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9.16.10.4 영양'저동橋'-너름산-이중산-무이산-깃대봉-장군놀이터-소원봉'전망대'-연당橋-부용봉-청암교-입암119.10k.2:50.해21℃.
영양 911번도로 입암 저동橋(10:59)-계곡(11:05)-너름산(11:27)-406m봉(11:48)-이중산(11:53)-378m봉(11:59)-408.6m봉(12:03)-무이산427.4(12:08)-깃대봉451.3(12:15)-416.6(12:23)-삼거리'장군놀이터'(12:37)-소원봉'전망데크'(12:47-49)-애기선바위(12:59)-연당교(13:03)-선바위(13:10)-부용봉(13:30)-날목'新泗一里 새골'표지석(13:47)-입암119센터(13:51-15:32)-천등산휴게소(17:45)-복정역(19:35)
전국에 고속도로와 국도가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아직 오지로 분류되는 영양의 입암에 위치한 너름산과 이중산을 비롯 무이산, 소원봉을 마치고 도로로 내려가 건너편의 '부용봉'을 산행하려고 산악회에서 4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예정된 시간에 산행이 시작되는 영양 입암면 저리 911번도로 '저동橋'에서 버스를 벗어나 저동교를 건너 좌측길을 이용...
계곡에서 좌측의 흔적이 없는 가파른 산으로 15분여 올라 시그널 한장 걸려있지않은 '너름산303.4m'의 너름직한 곳에 산악회에서 준비한 주황색 정상판을 달아주고...
안부로 내려가 우측은 수종을 개량하기 위함인지? 수십 정보(1정보:300평)가 벌목되었고 좌측은 노송군락지여서 임산물이 있어서인지? 흰 비닐끈이 매어있는 능선을 따라 406m봉을 넘고 이중산을 지났으며 계속된 능선의 오르 내림의 아기자기한 등산로를 이용하며 반겨주는 야생화의 마중을 받아 즐거운 산행이라기 보다 소풍을 나온듯한 가볍고 산듯한 마음으로...
무의식중에 무이산을 지나 이번 산행의 제일높은 '깃대봉451.3m'의 정상에 시그널이 몇장 걸려있기에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삼각점을 찾을 수 없었으나 시그널이 걸린 잡목밑 낙엽에 덮인 삼각점을 밭쳐주는 사각형의 시멘트가 깨진것을 확인하였다.
몇봉을 넘어 '장군놀이터'의 좌측으로 내려가는 곳에 예정된 '석문橋' 방향의 바닥지를 확인하였으나 직진 '전망대'방향으로 향하여 10여분 후 전망대 데크에 도착...
경관이 좋은 데크에 올라 낙동강으로 흐르는 강물이 좌·우에서 모아지는 합수점을 바라보고 이곳을 내려가 우측의 '연당橋'를 건너 올라갈 부용봉을 건너보며 벼가 누렇게 익어 황금벌판과 붉게 익어가는 과수원의 사과도 볼 수 있어 풍요로움을 느끼고...
우측의 등산로가 잘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생각보다 긴 아기자기한 길을 따라 '애기선바위'를 지나 연당리의 과수원과 농가를 지나 연당橋를 건너 찻길의 좌측으로 진행 부용산의 희미한 등로를 이용 '선바위'로 올라 이곳에서 20여분 소요 '부용봉376m'에 올랐다.
부용봉은 풀을 제거한 공터에 평상과 운동시설이 설치되었고...
평상뒤편에 자그마한 검은색의 비석에 '부용봉376m'의 입암산악회에서 세워놓은 정상석이 있었음으로 요즘은 오지산만을 골라 산행함으로 예사롭지않아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기고 조망이 뛰어나 파노라마와 다녀온 산들을 디카에 담고...
'서울 청산수 산악회'는 대부분 아무도 접하지않은 오지만을 고집하는 산악회여서 가시넝쿨을 헤쳐나가느라 온몸이 긁혀 피가나는 등 수난을 겪을 때도 많으나 이번산행도 어김없이 오지산행임에 틀림없으나 계절이 무더운때를 지나 22℃의 적당히 산행하기 좋은 시기이고 또한 남쪽이 해를 가려주고 우측은 벌목지여서 전망이 좋은 그늘속에 산행을 할 수 있었고 또한 바닥에 물이 풍부히 흐르고 푸른 녹음속은 개옷나무의 단풍도 조금씩 맞볼 수 있을뿐 아니라 화사한 야생화도 즐길 수 있어 즐산하기 딱 좋은 안성맞춤의 가벼운 산행이었으며...
회장은 산행을 철저히 몇번의 검토를 거쳐 계획하고 개략도를 정확하고 확실한 등고선을 따라 표시해주고 들머리를 정확히 찾아주고 뒤로 처져후미를 받쳐주고...
앞의 선두는 수풀이 빽빽한 곳에는 나무가지에 영역표시를 꽂아 멀리서도 눈에 확띄도록 해주고, 수풀이 듬성한 곳에는 바닥지를 까는 등 철저히 영역표시를 하며 진행하고...
