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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581.15.7.11 인제설악산(3번지방도로가리산리-가리봉-삼거리회귀-주걱봉-삼형제봉-하산삼거리회귀-시발지-가리산1橋.10km.4:28.쾌청33℃.

 

인제3번지방도로,가리산3橋"가리산대피소2.5km'표지판및출입경고판"(10:10)-우측개울지나산으로(10:02)-우측철조망(10:18)-능선(10:25)-두번째능선(10:37)-묘(10:49)-해발1000m(11:02)-가리봉 본 능선(11:32)-삼각점봉'삼각점'(11:45)-가리봉1518m(11:59-02)-주걱봉접근(12:32)-밧줄구간(12:37)-주걱봉안부'천연보호구역'표지석(13:43)-휴식및간식(12:45-50)-삼거리'형제봉갈림길'(13:14)-삼형제봉회귀점(13:31)-전나무고목(13:32)-하산로삼거리회귀(13:50)-폭포(14:20-15:18)-출입금지표지판 및 시멘트도로교량(14:23)-들목회귀'출입경고'판 및가리산대피소전방2.5km표지판(15:29)-안가리산2교(15:32)-가리산1교(15:43-18:00)-43번국도'덕산교차로'(18:20)-사당역(20:58)

 

요즘 자주나가는 산악회 총무가 설악산을 간다기에 신청을 하였으나 자리가 없어 통로에 앉아가려면 오라는 말에 무조건 갈테니 자리를 달라...며 떼를써 떼쓰는 산객의 투정을 어쩌지 못하고 받아주어 즉시 입금하고 생소한 산악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산행신청은 하였으나 1500m가 넘는 큰산을 33℃의 가장더운 날씨에 잘 할 수 있을 가 하는 우려에 밤잠을 설치고 거리가 멀므로 평소보다 더 일직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급행 첫차를 타고 넉넉한 시간에 사당에서 정시에 출발 서초와 복정을 거쳐 고속도로를 벗어나 화양강 휴게소에서 볼일을 본후 43번 국도의 덕산교차로에서 우회전 3번 지방도로를 이용 덕산리를 지나 가리산리의 가리산1·2·3橋를 지나 출입 '경고판'과 '가리산대피소2.5km'의 표지판이 세워진 곳에서 얕은 축대를 내려가 조그만 도랑을 건너 받둑에 올라 우측의 노란 시그널이 나불거리는 곳으로 들어가...

 

15분여 후 우측의 철조망을 지나 전화선을 따라 능선으로 진행하여 잔듸가 잘 가꾸어진 '묘'도경유 들목에 들어선 한시간여 후 1000m의 고도를 표시한 곳도 지났으며 이곳에서 30여분 후 '좌측← 주걱봉' '우측→ 가리봉' 삼거리 능선에 올라설 수 있었다.

 가리봉 능선에서 우측의 가리봉 방향 세봉우리를 바라보며 진행하여 15분여 후 중간봉에 위치한 삼각점을 지나 능선에서 가리봉을 바라보며 30여분 후 정상 '가리봉1518m'에 잡석으로 받쳐 세워진 정상석을 볼 수 있었고...

 

좌측의 설악산 대청봉을 비롯한 5대(용아장,공룡,화채,서·북,가리봉) 능선중 조망이 가장 아름답다는 가리봉능선을 접해봄으로 나의 발자취에 한획을 긋게되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서·북능선과, 북쪽방향의 공룡능선을 비롯한 용아장성능, 북·동방향의 화채능선 일부를 볼 수 있었으나...

가리봉능선은 한계령의 도로에서 끈겨져 별도로 독립된 능선으로 생각되며...

그래서 현지 주민들이 가리산으로 부르고 있으며... 그리고 대동여지도에도 가리산이라 되어있다 한다.

 

가리봉 능선을 따라 좌측은 양양군 우측은 인제군으로 갈리는 경계선상의 가리봉보다 조금낮은 다음봉 1416m봉을 뒤로하고...

가리봉능선에서 진행할 주걱봉(1,401m), 삼형제봉(1,225m)이 우뚝하고 점봉산쪽의 암봉들이 기기묘묘한 모양새를 드러내며 설악산 서북능의 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되었으며...

무너미고개에서 갈래쳐지는 공룡능선 마등령까지와 황철봉등의 웅장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고...

화채능선은 대청봉에서 동·북 방면으로 뻗어내려 일부분많이 조망되었으나 일년전에 다녀온 그 당시를 되새겨... 만경대로 내려가 공룡능선을 비롯한 범봉과 천불동계곡을 만져질듯 가까이서 본후 칠성봉에서 흘러내리는 칠성폭포를 바라보며 올라 화채봉을 넘어 하산하는 코스 또한 예사롭지않던 생각이 주마등 처럼 떠올라... 

