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9.15.11.17 정읍 서당촌-294-삼성산547.9-장성새재-입암산654.3-577.2-오봉산504-팔봉산417-어구마을.10km.3:26.구름17℃.
정읍시 신정동 서당촌 서당2교 앞에서(10:24)-294m봉(10:43)-삼성산547.9m(11:12)-넓은 분묘(11:30)-장성새재'해발350m'(11:45)-분묘(11:56)-산죽(12:05)-입암산성(12:12)-노송분재군락지(12:20)-억새봉(12:23)-선답자의 '五峰山1峰588.7m'(12:44)-오봉산504.2m(13:05)-405m봉(13:08)-필봉산417.2m(13:20)-어구마을도로(13:45)-새재가든입구(13:48)-백학마을회관(13:50-16:14)-이인휴게소(17:55)-복정역(19:32)
여전히 오지산만을 찾아나서는 산우들을 따라 정읍시의 내장산 연지봉과 까치봉 건너편의 삼성산과 입암면의 견고한 입암산성을 따라 오봉산과 필봉등을 산행하려 나섰다.
정읍시의 신정동 서당촌의 '서당2橋' 전에 차를 멈추게하고 우측의 가파른 숲속으로 올라...
20여분 소요 첫봉인 294m봉을 지나 우측의 노송이 우거진 삼각점이 자리잡은 일명'깃대봉267.1m'를 바라보며 망서리다 그대로 선두 네명이 좌측으로 진행산 산행을 시작 50여분 후 텅비어 있는 '삼성산547.9m'에서 백지에 수기하여 삼성산을 디카에 담았고...
희뿌연 까스가 덮인 산속을 534.9m봉을 내려가 해발350m의 '장성새재' 이곳은 전북 정읍에서 전남 장성으로 넘어가는 일명 장성 갈재라 불리우는 호남지방 노령산맥 중의 험준한 산세를 가로지르는 교통의 요지로서 옛부터 많은 문화유적과 경승지를 간직한 고갯길에 c조가 a조를 기다리는 듯 하며 쉬고있는 곳을 지나...
30여분 후 정읍 입암면 입암산성에 올라섰으며...
이 산성은 본디 삼국시대의 옛 성을 고려, 조선시대에 수축 개축하여 온 것으로서...
정상부에는 노령산맥의 천연의 요새에 쌓은 석축산성인 입암산성(사적 제384호)이 현재도 견고하게 남아있었고,,,
현재 노령-장성 갈재 아래로 호남선 철길과 호남고속도로가 터널을 뚫고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국도1호선은 이 노령을 넘어 전남 목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다.
한편 북쪽과는 달리 산성 남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분지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사방이 높아 외부에서는 성안이 보이지 않지만 성 내부는 넓어 비교적 대규모의 병력과 주민이 주둔, 거주했으리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고려말 대몽항전기에 몽고군을 물리친 사실이 있으며, 조선시대 정유재란 때에는 윤진 장군이 왜군을 맞아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하고,,,
둘레가 2,795보에 이르렀고, 포루가 4곳, 성문이 2곳, 석문이 3곳이 있었으며, 성내의 계곡물이 흘러드는 연못이 9개, 샘이 14개로 물 걱정이 없다하고, 성내 사찰이 5개나 되어 각종 무기고와 군량 7,000석 이상을 저장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도 정연하게 쌓은 성벽이 무너지지 않고 견고하게 남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남북의 큰 두 개의 성터는 당시의 웅장했던 산성의 모습을 짐작케 하였다.
입암산 일원은 인접한 내장산, 백암산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해있어 이름값을 하듯 가을 단풍이 빼어난 곳이나 시기가 조금 늦어 단풍은 대부분 지고 없었고,,,
입암산성에 오르는 길은 전북 정읍시 방면보다는 전남 장성군 남창리를 통해 오르는 것이 좋다 하고,,,
정읍시 입암면 하부리 만화저수지 위 계곡길로 오르는 길이 있지만 경사가 가파른 데다가 인적이 뜸해 산길이 군데군데 잡초에 묻혀 있어 풀숲을 헤쳐나가는 게 만만치 않다하며. 차라리 이 길은 겨울에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하고,,,
반면 장성군 남창계곡길은 경사도 완만하고 산성으로 오르는 오솔길도 잘 나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 코스로도 적격이라하며,,,.
특히 단풍철 내장사와 백양사 주변이 관광객들로 붐벼 제대로 구경을 못하는 것에 비하면 가을철 입암산 남창계곡과 산성골의 단풍은 한결 호젓하면서도 아름다운 단풍감상 코스로 추천할 만하며 동시에 호국 역사유적지 탐방을 겸한 장소로서도 찾아볼 만한 곳이라 한다.
