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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692.16.10.13 영동대곡-봉화산-425봉마니산-촛대'향로'봉-522m-480봉-노고산-석전마을회관.11.5km.4:04.맑음20℃

 

영동양산대곡리(10:06)-222m능선(10:20)-봉화산388.2(10:37)-375m봉(10:50)-345m봉(11:06)-362.4봉(11:18)-425m봉(11:30)-마니산639m(11:50-2)-돌담'엘리힘촛대'입구(12:00)-촛대'향로'봉(12:10)-마니산회귀(12:22)-522m봉(12:45)-480.3m봉(13:07)-)-안부(13:29)-노고산429.5m(13:43)-석전동(14:10-15:02)-천안삼거리(16:50)-복정역(18:04)

 

전과달리 요즘엔 가까운 산행도 기끔 하게되어, 오래간만에 영동의 봉화산과 마니산을 비롯한 촛대'향로'봉과 노고산을 산행하기위해...

양서면 대곡리 입구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좌측 산의 가파른 흔적이 희미한 등로를 따라 능선에 올랐고...

산행을 시작한 30여분 후 봉화(峰花)산에 오를 수 있었으며...

 

연결된 능선을 따라 북쪽방면으로 연결된 무명봉들을 4-5개 넘어 마니산639m봉에 올라설 수 있었고...

이곳에서 정상적인 진로는 우측이었으나 좌측으로 내려가 좌측의 우람한 바위에 잇대쌓은 돌담에서 우측의 '엘리아촛대바위' 방향으로 10여분 진행...

멀리서 조망되던 수 십길의 절벽을 이룬 바위에 올라설 수 있었으나 아무런 표시가 없었고...

촛대'향로'봉 정면 계곡건너의 높이 조망되는 바위가 계곡의 절벽을 향해 내려다 보는 바위 모습을 봄으로 '사자머리봉544.7m'임을 알 수 있었다.

 

마니산으로 되돌아 올라가 좌측의 정상적인 진로에 들어설 수 있었고...

촛대'향로'봉을 다녀 오는 25분여 사이 대부분의 산우들이 거의 다 지나갔음에 허전함을 느끼고...

522m봉을 오르며 회장을 만나 함께 산행할 수 있어 믿음직하고 안심이 되어 480.3m봉의 울퉁불퉁한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을 넘어 밧줄구간도 내려가고 오르며 노고산보다 월등(50여m)히 높고 운치도 있으나 무명봉임이 아쉬운 마음을 표현은 하지못하고 진행중 이심전심인지? 회장이 혼잣말 처럼 청마와 백마는 있으나 흙마라는 산 이름이 없다는 말을 들으며 참좋은 기발한 이름임을 느끼며 노송의 다복솔이 우거져 멀리서 검게 조망되는 산임으로 안성맞춤의 이름이어서 바위능선의 여러 무명봉중 하나쯤 흙마봉이라 붙여주면 어떻할지?... 속으로  곰곰히 생각하며 안부로 내려가 15분여간 몇 봉을 넘어 마지막의 '노고(老高)산429.5m'에서 가쁜숨을 가라앉히고 좌측의 시그널과 '강송'의 영역표시를 따라...

 

이곳을 내려 가면서 희미한 등로와 절벽의 급사면을 살피며 절벽은 피하고 서로 조심 조심 할것을 주지하며 25분여 후 계곡을 따라 5분여 더 내려가 석전동의 잘 지어진 마을회관 옆에서 산행을 마치고...

 

'심규철' 고문님의 빠른시일 내에 완쾌하여 더욱 건강한 몸으로 함께 산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할아버지의 교육"

스위스의 위대한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어린 시절 몸이 약하고 수줍음이 많아 또래 아이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함께 산책하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냇물을 건너게 되었지요.

페스탈로치는 할아버지가 틀림없이 자기를 업고 건널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의 잡은 손을 놓더니
혼자 펄쩍 뛰어 시냇물을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페스탈로치는 발을 동동 구르며 울먹였습니다.
"뭐가 무섭다고 그러느냐? 뒤로 두어 발짝 물러서서 힘껏 뛰어라!"
할아버지 말에 페스탈로치는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고
할아버지는 갑자기 화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못 건너면 할아버지 혼자 먼저 갈 테다."

두려움에 놀란 페스탈로치는 엉겁결에 펄쩍 뛰어 시냇물을 건넜습니다.
그러자 뒤돌아섰던 할아버지가 달려와
페스탈로치를 다정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그래, 그렇게 하는 거야. 잘했다.
이제 넌 언제든지 네 앞에 나타난 시냇물을 문제없이 건너뛸 수 있고
무슨 일이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 잘할 수 있단다."

할아버지의 말씀과 그날의 경험은 페스탈로치가 어른이 된 뒤
많은 실패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눈앞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
좌절을 딛고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주는 말은 열등의식에서 벗어나
인생의 위대한 승리자로 만들어 줍니다.

 

산행들머리인 영동 양산면 대곡마을 입구 교량 앞에서 우측의 산으로 오르기 위해...

 

 

버스앞의 교량에서 교량을 건너며...

교량을 건너 우측의 둑길로 진행...

 

산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들판의 모습...

 

들판넘어 건너편의 산을 뒤돌아 본 모습...

 

안개로 하여금 강물이 허옇게 조망되고...

 

주변의 바위군이 위용을 뽑내는 산군의 듬직한 모습...

