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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591.2015.8.18.거제 산달도 당골산235-뒷산214.1-건너재산209-거제-사슴산87.2m.9km.3:05.맑음29℃.

 

거제시법동리16번도로'산달나루'(11:34-12:00)-산달선착장도착(12:10)-산후마을'표지석'(12:18)-유자밭임도회귀(12:20)-유자밭끝 및 묘지(12:22)-당골산(12:47)-시멘트임도(13:07)-뒷산'214.1m'삼각점'거제 310, 1987 재설'(13:21-24)-건너재산209m(13:42-45)-어장조망밑 하산농지(13:56)-바다둘레도로(14:05)-산전마을버스정유장(14:13)-산달선착장(14:20)-거제산달선착장(14:28)-도로고개(14:40)-사슴산87.2m(14:51-3)-도로(14:59)-선착장'산악회버스'(15:10-16:40)-고성휴게소(17:30)-복정역(21:13)

 

한달여 전부터 준비해온 여름 더위를 식히기 겸 섬산행을 위해...

거제에서 열두시에 출발하는 배를 타기위해 명단을 비롯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노련한 기사의 노력으로 넉넉한 시간인 열한시 반경에 법동항 선착장에 도착...

 

선박으로 6분여 소요 산달도로 건너가 대부분 선착장 부근의 거제초교 '산달분교(2003년폐교)'를 지나 올랐으나...

열을 벗어난 두사람은 북·동방면의 섬둘레길로 3년후 완공된다는 연륙교 공사가 한창인 곳을 살펴보기위해 연육교가 노일 끝부분을 지나 '산후마을' 표지석을 확인하고 '유자밭'으로 오르는 임도에 1t화물차가 주차된 임도를...

 

30여m 오르니 유자밭에 50대 아주머니가 밭을 둘러보다 서울에서 왔다는 말에 자기네도 서울에서 생활하다 내려 왔다며 나그내들을 반갑게 대해 자세히 길을 안내해주며 연육교가 놓이게 되면 둘레길도 조성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설명을 듣고 더불어 잘가꾼 묘지를 지나 위쪽의 좌측으로 오르자 희미한 흔적을 따라 22분여를 올라 칡넝쿨과 억세풀이 우거진 봉에서 좌측으로 우회 40여m 거리의 다음봉에 '산달분교장'을 향해 오른 회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두와 합류하였고...

 

일행이 조금전 부착한 '당골산235m' 정상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남·서 방향으로 10여분 내려가며 오래전 사람이 살았던 돌담을 비롯, 흔적을 볼 수 있었고, 또한 당골산 정상에서 20여분 내려와 동·서로 통하는 시멘트 도로를 건너 15분여 잡목이 우거진곳을 올라 봉우리에 삼각점'거제310, 1987년 재설'을 확인하여 정상판을 달아주었고...

 

뒷산에서 안부로 내려와 남·서 방향으로 올라 20여분 후 세산중 마지막의 '건너재산209m'에 올라 산악회에서 이번 산달도를 산행한 기념으로 철저히 세산의 정상판을 준비해와 달아주었고...

 

능선으로 내려가 20여분 후 바다둘레 시멘트 도로 2.3km를 빠르게 뛰다시피 진행 15분소요 14:20분 출발하는 선박에 오를 수 있었으며...

6-7분 소요 법동 선착장에 도착 동·북 방향의 도로를 진행하여 산달도로 연결되는 연육교가 3년후에 완공되는 사슴산에서 산달도로 연결되는 산으로 오르기 위해 도로 고개에서 우측으로 10여분 올라 사슴산87.2m를 확인하고 백지에 수기로 즉석에서 정상표시를 하고 여러 산우들이 둘러서서 디카에 담기고 도로의 고개로 내려와 법동리 선착장 인근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 옆의 정자에서 회장의 배려로 마련한 회와 콩이 듬뿍들어구수한 밥과 녹지않은 시원한 막걸리와 소주를 구미에 맞춰 주량것 마셨고...

 

산달도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하며... 주요 농산물로는 쌀·콩·고구마·마늘·양파 등이 생산되며, 유자와 치자가 섬의 특산물이라 한다.

근해에서 낙지·바지락·고막·오징어·해삼 등이 어획되고 섬 주변에서는 김과 굴의 양식이 활발하였고...

교통은 법동항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거제초등학교 산달분교장은 학생이 없어 2003년에 폐교되었다 하고...

법동항에서 매시간 정시에 산달도로 출항하며... 산달도에서 거제시로는 매시간 20분에 출항한다 하며. 소요시간은 약 6―7분여 소요...

 

섬에 있는 세개의 봉우리 사이로 계절에 따라 달이 떠 ‘삼달’이라 하던 것을 산에서 달이 오른다고 산달()로 한자화한 지명이다.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거제에 8개의 진을 설치하였는 데...

산달도는 지리적으로 바다 방어의 요충지로 진을 다스리기 위하여 수군절도사의 수영을 설치한 곳이었다 한다.

 

1769년(영조 45)에 한산면에 속하였다가 1895년(고종 32)에 서부면(현재의 거제면)에 이속되었고...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거제군 서부면에서 통영군 거제면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1953년에 다시 거제군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에 거제군과 장승포시가 통합되면서 거제시 거제면 소속이었고...

