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15.12.15 고령외1리-장뚝산왕복,3km 39분.사부2리-서낭댕이고개-학산-금산-덥원양지산-산림기념숲.6km 1:43분.구름9℃.
고령 외1리 마을회관(10:30)-'장뚝산195m'(10:50-3)-외1리 마을회관'회귀'(11:09-15)
산악회 버스로 사부2리(11:29)-서낭댕이고개(11:54)-두번째 계단(11:58)-학산212.5m(12:01)-서낭댕이고개회귀(12:05)-159m봉(12:10)-소금재(12:13)-금산전위봉(12:36)-금산289m(12:38-40)-산불감시초소봉(12:42)-삼거리(12:49)-구름다리(12:50)-정자(12:51)-삼거리(12:52)-덥원양지산205m(12:58)-삼거리(13:02)-시멘트포장임도(13:10)-산림녹화기념관(13:12-14:40)-충주휴게소(16:45)-복정역(18:00)
년말이어서 모임도 있고 몸 컨디션도 안좋아 몇번을 쉰후 어색하게 고령의 장뚝산을 비롯한 학산과 금산 덥원양지산을 산행하려 참여하였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벗어나 고령읍을 지나 낙동강을 바라보며 요즘 잦은 가을비 로 낙동강이 제법 철렁하게 흐르는 물길을 바라볼 수 있어 흐뭇한 마음으로...
외2리를 지나 외1리 마을회관과 일랑교회 앞 정자옆 포장도로를 이용, 정면의 마을 뒷산으로 올라 산감이 주렁주렁 뻘겋게 익은 옆을 지나며 탄린맛을 보며 두어봉을 지나 이름도 특이한 '장뚝산195m'에 오를 수 있었고...
아무런 흔적이 없는 정상에 산악회에서 항상준비해 부착해 주는 것을 기다려 정상판을 배경으로 디카에 담기고...
시발점으로 회귀 산악회 버스를 이용 사부2리로 이동 도로를 따라 마을회관겸 노인회관 앞을 지나며 산불감시자의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받고 임도를 몇구비 돌아 '서낭댕이' 고개에서 임도를 벗어나 통나무로 받쳐 계단으로 등산로를 넓혀놓은 곳으로 올라 서낭댕이 고개에서 7분여 소요 학산에 오를 수 있었으며...
서낭댕이고개로 회귀 건너편 산으로 올라 소금재를 지나 고속도로가 지하로 통과하는 지? 빈번한 자동차 엔진소리를 들으며 터널위를 지나 급오름을 올라 잡목이 자리잡은 봉을 지나며 살펴보았으나 아무런 표시가 없는 금산 전위봉을 지나 건너편의 조금높은 봉에 간판인듯 세워진 판을 볼 수 있어 앞봉의 산불감시 탑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삼각점인 듯 화강암의 요즘 박아놓은 삼각점이 있었고 전망좋은 곳에 쉴만한 야외 벤취가 있었음으로 그곳에서 밑의 낙동강 줄기와 고령읍을 내려다 보았고 구름이 덮인 산마루의 시원한 하늘금을 따라 멀리까지 조망할 수 있었고...
눈을 돌려 좌측의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진행 2층 산불감시초소 밑의 삼각점'창녕304'를 확인 한후...
역시 이번의 모든 구간이 잘 정리된 등산로의 계단으로 내려와 방향표를 따라 구름다리 방향으로 진행...
소나무 숲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26번 도로를 건너는 구름다리를 건너며 26번 도로와 우측의 날목인 '산림녹화기념관'을 조망할 수 있었고...
무지개 모형의 구름다리를 건너며 좌 · 우측의 조망을 살피며 좌측의 전망좋은 곳에 흰색 승용차와 그 옆에 정장을 한 사람이 쎅스폰을 멋들어 지게 불어줌으로 운치를 더하였고...
풍류를 아는 분위기 맨이 산객들을 의식한 듯 계곡끝의 낙동강을 바라보며 불던 방향을 돌려 무지개 다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불어줌으로 아낌없는 박수를 쳐주고 정자를 올려다 보며 덥원양지산으로 오르며 삼거리에서 직진하며 하산할 곳을 살펴보고 6분여 솔숲의 피톤치트가 제일많이 생성된다는 정오에 '덥원양지산205m'에 오르니 b조가 하고간듯, 영역표시를 확인하고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의 기념관 방향으로 하산하여...
기념관 경내와 분경분재원을 10여분 둘러보고 하산주와 식사를 마친후 또 다시 '낙동강유역산림녹화기념관' 경내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산우님들 모두 얼마 남지않은 乙未年을 잘 보내시기를 바라면서...
대부분 누구나 다아실 함석헌님의 "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를 되 생각하며...
그대는 그 사람을 가졌는가? ~함 석 헌~
만릿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고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살아다오' 할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不義)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려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님은 위의 '그 사람'을 몇명이나 가지셨나요...
그런 친구가 있다는 건 자기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지요?...
적잖은 70중반을 살아왔음에도 저는 부끄러우나 자신이 없네요!!...
저런 친구 한명이라도 있다면 어느 누구보다 보람있게 잘 살았다고 생각할텐데...
을미년 끝자락에서, 홀로 하늘에 두둥실 흘러가는 냉냉한 흰구름만 올려다 봅니다.
