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회 새 07.4.19 괴산 칠보산,시루봉.약8km. 5시간.17000보.기온8-20도
괴산 쌍곡휴계소 주차장(10:00)-칠보산 정산(11:20-30)-마당바위(11:40-12:30)-시루봉(13:30)-계곡으로 하산(13:45)-살구나무골(14:15)-시묘살이 계곡삼거리(막장봉이정표4.7km.14:40)-쌍곡휴계주차장(15:10-15:50)-귀경(15:55)-여주휴계소(17:00)-합정동(18:35)
추운겨울 움츠렸던 계절을지나 요즘 화창한, 등산하기에 좋은 봄 계절이되어 들과 산에도 하얗게 벚꽃이 만개한 계절로서 어느 곳에서나 화려한 봄꽃을쉽게 접할수있는 계절에 계룡산과 내장산등 중부남부와 호남지방의 명산과경관이 뛰어난 좋은산을 다니며 행복하고 보람된 일상을느끼고'코뿔소'백두대간 종주대에서는 지난 일요일또한 겨래와 민족과한반도의근골이 된다는 태백산구간을종주하여,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컸다.
제수리재에 도착하여 막장봉을 오르려 준비중인때에 초록색의 지방자치기관의 청소차량이 뒤따라와 경방기간임으로 출입 금지중이라며 제지를하여 가던길을 뒤돌아 쌍곡 휴계소 계곡으로 내려와 칠보산은 출입금지가 아니라는 말에 몇년전 9월 버섯채취 기간에도 속리산 줄기의 산을 오르려다 공원관리공단 순찰차량의 제지에오르지못하고 멀리에서 찾아와 칠보산을 오른 기억을 되 살리며 들머리를 들어서 10여분 오르니 바위를 기어오르는 스릴이 정상까지 계속되는 산으로서 경치가 좋은것은 물론 기형의 소나무가 능선마다에 있었고 정상의 한봉우리 전에있는 전망바위에서 남쪽방향으로 이번에 가려던 막장봉을 바라볼수있었고 남서쪽으로 남군자산,서쪽으로는 속리산을한눈에 볼수있어 전망이 확틔어 시원하였으며 토종인 재래종의 다복솔과 바위가 어루러져 괴석과 괴목이 어우러진 장관을 이루어 말할수없이 좋았다.
1시간 30여분만에 정상에올라 등산거리가 짧음으로 12시 전임에도 도시락을 먹기로 정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마당바위에 햇볕이 잘쬐이는 곳에'새마포'산악회의 간이식당을 차리고 30여명이 둘러앉아 진수 성찬의 뷔폐로 시장하든 배를 채운뒤 계속 도착하는 B,C조에게 자리를 내주고 먼저출발한 선두를 따라 하산을 하다 직진으로 보이는 봉우리를 하나더하기위해 직진하여 조그만 봉우리를 두개정도 넘어 우측으로 있는 등산로를 따르다보니 점점갈수록 등산로는 희미해지고 계속 밑으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밑으로 내려감으로 하산로임을 예측하고 좌측의 능선을 타고올라야 될것같아 오던길을 도로 지나친 봉우리로 오르다 우측허리로 도는 등산로를 따라 앞의봉우리 2-3개를 오르니 삼거리에 좌측으로 30분거리에 덕가산, 우측으로 60분거리에 악휘봉 이정표를 확인하고 현위치의 봉우리 표시가 없기에 '김영환'대장의 GPS로 현시점이 시루봉임을 확인한후 10여분 더 진행하다 계곡으로 하산하여 살구나무골로 내려오다 시묘사리 계곡과 만나는 삼거리 조금 못미친 지점에서 '이상기'총무를 만나 동행해 오다보니시묘살이 계곡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었고 막장봉까지 4.7km의 이정표를 확인할수있었다.
처음 무슨봉우리인지 모르고 등산거리가 너무짧아 건너다 보이는 봉우리가 좋아보여 한봉우리 더하기 위해 세명이 올랐으나 오르고보니 얼마전 '코뿔소'산악회에서 은티마을에서 올라 백두대간 종주를하면서 백두대간 등산로에서 조금비껴 서있는 시루봉을 오르려다 눈이많이 쌓여있어 길이없었고 어두운 새벽이라 오르지 못하고 그냥지나면서 서운했던 시루봉임을 알고는 예상치않게 횡재한것 같아 기분이 매우좋아져 오르면서 조금 힘들었던 것이일소에 해소가 된듯시원하고 즐거운 마음이었다.
