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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614.15.12.17 옥천자고치-돌남산-자고치회귀-퇴미산-함박산-삼봉-4번도로-도덕봉-366.5봉-362봉-350봉-4번도로-묘목유통센타.10km.3:37.해-5℃

 

옥천읍 구일리 자고치(09:40)-돌남산238.1m(09:57)-자고치도로회귀(10:10)-퇴미산방향들목(10:16)-'박정순,오만용'지묘(10:24)-장령지맥'퇴미산249m'(10:26)-장령지맥'함박산250.2m'(10:37)-삼봉180.3m(10:50)-2차선도로'대림조경'(11:03)-묘(11:14)-도덕산407m'보은323' 및 '산불감시탑,송신중계탑'(11:32)-돌탑'366.5m'봉(11:57)-돌탑'362m'봉(12:03)-돌탑'356m'봉'석화산악회'표지석(12:28)-구둔치4차선도로(12:56)-일봉산등산안내도(13:14)-옥천이원묘목유통쎈터(13:17-15:10)-천안삼거리휴게소(16:40)-복정역(17:40)

 

이번은 충청도 남쪽의 옥천읍과 이원면에 소재한 '돌남산과 퇴미산, 함박산, 도덕봉을 비롯한 큰물산 일봉산'을 산행하려 나섰다.

남쪽 지방은 하루전 많은 눈이내렸다는 예보를 접하고 눈이 많으리라 예측하고 이곳은 충청도여서 눈이 내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 추위는 바람이 세고 추어져 영하10여도가 된다는 말을 상기하며 단단히 준비...

 

들목인 옥천의 구일리 자고치에 예정시간보다 이른, 열시 전에 도착 주변이 눈에 덮여 새하얀 광경을 보며...

오른쪽 방향의 중계탑이 솟은 눈싸인 산을 올려다 보며, 임도에 눈이 조금 덮여있었으나 녹아서 언 눈이 아님으로 미끄럽지는 않으나 조심조심 마을 길을 따라 15분여 진행 철탑이 솟은 곳에서 철망으로 막혀 좌측으로 우회 장령지맥 '돌남산258.1m'에 올라 삼각점과 판'보은322'를 확인하고 올랐던 가파른 시멘트 포장도로를 조심조심 내려와 마을을 지나 자고치의 차도로 회귀...

 

2차선 도로에서 20여m 좌측으로 진행 우측의 '퇴미산'을 올려다 보며 우측의 밭과 마을의 정자와 느티나무를 지나고 산으로 접어들어 6분여 후 부부가 함께 묻힌 아담한 '박정순 오만용 지묘'를 지나 장영지맥 '퇴미산249m'에 올랐고 10여분 소요의 함박산을 지났으며 우측 능선으로 진행삼봉에서 건너편의 희미하게 조망되는 안테나가 세워진 '도덕봉'을 바라보며 그산을 목표로 우측의 평지로 내려가 차도에서 좌측으로 '대림조경농원' 노란간판을 지나 대림농원 앞으로 진행 우측의 임도를 따라...

 

'도덕봉'을 올려다 보며 중간으로 올라 층층이 집단으로 4-5기가 모셔진 묘지의 우측으로...

낙엽위에 허옇게 눈이 덮인 급 오름을 오르며 수없이 미끄러지며 20여분을 올라 산불감시 카메라가 부착되고 또한 중계 송신탑이 세워진 '도덕산407m'에 삼각점'보은323'도 확인하고...

 

멀리서 좌측으로 뾰족뾰족 몇 봉이 솟아있던 능선을 진행하며 첫봉의 366.5m봉에 돌을 모아다 정성들여 쌓은 탑을 보며 진행하였고...

두번째 363m봉에도 예측한 대로 앞 봉에서 보았던 졍성이 깃든 돌탑을 볼 수 있었으며...

세번째의 350여m 봉에도 돌탑이 있었고 이곳에는 돌탑 옆 잡석에 '석화산악회'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 것으로 보아 세봉의 돌탑을 '석화산악회'원들의 정성으로 쌓은 탑이 아닐런지?... 생각하며...