고령외1리 마을회관과 일랑교회 앞에서 버스가 정차...
우측 정자 옆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고...
솔숲 능선으로 오르며...
두번째 봉의 '장뚝산195m'에서 산악회 회장이 준비한 정상판을 달아주고...
정성것 부착후 '김철규회장'과 신상호 고문이 나란히 정상판을 배경으로...
정상판 부착을 기다려 한몸 들여봅니다.
장뚝산을 향하여 출발한 '외1리마을회관'으로 회귀...
외1리에서 버스로 사부2리로 이동, 학산을 향하며...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고...
비포장임도를 구비구비돌아 '서낭댕이고개'에서 우측의 통나무로 받쳐진 계단을 오르며...
2분여 후 두번째 계단을 오르고...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찬 학산 정상에서...
학산 정상에서 '서낭댕이고개'로 뒤돌아 서며...
서낭댕이 고개를 지나 여전히 솔숲의 오솔길을 따라...
159m봉을 지나고 소금재를 지나 금산을 올려다 보며 오르막을 올라...
목격되는 '간판'과 산불감시탑이 선 '금산'을 오르며...
금산에도 삼각점이 있어, 전 봉이 금산이고 삼각점봉이 이곳인가 잠간 헷 갈렸으나...
삼각점을 지나 전망이 터진곳에서...
구름에 가리고 희뿌연 하늘금을 따라 파노라마도 잡아보고...
고령읍과 낙동강을 내려다 보며...
금산에 세워진 방향표를 참고 기념숲과 구름다리를 향하여...
금산과 산불감시초소봉 사이에 우뚝 솟은 산불감시탑을 올려다 보며...
산불감시 초소를 올려다 보고...
우측의 감시초소로 올라 초소밑에 박힌 삼각점'창녕304'를 찾아내어...
산불감시 초소에서 계단을 내려가며...
26번 도로를 건너는 구름다리를 향하며...
솔숲 사이로 구름다리를 내려다 보며...
금산에서 내려와 덥원양지산으로 향하기 위해 놓여진 운치있는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구름다리에서 하산기점인 우측 방향의 26번 도로와 '산림녹화기념숲'을 내려다 보며...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본 좌측의 운치있는 공간에 승용차를 정차, 멋스럽게 쎅스폰을 직접 불어주는 검은 정장을 한 쎅스폰 맨을 바라보며...
계곡 밑의 낙동강을 바라보며 불던 쎅스폰맨이 산객들을 의식한 듯 산객들을 향해 더축 힘차게 불어주어 박수를 보내주고...
구름다리를 건너 정자를 올려다 보며...
정자를 지나 낙동강과 정자를 배경으로...
등산로 방향의 '덥원양지산' 방향으로 향하며...
솔향이 그윽한 숲을 지나...
우측봉의 '덥원양지산'으로 향하며...
아무런 표시가 없는 곳에 b조가 흔적을 남기고 간 '덥원양지산' 영역표시를 반갑게 확인하고...
피톤치트가 생성되는 정오의 마지막봉인 덥원양지산을 내려와...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선두의 '정상국'님이 끝까지 유종의미를 다하려 애쓰는 모습...
모처럼 꾸준히 선두를 지키며 앞서가는 '정다애'님을 따라 내려가며...
'산림녹화기념관'으로 내려와...
비포장 임도로 내려오는 삼거리를 지나며...
산림녹화기념관으로 내려와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분경분재원'에 들어서며...
정성것 기른 분재들을 숨죽여 살펴보며...
분재원을 나와 산림기념관 경내를 둘러보며...
기념관 중앙에 우뚝솟은 조형물을 올려다 보며...
어린이 놀이터도 있었고...
겨울 차비를 하느라 낙엽에 덮인 '섬초롱꽃'을 상상하며...
주차장의 산악회 버스를 향하여...
남천이라 일컷는 나무가 빨간 열매를 맺어 풍성함을 뽑내고, 중간에는 특이하게 노란 열매가 홍일점이 되어 운치를 더하고...
독특한 홍일점을 근접해 담아보고...
하산주와 식사를 마친후 산림기념관 경내를 살펴보며...
기념숲 입구의 조경 모습...
낙동강을 지나며 자세히 보면 물위에 점으로 나타나는 물오리가 철을 아는 듯 자맥질을 하며 생동감 있게, 노니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충주휴게소에서 쉼을 하고...
복정역에서 빠이빠이...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12.22.합천율곡 1034번도 율진교-소학산-백마산-용덕산-달동산-단봉산 (0) | 2015.12.23 |
---|---|
2012.12.17 옥천 자고치-돌남산-퇴미산-함박산-삼봉-도덕봉-큰물산-일봉산-묘목유통센타 (0) | 2015.12.18 |
2015.11.24.부안갑을치-깃대봉-갑남산-깃대봉-말재-삼신산-망포대-신선봉-시루봉-운호리 (0) | 2015.11.25 |
2015.11.19 보령 왕대사-왕대산-남서-해망산-91.3봉-107.8봉-114.5봉-생앵산-시영아피트-대천항수산시장 (0) | 2015.11.20 |
2015.11.17 정읍 서당촌-294봉-삼성산-새재-입암산-577.2봉-오봉산-팔봉산-백학마을 (0) | 201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