1월 평균기온은 2.5℃, 8월 평균기온은 25.6℃, 연강수량은 2,007㎜라한다. 온화한 기후로 피서 및 피한지로 적합하다 하여 회장의 철저한 준비로 이곳을 택한것 같다.  산달도'山達島'(한국민족문화대백과 참조)

 

거제시 '산달선착장'에 도착한 산악회 버스를 뒤로하고...

 

조그만 여객선을 향해...

 

산달페리 선실로 들어가며...

 

 

 

 

선상에서 이번 산행할 산달도의 당골산'235m'와 뒷산'214.1m'와 조금 떨어져 있는 건넙재산'209m'의 세봉을 바라보며...

 

산달도를 향하며...

 

 

 

산달도에 도착 종패로 쓰일 굴껍데기 무더기를 지나며...

 

산달분교의 폐교장을 향하는 모습...

 

무리를 벗어나 3년 후면 완공할 거제시와 산달도의 연륙교공사가 한창인 공사장을 향하며...

 

교량이 노일 '교량종점'을 지나 처음 계획된 동쪽방향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유자밭임도를 찾아...

 

 

 

신우대군락지를 지나...

 

'산후마을' 표지석을 확인하고 뒤돌아서...

 

오르막의 좁은 임도를 30-40m올라 유자가 주렁주렁 열린곳을 지나...

 

 

 

유자밭 우측엔 묘가 잘 관리되어 있었고... 유자밭 주인의 설명을 듣고 끝에서 좌측으로 올라...

 

유자밭 끝 부분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25분여 올라 칡 넝쿨이 우거진 봉을 좌측으로 30여m 지나 '당골산235m'의 정상판을 달아주고 있는...

 

숲 사이로 남쪽 바다와 다도해를...

 

정성을 다해 달아주고있는 서래야님의 모습...

 

밀림 숲을 뚫고 나가는 산우들의 민첩성을...

 

돌담을 봄으로 오래전 이곳에도 사람이 살고있었던 흔적이 있었고...

 

당골산에서 임도를 향해 내려가며 올라야할 뒤산을 건너다 보고...

 

동·서로 통하는 임도를 건너며...

 

이곳역시 칡넝쿨과 잡목이 가로막는 곳을 뚫고 올라...

 

뒤산에 건재하게 박힌 삼각점'거제 310, 1987 재설'을 묵은 낙엽을 걷어내고 선명한 모습으로...

 

이곳역시 이름표를 달아주고...

 

 

몇몇 이름있는 산악회의 띠지도 걸려있었고...

 

산달도의 세산(당골산 뒷산 건너재산)을 마무리 하며...

 

이번 산행은 섬산행이어서 특히 신경을 많이 쓰인관계로 더욱 기쁨을 나타내며 웃음을 머금은 회장님의 밝은 모습...

 

미소가 끈이지않는 산우의 모습...

 

표지판이 안보인다는 순간의 어색한 동작을...

 

해변의 둘레 도로를 찾아 내려오며 어장과 다도해의 시원한 조망...

 

 

 

 

 

 

 

은행나무 밭을 지나며...

 

 

 

신우대 터널도 지나고...

 

 

 

풋풋한 모과가 주렁주렁 열리고...

 

도로에 내려서 종패로 쓰인다는 석굴껍질이 산더미처럼 싸인곳을 지나...

 

바다와 접한 시멘트도로를 2.5km를 진행...

 

산달도 '산전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나며... 조그만 섬에도 봉고로 운행하는 모습을...

 

 

산달길을 걸으며...

 

 

14:20분 출발 승선을 위해 뛰기도 하여 출발전 1분여에 승선하며...

 

10여명이 거제산달나루에서 하선... 북·동방향의 도로를 따라 우측의 마을 뒤 고개 우측의 '사슴산87.2m를 향하며...

 

연육교가 노이는 중간의 벙벙한 사슴산을 바라보며 목적지를 향해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도로의 고개에, 공사차량이 출입하는 임도 끝 부분의 희미하게 고라니가 어리둥절한 모습도 보이고...

 

산달도 연륙교 가설공사 현황과 조감도를 확인하고 '사슴산'에서 산달도 산후마을로 연결되는 곳으로 올라...

 

반사경 뒷편의 잡풀을 제거한 곳으로 오르며...

 

 

 

흔적을 따라 도로에서 10여분후 사슴산87.2m에 올라 아무런 정상의 흔적이 없어 수기하여 흔적을 남기고...

 

 

수기로 즉석에서 제작한 정상판을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며...

 

고개의 도로에 내려와 선착장의 산악회 버스를 향하며...

 

통영과 거제시가 연결된 교량을 바라보며... 저 교량이 노여짐으로 더이상 섬이 아니게 되었고...

 

고성 휴게소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590.15.8.13.곡성태안로'원달재'-삼밭봉384m-강청봉403m-송소리봉473m-외사리재-봉두산753.7m-태안사-조태일문학관.11km.3:18.맑음30℃.