 

우측 급사면의 끝 지점까지 한참(10여분)을 내려가 우틀지점에서 산눈이 밝은 선두가 잠시 확인후 좌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10여분 이상 까시나무 사이를 미끄러져 확실하게 도장을 찍느라 엉덩이의 눈을 털며 내려간 곳을 되짚어 오르느라 '도덕봉'을 오르며 흘린만큼의 땀을 다시 흘기고 정상까지 미끄러운 눈길을 오르느라 힘이 빠져 정상적인 등산로에 들어 4번 도로 개통시 절개한 절개지를 철계단을 이용 내려가 철망으로 막아놓은 절개지의 중간지점에서 좌 · 우를 살펴보아도 벗어날 거리가 비슷하여 오를 앞산을 바라보았으나 오를 수 있는 들목이 보이지않아 좌측으로 진행 철망을 빠져 나와 4번도로를 건넜으나...

 

건너편의 '큰물산'도 철망으로 막혀있어 우측방향으로 오르려 내려온 우측으로 300여m를 진행 철망 끝 지점 1m의 방지턱으로 오르려 들목을 살펴보았으나 발자국 흔적이 없고 가시나무가 엉켜있어 눈 산행을 하며 힘이 빠지고 지쳐있었음으로 5-6명이 '큰물산과 일봉산'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날목이 멀지않음을 알고 진행하던 4번도로를 동쪽방향으로 직진 날목으로 진행하며 일봉산 입구 건너편의 지하통로를 거쳐 도로를 진행하며 좌측의 도로변에 올라선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의 건물을 확인하고 뒤편 공연무대가 -5℃의 겨울임에도 바람한점 없는 따스한 햇빛이 눈부시게 내리비치는 곳에서 하산주를 반주로 하며 즐길 수 있음을 흡족히 상상하며...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산행을 마친후... 

 

다른 산우들은 본인이 가지못한 '큰 물산과 일봉산'을 다녀 오느라 많은 시간 기다리는 여유가 있기에... 

'묘목유통단지'내 정원수들의 노란 은행잎은 빛바랜 색이 되어 별 운치가 없었으나  빨간 단풍잎은 아직도 선명한 붉은빛으로 바람에 날리며 떨어지고 감나무와 모과나무는 종족의 번식을 위해 일찌감치 옷을 모두 떨쳐버리고, 곱고 아름다운 옷을 벗어버린 다른 裸木과 푸른잎의 침엽 수 를 보며, 살아남기위한 우주의 법칙을 또한번 절감하며 모처럼 한가로운 유유자적의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였다.

 

어제의 푸근하게 쌓였던 눈덮인 아기자기했던 산들을 바라보던 생각을 하며 포근히 코트깃을 세우고 초 겨울 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걸어본다.

해맑던 어제의 흰 눈을 무겁게 이고 흔들리던 노송의 가지와 나목을 비롯한, 토끼와 고라니 산짐승들의 발자국을 따라 즐기며 산행하던 것과 달리, 오늘은 구름이 짙게 뒤덮은 칙칙하게 무거운 회색빛 하늘을 올려다 보며...

 

제주도의 올레길 지리산의 둘레길에 못지않게 이곳의 둘레길에도 겨울 철임에도 건강을 지키고, 초겨울의 상쾌한 바람을 즐기려 많은 이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산속과 들판의 봄 꽃도 볼많큼 보았고...

한 여름 무덮고 찌는 듯한 기후에 물방울을 머금은 활짝핀 야생화도 보았으며...

가을의 고운 단풍잎과 반짝반짝 잘익은 밤톨과 대추와 감, 노랗게 주렁주렁 매달린 모과와 은행도 얼마전까지 즐겨 보았으나...

 

엄동설한의 겨울을 잘 나기 위해 벌거벗은 裸木의 모습을 보면서...

봄·여름·가을의 곱고 파릇파릇 울긋불긋 생기넘치던 것과 다르게...

