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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745.17.4.20.해남계곡면'강절리'-호미동산-흑석산'노적봉'-깃대봉-바람재-전망봉-가리재-두억봉-가학휴양림.9.5k.3:48.구름18℃.

 

해남계곡면'강절리'(11:55)-강절리회관(11:57)-등산로(12:03)-385m봉(12:32)-호미등산'565m'(13:02)-기래재(13:15)-600m봉(13:27)-삼거리'가학산'(13:35)-흑석산'노적봉635m목'(14:04)-흑석산'깃대봉652.8m석'(14:12)-바람재(14:19)-전망바위(14:25)-데크계단(14:33)-가리재이정목'두억봉1.3, 휴양림1.0, 깃대봉1.9km'(14:48)-415m봉(15:00)-두억봉'527.8m'(15:13)-자연휴양림 임도(15:35)-유아숲체험장(15:38)-휴양림주차장(15:41-16:53)-입장휴게소(20:33)-복정역(21:20)

 

이번에는 모처럼 남쪽 땅끝의 해남 '호미등산582.4m'와 흑석산'노적봉635m', 흑석산'깃대봉652.8m'와 두억봉'527.8m'의 바위산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산들을 산행하려고...

 

때때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비가 내리면 바위가 젖어 미끄러워 더욱 위험해질것을 우려, 산행하는 시간(12시-16시)에는 비가 내리지않아 위험요소가 줄어들기만을 바라며...

 

함평휴게소를 지나 고속도로를 벗어나 2번 국도를 따라 영암 '월출산'으로 들어가는 곳도 지나...

해남 계곡면 강절리 마을길 버스가 더이상 들어가지 못할 곳에서...

 

평화롭고 차분한 고풍이 흐르는 마을 입구에서 '마을가꾸기전국대상길'의 정성들여 싸은 돌담에 담쟁이 넝쿨이 돌담에 깊숙히 뿌리박힌 운치있는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 부지런히 '孝烈婦'碑를 지나고 마을 중간의 깔끔한 '강절마을회관'을 지나...

 

임도 끝에서 산으로 들어 385봉을 넘고 이어지는 너덜바위길을 지나 계속되는 우람한 바위를 몇번 간신히 기어오르고 잡목사이 숲을 뚫고지나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요하며 각자의 평소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 앞 사람을 질서있게 차례로 따라, 또한 잡을 곳이 없는 바위는 뒷사람이 받혀주는 도움을 받아, '호미등산'에 안전하게 오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호미등산에 올라 동·서·남·북으로 확터진 조망으로 사방을 둘러보며 밀어주고 당겨주며 혼연일체가 되어 함께하던 산우들이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표현,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좋았고, 빼어난 절경을 놓칠세라 사진들을 담으며 확터진 하늘금을 따라 좋은 조망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 스릴만점의 시간들을 즐긴후,

 

우측으로 펼쳐지는 가학산 줄기의 회장이 이끌 b조가 오를 우측 능선도 훑어보며 어느곳쯤 오르고 있을 지? 짐작하며 유심히 살펴보았으나 육안으로 찾을 수 없어 눈길을 돌려 600봉 좌측의 흑석산과 바람재를 지나 서편의 '두억봉'과 동편으로 눈을 돌려 강진 방면 산의 우리네와 같은 민초들 삶의 터전인 메마른 대지에서 시원하게 파릇파릇 초록이 펼쳐진 농지도 바라보며 이번에 함께한 '강송산악회' 회장을 비롯 모든 회원들 덕분에 이렇게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며...

 

날카롭게 솟은 바위봉을 넘어가려는 데 먼저 넘어 다음봉으로 건너 간 산우가 건너다 보며 우려섞인 마음으로 그곳은 위험하니 우회길을 찾아 내려오라는 도움말에 모두가 뒤돌아 10여m 후방의 우측 잔잔한 바위에 뿌리내린 잡목사이길을 찾아 서로에게 조심을 주지시키며 질서있게 짧은 거리를 내려와 좌측의 내려오려던 바위를 올려다 보니 짧은 받줄이 매져있었으나 발디딜 바위와는 간격이 있어 자칫하면 구를 수 있었던 것을 앞에 내려간 산우의 조언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 더없이 고마움을 느꼈기에 이런것이 산꾼들의 우정이요 서로를 위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하며 배려심 깊은 말한마디가 더없이 고마운 마음이 오래도록 깊이 남을 것으로 생각되고...

