞과 뒤에서 많은 산우들과 함께...

 

이곳은 '유봉지맥' 코팅지를 봄으로 알게되었고... 이런것이 무분별하게 늘면?...

 

우중에도 열심히 흔적을 남기는 모습을...

 

984m봉에서 진행할 코스를 점검중인 모습...

 

이제부터 본격적인 코끼리바위 능선이 시작되고... 날개를 펴고 독수리가 힘차게 雄飛를 하려는 듯...

 

7000봉을 넘어 만봉에 가까이에 들어서기 전...

 

 

코끼리 바위 능선을 넘는 모습을...

 

 

먼 조망은 포기하고 근거리의 바위만이라도 좀 나아졌으면...

 

비가 계속내려 그나마도 담기지 않을 가 염녀하며 간신히 조심조심 담아 봅니다.

 

바위틈새를 요리조리 잘도 빠져 나갑니다.

 

비록 우중이었으나 어느곳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 가?...

 

지난해 오른쪽 어깨를 다쳐 고생을 하고, 3개월전 같은쪽 손목골절로 긴기간 기브스 후 열심히 재활치료를 마치고 나온 산우님도 힘을 써 봅니다.

 

 

입을 꽉다문채 어느 우직한 동물이 하늘의 조물주를 향해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 

 

 

 

2세들을 등에 업고 바위능선의 고행길을...

 

우중에도 책무를 다하느라 수고가 무척 많은 '박태웅'님에게 박수를...

 

의산님을 뵈온지도 꽤나 되었군요!!... 요즘도 여전 하신지?...

 

'신녕봉997m봉'에서...

 

이제는 하산로를 향해 발걸음을...

 

이곳에서 우측의 내려가는 동봉방향으로 향하며 이곳이 '신령재'인듯 이곳에서 우측을 버리고 직진...

 

하산로를 4분여 후 표지석에서 공산폭포 방향인 우측의 계곡길을 버리고 직진의 능선길로...

 

표지석이 위치한 곳에 공원안내도가 있었고...

 

이곳에서 능선 하산로가 시작되는 우측으로, 직진하면 동봉을 거쳐 팔공산 갓바위봉으로...

 

 

이곳에서 희미한 직진으로 등애능선을 향해 하산...

 

하산로에 들어선 50여분 후 물보라가 이는 계곡을 건너기 위해 무지개 교량을 건너...

 

무지개 교량을 건너며...

 

계곡을 건너기 위해 무지개橋를 건너...

 

진불암으로 들어가는 교량을...

 

출렁橋에 세워진 이정표를...

 

출렁橋는 건너지않고 계단만 오르고 내려와...

 

시멘트길을 내려와...

 

지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도 장쾌하고...

 

시멘트 도로를 우측으로 올랐다 내려와 '공산폭포' 입구에...

 

 

공산폭포를 바라보는 정자라는 뜻?...

 

날이 활작개인 가을? 쯤 다시 와보고픈 '코끼리바위' 능선과 '공산폭포'...

 

 

'소운'님 궂은 날 임에도 좋은 사진 담아 오시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장쾌한 폭음을 발하며 흘러내리는 '공산폭포'의 모습...

 

몸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하루속히 만산을 이루기 고대하며...

 

이곳의 산우님들과 한회 한회가 지날 수 록 두터운 정이 들어 갑니다.

 

 

 

 

공산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굉음으로 계곡을 뒤덮고...

 

 

 

 

수도사 입구에서...

 

 

날머리의 수도橋를 건너며...

 

수도교앞에 정차한 산악회 버스를 바라보며...

 

궂은 날씨임에도 주거니 받거니 두시간 가까이 늦어지는 산우를 기다리며 자리가 길어지고...

 

기다리는 동안 늦어지는 산우를 마중나가며 공산폭포의 사진도...

 

사방댐의 모습도 담으며...

 

비가 개이려는 듯 차창을 통해 먼 하늘이 환해지는 모습도 반가워...

 

예상보다 많이 늦어 강동역에서 5호선을 기다리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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