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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748.17.4.30 신경주 하동버스정유장'누룽지백숙'-만호봉-토함산-봉화대-석굴암-주차장-불국사-신경주역.10km.3:40.해23℃.

 

서울역(06:35)-신경주역(08:40-700번 버스08:50)-하동점마을 정유소(09:51)-누룽지백숙(09:56)-보문로삼거리에서 오르는'등산로삼거리'(10:30)-큰산소 우측으로'둘리길사거리(10:40)-도굴묘지(10:52)-토함산1.5km(11:14)-토함산전위봉'감시초소'(11:49)-토함산745'삼각점불국사 24'(11:51)-추령갈림길(11:58)-봉수대(12:03)-불국사2.4km'철조망'(12:09)-석굴암일주문(12:12)-식수(12:21)-석굴암(12:26)-일주문회귀(12:42)-불국사(13:10)-다보탑(13:17)-3층석탑(13:17)-관음전(13:24)-라한전(13:27)-범종각(13:31)-일주문(12:36)-식당(13:45-14:30)-버스정유장(14:32-51)-신경주역(15:51-17:00)-서울역(19:07)

 

오직 꿈많고 젊은 것만이 재산이고 가진 것이 없어도 불편하지않던...

1970년 12월 신혼 여행으로 처음 도입된 관광열차를 이용 동래온천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부산을 관광후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경주로가 밤을 지새고 이른 아침 석굴암을 보기위해 택시를 이용, 석굴암의 불상이 동해바다를 향해 내려다 보고있는 우주를 밝혀주는 일출을 보려고, 석굴암 인근의 바위에서 추위를 이기려 오바깃을 세우고 손을 호호불며 30여분 기다려 청명한 날씨에 동해바다에서 불덩이 처럼 빨간 태양이 일렁이는 물결을 타고 둥둥 두둥실  태양빛에 반사되어 붉게 물든 바닷물이 호화찬란히 울렁이며 떠 오르던 모습을 보며 두손모아 간절히 소원을 빌던 50여년이 지났건만 엇그제 같이 주마등 처럼 떠오르는

추억이있어...

지금도 일출을 볼때마다 그모습과 비교가 되었으나 단 한번도 그 당시의 구름한점 티하나없이 떠오르던 밝은 태양은 볼 수 없어, 늘 그 풋풋한 추억이 살아있는 현장의 토함산과 석굴암을 접하려 3일전 좌석을 예약하고...

 

또한 이곳에 있는 석굴암은 영국인이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세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한다고 하듯, 우리에게 무엇보다 귀중한 것은 선조들의 얼이담긴 석굴암의 불상으로 생각되어...

서울역에서 정해진 06시 35분발 부산행 열차를 이용 광명역과 대전역을 지나 동대구역 다음의 신경주역에 예정된 08시 40분 정시에 도착...

대합실을 나가 우측의 버스정류장에서 미리 알아본 700번 좌석버스로 08시 50분에 출발, 불국사역을 지나 보문단지를 지나며 수없이 많은 호텔과 콘도등을 지나면서 그간 외국여행을 하며 보았던 아름답고 견고한 건축문화 로 유명한 서유럽을 비롯  동유럽,북유럽과 러시아 그리고 발틱, 발칸반도의 여러나라들 의  왕궁들, 미국의 서부 동부 중부와 카나다 일주,천섬을 돌아보았고, 일본 본토를 일주 하며 접해본 그어느나라와 비교해도 손색 없이 아름다운 곳이어서, 내심 놀라고 경이로웠으며 특히 요즘  여러가지 꽃들이 화려하게 어울려 피어나는 봄철이어서 더더욱 아름다움이 돋보이기도 하지만 아름답게 잘가꾸어진 조경을  감상하는 기분은 그동안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보아오던 어느나라의 선진국보다 도 활기가 넘치는 생명력에 마음 가득 흡족하고 뿌듯한 기분이었다.

 

버스에 올라 한시간여 후 토함산 들목의 하동 점마을에서 하차하며 기사에게 '솔향내식당'을 문의 하였으나 도로변에 흩어져있는 많은 것이 식당임으로 기억할 수 없다는 말에 그럴거라며 버스를 뒤로하고...

300여m를 빽 횡단로를 건너 몇곳의 산행기에서 확인 했던 '솔향내식당' 간판을 찾지못하여 지나는 사람에게 문의하니 '五百年누룽지백숙'의 간판을 가리키며 몇년전의 '솔향내식당'이라는 대답을 듯고 그집앞의 우측으로 계속 20여분 올라 좌·우측으로 연결되는 오른 등산로 보다 더욱 명확한 산길에서 우측의 큰 묘방향으로 내려가 안부의 네거리 둘레길에서 '토함산3.6km' 좌측방향으로 올라 계속 외길로 직진하였고 이정표와 위험에 처했을 시에 신고처 119와 사각의 기둥이 세워져 있었고...

 

편안한 등산로의 잣나무숲길을 따라 한시간여 후 우측의 도굴인지? 봉분을 파헤친 묘지를 지나 다시 30여분을 편안하게 등로를 따라 진행 吐含山 정상을 1km를 남겨두고 가파른 등로를 20여분 숨차게 오르니...

토함산 전위봉인 지킴이 2층초소와 무인감시탑을 지나 2분여후 우람한 '토함산745m'의 정상석과 삼각점의 '불국사 24'를 확인하였고...

 

석굴암 주차장 1.4km 방향으로 내려오며 추령갈림길을 지나, 토함산을 지난 10여분 후 우측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곳으로 올라 돌향로가 있는 바위들이 있는 봉화대를 지나 6분여 후 좌측의 녹슨 철조망을 확인하며 의문을 가졌고, 내려와 짐작하건대 석굴암 상층부를 보호하기 위해 철조망을 쳐놓아 석굴암 상층부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한것을 짐작할 수 있었고...