 

봉화산을 오르며 우람하지않은 다복솔의 모습...

 

능선상에도 노송과 노송의 씨앗이 싹을 티워 어린 묘목으로 자라는 모습...

 

봉화산에 봉화대를 재현하려는 듯...

 

봉화산을 지나 안부로 내려가며 하산로 방향을 표시한 표지목을...

 

한봉을 더 넘어 이곳에도 표지목이 있었고...

 

골자기의 하류에는 저수지가 있었고 그 하류에는 금강 상류가 형성되어 흐르고...

 

영동의 '마니산640m'에 정상석과 삼각점 '이원 302'가 있었고...

 

마니산에는 3급 삼각점이...

 

삼각점과 정상석이 나란히... 이들과 함께.

 

이곳과 맞닿은 뒤봉이 '사자머리544.7m봉'...

 

마니산에서 조망되지않는 촛대'향로'봉을 가기위해 이곳을 지나고...

 

 

사자머리봉을 향하다 너무먼것같아 내려다 보이는 향로봉을 바라보며...

 

 

이 지점으로 돌아와 좌측의 표시를 확인하고...

 

촛대'향로'바위에...

 

 

촛대바위봉에서 내려와 주변을 돌아보며...

 

삼거리에 돌아와...

 

마니산에 돌아와 25분여 간 모두 지나고 고적한 좌측의 정상적인 등로에 들어서...

 

522m봉으로 진행하며 좌측의 '엘리힘 연수원' 계곡을 내려다 보며...

 

겹겹의 하늘금을 주시하며...

 

바위능선에 잡목에도 가을이 찾아들어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고...

 

 

480m봉을 넘어 노고산 사이의 안부로 내려가며...

 

밧줄이 있어 위험하지는 않았고...

 

온 산에 흩어진 쓰레기를 한가방 봉지가득 줏어모아 오는 '이상목' 고문님의 옆을 지날때는 왠지 죄스러운 마음을...

 

저수지물이 햇빛에 반사되어 흰빛이 반짝...

 

무겁게 가져온 배를 깎아 뱃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박'고문님의 수고가 시작되는 모습...

 

묏(산) 돼지가 방금전까지 목욕을 하고 간듯 진흙탕물이... 

 

노고산의 돌

 

자연석의 수기로 기록된 정상석과...

 

 

노고산을 지나 급경사를 30여분 조심조심 내려와 마을 입구의 시멘트 임도변 주황색 감이 주렁주렁 열리고...

 

약한 감나무가 찢어질듯 축 늘어진 모습...

 

마을회관 옆 세덕문(世德門) 앞 주차된 거산버스 주변에서...

 

복정역을 내려가며...

 

내 발자취를 따라...

 

 

 

691.16.10.11 문경 산양-고모산-왕의산339-339봉-오봉산-209-비조산-봉우재-근품산-사직봉-과곡3리.11km.2:32.18℃.

 

위만8번도로 삼거리(09:43)-고모산들목(09:45)-암봉(09:50)-고모산(09:53)-도로삼거리회귀(10:02)-예천군경계'왕의산'들목(10:10)-표지목'왕의산950m'(10:11)-왕의산,오봉산,비조산 안내판(10:16)-데크계단(10:22)-헬기장(10:27)-왕의산정상'삼각점407'(10:28)-안부'왕의산유래목'(10:31)-339.3m'왕의산상봉'(10:41)-오봉산(10:52)-비조산310(11:19)-봉우재안부(11:27)-근품산'서낭당'(11:33)-봉우재안부'회귀'(11:40)-사직봉들목'墓'(11:50)-사직봉'산불초소및삼각점'(11:56)-도로과곡리'과상마을'표지석(12:07)-果谷3里會館(12:15-14:00)-여주휴게소(15:30)-복정역(16:34)

 

요즘은 년중 산행하기 제일 안성맞춤인 가을의 중반에 들어있어...

문경의 '왕의산과 오봉산, 비봉산, 근품산, 사직봉을 산행하려고 평소와 다름없이 토요일 광주 무등산을 산행하며 흠뻑젖었던 가방을 익숙하게 메고 나섰다.

 

차로 이동거리가 짧아서인지? 이른 시간에 들머리 가까이에 닿을 시간이 되자 두명이 먼저 내리기에 얼떨결에 따라내려...

두명의 山君뒤를, 산쟁(諍)이에도 들지 못하는 자신으로 하여 폐가 되지않으려고 열심히 따라붙어 곧은 시멘트 농로를 지나며

우측의 멀리 조망되는 시원하게 뻗은 산마루의 왕의산과 오봉산, 비조산을 바라보며 시멘트 도로끝의 좌측으로 오르며 거암의 운치를 맛볼 수 있었고 정상에 올라 만산회원의 시그널 한장이 걸려있어 정상임을 알 수 있어 둘레를 살펴보고...

 

도로의 삼거리인 출발점으로 되돌아 내려와 산악회 버스가 진행한 방향의 예천군 경계 '왕의산' 들목으로 10여분 진행...

왕의산 들목에 세워진 표지목의 950m를 확인하고 5분여 진행 왕의산과 오봉산, 비조산 근품산 안내판을 확인하고, 가파른 등로를 17분여 쉼없이 최대한으로 진행 왕의산 정상에 올랐다.