 

곡성640번도로'원달재'(10:55)-삼밭봉384m(11:10)-강청봉403m(11:33)-개간지(11:38)-헬기장(11:47)-송소리봉473m(11:50)-우측내려가는 길(12:06)-산죽군락지(12:12)-외사리재'봉두산정상2.0, 태안사0.7km'(12:16)-표지판'길가큰바위'(12:21)-표지판'큰소나무밑'(12:26)-오르막끝바위(12:30)-"길없음들어오지마시오'태안사"(12:35)-표지판'큰바위560m'(12:37)-표지판'묘지620m'(12:41)-외등골'봉두산0.4, 농곡괴목4.8km'(12:45)-표지판'넓적바위715m'(12:49)-봉두산정상753m및삼각점'구래305,1985재설'(12:54-58)-절재'봉두산1.1km, 태안사1.3km'(23)-임도삼거리좌측'태안사111m'(13:45)-태안사13:49-53)-桐裏山泰安寺'동이산태안사'(13:54)-凌波閣'능파문'(13:57)-봉두산안내도및조태일기념관(14:15-16:00)-여산휴게소(18:00)-복정역(20:20)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와 월등면 죽내리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한 삼밭봉과 강청봉 송소리봉 봉두산을 비롯한 죽곡면의 태안사와 조태일 시문학관을 관람하기 위해 나섰다.

 

예정된 시간에 맞춰 640번도로 태안로의 '원달재'에서 산악회 버스를 뒤로하고 임도를 3-4분여 오르다 오른편 산으로 올랐으며...

삼밭봉인듯한 봉을 넘어 원달재에서 40여분 후 강청봉403m에 띠지가 몇개걸린 것을 보고 강청봉임을 확인하고...

한시간여 후에는 이번산행에 동참한 만산회원 네명중 한명의 띠지를 봄으로 송소리봉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26분을 진행 외사리재를 지나 이곳부터 현위치가 일정한 간격으로 잘 표시되어 있어 좌측의 태안사 갈림길을 지나 무덤을 지났고...

삼거리에 올라 좌측으로 꺾이는 곳에서 봉두산 정상까지 0.4km를 숨가쁘게 10여분 올라 봉두산 정상에 오를 수 있었으며...

 

봉두산 정상에는 두동강으로 부러진 화강암 '봉두산753m'의 정상석과 삼각점'구래305 1985 재설'이 앞뒤로 정연하게 있었고...

그외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방향의 이정표'태안사2.4km, 반대 우측 방향의 상한2.5km'의 선명한 방향표도 있었다.

 

봉두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조금 꺾이어 1.1km를 25분여 진행 절재에서 좌측으로 틀어져 10여m 내려간 곳에 '태안사1.3km, 반대방향의 상한1km란 안내판이 있어 22분 후 계곡을 벗어난 임도에서 좌측 임도를 2분여 올라 태안사 경내에 들어섰으며...

 

전남 곡성군 죽곡면 봉두산(753m) 서쪽 자락에 위치한 태안사(泰案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의 말사라하며...

742년(경덕왕 1) 신라 하허삼위신승()이 창건하고, 919년(태조 2) 윤다()가 132간을 중창했다 한다. 

개산조()인 혜철국사()가 이 절에서 법회()를 열어 선문구산()의 하나인 동리산파()의 중심사찰이 되었고. 고려 중기 이후 사세가 축소되다 조선시대에 배불정책으로 쇠퇴해졌다 하며... 

1683년(숙종 9) 정심()이 중창했으나, 6 ·25전쟁 때 대부분의 대웅전을 비롯 15채의 건물이 불탔고, 사찰 내 주요 전각으로 대웅전·보제루()·해회당()·선원()·능파각()·일주문() 등의 당우가 있었다. 

연못의 삼층석탑에 현재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하며... 

삼층석탑은 훼손되어 남아 있는 옛 부재보다 새로 만들어 끼운 부재가 더 많은 탑이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참조)

 

5분여 경내를 범종각을 비롯, 대웅전과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는 연못의 삼층석탑을 둘러보고 봉황문을 나와 '동이산태안사' 문을 나와 계곡을 가로질러 지어진 '능파각'을 지나 일주문으로 내려와 해탈교와 반야교를 건너 봉두산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진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치고 계곡에서 잠시 시원하게 흐르는 물에 실례하여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내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멋스러운 산우님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소곡주를 가져와 소곡주와 냉막걸리를 경들여 구수한 콩밥으로 빈속을 채우고 덕담을 나누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竹兄 '조태일' 시문학기념관을 둘러보고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예정된 시간에 출발 여산휴게소에서 산행으로 굳어진 몸을 풀며 휴식을 하고 죽전을 지나 복정역에서 전철을 이용 산악회의 일과를 마치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하였다.

 

곡성 죽곡면 원달리 640번 도로변 '원달재'에서...

 

들목인 임도를 진행하면서...

 

640번 도로의 태안로를...

 

임도를 오르며 뒤돌아 본 건너편 산마루를...

 

임도를 오르며 뒤돌아본 계곡끝의 마을...

 

임도에서 삼밭봉으로 오르며...

 

노익장이나 젊은 사람들 앞에서 리딩하는 정정한 모습...

 

엉킨 밀림지를 뚫고 진행하는 모습...

 

 

 

산행 시작점인 원달재에서 40여분 소요 '강청봉403m'에 시그날을 확인하고...

 

묘지의 고사리가 우거진 모습...

 

 

간벌지를 지나며...

 

우측은 초록 철망이 쳐져있었고...

 

헬기장을 지나며...

 

송소리봉461m에 이번에도 동참, 이산은 빼고 다른산으로 가신 선배인 만산회원의 오래묵은 띠지가 선명하게...

 

송소리봉에서...

 

 

송소리봉을 지나 쾌적한 등산로를 따라...