 

토함산에서 20여분 소요 석굴암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종루를 비롯한 좌측의 석굴암 일주문으로 들어 석간수가 흐르는 식수대에서 시원한 날씨였으나 땀을 조금흘린 수분을 보충하려 석간수를 한보시기 공양 하고, 좌측계단으로 올라 일주문을 들어선 14분여후 석굴암의 세계문화유산인 석불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金大城'의 발원으로 개창되고, 혜공왕(惠恭王) 10년(774)에 완성된 것이다.

 

 석굴암의 연등이 설치된 경내를 돌아 수백년전 싸여진 자연석으로 튼튼히 싸여진 우측벽을 따라 3-4m의 넓은 흙길을 따라

석축을 지나며 절개지의 죽은 고목에 집을 지었는지 다람쥐가 여러마리 배회하고있어 한참을 살펴보며 사진과 동영상도 담고 일주문으로 회귀...

주차장을 내려다 보고있는 희망하는 사람은 칠 수 있는 종루에 올라 보기보다 묵직한 담목(종을치는 나무)을 밀어 세번을 타종하고, 계단을 이용 불국사로 내려가 천왕문으로 들어가 경내의 연못이 비가 오지않아 가뭄탓인지 물도 부족한듯 뿌옇게 흐려져 있는 연못을 지나...

 

대웅전으로 들어가 국보 20호의 10.4m '다보탑'과, 좌측의 국보 21호인 3층의 석가탑 8.2m라 하고 우측의 다보탑과 마주보고 있으며 석가탑 또는 무영탑(無影塔그림자가 비치지 않은 탑)이라 한다.

콩고물로 비져진듯 정교한 다보탑과 3층 석가탑을 살펴보고 국보급의 석등도 살펴보았고, 무설전과 관음전 비로전 극락전을 살펴보고...

불국사 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정유장 밑의 식당가에서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3-40여분을 기다려 신경주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700번 좌석버스를 기다려 한시간 20여분 소요...

 

신경주역에서 산행으로 흘린 얼굴의 땀을 씻어내고 t셔츠를 갈아입고 산뜻한 기분으로 대합실에서 한시간여를 앉아 쉬며 피곤함을 덜기위해 커피를 한잔마시며 여유있는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부산을 출발 도착한 서울행 열차를 이용 모두 계획대로 착오없이 진행하였기에...

 

가족과 함께 했으면 안성맞춤으로 더욱 좋았을 여행겸 산행을 건강이 여의치 못해 함께 할 수 없어 조금 아쉽기는 하나...

단독으로 라도 아직 이렇게 어느 곳이든 생각이 있으면 가볍게 산행할 수 있어 즐거움과 건강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며 흡족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서울역06:35분-신경주역 08:40분 도착 ktx...

신경주역 대합실을 나가 우측의 버스정유장의 시간표와 버스노선표와 '불국사행 700번 08:50분 발'...

 

신경주역에서 한시간여 소요 하점동 마을에서 하차...

 

300여m 빽 건너편 '누룽지백숙(옛 솔향내식당)' 앞으로 오르며...

 

식당마당 건너편 임도로 오르며...

 

'누룽지백숙' 식당의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의 '누룽지백숙' 식당을 지나며...

 

오솔길을 따라...

 

누룽지식당에서 20여분 후 좌측 보물로 삼거리서 오르는 더분명한 길에서 우측 큰 묘지쪽으로 진행, 좌측 헬기장 방향은 알바...

 

앞의 헬기장을 지나 이곳에서 뒤돌아 큰 묘지를 지나...

 

둘레길인 네거리에서 이정표를 확인 '토함산3.6km' 방향인 좌측으로...

 

 

둘레길을 벗어나 좌측길로 들어가며...

 

2-3분 후 '긴급신고' 목 21-13을 지나...

 

편안한 등산로엔 꽃이 드문드문 피어있어 춥지도 더웁지도 않은 계절임을 실감할 수 있어 좋았고...

 

 

우측의 도굴? 파헤쳐진 묘지를 지나며...

 

 

곳곳에 침엽수의 잣나무가 빽빽히 울창한 곳을 지나...

 

 

 

둘레길에서 3.6km의 절반을 넘어...

 

 

 

걸음만 걸을 수 있으면 누구나 산행할 수 있는 편안한 등산로가 계속되고...

 

1km의 조금 오르는 등산로를 절반 정도 지나며...

 

이제는 잡목도 연록색의 어린 잎이 피어나고...

 

 

이곳 등산로 옆에 흔한 것을 보고, 목요일 청도의 묘봉산을 오르며 배운 각시풀 '쪽두리꽃'의 두송이 모습을...

 

각시풀잎...

 

吐含山 전위봉에 감시초소와 무인감시탑...

 

초소를 지나 다음봉에 국립공원 '吐含山745m' 정상석을...

 

거대한 정상석과...

 

 

 

 

 

 

토함산 정상석 앞의 삼각점'불국사 24'...

 

토함산 정상에서 1.4kim의 석굴암주차장으로...

 

좌측의 계단으로 내려가는 '추령갈림길'에서...

 

철죽이 만개한 데크가 연결된 오솔길을 따라...

 

우측의 가파르게 오르는 길로 올라 봉송 시작점인 봉화대의 모습...

 

 

봉화대의 바위를 내려와 뒤돌아본 모습...

 

반대의 석굴암 방향에서 오르는 봉화대 50m 이정목을 지나며, 우측으로 우회는 토함산 정상으로...

 

하산길에도 잦나무 숲이 있었고...

 

좌측의 녹슨 철조망이 쳐진곳을 지나며 의아해...

 

석굴암 200m까지 좌측에 철조망이 쳐있었고...

 

토함산 지킴터를 지나...

 

석굴암 일주문 앞에 설명판을...

 

'세계유산 석굴암 석굴'이 등재되었다.

 

이곳으로 입장...