 

가리봉에서 45분여를 진행 밧줄구간을 조심조심 통과하고 바위가 우뚝솟은 안부의 우측 '천연보호구역' 표지판을 확인하고...

주걱봉을 좌측으로 우회 10분여 진행 주걱봉 밑에서 기다리는 이대장과 휴식겸 과일로 갈증의 수분을 보충하고...

하산로와 삼형제봉 삼거리에서 이대장을 제외한 세 사람이 삼형제봉을 향하여 몇 봉을 넘어 삼형제봉 정상 밑을 지나 삼형제봉을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오며 전나무 거목을 끌어않고 되돌아옴의 아쉬움을 달래고 삼거리로 돌아와 30여분 소요...

기다리고 있던 선두의 '이'대장과 폭포에서 후미와의 간격차가 큼으로 한시간여를 기다렸으나 중간 그릅을 확인후 10여분 내려와 시멘트 도로의 햇볓이 작열하는 도로변의 오전에 들목이었던 곳으로 내려와 살펴본 후 가리산3·2·1교를 건너 지방3번 도로와 겹치는 곳에서 막걸리와 시원한 얼음 물로 갈증을 줄이기위해...

운영진에서 정성것 준비한 상추와 총각김치 젓갈류를 비롯한 고추와 멸치조림 멍개묻침등의 웰빙 부페식으로 정량의 두배가량의 식사와 막걸리를 서너잔과 물을 두어잔 마심으로 의도적으로 소화를 시키려...

 

'하얀집'에서 60대의 혈색좋은 주인장과 대화를 나누어 45년 전부터 이곳에서 생활했다며 토마토와 고추를 비롯한 이름모를 약용식물등 넓은 들판을 풀한포기없이 잘가꾸고 시멘트 마을길 옆의 둑에는 두룹을 비롯한 과일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등 규모있게 잘 가꿔놓은 농장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이곳에 내려온 두시간여 넘도록 내려오지않은 후미를 기다려 50여명이 모두 무사히 안산을 마치고 느긋하게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예상보다 조금늦은 시간에 50여명이 무사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버스에서 산행으로 피곤한 몸을 풀기위해 비몽사몽간에 고속도로에서 조금 정체되었으나 곳 해소되어 사당역에 도착 전철을 이용하였으며...

이번 산행에 함께한 산우들과 운영진의 철저한 준비로 제일 더운 날씨임에도 사고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동참한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오래전 어느 시인의 넉두리가 생각나 올려 봅니다.

"빈 접시에

흰구름 한조각 담아서

바이올렛 꽃잎하나 언저서

살래 살래 가지고 내려옵니다.

 

인생이 무엇이냐고요?

산위에서 보니 작은 점이 랍니다.

모두가 작은 점

 

잘난것도 없이

다를 것도 없이

다 똑같은 작은 점

우리는 작은 점하나를 찍고

세상을 떠나가지요...

 

산 위에서 보기엔

자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작은 점이랍니다."

 

들목에서 올려다 본 가리봉을 거쳐 향할 좌측의 하얀바위의 주걱봉이...

 

앞의 출입을 경고하는 판과 지나온 뒤편의 '가리봉대피소 2.5km'의 표지판을 지나...

 

개울을 건너 산으로...

 

산으로 들어간 15분여 후 철조망을 통과하고...

 

솔숲속의 가파른 오름을 줄을 서 오르는 모습...

 

 

30여℃의 무더운 날씨였으나 솔숲사이를...

 

 

50여분을 올라 잔듸를 아직 잘가꾼 '묘'가 있었고...

 

한시간여 쉼없이 숨을 몰아쉬어 이곳에 다았고...

 

강송의 박대장도 열심히...

 

계곡을 오르며 한동안 모습을 감추었던 주걱봉이 숲사이로 조망되었고...

 

아직도 가리봉은 앞봉에 가려 모습을 감추었네요...

 

중간에 있는 봉이 삼각점 봉이고 뒤의 가리봉이 할 수 없다는 듯 한시간 20여분만에 전모를 들어냈습니다.

 

좌측의 북쪽방면 중간에서 좌측의 두봉이 뾰족히 드러낸 대청봉의 모습도... 축소한 파노라마로 잡아보고...

 

하늘의 목화솜과 새털구름은 땀흘리지 않고 떠다니며 남·북의 설악산과 금강산을 잘도 내려다 보는 군요... 

 

삼거리에서 가리봉을 향하며... 또한번의 땀을 흘립니다.

 

능선에 올라 첫 잡아본 파노라마를 실패를 대비 다시 잡아 보았습니다.

 

예쁜 우리 총무님의 모습 모델로 나가 산행을 함께 못할가 걱정입니다.