裸木과 푸른 침엽수에 푸근하게 내려앉은 새 하얀 눈송이를 생각하고...

새삼스럽게 살아남기위한 식물들의 삶을 깨달음으로 멋스러운 자연의 법칙이 한없이 위대함을 느끼며 산행기를 마칩니다.

 

옥천읍 구절리 자고치 도로변에서 우측의 마을임도를 따라...

 

서대구일로의 자고치 도로변에 도착 우측의 마을임도를 따라 진행하기 전 도로를 살피며...

 

돌남산 줄기를 바라보며...

 

산불감시탑과 송신중계탑이 솟은 '돌남산'을 향하여...

 

돌남산으로 오르며 지난날 내린 눈송이가 맽힌 송신중계탑을 올려다 보며...

 

노송이 우거진 돌남산 정상의 모습...

 

주민들이 올라 운동을 하며 산군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돌남산 정상에 삼각점 '보은322 258m'의 안내문이 있었고...

 

장령지맥 돌남산에 '준 · 희님의 판이 있었고...

 

 

돌남산의 삼각점 '보은322'를 눈속에서 찾아내...

 

돌남산에서 옥천읍 마암리 방면을 내려다 본 모습...

 

자고치 도로를 향하여 원점회귀 올랐던 임도를 내려가며...

 

하루전 내린 폭설이 乙未年 겨울의 첫 눈산행을 하게하고...

 

자고치 도로에 회귀 좌측의 도로를 따르다 퇴미산을 향하여...

 

마을 등마루에 세워진 정자와 느티나무를...

 

퇴미산을 오르며 좌측에 '박정순,오만용' 지묘를 지나며...

 

장령지맥 '퇴미산249m'에 올라...

 

 

퇴미산에서...

 

장령지맥 '함박산250.2m'의 판을 확인하고...

 

 

 '삼봉'에서 도덕봉을 향해 진행할 방향을 확인한 '장점봉'님과...

 

다음 목적지인 '도덕봉406.9m'의 중간에 중계탑이 희미하게 솟은 도덕봉위의 흰 뭉개구름을 바라보며...

 

여러곳을 살피며 진행할 방향을 확인하며...

 

시야를 넓히기위해 파노라마로...

 

삼봉산에서 진로를 확인하고 출발전...

 

도로에 내려와 다음 목표점의 도덕봉을 올려다 보며...

 

4번도로에서 좌측으로 20-30여m 진행...

 

관리가 잘된 묘역 우측으로 오르며...

 

낙엽위에 눈이 쌓이고 가파른 곳을 20여분 땀을 흘려 '道德峰407m'에 올라...

 

보은 323 삼각점판과 고도407m를 확인하고...

 

산불감시 탑 위의 감시카메라를 올려다 보며...

 

헨드폰 중계탑을 올려다 보며...

 

도덕봉 정상의 모습...

 

도덕봉에서 내려다 본 옥천읍의 모습...

 

366.5m봉에 정성이 담긴 돌탑이 있었고...

 

바위 능선을 진행하며 몇번을 미끄러지며 362m봉에 도착, 이곳에도 노송옆에 돌탑이...

 

 

세번째 350m봉에도 돌탑이 반겨주었고...

 

350m봉 돌탑 옆에 '석화산악회' 표지석이 있었고... 이봉을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 20여분 알바를...

 

내려갔던 곳에서 다시올라 4번도로를 건너...

 

'이원묘목쎈터'로 진행... 큰물산으로 오르는 흙흐림 방지턱위의 가시나무가 엉켜있어 날목인 묘목단지로 진행...

 

 

날목의 묘목단지를 향하며....

 

 

큰물산과 일봉산으로 오르는 모습을 뒤돌아 보며...

 

날목으로 향하며 일봉산 입구 안내도를 바라보며...

 

도로변의 '옥천이원묘목유통센터' 건물을 확인하고...

 

공연무대 앞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소나무 뒤편의 경부선ktx선로를 올려다 보며...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쉼을 하고...

 

해가 짧음에도 해가 지니않은 훤한 노을을 바라보며 복정역에서...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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