 

영국인은 인도를 잃어버릴지언정 세익스피어를 버리지 못한다고 하는것과 같이 우리에겐 무엇보다 귀중한은 석굴암의 불상이다.

 

석굴암 밑 마당을 가득메운 무지개빛 연등의 모습...

 

연등과 함게 만개시기가 지난 꽃밭을...

 

두시간여 넘은 산행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키위해 '석간수' 한보시기로 공양을 하고...

 

석굴암으로 오르기전 '석굴암석굴도'를 살펴보고...

 

계단을 올라...

 

석굴암으로 들어...

 

석굴암을 나와 뒤돌아보며...

 

 

 

석등을...

 

석굴암 불사로 나온 화강암의 일부 '석물'을 살펴보고...

 

석굴암을 돌아 내려와 석굴암앞의 건물과 봉곳이 솟은 모습을...

 

석굴암 입구로 회귀하며 우측의 산쪽으로 수백년전 싸은 선조들의 정성이 깃든 돌담의 모습도 살펴보았고...

 

다람쥐의 모습...

 

 

석굴암 일주문 앞의 매표소...

 

 

석굴암 입구와 주차장 사이의 '범종각' 모습...

 

석굴암 주차장을 내려다 보고있는 범종각의 모습...

 

불국사를 향해 계단과 등산로를 따라...

 

불국사로 내려와 '토암산탐방지원센터'를 벗어나며...

 

불국사 경내로 들어가...

 

불국사 경내로 들어 연못을...

 

 

천왕문으로 들어가...

 

천왕문으로 들어 좌측의...

 

천왕문 우측...

 

 

향기가 그윽한 등꽃이 늘어진 모습...

 

 

자하문을 올려다 보며...

 

 

 

대웅전으로 들어 동쪽의 정교한 '다보탑'을 올려다 보며...

 

서쪽의 3층 석가탑을 올려다 보며...

 

대웅전의 정교한 탱화가 빛이 바래진 모습을...

 

경내가 꽉차게 연등으로 채워진 모습...

 

대웅전의 금불상에 다가가 소원을 간절히 비는 모습...

 

 

 

 

 

많은 세월이 흘러 낡았으나 선조의 얼이 서린 모습을 살펴보고...

 

 

 

 

 

수많은 돌탑에 어린이들도 참여 숨을 멈추고 돌하나를 올려놓는 모습...

 

 

 

라한전도 살펴보고...

 

 

 

 

범종각도 살펴보았고...

 

 

 

불국사 매표소를 빠져나오며...

 

불국사주차장에서 700번의 50분 내지 한시간의 간격의 좌석버스를 이용 '신경주역'으로...

 

버스정유장에서 올려다 보이는 석굴암 범종각을 조금 당겨서...

 

 

신경주역으로 향하며 시외버스 정유장을 지나 서천橋를 지나며...

 

'신경주역'에 돌아와 버스정유장의 시간표를...

 

발자취를 따라...

 

747.17.4.27.청도풍각'월봉2회관'-족금당-청왕산-배바위산왕복-광산재-364.4봉-묘봉산-묘봉마을회귀.9.7km.3:22.해22℃

 

청도풍각'월봉2회관'(11:38)-월봉池(11:42)-족금당551'준·희'판 및돌탑(12:19)-무명봉'김신원'님 시그널(12:28)-천왕산618'▲청도337'(12:34-36)-삼거리(12:41)-배바위(12:56-00)-배바위산607'준·희'판(13:03)-열왕지맥회귀(13:13)-광신재(13:34)-364m봉'

▲청도453'(13:45)- 통점이재(13:58)-442m봉(14:03)-비슬지맥500.3m'준·희'판(14:18)-묘봉산514(14:23)-감밭(14:51)-월봉2리회관(15:00-16:07)-문경휴게소(18:02)-모란역(19:53)

 

이번 산행은 '족금당'이라는 영남지방에서 '당'으로서 봉에 가름되는 특이한 명칭의 산을 오르고, 또한 비슬지맥에서 조금 벗어난 '천왕산'과, 특이한 바위가 눈길을 끄는 배바위가 있어 이름붙여진 배바위산을 비롯한 열왕지맥과 비슬지맥이 겹치는 산들을 산행하게 됨으로... 

 

◎ '비슬지맥'은 낙동정맥 사룡산에서 분기, 서진하여 비슬산에 이르러 남진하며 밀양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에 그맥을 다하는 도상 147km의 산줄기를 말하며...

 

◎ '열왕지맥'은 열왕산, 영취산, 종암산, 덕암산과 처녀봉을 지나 낙동강으로 맥을 다하는 길이 31.6km 밀양과 창녕 지역의 지맥으로 좌측으로 초종천과 우측으로 낙동강을 흐르게 하는 산줄기라 하고...

예정된 시간을 조금지나 산행들머리의 청도 풍각면 월봉2리회관에서 월봉池 위의 10시 방향으로 올려다 보이는 족금당을 올려다 보며, 직진의 마을도로를 조금따라 올라 '월봉지' 방죽둑을 건너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산으로 올라 거듭된 두-세봉을 넘어

 

37분여 후 돌무더기가 싸여있는 '족금당551m'의 '준·희'님의 눈에 익은 판이 걸려진 봉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에서 10여분 두리번 거리며 오르자 산길을 안내하듯 오지의 봉우리에 낡았으나 눈에 익은 만산동호회장 '김신원'님의 띠지가 걸려있었기에 길을 찾느라 잠시 당황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측으로 6분여 진행 잡초가 우거진 곳에 삼각점'청도 337'과 수백년의 물흐름에 다듬어진 준수한 자연석이 '천왕산 618m'라 쓰여진 정상석을 확인 하였으며, 천왕산에서 5분여 능선을 진행 삼거리의 비슬지맥에 들어서 '배바위산'을 다녀오기 위해 좌측으로 10여분 진행 우측에 우람하게 앉아있는 바위에 매어진 밧줄에 매달려 바위에 올라보고...