 

가리봉에 근접 엎어지면 코다을 듯...

 

가리봉에 들어섰으니 주걱봉을 바라봅니다.

 

푸른 창공의 흘러가는 구름과 대청봉과 중청봉에서 좌측으로 흘러내린 서·북 능선·공룡능선도 한번 훌터보고...

 

 

 

 

 

 

주걱봉 뒤편의 가야할 삼형제 봉까지 살펴보며...

 

 

선두의 세명이 가리봉을 독차지하고 주걱봉·삼형제봉 정복을 벼릅니다.

 

바라보기만 하는 저 주걱봉과 삼형제봉은 언제쯤 오를 수 있을 가?...

 

 

 

함께한 '정'사장의 모습이 주걱봉보다 더? 우뚝 솟아 멋있습니다. 구도를 잘 잡아서 인가?...

 

 

가리봉 전위봉인 삼각점봉에서...

 

가리봉에서 한계령방면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저 곳도 언제쯤 오를 수 있을 가?...

 

 

드디어 가리봉1518m의 정상에 올라...

 

이번 산행의 목표물을 점령하고...

 

가리봉 정상에서 잡아본 파노라마...

 

가리봉 정상이 저의 집인데 왜 오르느냐며 시위를 벌리는 잠자리떼도 디카에 잡히고...

 

가리봉 넘어의 1416M봉을 뒤로하고 돌아섭니다.

 

 

진안 마이산의 뾰족한 숫봉과 벙벙한 암봉을 빼 닮았습니다. 산두래의 '이'대장도 열심이십니다.

 

이곳은 비가내리지않아 바위에 뿌리를 내린 잡목들이 뻘겋게 죽어가는 모습이 안쓰럽습니다.

 

숫 주걱봉 밑을 지나며 언제인가는 침식으로 낙석이 되지않을 가?... 위태롭습니다.

 

안부 우측에 '천연보호구역' 표시가 있어 발자국 하나하나 잡초라도 덜 밟으려 애쓰고...

 

오르지 못하는 주걱봉 밑으로 우회하며...

 

밧줄구간을 지나 이대장과 잠시 휴식을 하며 과일을 나눠 먹고... 좌측으로 내려갈 하산 삼거리에서 삼형제봉으로...

 

작은 봉우리를 몇개넘어 삼형제봉을 우회하며 숲사이로 희미하게 조망되는 오르지 못하는 삼형제봉을...

 

삼형제봉 밑으로 진행...

 

하산로가 시작되는 삼거리로 돌아가는 지점에서 숲사이라도 '삼형제봉'을 올려다 보며...

 

20여m 뒤돌아와 전나무를 끌어않아 보고 씁쓸하게 되돌아서며...

 

하늘 높이 솟은 전나무 끝이 삼형제 봉인가?... 

 

 

 

 

 

삼거리로 돌아와 하산로에 들어서며...

 

하산로에서 주걱봉을 어렵게 찾아 한 컷...

 

암 주걱봉과 숫 주걱봉을...

 

 

 

날이 얼마나 가물었는 지 머지않아 이 물줄기도 끈길가 걱정... 폭포에서 한시간여를 쉬며 후미를 기다리고...

 

쉬는 것도 지루해 한시간여 후 4각 정자를 지나 400여m를 진행 가리3橋를 지나고...

 

폭포에서 10여분 후 산행의 들머리였던 이곳을 지나...

 

이곳에서 가리산 대피소는 전방2.5km의 거리에...

 

햇볓이 작열하는 33℃의 열기를 받으며 시멘트 도로를 30여분을 진행하기 정말 실었고...

 

가리산리의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며 뒤돌아본 주걱봉의 모습이 선명하게...

 

너무멀리 느껴져 고갈된 힘으로 당겨보고...

 

가리봉2교에서 잡아본 비가오시려나 먹구름이 막 밀려오는 모습이...

 

 

3번 지방도로와 접속되는 '가리산1橋'에서 또 다시 20여분을 기다려 산악회 버스가 돌아와...

 

 

먹구름이 하늘을 가려준 곳에서 시원한 물과 막걸리를 몇잔 마시고...

 

후미를 기다리며 지루한 시간에 주변을 살펴보며 두시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주변의 농작물을 풀한포기없이 잘 가꾸고 옆에는 H사의 SUV차량이 주차되어 있었음으로 윤택함이 느껴졌고...

 

고추밭에 고추가 주렁주렁 잘가꾼 농작물이 풍성함을 느끼게 하였고...

 

 

농가뜰에 가꾸어 눈길을 끄는 노란백합이...

 

주걱봉이 이곳에서 더욱 선명히...

 

 

구경시 덕산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오전에 이곳에서 우회전으로 지방3번 도로를 이용 덕산리를 지나 가리산리로...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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