 

 

정오 시간에 침옆수의 소나무 숲을 지나며 피부미용에 좋다는 '피톤치트'를 만끽하고...

 

산죽군락지를 오르며...

 

 

외사리재의 태안사 삼거리에서...

 

 

태안사 삼거리인 외사리재에서는 계속 '현위치 판이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고...

 

 

봉에 올라 시그날도 확인하며 쾌적한 산행을...

 

고도와 현위치가 일정한 간격으로 세워져 있었고...

 

봉에는 어김없이 산악회 및 산우들의 시그날이 걸려있었고...

 

좌측의 태안사 방면에 이렇한 표지판도 걸려있었고...

 

 

 

묘지가 있는 곳에는 표지판도 현위치를 묘지라 표시되어 있었고...

 

'외동골'에서 좌측 정상으로 오르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었고...

 

 

 

봉두산 정상에...

 

이육중한 정상석을 누가 두동강이를 냈는 지?... 힘이 넘쳐 이런짓을?...

 

오른 반대편의 좌측 등로를 이용 태안사 2.4km를...

 

봉두산 정상석 삼각점과...

 

함께 오른 안대장과...

 

봉두산 정상 삼각점 '구래 305 1985년 재설'을...

 

 

참나무공터를 지나...

 

봉두산에서 참나무 공터를 지나 정상에서 25분여 진행 이곳 '절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조금 내려간 곳에 표지판이 있었고...

 

 

임도에서 좌측의 '태안사' 방향으로 진행...

 

태안사에 들어서며... 좌측으로 올라...

 

연못을 내려다 본 광경...

 

범종각의 단청이 잘된 선명한 모습...

 

 

대웅전을 올려다 보며...

 

 

 

 

육중한 돌들을 읻대어 싸은 모습이 멋스러웠고...

 

편백나무들이 빽빽히 울창하게 솟은 곳을 지나며...

 

 

연못을 둘러벼며...

 

鳳凰門(봉황문)을 나오며...

 

동이산 태안사 현판밑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며 뒤돌아 올려다 본 모습...

 

 

 

능파각을 지나와 올려다 본 광경...

 

 

解脫橋를 건너...

 

반야교도 건너고...

 

좌측의 계곡에 흐르는 풍부한 물줄기를 내려다 보며...

 

동리산문을 나서며...

 

 

 

주차장에 '봉두산 등산로'를...

 

죽형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을 둘러보며...

 

 

정심교에 산악회 버스를...

 

휴게소에 들어가 쉼을 하고...

 

복정역에서 전철을 이용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589.15.8.11.동해동회동'열녀각'-소망산278m(옥녀봉)-안부-초록봉5528.4m-무릅재-예천봉348.1m-동해청소년수련장.12km.2:30.안개28℃.

 

동해시 동회동'열녀각계단믿'(10:35)-열녀문(10:37)-능선(10:40)-소망산삼거리(11:05)-소망산'옥녀봉'(11:08)-삼거리회귀(11:10)-395m봉(11:20)-무명첫봉(11:31)-두번째봉쉼터(11:43)-세번째봉쉼터(11:53)-초록봉삼거리(12:00)-초록봉(12:04-5)-임도삼거리(12:07)-전망대데크(12:17)-무릅재시멘트임도'삼거리'(12:30)-시멘트임도에서'밧줄친곳'으로(12:40)-임도공원묘지'삼거리'(12:45)-헬기장(12:49)-예천봉348m(12:50)-공원묘원삼거리회귀(12:57)-동해시공원묘지(13:01)-동해청소년수련원'산악회버스'(13:05-15:12)-남경옷닭식당(15:23-16:30)-평창휴게소(17:57)-복정역(20:17)

 

이번 산행은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를 들기전 동회동 효자문 밑 돌 계단에서 시작 북능선을 산행하며 수개월전 백두대간 남행을 하면서 거쳐간 연칠성령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을 바라보며 산행하기 위해 나섰다.

 

이번 여름은 근래 몇해중 장마도 짧고 더위는 30여℃가 넘는 기간이 한달여가 넘는 길었고 밤잠을 설치는 날도 많았으며...

지방에 따라서는 40℃가까이 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어 특히 산행하기 힘든 여름이었으나 하루후가 말복임으로 더위도 막바지여서 더이상 기세를 부리지 못하고 물러나는 날도 머지않으리라...

 

밤잠을 설치며 새벽잠을 깨어 시내버스와 전철, 산악회 버스등 다섯시간 넘게 소요 머나먼 동해의 무릉계곡 입구 가까이의 동회동 효자문 열녀각 입구의 계단 밑에서 산악회 버스를 뒤로하고 산업선임으로 가끔시멘트를 싯고다니는 북평선의 철로를 건너, 돌계단을 올라...

열녀각과 효자각을 지나고 '江陵金氏齊舍'를 지나고 노송군락지를 지나 능선을 따라 30여분 후 휴식할 수 있고 의자가 설치된 공터에서 좌측 산으로 올라 소망산278m(옥녀봉)의 정상에 산불감시초소가 세워진 곳에는 띠지한장 걸려있지 않았고 잡초만 무성한 봉우리를 확인하고 공터의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임도를 이용하여 395m봉의 임도를 계속지나...