 

배바위에서 내려와 진행하던 길을 따라 3분여 푹신한 등산로를 따라 숲이 우거진 곳에 '배바위산607m, 준·희판을 확인 하고, 뒤돌아 배바위를 지나 천왕산에서 지나왔던 '삼거리'에 수십여개의 시그널을 목격하고 좌측으로 2분여 진행 '열왕지맥분기및화왕지맥'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진행...

 

열왕지맥 분기점에서 20여분 급사면으로 내려가 b조의 우측으로 내려가야할 하산지점을 지나...

삼각점'청도 453'을 지나고 390m봉을 넘어 동점재를 지나 442m봉으로 오르며 식물박사로 명명되는 '박'선생으로 부터 쪽두리꽃과 각시풀이라는 잎이 하트모양의 잎을 지칭, 설명을 하며 덮여진 낙엽을 걷어내고 자세히 밑의 뿌리부분을 들여다 보니 세개의 고동색 꽃잎이 짙은 낙엽색과 같아서 언듯보면 알아 볼 수 없는 것을 자상하게 설명을 곁들여주어 새롭게 깨닫게되어 칠십여성상을 넘어 팔십이가까운 많은 세월을 살아오며, 또한 산행도 나름대로 20여년을 열심히 했건만, 겉만보고 다녔기에 내용이 부실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이봉이 묘봉산인가 하며 올랐으나, '준·희 500.3m'의 판이 걸려있어 묘봉산은 다음 봉임을 알 수 있었고...

묘봉산에도 굴참나무에 기대어 세워진 '창녕 청도 묘봉산512.6m'라 표기된 판과 잡석에 검은 매직으로 정성스럽게 표기된 '묘봉514m'라 쓰여진 돌이 기대 세워진 모습을 보고...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굽어져 20여분 직진하였고 325봉에서 우측능선으로 틀어져 10여분 진행 묘지를 지나 감밭으로 들어서며 오석의 묘비를 지나 과수원을 벗어나 시멘트 마을 길로 내려와 산행 들머리였던 '월봉2리회관'으로 회귀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2일전 20여키로 가까운 약간 빡센 산행을 하며 아직 피로가 완전히 회복되지않은 상태였으나, 그러한 환경을 미리 예측이라도 한냥 거리도 짧을 뿐 아니라 날씨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고 오르 내림도 심하지 않아 가볍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 산뜻한 기분으로 시원한 날씨에 가볍게 여행온 분위기에 식사를 하며 흘린땀의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하산주로 시원한 막걸리를 서너잔 마시고 마을을 둘러보며 이른 시간에 모두 안전하게 일정을 마치고 귀경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코이의 법칙"
관상어 중에 코이라는 물고기의 삶은 아주 특이합니다.
이 물고기는 작은 어항에다 기르면 5~8cm밖에 자라지 않지만,
커다란 수족관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15~25cm까지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면 90~120cm까지 성장하게 된답니다.

자신의 무대를 어항이라 생각하지 않고 강물이라

생각해 꿈의 크기를 키운다면 인생도 달라질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계신가요?
당신이 그것을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었이든 할 수 있다.
- 월트 디즈니 -

 

 

청도 풍각면 월봉2리 마을회관 앞에서 산행을 시작 하며...

 

 

월봉池 뚝을 건너 좌측의 뾰족히 솟은 봉을 지나 '족금단'으로 향하며...

 

 

월봉지 뚝을 걸으며 월봉리의 묘봉마을과 산악회 버스의 모습도 조망...

 

40여분 소요 '족금당'에 올라...

 

족금당의 돌탑도...

 

몇 년전 다녀가며 걸어준 '만산동호회장'의 시그널을 확인...

 

4월 말임으로 600여m 정상부에도 연록색의 어린잎이 피어나고...

 

비슬지맥을 조금벗어난 '천왕산618m'의 정상을...

 

천왕산에 설치된 삼각점과 판도...

 

 

 

준수한 천왕산 정상석과 함께...

 

비슬지맥을 맞는 삼거리에서 좌측 '배바위산' 방향으로...

 

산객의 마음을 잡으려 최선을 다하는 흔히 볼 수 있는 각시난꽃을...

 

 

대부분은 직진의 배바위산으로 진행하고 바위를 오르고 대기중인 모습...

 

 

배바위에 올라...

 

 

 

 

 

배바위산으로 향하며 바위면이 말굽형으로 패인 모습을...

 

잡목이 우거진 '청도 밀양 배바위산607m'의 정상판...

 

우측의 '천왕산'과 좌측의 '비슬지맥' 삼거리에서...

 

열왕지맥과 화왕지맥 분기점 삼거리에서...

 

각시풀잎과 줄기에 붙은 '쪽두리꽃'을 자세히 관찰하며...

 

b조가 우측으로 내려갈 '광신재'를 지나며...

 

우측으로 내려가는 방향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363m 봉의 삼각점'청도 453'을...

 

 

390봉을 지나며...

 

동점고개를 지나 500.3봉으로 오르며 다시 각시풀 쪽두리꽃의 꽃잎이 세개인 모습을 자세히 살펴봄으로 새롭게 인식...

 

한약으로도 쓰인다는 각시풀잎을...

 

 

비슬지맥 구간임으로 '준·희'님의 판이 걸려있었고...

 

 

'묘봉산'에는 준·희님의 판이 깨져있었고...

 

굴참나무 밑에 높이가 다른 판이 기대어 세워지고 높이가 상이한 잡석이... 묘봉산에서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져...  

 

묘봉산에서 30여분 소요 감밭을 지나며...

 

감밭의 상단에 검은 비석이 설치된 묘지를 지나며...

 

감밭밑의 마을길을...

 

월봉2리 '묘봉'마을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

 

월봉2리 마을회관에서...

 

 

발걸음을 따라...