우리 한반도는 땅은 크지않고넓지도 않으나 사계절이(춥고 서늘하고 덮고 시원한) 분명한,세계에서도 가장 뛰어나게 좋은 땅이어서 이곳에 사는 우리국민은 세계의 어느 곳에서나(열대지방과 한대지방) 가장 적응력이 뛰어나고 빠르며 우수하고 경쟁력에서도 특히뛰어나 앞으로 몇십년후에는 세계를 지배할수 있는 국민이 되리라는 예측을 하며...
식물역시 이한반도에서 나는것은 무엇이나 약효가 뛰어나 어느것 하나 허트루 할수없는 것이기에,이와같이 동물과 식물이 살기에 아주좋은 땅에서 태어나 사는것이 자랑스럽지만,땅도넓지않고 인구도 많지않으나 너무 뛰어나고 좋다보니 서로의갈등이 심해 분열로인한 갈라지는 경향도 많은것은 아닌지?...
그래서 넓지안은 한반도도 '남'북'으로 갈라졌고 주변을보면 갈등과 분열로 갈라지는 경향이 많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임을 볼때, 안타까운 마음이며 이러한 우수성을 지도자들이 '양초'가자신을 태워 세상을 환하게 밝히듯 끝없는 개인적 욕심을 버리고 남을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남이 만들어준 빛나는 자리를 사양하고낮고그늘진 곳에서 봉사하면서 남을위해 희생하는지도자들이 많을때 후손들이 이러한것을 본받아 따라하고 지표가될때 마음이 평화롭게되고 살만한 세상과 사회가이루어져 국가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향상될것이며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주변의 환경이 바뀌어질때에더없이 경쟁으로 만 치닫던 사람들의인성과 감성은 차분하게 가라앉아 정적으로 바뀌어 서로가 신뢰하고 상대를 사랑하고 존경할때 사회는 안정되어 시기와 질투심과 사회악이 판치던사회가 변하여 우리후손들도 안정되게 영원히 번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며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조직이지만우리 '새마포'산악회 회원들과각가정 이나 자신들만이라도 이러한 것을 목표삼아 한사람 한사람 다져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하면서...
국민들도 번쩍이고 뛰어난 정신을 화목하고 단결되고 남을위해 봉사하며 희생할줄 아는 이러한 국민성으로 바뀌어 나가면 머지않아 세계에서도 부끄럽지않은 나라와 국민이 될것이기에 평소바라는 마음 간절하였으며...
며칠전 미국의 버지니아 공과 대학에서의 총기난사 참극은미국뿐아니라세계의 따거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에 교포사회는물론이겠지만 국내에 거주하는 우리국민들조자창피스럽고부끄러운 마음으로 외국여행도 자제하지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들며이번의 사건으로 각자가 다시한번 자신과 주변을 뒤돌아보고 각성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며...
이와같은 결과는 15년전 미국으로 이민가 모든 비전을 자식 교육을 위해 넉넉지않은 중에도 미국이민으로 자식(딸과 아들) 남매에게 희망을 걸고 아버지는 세탁소와 어머니는 식당일로 바쁘게 살다보니 제대로된 가정교육이 안되었고 대화가없어,자본주의와 물질만능,출세 지상주의인 현실의 사회 병리현상의 결과이며 내성적이고 무례한 사람으로 변하여 누가 말을걸어도 대화를 거부하고 어른을 보고도 인사를 할줄모르고 자신의 약점과 억눌린 감정을 해소하지 못하며 타인을 저주하고 복수심만을 기르는성격으로 변질되어 졸업을 6개월 밖에남지않은 문과 학생임에도 타협과 대화를 할줄모르는 불안한 심리상태의 미완숙의 인간이었기에 항상 피해망상의 늪에빠져 졸업을 눈앞에둔 시기임에도 자신의 진로 보다는 과대망상적인 행동으로이와같은 큰 세기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하였으며...
질주하는 현대인의 삶은 너무 경쟁력만 생각하여 공부에만 집중하여 초점을 맞추고 중심을 삼음으로 심성이 거칠고 인성이 부족한 탓으로 이와같은 비인간적이고 난폭한 행동이자신은 물론 미래를 위해힘든 삶을 살아온가족의 인생까지도 물거품이 되게 만들었으며 또한 대한민국의 위상에도 매우많은 상처를 입혔기에...
나의 자신을 뒤돌아보고, 두서없이 준비되지않은 산만한 글을 생각나는대로두서없이 적어보며,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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