 

선두가 걸어주고간 코팅지와 삼각점을 확인후 진행 13분여후 339.3m봉에 선두가 걸어주고간 '왕의상봉339.3m'를 확인...

그 곳에서 11분여 소요 오봉산225.4m에 올랐으며...

그곳에는 눈에 익은 주황색의 추후 알게된 편치않은 몸의 '서울청산수산악회' 회장이 수술을 하게된 몸으로 병원의 허락을 받고잠시 병원을 나와 산악회의 책무를 다하려 정상판까지 걸어주고 간 안쓰러운 모습을 회상, 짠한생각에 잠시 산행기 쓰기를 멈추고 내리면서 손을 맞잡고도 어떤 상황에서 수술하게 되었는 지도 물어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수술이 잘되기만을 빌며...

 

209.4봉을 지나며 안부에서 회장을 앞섰고, 데크계단을 오르고 내리며 가파른 등로를 10여분 올라 비조산309m에 올랐고 봉우재로 내려가 직진으로 근품산의 '성황당'으로 올라 언제지어졌는 지 모를 자그마한 맏배지붕의 기와집에 접근을 금함인지? 금줄이 쳐져있는 모습을 보았고...

 

봉우재로 되돌아 내려와 우측 방향의 시멘트 도로에서 건너다 보이는 사직봉으로 올라 10여m 되돌아 내려와 우측 능선을 경유 12번 차도에 내려서 果谷里 표지석을 지나 도로를 따라 6-700여m를 진행하며 삼백의 고장 상주가 가까운 관계인지 도로변의 밭둑에 주렁주렁 열린 감나무에서 떨어진 홍시를 보기만해도 풍요로운 가을 임을 느끼며...

 

果谷3里 마을회관 앞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의 아지트에 들어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이번의 산행은 기후가 시원하고 오르 내림이 적었으며 또한 등로가 평탄하고 푹신함으로 피로감이 덜하여 산행하기 쉬웠음으로 등로가 분명치않고 가시덩굴이 뒤엉킨 산행에 비해 진행이 빨랐음으로 단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있어 한결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공기좋고 물좋은 봉황과 학이 노니는 정자의 '鳳鶴亭'에서 담소를 나누고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적당히 마심으로 갈증을 해소하고...

 

주량이 약한 탓인지 서너잔 마신 막걸리와 식사로 인한 포만감을 해소하려 오전에 짖게 뒤덮인 구름이 걷혀 화창한 가을 햇살을 받으며 풍요로운 농촌을 둘러보며, 오래간만에 텃밭의 검게익은 수수꽃다리를 따는 아주머니들의 추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즐거웠던 생각을 되새기며...

 

오랜기간 함께 산행했던 만산회 '김신원'님과, '김정범'님을 비롯한 청산수산악회 '김철규' 회장님의 수술이 잘되어 빠른시일에 완쾌되어 함께 산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늘 기억되는 사람"

우리 주변에는 어려움에 닥친 사람을 그냥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참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베풂은 또 다른 베풂을 낳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몸도 내 몸같이 소중히 여겨라.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일을
네가 먼저 그에게 베풀어라

8번도로에서 12번 도로중간의 삼거리에서 고모산을 오르기 위해 세명이 내리고...

 

중앙의 야트막한 '고모산'을 오르기 위해 시멘트 포장된 농로를...

 

고모산에서 내려와 올라야할 '왕의산과 오봉산 비조산' 줄기의 구름에 덮인 조망을...

 

정면의 올라야할 고모산을 올려다 보며...

 

고모산 들목으로 들어가며...

 

산은 야산이었으나 우람한 바위가...

 

고모산 정상엔 만산회원의 '5000산·봉' 기념제작 시그널이...

 

고모산 정상을 둘러본후 내려오고...

 

올랐던 시멘트 농로에 내려서...

 

어두었던 구름이 겉히는 능선 우측부터 왕의산, 오봉산, 비조산 능선의 조망을...

 

시작점인 차도의 삼거리에 돌아와...

 

도로를 따라 우측의 왕의산 들목으로 진행하며...

 

백운산 표지석을 지나며 우측의 왕의산 들목을 향해...

 

문경군에서 예천군과 경계의 왕의산 들목의 좌측 시멘트 도로에 올라서며...

 

들목에서 '왕의산950m'의 표지목을...

 

이곳부터 앞서간 선두가 정성것 깔고간 바닥지를 따라 편안한 등로를 따라...

 

들목에서 5분여 진행, 이번 산행할 능선 전경의 안내판이...

 

숨가쁘게 올라 데크계단을 오르고...

 

헬기장을 지나며...

 

왕의산 정상에 '삼각점407'이 눈길을 끌었고...

 

앞서간 선두가 걸고간 정상판을 볼 수 있었고...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화를 피해 안동으로 가던중 옷을 벗어 나무에 걸어놓고 쉬었다하여 '王衣山'이라...

 

왕의산에서 푸른 노송사이로 밑을 내려다 본 모습...

 

왕의산 정상의 모습...

 

안부에 내려와 재의 좌측 40여m에 왕의목이...

 

700여년전 공민왕이 걸어놓고 쉬었다는 '王衣木'이 지금도 靑靑하니... 생각이 깊을가 하노라...

 

작명을 하느라 수 고 를 한듯...

 

수술을 앞둔 입원중에도 산악회 운영의 책임을 다하느라 잠간 나와 정상판까지 직접부착해주고간 흔적을 따라...