 

소망산을 내려온 20여분 후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을 지났으며 네·다섯봉을 더 넘어 초록봉이 근접한 임도를 돌아서는 우측의 절개지 임도를 지나며 초록산을 확인하고 앞에 조망되는 초록봉 임도 삼거리에서 직진으로 송신 안테나가 높이 두개가 솟아있고 또한 그외의 시설물이 설치된 봉으로 올라 산불감시초소와 삼각점과 판이 있었고 띠지가 두장 나부끼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올랐던 임도 삼거리로 내려와 우측의 임도를 돌고돌아 빠른 걸음으로 10여분 진행 우측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백두대간 능선의 산마루를 살펴보고 또다시 발빠르게 13분여를 진행 무릅재의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시멘트 임도를 12분여 진행 좌측의 밧줄로 출입을 제한하는 듯 쳐놓은 곳으로 넘어들어가 동해시공동묘원 삼거리 임도를 지나 헬기장의 좌측으로 올라 '예천봉348,1m'에 오래묵은 띠지한장과 한쪽 귀퉁이가 훼손된 삼각점을 확인하였고...

 

헬기장을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동해시공원묘로 내려와 공원묘를 지나며 우측 산중 숲속에 동해시청소년수련원 건물 앞 도로변에 산악회 버스가 정차한것을 확인하고 도로에 내려서 우측의 도로를 오르며 노송군락지를 지나 산악회버스를 확인...

졸졸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에서 흐르는 땀과 흠뻑젖은 몸을 씻은 후 옷을 갈아입고...

 

서울 장수막걸리의 하얀뚜껑을 열시간 넘게 얼려 아이스팩에 넣어온 산우의 정성에 고맙게도...

아직 녹지않아 한참을 공들여 녹여야 흘러나오는 냉 막걸리를 주량도 생각지않고 여러 사람이 기울여주는 대로 마시고 산행을 마친 두시간여후...

 

산악회 고문중 산행의 열의가 대단한 산우의 제의를 여러 산우들이 만류하였으나...  

부지 그러해야 한다는 주장을 꺾지 못하여 회장으로 부터 허락을 받아 예약한 동해시가지에 위치한 '남경옻닭'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당에서 마련한 인삼주와 막걸리 소주를 취향에 맞춰 여러가지 약재를 넣어 잘 끓여서 구수한 냄새로 구미가 당기는 백숙으로 오랜기간 여름무더위에 지쳐있는 속을 적당히 채우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식당주변을 돌아보며...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려 검붉게 익은 포도를 몇알 따 입에 넣어보니 싱그러운 그 맛 또한 지금도 군침이 도는 백숙맛을 상기하며...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작년에 한국 방문시 서울대 특강에서 이백의 시 '인생길 어려워라(行路難행로난)'의 한구절을 읽었다 하는 시한줄을 올리며!!...

'거센 바람이 물결 가르는 그때가 오면/ 구름 돛 달고 푸른 바다 헤치리라' 역시 한중 관계의 발전을 염원한다는 의미였으리라...

 

우리 산군들에게도 이제 얼마 안있으면 산행하기 좋은 바람에 물결 가르는 그때가 오면/ 구름 돛 달고 푸른 산 헤치고 마냥 즐겁게 산행할 날을 생각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도로변 열녀각 계단밑에서 북평선 철길을 건너 계단을 오르며...

 

 

 

 

江陵金氏齊舍 안을 들여다 보며...

 

밭을 올라 능선으로...

 

소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며...

 

능선에 올라, 저 멀리 중간의 뾰족히 솟은 두타산을 비롯 백두대간 산마루를 따라 눈길을...

 

 

헬기장인듯 쉼터에서 좌측의 산을 오르며...

 

소망산 혹은 '옥녀봉278m'를 오르며...

 

소망산'옥녀봉' 정상에 산불감시초소를 바라보며...

 

소망산'옥녀봉'을 내려와 좌측의 초록봉 방향 임도를 따라 진행...

 

햇볓을 등에 받으며 임도를 올라...

 

전날 늦게까지 술을 먹어 힘들다 하면서도 언제나 선두에서 산행을 리드하는 산우를 따라...

 

봉우리 마다 공터가 있었고...

 

 

이번 산행은 오르내림이 심하지 않았고...

 

쉼터가 곳곳에 있었으나...

 

이곳이 395M봉 인듯...

 

오솔길을 방붏게 하는 길을 따라 단독으로 산행을 즐기는 여자 산우들도 서너명 있었고...

 

봉우리 마다 이렇게 쉬는 곳이 있었으나 그대로 진행...

 

안전을 위해 밧줄책도 처져있었고...

 

청초한 숲속에 샛노란 꽃이 눈길을 끌었고...

 

운동기구까지 설치되어 있었으나 산길을 가기에 바빠서?...

 

돌탑도 정성들여 싸아져 있었고...

 

지나온길이 3.8, 진행할 초록봉이 2.5KM를...

 

이번 산행이 대부분 임도임을 알고 시멘트 임도를 상상하여 힘듦을 짐작했으나 이렇게 좋은 산행은 모처럼...

 

멀지않은 곳에 초록봉이 있음을 생각하며...

 

임도를 따라 진행하며...

 

 

초록봉의 안테나와 감시카메라 철탑을 올려다 보며... 우측의 절개지 산이 초록산인듯...

 

초록봉을 오르며...

 

송전탑의 우측봉이 초록산임을 알고 더 높은 초록봉을 오르며...

 

초록봉의 중계탑과 시설물을 올려다 보며...