 

우측으로 갈리는 삼거리를 접하며 가학산으로 갈리는 길임을 직감하고, 잠시 생각 왕복 다녀오려던 계획을 바위길임으로 왕복 한시간여의 소요시간을 생각 아직 많이남은 거리의 소요시간과 진행할 능선도 위험도가 만만치않은 바위산이고, 또한 가학산을 다녀오려는 산우가 없음을 속심으로 다행으로 여기고 좌측의 흑석산 노적봉과 깃대봉을 향해 진행...

 

녹적봉엔 이정목이 세워져 있었고 이정목 기둥에 해발표시 없이 '흑석산정상'이라 쓰여져 있었으며(사진참조)...

다음 봉인 '깃대봉650m' 오석의 정상석으로 되어 있어 전봉의 높이도 얕고 노적봉으로 안 곳이 정상이라는 것은 조금 불합리하지 않은가? 의아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흑석산(깃대봉)에서 바람재로 내려가, 좌측으로 1.5km를 내려가면 '가학산자연휴양림'의 하산지점이며...

바람재에서 6분여 내려가 '전망대'에서 '가리재 1.1km' 데크로 내려가 15분 소요... 가리재에서도 좌측으로 1.1km를 내려가면 하산지점임을 알 수 있었고...

 

가리재에서 두억봉을 향해 직진 415m봉으로, 잡초를 제거한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15분여 소요, 기형의 우람한 바위를 올려다 보며 밧줄이 설치된 등산로를 오르고 다시 13분여를 올라 '두억봉527.8m'의 정상석이 세워져있는 곳에 오를 수 있었다.

 

마지막봉에도 중간 그룹까지 모두 하산하여 서둘러 정상석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컷 담고 뒤따라 내려가 3-400여m 거리의 두능선을 지나 급격히 낮아지는 곳을 지나며 두사람과, 두곳의 슬렘을 지나며 또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어 함께 하산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바위산의 불게 흐드러진 진달래의 절을 즐기며 여유를 부리고 또한 몸 컨디션도 좋지않아 발걸음을 늦춤으로 중간 그릅으로 간신히 하산할 수 있었고, 오래간만에 한반도 남단 고봉의 바위산을 어렵게 봉과 능선에 오르자 풋풋한 진달래 꽃이 능선을 따라 가득히 만개해 힘들게 산을 오르는 산군에게 즐거운 마음을 선물해 주었고 분재로 애용되는 자잘한 '소사나무' 뿌리가 바위에 깊이 뿌리내려 잎을 피우려 뾰족히 물을 머금은 열게 초록빛이 비치는 모습을 보며 죽은 듯 숨죽이고 겨울의 모진 설한풍을 바위능선에서 이겨냈을 미물의 식물도 힘찬 생명력으로 솟아 오르는 모습을 보며 오묘한 자연의 섭리를 다시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만물의 영장으로 세계속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 좋은 산우님들과 함께 이와같이 산행을 즐기며 생을 영위해가는 것이 얼마나 보람있고 자랑스럽고 행복한 삶인지!!... 새삼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곰곰히 음미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예정된 시간 해남 계곡면 강절리 마을에서, '전국대상길'을 따라...

 

운치있게 돌담이 잘 정성스럽고 고풍스럽게 싸은 마을길을 따라 오르며...

 

지능선으로 올라 좌측 봉부터 차례로 오를 봉들을 바라보며...

 

마을길 좌측의 '孝烈婦同福吳氏紀績碑'를 지나며...

 

'강정리회관'을 지나고...

 

계속된 집집마다의 돌담을 지나 오르며...