746.17.4.25.여수신월동금호@-구봉산-장군산-종고산-마래산-호암산-고락산-망마산-망미경기장.19k.5:38.해20℃.

 

여수시 신월동 금호@(10:49)-구봉산등산도(10:53)-전망바위(11:11)-九鳳山388(11:24)-九鳳亭(11:26)-장군산둘레안내도(11:38)-장군산325(11:50)-여수진남초校(12:08)-망부석골목(12:13)-종고산(12:37)-도로(12:50)-석천사(12:56)-홍살문및등산도(13:01)-삼거리이정표'정상1.2km'(13:03)-마래산385(13:22-25)-자동차전용도로(14:00)-호암산들목(14:22)-호암산280(14:39)-이정목'규@0.2km'(14:49)-도로공사(14:54)-도로(14:57)-고락산들목(15:09)-이정목'정상0.7km'(15:22)-고락산성(15:35)-고락산정상336(15:38)-웅천재(16:01)-망마산141m(16:14)-차도(16:24)-망마경기장(16:27-17:25)-정안휴게소(20:15)-한남역(21:35)

 

'만산동호회'가 발족된후 여덟번째 산행으로 제일 먼거리 남해바다의 여수시내를 관통하며 산에 올라 바다를 내려다 보며 시원히 조망되는 절경을 보여줌으로 만차가 이어짐에 대한 보답하려는 듯 예상했던 오천원 정도를 올려 실비로 하려던것을 한번쯤 minus가 되어도 현재까지의 만차가 이어지고 만은분들의 후원으로 4백여만원의 여유자금이 쌓였으며 또한 앞으로도 계속 만차가 될것임으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려는 회장의 결심으로 실비도 안되는 가격이 결정된 1주일전에 이미매진 예비좌석까지 찼으나 여석이 없어 두사람의 대기자도 밪지못하여 함께 산행하려던 산우도 배재됨에 서운한 마음이었으나 유고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산행하게 되었기에 참여하지 못한 산우님들께서는 서운한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이번에도 당일에 만차가 되었다 하니 양해를 바라며 또 다음기회에 함께 산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미안한 마음입니다.

 

출발지에서 30분 이른 시간에 출발함으로 산행들머리에 예측 1시간여 이른시간에 도착, 이번산행은 18km의 거리도 길뿐 아니라 정해진 여섯산을 완전 바닥인 도로에 내려섯다 오름으로 일주일 전부터 완벽하게 하려는 책임감의 부담을 느끼어 선두대장의 평소에도 정확한 산행실력으로 더욱 몇번의 철저한 준비로 산행들머리를 확인 정확히 한치의 오차없이 아파트 단지의 시가지를 벗어나 들머리에 들어설 수 있었으며... 

 

20여분 후 좌측 노송과 바위가 어울리는 전망바위에 올라 물위에 뜬듯 바다 바람에 짙푸른 솔숲의 소경도와 대경도를 비롯 점찍어 놓은 듯 수많은 다도해와 돌산대교 좌측의 장군도를 살피고 길게 뻗어나간 돌산도의 돌산지맥을 보았으며...

 

전망바위를 지나 멀리서도 식별이 가능한 2개의 송신탑을 향해 10여분 더 올라 조망이 빼어난 곳에 산불초소를 비롯한 무인감시탑과 '九鳳山388m'의 늠늠한 정상석을 확인 할 수 있었고, 이곳에서 등반대장의 도움으로 올라야할 장군산과 종고산, 마래산을 비롯한 우측의 호암산과 고락산까지 다섯개의 개별산을 관망할 수 있었으며, 또한 날머리에서 시간여유가 있으면 왕복 1.5km 거리상의 '망마산'까지 산행하기 위해 살펴 보았고... 

 

2차선 차도를 건너 장군산에 올라 바위에 기대세운 '장군산325m'의 흰 정상판과 산불초소를 확인 후 4차선 도로를 좌측으로 '진남초校'를 지나 횡단로를 건너 우측으로 진행 '망부석비각'? 뒤편의 골목으로 올라 '종고산195.3m'에 정상석이 있을 것을 예측했으나 아무런 표시가 없었기에 직진으로 조금 내려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3-400여m를 올라 215m봉의 북봉 봉화터 정상넘어 좌측에 '종고산' 정상석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삼거리로 빽 4차선 도로를 건너 '석천사(충연사)'의 좌측 홍살문 뒤편의 돌계단으로 오르며 등산로를 확인하고, 삼거리에 세워진 이정표를 참고 좌측으로 '1.2km'를 확인 능선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두번째봉에 산불초소를 확인 하며올라 '마래산385m'와 삼각점'광양 313'과 정자가 있어 조망을 살펴보며 심호흡을 몇번하고...

 

직진의 헬기장을 지나 점점 흔적이 희미한 직벽을 방불케하는 밀림지를 간신히 내려가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를 공사하며 절개한 절개지를 좌측으로 내려가 자동차 전용도로에 올라 좌측 도로변 끝의 좌측으로 오를 '호암산'을 주시하며 긴 고속화도로를 2-30여분 진행 앞의 절개지를 오를 수 있는 햇볓에 반짝이는 철계단을 올려다 보며 대장의 산행설명시 안전에 주의 하라던 철계단을 상기하며 절개지 시작점에서 절개지의 상부로 올라 17분여 후 '호암산280.3m'에 오를 수 있었다.

 

호암산에서 20여분 후 17번 4차선 도로를 건너 등산로 입구의 고락산 정상1km를 확인 둘레길을 따라 26분후 백제의 산성으로 추측되는 고락산성이 복원된 모습과 무인감시탑을 볼 수 있었고, 이곳에서 3분여 후 정상석 '고락산336m'의 정상석과 鼓樂山의 유래판이 있었고, 이에 의하면 "북소리에서 붙여진 고락산은 문수동과 둔덕동, 시전동 사이에 우뚝솟은 삼각형의 형상으로 전라 좌수영 본영을 방비하기 위해 양 봉우리에 쌓은 성터(산정에는 부속성, 중턱에는 본성터)가 남아있다 한다"

 

고락산에서 계획된 여섯개 산을 마치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가 날머리가 될 '망마경기장'을 내려다 보며...