 

초록봉에 솟아있는 산불감시 초소를...

 

타 산악회의 띠지가 두장 걸려있었고...

 

 

초록봉 시설물 밑에서 감시카메라와 중계탑을 올려다 보며...

 

초록봉에 박혀있는 삼각점'묵호 24 1997 재설'을...

 

 

초록봉에서 내려와 삼거리 임도에 조형물을... 임도에서 좌측의 무릅재 방향으로...

 

무릅재를 향하는 임도를 따라 10여분 진행 전망대에서 백두대간 산마루를 확인하고...

 

전망대에서 뒤 능선의 좌측 벙벙한 봉우리만 조망 두타산인듯 좌측의 청옥산과 고적대 백두대간 산마루를 바라보며 아스라히 생각에 젖어...

 

몇년전에는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듯 잘뛰던 '안'장군이 뒤따르는 모습을...

 

전망대에서 내려와...

 

임도의 좌측에 내려다 보이는 밀림의 소나무들을...

 

초록봉에서 내려와 우측의 임도를 따라 20여분 내려와 무릅재에서 우측의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예천봉을 향해...

 

인근의 주민인 듯 시원한 그늘에 노 부부가 한가히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좌측 임도를 버리고 우측 시멘트 임도인 이곳으로 오르며...

 

시멘트 임도에서 좌측의 밧줄이 쳐진 곳으로 들어서 뒤돌아 본 시멘트 임도 방향의 모습...

 

공원 삼거리 임도를 지나 '탑산2.7KM'의 이정표를 확인하여 탑산방향으로 진행...

 

1분여 후 헬기장에서 탑산은 우측으로 진행하는 듯... 목적지인 '예천봉348.1M'는 좌측으로 1분여 거리...

 

이곳이 신발등인듯... 예천봉을 바라보며...

 

예천봉에 오르자 한귀가 훼손된 삼각점이 반겨주었고...

 

봄직한 띠지가 한장 걸려있었고...

 

예천봉에서 숲사이를 뚤고 산마루를 잡아보고...

 

예천봉에서 7분여 임도 삼거리로 회귀 삼거리에서 좌측의 동해시 공동묘원 방향으로 향하기 전 방향을 한번더 확인하며...

 

임도 삼거리에서 4분여 후 동해시 공원묘원을 지나며...

 

동해시 청소년 수련원을 내려다 보며... 그 밑 도로변 산악회 버스를 희미하게 확인하고...

 

노송의 우거짐으로 아늑한 분위기의 도로를 정오가 조금넘은 시간 고즈넉하게 걸으며...

 

이곳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동해시청소년수련원'과 산악회 버스를 바라보며 산행을 마치고...

 

오랜 벗이며 산우인 노익장을 뽑내는 오익근님과 회장님을...

 

청소년 수련원을 나와 예약된 식당으로 향하며...

 

남경 옻닭 식당에서...

 

약초를 넣고 잘 끌여낸 옻닭을 먹으며 인삼주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얼음이 동동뜨는 냉막걸리를 비롯 소주등을 취향에 맞춰...

 

쎌프의 커피를 마시며 주변을 서성이고...

 

귀경하며 멋스런 색안경을 걸맛게 쓰고 분위기에 맞춰 폼을 잡은 서래야님의 포즈를...

 

평창휴게소에 들어가 쉼을 하고... 아직 휴가기간을 절감하며 북적이는 인파를...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588.15.8.6.정선여량 하승두-용산-810m봉-853m봉-반천산885.8m-850m봉-낙천봉827m-구미정안부-구미정.9km.3:54.맑음32℃.

 

정선여량면고양리'고양교회'(11:00)-시멘트임도(11:02)-좌측벌목지(11:05)-비벌목능선(11:22)-우측임도로(11:28)-810m와 용산안부(11:37)-용산정상'삼각점'(11:45)-810m봉헬기장(11:54)-854m봉(12:16)-825m봉(12:30)-안부(12:34)-반천산'삼각점302 재설 776 건설부'(12:38)-845m봉(12:53)-850m봉(13:11)-주황색원판'광진시추 반천10-7호'(13:20)-낙천봉825m'산불초소'(13:23-26)-자작나무숲(13:46)-알바로좌측능선(13:48-08)-안부에서좌측계곡(14:12)-사울기마을'시멘트임도'(14:27)-소망정'민박및펜션'(14:29)-거북바위(14:32)-골지천을 신발벋고 건너(14:44)-산악회버스(14:54-16:22)-여량면하나로마트(16:50-17:07)-문막휴게소(18:58)-일몰(19:12)-복정역(20:15)

지난 6월 9일 산행한 보안산과 안산, 가랭이산, 단봉산을 하며 북쪽에서 남쪽방향으로 하였고...

이번에는 다른 산악회에서 같은 능선의 산들을 하기위해 남쪽에서 북쪽방향으로 용산과 반천산을 비롯한 낙천봉을 거쳐 지난번에 참석하지 않은 산우들을 위해 '단봉산'을 지나 소특재에서 지난번 반대방향으로 내려가 골지천의 진수인 '구미정'을 보려고 산행계획을 세심하게 짠듯...

 

영동고속도로를 진부에서 벗어나 35번 국도를 벗어나 좌·우측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방도로를 이용 한시간이 넘는 시간소요, 평창의 오대천을 거슬러 오르며 이곳을 지나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가리왕산의 슬럼프가 건설중임으로 여러곳의 공사로인한 분주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고...