 

198m봉에서 2km의 비조산을 향해...

 

 

209m봉을 오르며 회장을 볼수 있었고...

 

등산로와 잘 정비된 데크계단을 오르 내리고...

 

촘촘히 건식된 표지목을...

 

활작핀 잔듸꽃이 가을의 복판에 머무는 계절임을 알 수 있게 하고...

 

비조산에 올라 '강송산악회' 회장도 볼 수 있었고...

 

봉우재로 내려가 사진과 앞에 조망되는 '근품산성'으로...

 

봉우재에서 직진으로 올라 서낭당인 근품산으로...

 

잘 정리된 곳에 서낭당인 기와 지붕의 자그마하고 아담한 건물이 돌담에 둘러싸여있어, 옛 선조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고...

 

 

당집엔 출입을 금하는? 금줄이 쳐져있었고...

 

봉우재로 회귀 건너편 현리의 '사직봉173.8m'를 향하며...

 

오미자 밭 너머의 사직봉을 바라보며...

 

시멘트 농로를 지나 들목을 올라 산소집중지를 오르며...

 

마지막의 '사직봉' 산불초소가 우뚝솟아 오른 모습...

 

초소 밑 판독불가 삼각점을 볼 수 있었고...

 

사직봉에서 뒤돌아 내려오며...

 

도로에 내려서 사직봉을 올려다 보며...

 

차도의 과곡리'과상마을' 표지석 삼거리에서 직진하며...

 

'삼 흰·백'(쌀,누애,곳감)의 고장 상주가 가까운 관계인지? 도로변에 홍시가 지천으로 떨어지고 주렁주렁 열린 모습...

 

약한 감나무의 가지가 찢어 질듯...

 

과곡3이 마을회관앞에 버스가 주차...

 

공기좋고 물좋은 봉황과 학이 노니는 정자에서 하산주와 식사를 하며...

 

입만 벌리고 누워 있으면 곧 입으로 들어갈듯 홍시가 주렁주렁 간들간들...

 

수반에 담겨져 낚시를 즐기는 희구살 스러운 모습도...

 

 

해가 저물기 전 복정역에서...

 

내 발자취를 따라...

 

 

 

 

 

690.16.10.8.무등산'송정역-학동증심사역-새인봉-중머리재-중봉-서석대-인,지,천왕봉-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17k.5:40.비17℃.

 

송정리역(08:38)-지철'송정리역'(08:45)-학동증심사1번출 버스정유장(09:20)-증심사입장(09:37)-표지석'무등산국립공원'(09:40)표지목'새인봉1.6'(09:56)-삼거리'당산나무입구'(10:03)-약사사일주문(10:07)-삼거리'중머리재,새인봉0.4'(10:14)-새인봉512m(10:28)-중머리재617m(11:00)-삼거리'중봉1.0km'(11:03)-분재노송(11:32-5)-中峯915m(11:42)-중봉복원지표지목'입석대1.2,서석대0.7'(11:49)-초소(11:53)-표지판'무등산옛길종점'(12:09)-瑞石臺1100m(12:10)-군울타리'후문'(12:21)-인,지,천왕봉1187m(12:23-33)-중봉복원임도회귀(12:57)-장불재(13:02-11)-석불암(13:42)-지공너덜(13:55)-규봉암(13:59-14:09)-신선대입구(14:43)-신선대억새평전(14:45)-꼬막재'원효사2.0km'(15:01)-무등산장(15:36)-시설집중(15:46)-관리공단소및주차장'1187번버스'(15:40-16:00)-국립아시아문화전당(16:20-30)-지하철'송정역'(17:10-44)-용산역(19:30)

 

광주무등산이 도립공원 때에도 수없이 산행을 하면서 정상의 시설물을 바라보며 개방이 되지않음을 야속하게 생각하였고... 

2012년 12월 27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에도 여러번 산행하였으나, 정상(인,지,천왕봉)은 오르지 못하여 이번에 개방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으로 반드시 이기회에 인,지,천왕봉을 올라 보리라 굳게 생각 결행하게 되었다.

 

몇일 전 날씨가 흐리고 산행할 당일에는 비까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 하늘도 무심하여 야속하다는 마음을 갖고 그래도 취소할 수 없어, 마음속으로 열두시까지 내린다는 예보가 앞 당겨져 산행할 열시경에는 비가 멎고 날이 개이기만을 바라며...

 

당일 일직 일어나 베란다 문을 열어보니 약한 빗방울이 내리고 있어 우산과 우비를 챙겨 간식거리도 확인하고...

20여분 여유있는 이른시간 용산역에 도착 두시간여 소요의 호남선 KTX를 이용 빛고을 예향의 고장인 '광주송정역'에 도착, 

 

3-40여년전엔 눈에 익었던 송정리역이 몰라보게 달라져 어리둥절, 완전한 촌닭이 되어, 철도 시스템도 완전히 바뀌어져 개·집표구가 없어져 두리번 거리며 나가는 곳을 찾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밑으로 내려가 짐작대로 지하의 계단으로 더 내려가 지하철을 이용 열다섯번째역인 '학동증심사입구역'에 내려 게이트를 통과, 1번출구를 찾아 나갔으며 3-40여m 앞으로 진행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 증심사 주차장에서 낫설지않은 관리소를 통과 부슬비를 맞으며 입장하였다.

