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3.16.9.13.괴산 소조령-말잔등645-마등봉699-탁사등봉707-철봉622-장자산625-동산618-깃대봉566.4-신풍구판장.6km.1:45.맑음26℃.
괴산 소조령(09:17)-서낭당목(09:20)-말잔등(09:40)-마등봉(09:48)-탁사등봉'정상석'(09:54)-철봉(10:06)-장자산'목판'(10:12)-동산(10:21)-깃대봉(10:31)-가족묘'墓'(10:48)-신풍리(10:56)-신풍구판장(10:58)-폐주유소 및 폐 휴게소(11:00-14:00)-이천휴게소(15:03-20)-복정역(15:50)
이번 산행일이 추석밑(2일전)이어서 산행을 취소하려나 짐작했으나 오래전 예정한 대로 버스운행 두·세시간 가까운 거리의 괴산에 위치한 짧은 거리를 산행할것으로 짐작되는 소조령으로 향했다.
잠실을 출발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거쳐 충주휴게소를 지나 '정영구'님의 일행인 처음참여한 '강'사장님의 달콤한 호두과자를 음미하며 괴산나들목으로 나가 3번 도로를 따라 수안보를 거쳐 잠실을 출발한 두시간여 남짓 후 산행들머리 '소조령'에 도착,
3번도로 고도370여m에서 우측의 산으로 올라 2-3분여 후 서낭당목을 지나 등로를 따라 오름의 능선을 20여분 올라 첫봉인 '말잔등645m'에 선답자 산우들의 시그널을 볼 수 있었으며...
8분여 오름을 더 올라 '마등봉699m'에 올랐고, 이어서 순한 능선을 따라 6분여 후 이번 산행의 제일 높은 '탁사등봉707m' 오석의 정상석이 아담하게 세워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에 담고...
신선지맥을 벗어나 좌측의 서·남 방향으로 진행 12분여 후 '철봉622m'를 거쳐 '장자산625m' 직사각의 목판이 잡목에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안부를 지나 능선을 진행 10여분 후 '동산618m'에 오를 수 있었고 이곳에도 만산회원들의 시그널과 코팅지가 걸려있었고 그외의 유명산우들의 시그널도 몇장 걸려있었으며...
완만한 안부를 거쳐 오르니 10여분만에 녹음이 우거진 봉에 띠지가 걸려있었으나 코팅지는 물론 삼각점도 없어 '깃대봉'으로 확증될만한것은 없었으나 이번에도 함께하여 이곳은 산행을 하였노라며 다른 방향으로 산행을 나선 '만산회원'의 시그널이 걸려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봉의 깃대봉을 거쳐 300여m의 급사면을 내려오며 멀리 백두대간 마루금상의 좌측 신선암봉과 우측의 조령산이 우람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는듯 조망을 바라보며...
3층으로 조성된 검은비석이 세워진 묘지 좌측으로 내려와 사과가 주렁주렁 빨갛고 소담하게 무르익고있는 과수원길을 거쳐 신풍마을에 들어서 구판장과 마을회관을 지나 좌측의 폐 주유소에 산악회 버스가 주차된 곳에서 산행을 마쳤다.
백두대간 중에도 아름답기로 빼어난 신선암봉과 조령산을 올려다 보며 그 밑으로 충북선 ktx선이 놓여지고 또한 驛舍가 들어설 곳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받은 맑은 공기를 깊게 호흡하며 한가히 세시간여를 즐기고 귀경하며 고속도로의 정체가 염려되었으마 40여명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식사와 하산주와 따끈한 커피를 마신후 소화가 될 무렵 귀경출발...
괴산의 산경을 차창을 통해 즐기며 아침에 내려오며 달달한 호도과자를 음미케한 산우가 다시 그 고장의 사과를 맞보이려 한 바구니를 구입 때깔좋은 빨간 가을 햇사과를 맛보며...
중부내륙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지나 이천휴게소를 거쳐 예상했던 고속도로가 정체되기전 예상보다 이른 시간 기분좋게 복정역에 도착 서로가 풍성한 추석을 보내고 산행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귀가 하였기에...
함께한 산우님들 모두 넉넉하고 풍요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둥근달을 바라 보며 흡족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두손모아 바라면서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
풀잎에 물으니
거친 시련에도 굴하지 말고
꿋꿋이 홀로 서라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늘에 물으니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비울 때
비로소 창공을 난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이번엔 나에게 물었더니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할게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도 사랑하며 살아야겠다 다짐합니다.
괴산 소조령에서 산행을 하려 과수원 옆에서 산악회 버스를 내려...
우측의 등산로를 들어서며...
20여분 후 말잔등봉에 시그널이 널린 모습...
마등봉에 만산회원인 일행의 시그널이 걸린...
마등봉 정상에 파여진 웅덩이를...
탁사등봉의 정상석을...
철봉에 걸린 코팅지를 확인하고...
장자산 정상에 목판이 걸려있었고...
동산에 걸린 시그널과 코팅지도...
동산을 지나 깃대봉에서...
깃대봉엔 삼각점이나 다른 표지는 없었고 시그널만...
깃대봉에 걸린 '만산회원'들의 시그널이 걸려있었고...
마을로 내려오며 가족묘인 듯 세단으로 되어있는 비석이 세워진 묘역을 지나며...
마을에 내려서 건너편 백두대간이 신선암봉과 우측의 조령산을 바라보며...
신풍리 마을 길을 지나며...
신풍구판장앞을 지나며...
폐 주유소앞에 산악회 버스를 확인...
두시간 간격의 버스가 다니는 신풍마을 앞 버스정유장...
신풍리 마을 표지석과 모텔이 나란히...
수량측정 표지점인 듯...
완연한 가을에 들어선 코스모스의 화사히 만개한 모습을...
괴산읍을 출발한 버스가 수안보를 거쳐 이곳으로...
두시간전 지나간 버스가 또 다시...
60여년전에도 볼 수 있었던 소가 둘레를 돌아 방아를 찧던 연자방아의 모습...
260여년 수령의 보호수에서 흰 버섯이 자라고 있는 밑에 '정영구' 산우님의 모습...
좌측의 둥글넙적한 신선암봉과 우측의 굴곡이 있는 조령산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이천휴게소에서 잠시 머물러...
복정역 지하도에 들어서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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