여러번 보며 지났던 좌측의 낙차가 큰 '백석폭포'가 시원하게 물줄기를  쏟아내는 광경도 일품이었으며...

 

옛 정선선(증산역'민둥산-구절리' 현재 일부의 '정선-구절리간' 폐선)의 레일바이크 밑 통로를 지나 정선을 바라보며 좌회전으로,여량의 아우라지(두물줄기가 합치는 곳)를 보며 좌회전...

 

고양리 하승두 마을 '고양교회' 앞에서 불볕을 받으며 교회앞 시멘트 임도를 올라 벌목지를 15여분여 올라...

비 벌목지의 능선에 올라 불볏 더위를 피해 나무숲속으로 들어가 잡풀이 우거진 좌측의 임도를 5분여 오르고 810m 사이의 안부에서 우측 용산으로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별다른 시설은 없었으며...

810m봉 헬기장으로 회귀 무명봉을 몇봉넘어 반천산 풀속 숲속에 묻힌 삼각점을 확인하였고 845m봉과 850m봉을 넘어 산불감시초소가 설치된 낙천봉827m를 확인하였으며... 

 

이곳 낙천봉에서 직진해야했으나 잘못 동북방면으로 향하여 30여분을 비 등산로를 헤매였으며...

자작나무 숲을 지나 7부 능선쯤에서 수정하여 밀림지대의 중간을 뚫고 좌측 능선으로 돌아와 2-3분여 후 안부에서 '단봉산'은 6월 9일 산행시

정상판도 확인했음으로 안부에서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가 사을기 마을의 시멘트 임도를 따라 인삼밭을 지나 '소망정' 통나무 펜션 앞과 거북바위를 지났으며 골지천 건너의 '구미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골지천으로 내려와 신발을 벗고 많지않은 물이 흐름으로 좌측으로 우회하지않고 직접 건너편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에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냇가로 내려가 알탕을 한후 하산주를 겸해 식사를 한후 여유를 갖고 기다렸다.

 

골지천(骨只川)은 오대산 우통수를 문화적 관점에서의 발원지로 보았고...

그러나 골지천은 지리학적 관점에서 본 한강의 발원지인 태백의 검용소(儉龍沼)에서부터 시작된 물줄기이다. 그렇다고 한들 또 하나의 발원지에서 시작된 물줄기라는 것은 결코 나를 유혹할 수 있는 무엇이 되지는 못한다.

다만 오대천과 사뭇 다른 모습으로 흘러내리는 웅대하지않아 끈길듯 굽이도는 골지천의 매혹적인 모습들이 잊히지 않을 뿐이다.

그 때문에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이곳까지 와 조양강이 동살 가득 머금은 채 붙들었건만 짐짓 버스의 진행으로 이곳을 통과 돌아않고 말았다.

몇년전 상원산과 옥갑산을 다녀올 당시 보았던 양수라고 하는 송천과 음수라고 하는 골지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세워둔 처녀상도 바뀌지 말아야 했다. 소나무 아래에 소담한 크기로 있던 하얀색의 처녀상도 볼 품 없었지만 그것은 그나마 다듬어지지 않거나 욕심내지 않은 소박한 모습을 머금고 있어 오히려 정겨웠었다.

                                                                                                           전의 처녀상이 아닌 현재의 처녀상

 

 

 

 정선아리랑의 가사에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 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백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 살겠네”란 노랫말의 내용은 남녀의 사랑 · 연정 · 이별 · 신세한탄 · 시대상 또는 세태의 풍자 등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정선아리랑 가사]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개성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소.

∘ 아우라지 뱃사공아 배좀 건너주게
싸리골 올동백이 다 떨어진다.
(후렴)

∘ 한치 뒷산에 곤드레 딱죽이 임의 맛만 같다면
올같은 흉년에도 봄 살아나네.
(후렴)

∘ 명사십리가 아니라면은 해당화는 왜 피나.
모춘 삼월이 아니라면은 두견새는 왜 우나.
(후렴)

∘ 정선읍네 물레방아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 뱅글뱅글 도는데
우리집에 서방님은 날 안고 돌 줄을 왜 모르나.
(후렴)

앞의 설명중 첫  번째는 '정선아리랑'의 기원설화가 담겨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려 말엽 조선창업을 반대한 고려 유신() 72명의 송도( : 개성) 두문동()에 숨어지내다가 그 중 전오륜을 비롯한 7명의 정선( )으로 은거지를 옮기고, 고려왕조에 대한 충절을 맹세하여 여생을 산나물을 뜯어먹고 살았다.함으로 현재 정선에 전(全)씨 종산이 있고...

 

들은 당시 고려왕조에 대한 흠모와 두고 온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외롭고 고달픈 심정 등을 한시로 지어 읊었는데 뒤에 세인()들이 이를 풀이하여 부른 것이 '정선아리랑'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이로 본다면 '정선아리랑'은 아리랑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며...

그러나 이와는 달리 앞의 두 번째 노래말은 다른 설화가 전한다.