 

25분여 후 약사사 방향의 우측으로 들어 '무등산약사사' 일주문 앞에서 우측 등산로를 따라 능선의 좌측 중머리재와 우측 '새인봉삼거리'에서 우측의 새인봉으로 14분여 후 올랐으나 조망이 좋을 곳이 이슬비와 안개에 덮여 전혀 조망이 되지 않았으며...

 

삼거리로 회귀 새인봉에서 28분여 소요 서봉과 헬기장을 거치며 더욱 세차게 비가내려 배낭에 카바를 씌우고 우비를 꺼내입는 등젖은 옷으로 추워진 몸을 감싸고, '중머리재617m' 표지석을 지나 억새밭 좌측으로 오르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 중봉을 향하고 묘를 지나 중머리재에서 42분 소요 '중봉915m'에 올랐다.

 

중봉에서 2분여 후 임도를 건너 정상으로 오르는 통제소를 8분여 후 지났고, 13분소요 '瑞石臺1100m'에 오를 수 있었다.

다시 서석대에서 12분여후 군후문의 철조망에 닿을 수 있었으며 신분증을 제시 확인받고 통과 하였으며 2-3분후 군부대안의 인왕봉과 지왕봉 사이의 '지왕봉' 방향 표지목을 확인하였으나 인왕봉과 지왕봉은 안개비와 운무가 휘날려 이동하며 가득 덮여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고 디카에도 도저히 담을 수 없어 10여분 긴 시간을 기다리다 안개비가 쉬 멎을것 갖지않아 지왕봉과 천왕봉 사이의 도로를 따라 정문을 통과 긴거리 30여분 정도 소요되는 도로를 따라 통제소로 회귀 6-7분여 후 '장불재'로...

 

장불재에서 1.8km의 이정표를 확인 비를 피하기 위해 대피소에서 10여분 준비해간 간식을 먹고 바닥에 돌이 깔리고 물이 흐르는 등, 장애로 발걸음이 느려져 석불암을 거쳐 46분정도 걸려 웅장한 광석대와 문바위가 있는 '규봉암' 入此門(입차문)에 들을 수 있었다.

 

圭峯菴의 아기자기한 불사를 살펴보고 또한 세공이 잘된 대웅전앞 석등을 살펴본후 불사(불상을 모신건물)위의 깎아지른듯 웅장한 바위덩이의 圭峯을 올려다 보며 이곳에서도 안개가 걷히기를 10여분 기다렸으나 걷힐 기미가 없어 긴 거리의 예측되는 빠듯한 시간을 생각해 서둘러 물러나 올 수 밖에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등산로의 울툭불툭한 너덜길이 물길이 되어 흐르는 길을 두 사람을 앞질러 걸어 최대한의 속도로 35분여후 신선대 입구에 닿았다.

 

아직 푸르름이 가시지않은 싱싱한 억세평전을 거쳐 17분여 소요의 꼬막재를 지나 20여분 후 편백나무 숲이 시작되는 곳의 우측희미한 의상봉 갈림길을 지나 꼬막재에서 35분여 후 무등산장'여관'을 지났으며 원효지구 집중시설지를 지나 공영주차장에서 10여분을 쉬고 1187번 버스를 이용 20여분 소요 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가을 축제기간 인지? 각종 공연을 잠시 관람하고 지하철을 이용 '송정역' 앞 식당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열차가 특히 마지막 용산역을 들어가기위해 속도를 줄여 한강을 건너며 서강대교의 길게뻗은 불빛을 비롯, 그 사이 한강둔치에서 불꽃놀이로 인한 총천연색의 화려함은 세계의 여러곳 을 여행하며 보았던 아름다운 야경으로 이름난곳, 라스베가스의 전구쇼를 비롯, 상해야경과, 헝가리 다뉴브강야경, 유서깊은 체코 까를橋 등등 선진국의 이름난 유명한 곳의 야경을 거의 구경했으나 이렇게 각양각색의 화려함과 여의도 빌딍숲의 네온싸인이 한강의 불빛을 비롯한 서부이촌동의 고층 아파트 불빛이 넘실대는 한강물에 비쳐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야경도 너무나 눈부시고 아름다워 서울 한강의 야경을 관광상품으로 내 놓아면 손색이 없을것, 아니 세계의 최고의 상품으로 꼽힐것 같아 적극 강추할만 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두시간여 소요 용산역에 도착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목적한 곳의 조망이 좋지않아 제대로 볼 수 도 없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산행이라 생각되어 만족하지는 못해도 그런대로 즐거운 산행이었기에 몇년후 기회가 있으면 다시 앵콜산행을 해볼가?... 생각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용산역에서 열차를 타며...

 

광주송정역을 나와 지하철역으로 내려가며...

 

송정역을 나와 앞의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15정거장의 '학동증심사입구역'행을 기다리며...

 

증심사입구역 1번출구 2-30여m 앞에서 버스를 5-6분 기다려 7-8분 소요 '무등산국립공원'을 입장하며 뒤돌아본 모습... 

 

좌측의 '무등산국립공원' 표지석을 지나며...

 

우측의 중머리재를 향하여...

 

우측의 중머리재 방향의 새인봉으로...

 

전날과 당일에도 꽤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으나 정상에 오를 시간에는 그쳐주기를 바라며...

 

계곡물이 콸콸소음을 자아내며 힘차게 구비치는 모습...

 

무지개 데크교량을 건너며...