좌측능선 끝의 계획외의 '망마산'을 하나더 산행하려고 선두의 네명이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가 웅재를 거쳐 두-세번의 오르 내림을 하여 26분여 하며, 좌측엔 관광고사리 농장도 지나고, 시멘트 2층 정자가 지어진 '망마산141m'에 올랐으며, 이곳에서 웅천재로 빽 4차선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 날목인 '망마경기장'에 도착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점점 회수를 더할 수록 낯익은 유명 산우님들이 모여들어 반갑게, 함께 산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즐거움이 더해감으로 만산동호회에 참여하게 된것에 더없이 보람을 느끼고 점점 더 애착이 가고 정이 깊어져  만산동호회의 건전하고 무궁한 발전있기를 기원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 추렴 : 아직 부모님이 생존해 계신 효자분들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
두 분이 아니셨더라면 이 몸이 살아있겠는가?
하늘같이 높으신 은덕을 어느 곳에 갚아 드리오리까?
<정철, 훈민가 중에서>

뱃속에 품고 있을 때부터 세상을 하직할 때까지
오직 자식 걱정뿐인 존재가 바로 우리 부모님들이죠.
하지만 자식들은 그 고마움을 아는지 모르는지
각자 사는 게 바빠 부모님의 존재를 잊고 살곤 합니다.

이제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옵니다. 5월엔 어버이날도 있죠.
연휴 기간이 길다 보니 자칫 늦게 준비하다 보면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엔 바쁘다고, 쑥스럽다고 부모님께 전하지 못한 마음,
더늦기 전 이번에 용기 있게 전해보세요.

 

 

여수 돌산대교의 옆 금호아파트 단지를 4분여 올라 우측의 등산로를 찾아...

 

 

아파트 단지내를 오르며...

 

금호아파트를 올라 우측의 등산로에 들어서며...

 

등산로에 세워진 '등산안내도'...

 

안내도앞으로 들어 직선으로 오르지않고 우측의 등로를 따라...

 

우측의 바다를 조망하며 오르고...

 

 

구봉산으로 오르며 올려다 본 모습...

 

안개가 끼어 희뿌연 모습을 바라보며...

 

 

좌측의 전망바위를...

 

좌측의 전망바위에서 바다를 내려다 본모습...

 

 

구봉산의 송신탑을 올려다 보며...

 

 

송신탑과 산불초소와 무인감시탑과 '구봉산388m' 정상석을...

 

 

 

 

좌측의 '장군산325m'를 향하여...

 

 

'구봉정'의 팔각정을 지나며...

 

 

장군산의 무인감시탑을 올려다 보며...

 

 

바위에 기대세워놓은 장군산325m'의 정상판을...

 

선두에서 영역표시를 도맡아 해주는 '박칠규' 산우님을...

 

장군산의 산불초소를...

 

우측의 종고산을 지나 올라야할 '마래산'을 올려다 보며...

 

 

 

 

진남초등학교 앞을 지나며...

 

종고산을 올려다 보며...

 

 

 

차도에서 횡단보도을 건너려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 위의 도로에서 우측으로 100여m 진행...

 

횡단로를 건너 우측의 비각우측의 골목으로 올라...

 

막다른 골목인 듯 이곳으로 올라 종고산으로...

 

종고산을 오르며...

 

돌탑을 지나 195m봉엔 아무것도 없었고...

 

195m볻을 직진으로 내려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3-400여m를 진행 21m봉의 북봉 '봉화터'에 올라서도 아무런 것이 없어...

 

좌측에 세워진 종고산 정상석을 확인하고...

 

종구산 정상석의 면먼을...

 

삼거리로 돌아와

 

 

 

4차선 도로를 건너 우측의 석천사(충연사)로...

 

 

 

석천사의 우물을 지나며...

 

우측의 홍살문으로 들어...

 

돌계단으로 올라...

 

마래산 등산안내도를...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2km의 마래산 정상으로...

 

1.2km 지점에서 300여m 오르고 우측으로 오르며 매래산 정상의 산불초소가 조망되는...

 

마래산을 오르며 전망데크에서 바다를 내려다 본 모습...

 

 

마래산 산불초소옆 '마래산385m' 정상석...

 

헬기장의 모습...

 

 

정상 우측엔 정자가 있었고...

 

마래산 삼각점'광양 313'의 모습...

 

마래산에서 직진으로 헬기장을 지나 내려가며...

 

마래산에서 30여분 소요 잡목이 우거지고 직벽에 가까운 날카로운 바위를 내려와 중앙분리대가 설치된 4차선 도로를...

 

25분여 진행 절개지의 시작점부터 호암산으로 오르며... 

 

호암산에도 산불초소가 있었고...

 

 

 

 

 

 

 

 

 

 

 

 

고락산 입구에서 1km의 이정표를 확인 할 수 있었고...

 

 

고락산 정상을 오르기 전 백제산성으로 추측되는 '고락산성'이 복원되어 있었고...

 

 

고락산성의 복원된 모습...

 

이곳 고락산성에도 송신탑이 있었고...

 

 

산성을 지나 3분여 후 2층정자와 정상석과 고락산의 유래판이 세워져 있었고...

 

고락산 정상석이 있었고...

 

망마산을 오르기위해 '웅천재'로 향하며 등꽃이 만개해 향내가 그윽한 곳을 지나며...

 

웅천재를 지나며...

 

 

 

 

 

웅천재를 지나 '望馬山141m' 2층 시멘트 팔각정을 올려다 보며...

 

스모그로인한 뿌옇게 시야가 가려진 여수앞 바다를 내려다 보며...

 

4차선 도로에 내려와 우측의 '망마경기장'으로 향하며...