아우라지 나루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두 마을, 즉 여량리와 유천리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사랑을 하였다. 여랑리 처녀는 날마다 싸리골 동백을 따러간다는 핑계를 대고 유천리로 건너가 정을 나누었다. 그러던 중 여름 장마가 들어 홍수가 져서 물을 못 건너가게 되자 총각을 만날 수 없는 처녀가 이를 원망하여 부른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식백과 참조]

 

발면리를 지나면 이내 봉정리, 지금은 다리가 놓였지만 25여년 전 가족과 함께 정선을 거쳐 구절리를 경유 횡계의 자욱한 물안개가낀 한여름에 동해의 '무릉계곡' 삼화사를 거쳐 경포대와 강릉, 속초를 여핼할시 만 하더라도 다리는 없었으며 여량에서 비포장 도로를 터덜거리고 오면 이곳에서 배에 자동차를 실어서 강을 건너야 했었다.

 

하지만 골지천이 내놓는 정경 하나만큼은 빼어난 곳이려니...

봉정리와 잇대어 있는 고양리의 강기슭을 거닐기를 얼마나 했던가!!...

그러나 오늘은 머물지 않는다.

반천리의 구미정이 목적지이기 때문이다. 오대천에서 '청심대'와 '백석폭포'가 빼어난 조망이라 할 수 있으면 구미정(九美亭)은 단봉산이나 낙천봉에서 내려오며 골지천위의 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으뜸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구미정'에서 건너편 산의 바위 절개지를 바라보는 경치또한 하늘에서 내린 축복받은 땅의 빼어난 선경(仙境)이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택당(澤堂) 이식 선생의 손자인 수고당(守孤堂) 이자(1652~1737)가 머물렀다는 정자이련만...

그 당시의 '구미정'은 소실되어 없어지고 한동안 없던것을 새로지어진 것이나 요즘 다른곳의 운치있게 지어지는 정자에 비해, 그리고 이곳의 비경에 미치지 못하는 정자였다.

 

골지천에서 가장 빼어난 풍광을 내놓는 구미정이다. 1692년 수고당 이자 선생이 세운 구미정은 소실되고 그후 지어진 것이다.

 

고양교회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며...

 

 

벌써 가을이 가까웠는 지? 해바라기가 무성하게 활짝 만개하였고...

 

고양교회 건너편 시멘트 임도를 따라 올라...

 

 

뜨거운 벌목지를 15분여 올라 그늘 속으로 들어가며...

 

 

잡초가 뒤덮인 우측 방향으로 향하는 임도에서 잡목위로 우측의 용산을 올려다 보며...

 

좌측의 810m봉과 우측의 용산간 안부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잔대꽃이 한줄기에 10여개가 피었고...

 

잔대 잎을 자세히 보기위해...

 

용산정상에 공터에 잡풀이 우거진 모습...

 

잡풀속에서 삼각점을 찾아...

 

묵은 잡풀을 제거하고...

 

띠지한장 걸려있지않은 곳에...

 

810m안부에 내려와 돌무더기를 보며 서낭당였을 흔적을 보며...

 

810m의 정상에 헬기장을 지나며...

 

싸리꽃도 활작 피었고...

 

853m봉에도 아무런 흔적이 없었고...

 

 

요즘 산들엔 잔대가 꽃을 피운관계로 흔히 눈에 띄고...

 

825m봉에도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고...

 

 

반천산에 '각점 302 재설, 776 건설부'가 있었고...

 

덤불속에서 솟아오른 야생화를...

 

 

 

 

동자꽃?이 눈길을 끌고...

 

 

 

낙천봉을 향하며 '반천10-7호 광진시추 100m' 국가재산 파손금함'이 등로에 있었고...

 

낙천봉에서...

 

날근 산불초소인듯 낙천봉에... 이곳에서 좌측능선으로 향하면 되나 초소뒤의 우측으로 진행 30여분 알바...

 

낙천봉에서...

 

79세?의 노익장을...

 

매번 산속에 흩어진 비닐과 페트병등을 수거하는 비닐을 차고...

 

곧게 솟구친 소나무들을 올려다 보며...

 

낙천봉 정상에서 20여분 급사면을 내려가 자작나무 숲을 지나며...

 

 다래넝쿨과 밀림의 나무가지가 뒤엉킨 곳을 15분여 진행 좌측 능선으로...

 

6-7명은 단봉산으로 직진하고 좌측의 계곡으로 내려가기 전 밀림지를 빠져나와 잠시쉼을 하며...

 

급사면의 계곡으로 15분여 내려와 시멘트 임도의 인삼밭을 지나며...

 

 

 

통나무를 이용해 운치있게 지어진 펜션인듯 '소망정'? 앞을 지나며..

 

비아그라라 불리는 '마가목'?...

 

수수재배 밭을 지나며...

 

잡목에 가려진 거북바위를 올려다 보며...

 

건너편의 '구미정'도 당겨보고...

 

건너편의 구미정을...

 

등산화를 벗고 물을 건너며...

 

지나온 '구미정' 건너편의 모습...

 

 

우측의 산악회 버스를 바라보며...

 

 

 

숲사이로 구미정을 내려다보며...

 

귀경하며 차장밖을 통해 좌측의 산능선의 조망을...

 

여량면 소재지에 버스를 대고 하나로 마트에서 맥주와 안주로 몇잔 마시고...

 

고속도로에서 문막휴게소에 들어가...

 

 

팔월초 복중의 더위에 기승을 부리던 햇님이 서산으로 여운을 남기며 사라지기 전...

 

이글이글 불덩이를 떨어뜨는 광경을...

 

복정역에서...

 

내 발자취가 머문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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