 

증심교를 건너며 좌측의 등산로는 물이 많이 불어있어 위험하다며 그 쪽으로는 오르지 말라는 벌써다녀 내려오는 말을 듣고... 

 

 

증심교 밑을 흐르는 소용돌이 물거품을 보며...

 

 

우측으로 갈리는 약사사 방향으로 오를 까 잠시 생각하다 그대로 직진...

 

좌측의 당산나무로 오르는 삼거리에서 우측의 약사사 방향을...

 

약사사 일주문앞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약사사를 우측으로 지나 능선에 올라 좌측의 중머리재 방향의 반대, 우측의 '새인봉' 0.4km방향으로...

 

데크계단을 올라...

 

 

새인봉512m에 올랐으나 비안개로 조망이 나빠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었고...

 

주변의 시설물만 담고 내려와...

 

약사사에서 오른 중머리재 삼거리에 회귀...

 

 

서봉을 지나 중머리재 헬기장을 지나며...

 

헬기장좌측 중머리재 화장실을...

 

우중에 흠뻑젖은 '중머리재617m' 표지석...

 

삼거리의 좌측으로 갈리는 '중봉1.0m'표지목을...

 

우측의 바위에 뿌리를 내린 분재송을 지나며...

 

중봉을 오르며...

 

 

중봉에 올라 표지목을...

 

'중봉915m' 정상석을 보았고...

 

우측으로 0.5km의 장불재 방향과 좌측은 군부대 정문 방향에서 직진 정상으로 오르는 서석대 방향...

 

서석대 방으로 향하고...

 

 

정상의 서석대로 오르는 초소를 지나며...

 

서석대 밑의 무등산 옛길 끝을 지나...

 

'서석대1100m' 정상석을 확인...

 

정상석이나 사람 모두 흠뻑젖은 몰골로 함께 선모습...

 

군 후문의 철조망을 들어서며...

 

군부대안의 공터에서...

 

좌측의 인왕봉과 지왕봉으로 오르는 길목에 '지왕봉' 목 표시를...

 

인왕봉에 시설물과 안개에 덮인 모습...

 

빗속의 안개에 덮인 '지왕봉'의 입석바위봉을 올려다 보며...

 

 

 

같은 모습을 몇번 좋은 모습이 잡힐가? 잡아보았으나 별로...

 

군부대 시설물 주변 인,지,천왕봉은 바위봉이어서 오르지 못하고 지왕봉 표지판과 함께...

 

우측의 바위 덩이의 '천왕봉'을 올려다 보며...

 

천왕봉과 지왕봉 사이의 도로를 따라 정문을 통과...

 

좌측 군부대 입구 임도에서 직진 장불재0.5km를 향하며...

 

 

장불재의 송신탑이 우뚝솟은 시설물을...

 

장불재에서 좌측의 '규봉암1.8km' 방향으로...

 

장불재에서 규봉암으로 향하며 안양산의 모습...

 

석불암으로 올라...

 

지공너덜 지대를 지나며...

 

지공너덜 지대에서 백마능선을 바라본 모습...

 

 

 

석불암을 올려다 보며...

 

지공너덜에서 바라본 좌측의 벙벙한 안양산과 철쭉능선을 비롯한 백마능선 우측의 낙타봉을...

 

 

'무등산규봉암' 현판이 부착된 일주문을 올려다 보며...

 

 

'無等山圭峰菴' 入此門을 들기전...

 

규봉암 들기전 좌측의 廣石臺를 올려다 보며...

 

 

우람한 광석대 밑에서...

 

 

 

 

규봉암 앞 뜰에서 안개비에 덮인 규봉을 올려다 본 모습이 6년여전 호남정맥을 하면서 접한 그때의 안개비에 가린 모습과 흡사......

 

 

 

안개비가 그치기를 10여분 기다렸으나 안개가 겉히지않아 시간상 더 기다릴 수 없어 아쉬움을 않고 내려와...

 

대웅전 앞 석등의 예술품에 눈길이가고...

 

 

규봉암에서 이문을 통해 나오며 광석대를 배경으로...

 

규봉암 입구에 놓여진 양각으로 새겨진 아담한 모습...

 

규봉암을 내려와 꼬막재3.5km를 향하며...

 

 

촘촘히 세워진 표지목을 지나 규봉암에서 3.3km를 지나, 신선대 입구에서 좌측의 '산장3.4m'를 향하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 신선대 입구에서 이제는 너덜길을 벗어나 등로가 좋으려나?...

 

 

억세평전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신선대... 좌측의 꼬막재 방향으로...

 

억새평전을 지나며 올 가을 처음 접해보는 억새밭을...

 

꼬막재에서 '원효분소2.0km'를 향해...

 

우측의 산장을 지나 '자연愛문'을 지나 뒤돌아 본 모습...

원효지구 집중시설지구를 지나며...

원효지구 관리사무소를 뒤돌아 본 모습...

 

1187번 버스를 20여분 소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내려 지하철로 갈아타려고...

 

축제기간이어서 난타가 한창인 모습을 보고...

 

 

송정역에서 열차를 이용 귀경...

 

19:20분경 한강을 건너며 좌측의 불꽃놀이가 한창인 모습을 차창을 통해...

 

 

열차에서 한강을 건너며 좌측 한강의 긴 교량불빛과 불꽃놀이의 화려함이 어우러진 모습...