 

망마경기장 앞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

 

 

 

 

 

정암휴게소에서...

 

발자취를 따라...

745.17.4.20.해남계곡면'강절리'-호미동산-흑석산'노적봉'-깃대봉-바람재-전망봉-가리재-두억봉-가학휴양림.9.5k.3:48.구름18℃.

 

해남계곡면'강절리'(11:55)-강절리회관(11:57)-등산로(12:03)-385m봉(12:32)-호미등산'565m'(13:02)-기래재(13:15)-600m봉(13:27)-삼거리'가학산'(13:35)-흑석산'노적봉635m목'(14:04)-흑석산'깃대봉652.8m석'(14:12)-바람재(14:19)-전망바위(14:25)-데크계단(14:33)-가리재이정목'두억봉1.3, 휴양림1.0, 깃대봉1.9km'(14:48)-415m봉(15:00)-두억봉'527.8m'(15:13)-자연휴양림 임도(15:35)-유아숲체험장(15:38)-휴양림주차장(15:41-16:53)-입장휴게소(20:33)-복정역(21:20)

 

이번에는 모처럼 남쪽 땅끝의 해남 '호미등산582.4m'와 흑석산'노적봉635m', 흑석산'깃대봉652.8m'와 두억봉'527.8m'의 바위산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산들을 산행하려고...

 

때때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비가 내리면 바위가 젖어 미끄러워 더욱 위험해질것을 우려, 산행하는 시간(12시-16시)에는 비가 내리지않아 위험요소가 줄어들기만을 바라며...

 

함평휴게소를 지나 고속도로를 벗어나 2번 국도를 따라 영암 '월출산'으로 들어가는 곳도 지나...

해남 계곡면 강절리 마을길 버스가 더이상 들어가지 못할 곳에서...

 

평화롭고 차분한 고풍이 흐르는 마을 입구에서 '마을가꾸기전국대상길'의 정성들여 싸은 돌담에 담쟁이 넝쿨이 돌담에 깊숙히 뿌리박힌 운치있는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 부지런히 '孝烈婦'碑를 지나고 마을 중간의 깔끔한 '강절마을회관'을 지나...

 

임도 끝에서 산으로 들어 385봉을 넘고 이어지는 너덜바위길을 지나 계속되는 우람한 바위를 몇번 간신히 기어오르고 잡목사이 숲을 뚫고지나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각자의 평소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 앞 사람을 질서있게 차례로 따라, 또한 잡을 곳이 없는 바위는 뒷사람이 받혀주는 도움을 받아, '호미등산'에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호미등산에 올라 동·서·남·북으로 확터진 조망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밀어주고 당겨주며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하던 산우들이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표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았고, 빼어난 절경을 놓칠세라 사진들을 담으며 확터진 하늘금을 따라 좋은 조망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 스릴만점의 시간들을 즐긴후,

 

우측으로 펼쳐지는 가학산 줄기의 회장이 이끌 b조가 오를 우측 능선도 훑어보며 어느곳쯤 오르고 있을 지? 짐작하며 유심히 살펴보았으나 육안으로 찾을 수 없어 눈길을 돌려 600봉 좌측의 흑석산과 바람재를 지나 서편의 '두억봉'과 동편으로 눈을 돌려 강진 방면 산의 우리네와 같은 민초들 삶의 터전인 메마른 대지에서 시원하게 파릇파릇 초록이 펼쳐진 농지도 바라보며 이번에 함께한 '강송산악회' 회장을 비롯 모든 회원들 덕분에 이렇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날카롭게 솟은 바위봉을 넘어가려는 데 먼저 넘어 다음봉으로 건너 간 산우가 건너다 보며 우려섞인 마음으로 그곳은 위험하니 우회길을 찾아 내려오라는 도움말에 모두가 뒤돌아 10여m 후방의 우측 잔잔한 바위에 뿌리내린 잡목사이길을 찾아 서로에게 조심을 주지시키며 질서있게 짧은 거리를 내려와 좌측의 내려오려던 바위를 올려다 보니 짧은 받줄이 매져있었으나 발디딜 바위와는 간격이 있어 자칫하면 구를 수 있었던 것을 앞에 내려간 산우의 조언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 더없이 고마움을 느꼈기에 이런것이 산꾼들의 우정이요 서로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하며 배려심 깊은 말한마디가 더없이 고마운 마음이 오래도록 깊이 남을 것으로 생각되고...

 

우측으로 갈리는 삼거리를 접하며 가학산으로 갈리는 길임을 직감하고, 잠시 생각 왕복 다녀오려던 계획을 바위길임으로 왕복 한시간여의 소요시간을 생각 아직 많이남은 거리의 소요시간과 진행할 능선도 위험도가 만만치않은 바위산이고, 또한 가학산을 다녀오려는 산우가 없음을 속심으로 다행으로 여기고 좌측의 흑석산 노적봉과 깃대봉을 향해 진행...

 

녹적봉엔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고 이정목 기둥에 해발표시 없이 '흑석산정상'이라 쓰여져 있었으며(사진참조)...

다음 봉인 '깃대봉650m' 오석의 정상석으로 되어 있어 전봉의 높이도 얕고 노적봉으로 안 곳이 정상이라는 것은 조금 불합리하지 않은가? 의아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흑석산(깃대봉)에서 바람재로 내려가, 좌측으로 1.5km를 내려가면 '가학산자연휴양림'의 하산지점이며...

바람재에서 6분여 내려가 '전망대'에서 '가리재 1.1km' 데크로 내려가 15분 소요... 가리재에서도 좌측으로 1.1km를 내려가면 하산지점임을 알 수 있었고...

 

가리재에서 두억봉을 향해 직진 415m봉으로, 잡초를 제거한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15분여 소요, 기형의 우람한 바위를 올려다 보며 밧줄이 설치된 등산로를 오르고 다시 13분여를 올라 '두억봉527.8m'의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곳에 오를 수 있었다.