총무는 최선두의 뒤를 따라 바닥지를 보충하며 진행하는 등 빈틈없이 운영됨으로 처음보다 산행날수가 늘어갈수록 점점 안정된 산악회임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가고 신뢰하며 산행할 수 있는 산악회임을 깊이 느끼게 되었다.
직진으로 15분여 하산 날목에 '新泗一里 새골' 표석을 확인 청암橋를 건너 '입암119센터'에서 산행을 마쳤다.
"간디의 신발 한짝"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
어느 날 간디는 기차를 타고 업무를 보러 가게 되었다.
막 떠나는 기차에 오르려는데
그만 한쪽 신발이 벗겨져 기차 밖으로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였고 그 신발을 주울 수 없었다.
그러자 그는 신고있던 신발마저 떨어진 신발 옆에 던져놓았다.
함께 있던 친구가 몹시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왜 나머지 신발을 벗어 던졌나?"
그러자 간디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저 신발을 줍는다면 두 쪽이 다 있어야 신을 수 있지 않겠나?"...
영양 입암면 911번도로의 저동橋를 건너며...
좌측의 첫 올라야할 '너름산'과 벌목지가 이어지는 곳을 보며...
마을을 지나며 가을 들꽃의 한아름 소담한 모습을...
계곡에서 흔적도 없는 좌측의 급경사지를 15분여 올라 시그널 한장없는 너름산 정상에 이름표를 붙여주고...
'서울청산수 산악회'장이 정상판을 달아주는 정성스런 모습을 지켜보며...
너름산을 지나 좌측에서 우측방향으로 진행할 능선의 벌목지를 담아...
수종개량을 위한듯 벌목지에서 올라온 흔적을 뒤돌아 보며...
좌측의 쌍분 '墓'를 지나며...
백두대간을 마치고 날로 주력이 향상되는 총무님과 함께...
산행중 가을 화사한 햇볓에 들꽃이 흐드러져 자연을 즐기며...
무이산을 지나 '석문교 2.58km' 이정목을 지나며...
깃대봉 네모 삼각점판이 훼손 흙과 낙엽에 뭍인 위에 걸린 시그널을 확인...
416m봉을 지나며...
장군놀이터에서 좌측의 지정된 하산로를 지나 직진으로 전망대를 향하며...
너름산을 지나 분명한 등산로의 능선길을 따라 노송과 잡목의 그늘속 햇살을 만끽하며...
심심치않게 시그널도 드문드문 걸려있었고...
전망대 데크에 올라서기전 하산하여 한봉을 더 올라야할 정면의 '부용봉'을 건너보며...
가을 햇볓이 강열해 디카가 제구실을 못하여 화면이 흐릿? 기술부족!!...
데크옆에 시설된 '소원봉'의 유래를 명기한 판을...
소원을 들어준다하여 '희망과 용기를 갖고 긍정적 모습으로 아름다운 생활을 영위하려' 다짐하며...
낙동강 상류의 산줄기를 휘돌아 힘차고 시원스럽게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좌측의 잘 정리된 등로를 따라 '석문橋' 방향으로...
생각보다 좀 긴 등로를 따라...
남이장군이 칼로 후려쳐 절리되었다는 선바위를 생각하며...
애기선바위 밑에서...
애기선바위 유래판을...
애기선바위 밑의 계단을 내려오며 뒤돌아본 모습...
연당橋를 건너 '부용봉' 들목을 향하며 좌측 '관광호텔'의 모습...
부용봉 들목에 들기전 우측의 '선바위 버스정유장'앞을 지나며...
우측의 부용봉으로 오르며...
전망대에서 내려와 '애기선바위'와 흡사한 부용봉의 선바위를 지나며...
선바위를 뒤에서 우측의 가파른 급 오름 등로를 오르며...
부용봉으로 오르며 좌측을 내려다 본 강물이 산의 록색으로 비친 검은 록색의 청정한 모습...
햇볓을 머금은 아름다운 비취색 야생화의 화려한 모습도 심심치않게 벗삼으며...
부용산 정상에 올라 먼저눈에 든 '제1지구'를 가르키는 방향표를...
자그마한 오석의 '부용산376m'의 정상석도 확인하고...
오지산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정상석을 반갑게 접하고...
부용산 정상에서 산마루를 따라 하늘금을...
건너편의 능선을 따라 다녀내려온 산마루를 담고...
부용산 정상의 운동시설과 평상,간이의자를 설치하고 풀을 제거, 관리를 잘해준 모습과 '강송산악회'장님이 오르는 모습도...
직진으로 노송군락지를 따라 하산하며 곳곳에 쉴 수 있는 곳이 있었고...
가믐에도 굴하지않고 꿋꿋이 생을 유지 화려히 꽃을 피워 주변을 밣게해준 들꽃을...
17분여의 하산지점이 가까운 곳에 운동시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하산점 도로변 '新泗一里 새골' 표지석을 확인...
청암橋 앞 '신사리'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청암교를 건너며 내려온 부용봉 능선을 뒤돌아 본 모습...
청암교를 건너 교차로를 지나...
교차로에서 좌측의 첫 건물인 '입암119' 쎈터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하산주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과수원 주변을 돌아보며...
입암초등학교의 모습...
천등산휴게소에서 15분여 휴식을 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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