 

한강을 건너며 한강 둔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차창을 통해 바라본 화려한 광경을...

 

 

 

화려한 차창박의 불꽃과 차내의 불빛이 혼합된 모습...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광주 문화회관역에서 지하철로 들기전 각종행사로 퍼포먼스로 펼쳐지는 공연을 잠시 관람하

689.16.10.4 영양'저동橋'-너름산-이중산-무이산-깃대봉-장군놀이터-소원봉'전망대'-연당橋-부용봉-청암교-입암119.10k.2:50.해21℃.

 

영양 911번도로 입암 저동橋(10:59)-계곡(11:05)-너름산(11:27)-406m봉(11:48)-이중산(11:53)-378m봉(11:59)-408.6m봉(12:03)-무이산427.4(12:08)-깃대봉451.3(12:15)-416.6(12:23)-삼거리'장군놀이터'(12:37)-소원봉'전망데크'(12:47-49)-애기선바위(12:59)-연당교(13:03)-선바위(13:10)-부용봉(13:30)-날목'新泗一里 새골'표지석(13:47)-입암119센터(13:51-15:32)-천등산휴게소(17:45)-복정역(19:35)

 

전국에 고속도로와 국도가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아직 오지로 분류되는 영양의 입암에 위치한 너름산과 이중산을 비롯 무이산, 소원봉을 마치고 도로로 내려가 건너편의 '부용봉'을 산행하려고 산악회에서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예정된 시간에 산행이 시작되는 영양 입암면 저리 911번도로 '저동橋'에서 버스를 벗어나 저동교를 건너 좌측길을 이용...

계곡에서 좌측의 흔적이 없는 가파른 산으로 15분여 올라 시그널 한장 걸려있지않은 '너름산303.4m'의 너름직한 곳에 산악회에서 준비한 주황색 정상판을 달아주고...

 

안부로 내려가 우측은 수종을 개량하기 위함인지? 수십 정보(1정보:300평)가 벌목되었고 좌측은 노송군락지여서 임산물이 있어서인지? 흰 비닐끈이 매어있는 능선을 따라 406m봉을 넘고 이중산을 지났으며 계속된 능선의 오르 내림의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이용하며 반겨주는 야생화의 마중을 받아 즐거운 산행이라기 보다 소풍을 나온듯한 가볍고 산듯한 마음으로... 

 

무의식중에 무이산을 지나 이번 산행의 제일높은 '깃대봉451.3m'의 정상에 시그널이 몇장 걸려있기에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삼각점을 찾을 수 없었으나 시그널이 걸린 잡목밑 낙엽에 덮인 삼각점을 밭쳐주는 사각형의 시멘트가 깨진것을 확인하였다.

 

몇봉을 넘어 '장군놀이터'의 좌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예정된 '석문橋' 방향의 바닥지를 확인하였으나 직진 '전망대'방향으로 향하여 10여분 후 전망대 데크에 도착...

 

경관이 좋은 데크에 올라 낙동강으로 흐르는 강물이 좌·우에서 모아지는 합수점을 바라보고 이곳을 내려가 우측의 '연당橋'를 건너 올라갈 부용봉을 건너보며 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벌판과 붉게 익어가는 과수원의 사과도 볼 수 있어 풍요로움을 느끼고...

 

우측의 등산로가 잘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생각보다 긴 아기자기한 길을 따라 '애기선바위'를 지나 연당리의 과수원과 농가를 지나 연당橋를 건너 찻길의 좌측으로 진행 부용산의 희미한 등로를 이용 '선바위'로 올라 이곳에서 20여분 소요 '부용봉376m'에 올랐다.

 

부용봉은 풀을 제거한 공터에 평상과 운동시설이 설치되었고...

평상뒤편에 자그마한 검은색의 비석에 '부용봉376m'의 입암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정상석이 있었음으로 요즘은 오지산만을 골라 산행함으로 예사롭지않아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기고 조망이 뛰어나 파노라마와 다녀온 산들을 디카에 담고...

 

'서울 청산수 산악회'는 대부분 아무도 접하지않은 오지만을 고집하는 산악회여서 가시넝쿨을 헤쳐나가느라 온몸이 긁혀 피가나는 등 수난을 겪을 때도 많으나 이번산행도 어김없이 오지산행임에 틀림없으나 계절이 무더운때를 지나 22℃의 적당히 산행하기 좋은 시기이고 또한 남쪽이 해를 가려주고 우측은 벌목지여서 전망이 좋은 그늘속에 산행을 할 수 있었고 또한 바닥에 물이 풍부히 흐르고 푸른 녹음속은 개옷나무의 단풍도 조금씩 맞볼 수 있을뿐 아니라 화사한 야생화도 즐길 수 있어 즐산하기 딱 좋은 안성맞춤의 가벼운 산행이었으며...

 

회장은 산행을 철저히 몇번의 검토를 거쳐 계획하고 개략도를 정확하고 확실한 등고선을 따라 표시해주고 들머리를 정확히 찾아주고 뒤로 처져후미를 받쳐주고...

앞의 선두는 수풀이 빽빽한 곳에는 나무가지에 영역표시를 꽂아 멀리서도 눈에 확띄도록 해주고, 수풀이 듬성한 곳에는 바닥지를 까는 등 철저히 영역표시를 하며 진행하고...