 

마지막봉에도 중간 그룹까지 모두 하산하여 서둘러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컷 담고 뒤따라 내려가 3-400여m 거리의 두능선을 지나 급격히 낮아지는 곳을 지나며 두사람과, 두곳의 슬렘을 지나며 또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함께 하산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바위산의 불게 흐드러진 진달래의 절을 즐기며 여유를 부리고 또한 몸 컨디션도 좋지않아 발걸음을 늦춤으로 중간 그릅으로 간신히 하산할 수 있었고, 오래간만에 한반도 남단 고봉의 바위산을 어렵게 봉과 능선에 오르자 풋풋한 진달래 꽃이 능선을 따라 가득히 만개해 힘들게 산을 오르는 산군에게 즐거운 마음을 선물해 주었고 분재로 애용되는 자잘한 '소사나무' 뿌리가 바위에 깊이 뿌리내려 잎을 피우려 뾰족히 물을 머금은 열게 초록빛이 비치는 모습을 보며 죽은 듯 숨죽이고 겨울의 모진 설한풍을 바위능선에서 이겨냈을 미물의 식물도 힘찬 생명력으로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며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만물의 영장으로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좋은 산우님들과 함께 이와같이 산행을 즐기며 생을 영위해가는 것이 얼마나 보람있고 자랑스럽고 행복한 삶인지!!... 새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곰곰히 음미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예정된 시간 해남 계곡면 강절리 마을에서, '전국대상길'을 따라...

 

운치있게 돌담이 잘 정성스럽고 고풍스럽게 싸은 마을길을 따라 오르며...

 

지능선으로 올라 좌측 봉부터 차례로 오를 봉들을 바라보며...

 

마을길 좌측의 '孝烈婦同福吳氏紀績碑'를 지나며...

 

'강정리회관'을 지나고...

 

계속된 집집마다의 돌담을 지나 오르며...

 

5-6분여의 마을길을 지나 임도의 끝까지 올랐고, 30여분이 지난 너덜지대의 '호미등산'으로 오르며...

 

위험지대를 지나며...

 

호미등산의 위험한 바위를 간신히 기어올라 눈아래의 산능선을 바라본 경관...

 

 

 

 

 

가리재를 지나 600m봉과...

 

635m봉을 지나 가학산 삼거리에서 우측의 가학산도 팔을 뻗으면 다을 듯, 조망되는...

 

수십길의 절벽을 지나며 진행할 코앞의 바위 봉들을 우회도 하고 또는 타넘기도 하면서...

 

해남과 성진면의 들판과 산 밑의 저수지 모습도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수십길의 절벽위를 지나 고은 빛 진달래의 풋풋한 꽃이 코에 와닿는 향기도 음미하며...

 

이번 산행은 앞만바라보며 내 달리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느긋하게 쉬엄 쉬엄...

 

 

거친 털북숭이의 우직한 동물도 진달래의 풋풋한 향내에 취한듯...

 

 

 

 

 

 

 

 

 

 

 

 

 

 

붉게 타오르는 흑석산의 모습...

 

 

 

동쪽 방향의 좌측 절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문틈 사이로...

 

 

'흑석산 노적봉635m' 이정목을 올려다 보며...

 

흑석산'노적봉'에서 지나온 삼거리 방향의 '가학산1.4, 진행할 가리재 1.9km'를 확인...

 

 

흑석산'깃대봉650.3m'의 정상 삼각점과 정상석을...

 

조망좋은 곳 흑석산'깃대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깃대봉에서 아승아슬하게 넘어온 봉들을 뒤돌아본 경관...

 

 

바람재에 내려와 좌측으로 1.5km 내려가면 날목 '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전망대를 향하며...

 

 

 

전망대로 올라...

 

전망대에서 데크계단으로 내려가 가리재로...

 

가리재로 내려가, 두억봉을 바라보며 우측능선의 벙벙한 415m봉을 경유, 좌측의 뾰족한 두억봉 정상을 향하며...

 

이곳(가리재) 시그널이 부착된 좌측으로 내려가면 날목의 '자연휴양림'으로...

 

가리재에서 '두억봉 1.3km'를 올라야...

 

가리재의 소나무 보호를 위해...

 

거의 후미의 뒤를 따라...

 

415봉으로 오르며...

 

두억봉을 향해 가리재에서 절반 정도에 오르며...

 

문바위를 지나...

 

 

먼곳에서 보면 두꺼비가 업혀있는 형상이었으나...

 

 

아무리 봐도 먼곳에서 조망되던 형상은 기대하기 쉽지않고...

 

 

등산로 표시를 위해 밧줄도 매져있었으나 이런곳은 없어도 무난...

 

'두억봉526m' 정상석을 볼 수 있었고...

 

두억봉에서 '가학산저수지 1.8km'의 하산길로...

 

부지런히 올랐으나 중간그룹도 거의 내려가 두억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스스로...

 

좌측으로 하산할 봉긋봉긋 능선넘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들판을 내려가 보며...

 

휴양림으로 내려가며 좌측의 아슬아슬했던 지나온 바위능선이 더없이 부드럽게 조망되고... 

 

두억봉에서 부드러운 능선과 두어곳의 슬렘을 25분여 내려와 휴양림내 임도를 좌측 꽃길...

 

'유아숲체험장'을 지나며...

 

 

 

 

 

조경이 잘된 아늑한 주차장에 산악회 버스를 확인...

 

꽃단장된 석축계단으로 내려와...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수양홍매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였고...

 

석축 돌사이에도 홍매화의 꽃술이 조경이 된듯 빨갛게...

 

돌탑과 연산홍 아젤리아 등이 주변을 물들이고...

 

 

숲이 잘가꾸어진 가학산자연휴양림'의 조경모습을 둘러보며 즐기고...

 

입장휴게소를 경유 복정역에서...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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