 

5-6분여의 마을길을 지나 임도의 끝까지 올랐고, 30여분이 지난 너덜지대의 '호미등산'으로 오르며...

 

위험지대를 지나며...

 

호미등산의 위험한 바위를 간신히 기어올라 눈아래의 산능선을 바라본 경관...

 

 

 

 

 

가리재를 지나 600m봉과...

 

635m봉을 지나 가학산 삼거리에서 우측의 가학산도 팔을 뻗으면 다을 듯, 조망되는...

 

수십길의 절벽을 지나며 진행할 코앞의 바위 봉들을 우회도 하고 또는 타넘기도 하면서...

 

해남과 성진면의 들판과 산 밑의 저수지 모습도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수십길의 절벽위를 지나 고은 빛 진달래의 풋풋한 꽃이 코에 와닿는 향기도 음미하며...

 

이번 산행은 앞만바라보며 내 달리기에는 너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느긋하게 쉬엄 쉬엄...

 

 

거친 털북숭이의 우직한 동물도 진달래의 풋풋한 향내에 취한듯...

 

 

 

 

 

 

 

 

 

 

 

 

 

 

붉게 타오르는 흑석산의 모습...

 

 

 

동쪽 방향의 좌측 절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대문틈 사이로...

 

 

'흑석산 노적봉635m' 이정목을 올려다 보며...

 

흑석산'노적봉'에서 지나온 삼거리 방향의 '가학산1.4, 진행할 가리재 1.9km'를 확인...

 

 

흑석산'깃대봉650.3m'의 정상 삼각점과 정상석을...

 

조망좋은 곳 흑석산'깃대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깃대봉에서 아승아슬하게 넘어온 봉들을 뒤돌아본 경관...

 

 

바람재에 내려와 좌측으로 1.5km 내려가면 날목 '가학산자연휴양림'으로...

 

전망대를 향하며...

 

 

 

전망대로 올라...

 

전망대에서 데크계단으로 내려가 가리재로...

 

가리재로 내려가, 두억봉을 바라보며 우측능선의 벙벙한 415m봉을 경유, 좌측의 뾰족한 두억봉 정상을 향하며...

 

이곳(가리재) 시그널이 부착된 좌측으로 내려가면 날목의 '자연휴양림'으로...

 

가리재에서 '두억봉 1.3km'를 올라야...

 

가리재의 소나무 보호를 위해...

 

거의 후미의 뒤를 따라...

 

415봉으로 오르며...

 

두억봉을 향해 가리재에서 절반 정도에 오르며...

 

문바위를 지나...

 

 

먼곳에서 보면 두꺼비가 업혀있는 형상이었으나...

 

 

아무리 봐도 먼곳에서 조망되던 형상은 기대하기 쉽지않고...

 

 

등산로 표시를 위해 밧줄도 매져있었으나 이런곳은 없어도 무난...

 

'두억봉526m' 정상석을 볼 수 있었고...

 

두억봉에서 '가학산저수지 1.8km'의 하산길로...

 

부지런히 올랐으나 중간그룹도 거의 내려가 두억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스스로...

 

좌측으로 하산할 봉긋봉긋 능선넘어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들판을 내려가 보며...

 

휴양림으로 내려가며 좌측의 아슬아슬했던 지나온 바위능선이 더없이 부드럽게 조망되고... 

 

두억봉에서 부드러운 능선과 두어곳의 슬렘을 25분여 내려와 휴양림내 임도를 좌측 꽃길...

 

'유아숲체험장'을 지나며...

 

 

 

 

 

조경이 잘된 아늑한 주차장에 산악회 버스를 확인...

 

꽃단장된 석축계단으로 내려와...

 

계곡물이 졸졸 흐르는 '수양홍매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였고...

 

석축 돌사이에도 홍매화의 꽃술이 조경이 된듯 빨갛게...

 

돌탑과 연산홍 아젤리아 등이 주변을 물들이고...

 

 

숲이 잘가꾸어진 가학산자연휴양림'의 조경모습을 둘러보며 즐기고...

 

입장휴게소를 경유 복정역에서...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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