총무는 최선두의 뒤를 따라 바닥지를 보충하며 진행하는 등 빈틈없이 운영됨으로 처음보다 산행날수가 늘어갈수록  점점 안정된 산악회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가고  신뢰하며 산행할 수 있는 산악회임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직진으로 15분여 하산 날목에 '新泗一里 새골' 표석을 확인 청암橋를 건너 '입암119센터'에서 산행을 마쳤다.

 

"간디의 신발 한짝"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
어느 날 간디는 기차를 타고 업무를 보러 가게 되었다.

 

막 떠나는 기차에 오르려는데
그만 한쪽 신발이 벗겨져 기차 밖으로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였고 그 신발을 주울 수 없었다.
그러자 그는 신고있던 신발마저 떨어진 신발 옆에 던져놓았다.

 

함께 있던 친구가 몹시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왜 나머지 신발을 벗어 던졌나?"

그러자 간디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저 신발을 줍는다면 두 쪽이 다 있어야 신을 수 있지 않겠나?"...

 

영양 입암면 911번도로의 저동橋를 건너며...

 

 

좌측의 첫 올라야할 '너름산'과 벌목지가 이어지는 곳을 보며...

 

마을을 지나며 가을 들꽃의 한아름 소담한 모습을...

 

계곡에서 흔적도 없는 좌측의 급경사지를 15분여 올라 시그널 한장없는 너름산 정상에 이름표를 붙여주고...

 

'서울청산수 산악회'장이 정상판을 달아주는 정성스런 모습을 지켜보며...

 

너름산을 지나 좌측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할 능선의 벌목지를 담아...

 

수종개량을 위한듯 벌목지에서 올라온 흔적을 뒤돌아 보며...

 

좌측의 쌍분 '墓'를 지나며...

 

백두대간을 마치고 날로 주력이 향상되는 총무님과 함께...

 

산행중 가을 화사한 햇볓에 들꽃이 흐드러져 자연을 즐기며...

 

무이산을 지나 '석문교 2.58km' 이정목을 지나며...

 

 

 

 

 

깃대봉 네모 삼각점판이 훼손 흙과 낙엽에 뭍인 위에 걸린 시그널을 확인...

 

 

416m봉을 지나며...

 

 

 

 

장군놀이터에서 좌측의 지정된 하산로를 지나 직진으로 전망대를 향하며...

 

너름산을 지나 분명한 등산로의 능선길을 따라 노송과 잡목의 그늘속 햇살을 만끽하며...

 

심심치않게 시그널도 드문드문 걸려있었고...

 

전망대 데크에 올라서기전 하산하여 한봉을 더 올라야할 정면의 '부용봉'을 건너보며...

 

가을 햇볓이 강열해 디카가 제구실을 못하여 화면이 흐릿? 기술부족!!...

 

데크옆에 시설된 '소원봉'의 유래를 명기한 판을...

 

소원을 들어준다하여 '희망과 용기를 갖고 긍정적 모습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려' 다짐하며...

 

낙동강 상류의 산줄기를 휘돌아 힘차고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좌측의 잘 정리된 등로를 따라 '석문橋' 방향으로...

 

생각보다 좀 긴 등로를 따라...

 

남이장군이 칼로 후려쳐 절리되었다는 선바위를 생각하며...

 

애기선바위 밑에서...

 

애기선바위 유래판을...

 

애기선바위 밑의 계단을 내려오며 뒤돌아본 모습...

 

 

연당橋를 건너 '부용봉' 들목을 향하며 좌측 '관광호텔'의 모습...

 

부용봉 들목에 들기전 우측의 '선바위 버스정유장'앞을 지나며...

 

우측의 부용봉으로 오르며...

 

전망대에서 내려와 '애기선바위'와 흡사한 부용봉의 선바위를 지나며...

 

선바위를 뒤에서 우측의 가파른 급 오름 등로를 오르며...

 

부용봉으로 오르며 좌측을 내려다 본 강물이 산의 록색으로 비친 검은 록색의 청정한 모습...

 

햇볓을 머금은 아름다운 비취색 야생화의 화려한 모습도 심심치않게 벗삼으며...

 

부용산 정상에 올라 먼저눈에 든 '제1지구'를 가르키는 방향표를... 

 

자그마한 오석의 '부용산376m'의 정상석도 확인하고...

 

오지산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정상석을 반갑게 접하고...

 

부용산 정상에서 산마루를 따라 하늘금을...

 

건너편의 능선을 따라 다녀내려온 산마루를 담고...

 

 

부용산 정상의 운동시설과 평상,간이의자를 설치하고 풀을 제거, 관리를 잘해준 모습과 '강송산악회'장님이 오르는 모습도...

 

직진으로 노송군락지를 따라 하산하며 곳곳에 쉴 수 있는 곳이 있었고...

 

가믐에도 굴하지않고 꿋꿋이 생을 유지 화려히 꽃을 피워 주변을 밣게해준 들꽃을...

 

17분여의 하산지점이 가까운 곳에 운동시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하산점 도로변 '新泗一里 새골' 표지석을 확인...

 

 

청암橋 앞 '신사리'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청암교를 건너며 내려온 부용봉 능선을 뒤돌아 본 모습...

 

청암교를 건너 교차로를 지나...

 

교차로에서 좌측의 첫 건물인 '입암119' 쎈터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과수원 주변을 돌아보며...

 

입암초등학교의 모습...

 

천등산휴게소에서 15분여 휴식을 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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