일기가 좋았으면 건너편에 호남정맥중에 들어있는 장성 백학산의 명산이을 볼 수 있는 좋은 전망을 볼 수 없어 더욱 아쉬웠고...
입암산성을 지나 넓은 산죽군락지를 지나며 5분여의 알바를 하였고...
30여분 후 오봉산504m를 지나 급사면을 지나 405m봉을 올랐으며 몇 봉을 거쳐 힘들게 필봉에 오를 수 있었고 10여분 하산하며 정면에 조망되는 '용산저수지'를 바라보며 우측계곡으로 내려와 어구마을 도로에 들어서게 되어 우측의 새재가든을 지나 백학마을회관 앞 '白鶴休養亭' 옆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를 확인 산행을 마치고...
어구 마을 도로변 이른 봄·여름·가을을 지나 시든 호박넝쿨이 누런 호박이 주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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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다 맨몸을 뉘고 상처를 묻는다는 말"
을 음미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들목인 정읍시 신정동 서당촌 '서당2교의 우측 산으로 오르기전...
도로를 벗어난 10여m의 산으로 오르기 위해 전망을 살피며...
도로를 벗어나 정차한 산악회 버스를 뒤돌아 보며...
흔적도 없는 가파른 급 오름을 20여분 올라 294m봉을 지나 뒤돌아 보며...
294m봉을 지나 267.1m의 깃대봉을 왕복할가 망서리다 직진 30여분 후 '삼성산547.9m'에서...
삼성산에서 27분여 후 분묘를 지나며...
534.9m의 정상에 시그널을 확인하고...
장성새재의 해발350m 네갈래길의 이정표 옛부터 많은 문화유적과 경승지를 간직한 고갯길... 방향표를 확인하며...
장성새재에서 c조를 뒤로하고 직진으로 입암산을 향하며...
장성새재를 지난 10여분 후 분묘를 지나며...
산죽길이 시작되는 능선을 지나며...
장성새재의 네거리에서 30여분 올라 입암산성을 올라서며...
입암산성의 능선을 지나며 짙은 구름에 가린하늘이 이슬을 흿뿌리고,,,
산죽이 바지가랑이를 적시고...
우측으로 디카를 내밀어 입암산성의 수백년이 흐른 세월에도 아직 견고한 모습을 보며 그당시의 어려웠을 생활상을 상상하며...
산성의 좌측 능선에 분재로 아담하게 가지를 뻗어 잘자란 노송 군락을...
입암산성을 벗어나기 전 갈림길이 가까운 봉에 억새가...
산성으로 들어오는 통로로 사용했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며... 이곳을 지나 알바를 조금...
안개가 자욱해 10여m도 분간할 수 없는 산죽의 급 사면을 내려가며...
오봉산504m를 가기전 선답자의 코팅지를 확인하고 1봉이란 생소한것을 믿어야 하는지?...
조금전 중간에서 오른 b조가 걸어주고 지나간 따끈한 오봉산 정상판을...
정상판을 달아주며 많은 산우들이 조금전 달고 지나간 시그널도 무더기로 펄럭이고...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지나며...
마짐막 '필봉산417.2m'의 정상 코팅지와 일행의 산우들이 걸고 지난 시그널이 흔적을 남기고...
날머리의 어구마을로 내려오며 우측에 오미자 넝쿨과 호박넝쿨이 시들어 누런 호박이 바닥에 딍굴고 있은 모습...
마을 시멘트 도로변의 곱게 물든 단풍잎의 고은 모습을...
무궁화 나무밭을 지나 우측으로 꺾이는 소로길에서 조금 넓은 마을길로 진행하며...
길게 뻗은 도로를 따라 진행 커브를 돌면 백학마을...
이곳의 도로변에도 시든 호박넝쿨이 있어 잘 익은 누런 호박이 주인을 기다리고...
도로변 우측 '새재가든입구'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모습도 운치있게 세워져 있었고...
정자를 가로막아선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白鶴休養亭'의 운치있는 안으로 올라 식사를 하며 막걸리로 하산주를 즐기고...
정자옆 '백학마을회관'의 모습...
백학마을 회관옆 삼선僑를 통해 마을로 들러가는 길...
산행을 마친 오후 2-3시에도 이슬비는 뿌려지고...
백학마을 회관 앞 정읍시의 구역 버스 정유소를...
백학마을회관앞 듬직한 '백학마을'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고...
모두가 식사와 하산주를 마치고 주변을 깔끔하게 치운후 귀경하기전 텅빈 정자를 뒤로하고...
한시간 조금 넘은 시간 공주의 '이인휴게소'에 들어 휴식을 취하고...
복정역 지하로 들어가며...
나의 발자취를 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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