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16.5.19.부안.보안'우동堤'-남대봉-노승봉-상여봉-노승봉-바드재-옥녀봉432-덕성봉-천종산-가마소-세봉403-가마소계곡-사자등-내변산관리소.17km.5:25.맑음28℃.
부안 보안 우동堤(10:30)-남대봉257(10:58)-노승봉352(11:17)-상여봉398(11:22)-노승봉회귀(11:26)-바드재190
(12:00)-옥녀봉432.7m(12:15)-덕성봉328(12:50)-천종산286.4(13:15)-가마소(13:40)-세봉403(14:25)-사자등계곡(15:10)-구름다리(15:20)-사자등(15:30)-내변산관리소(15:55-16:47)-정안휴게소(18:10)-복정역(19:55)
2일전 의령의 성현산과 외고지산, 만지산을 산행함으로 건강의 우려를 떨쳐버리고...
이번엔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변산지맥에 들어 오래전 올랐던 상여봉과 노승봉, 옥녀봉을 포함 덕성봉과
천종산을 거쳐 가마소의 수려한 계곡을 즐기려 산악회에 참여...
우동제를 지나 바드재를 1km전, 도로 구비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우측의 임도에 5분여후 우측 대죽 숲으로 들어 계곡을 건너 바위를 한덤 넘으니 도로에서 이용한 임도를 다시 접하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3분여 희미한 흔적을 따라 좌측의 고도를 확인하며 올랐으나 등산로를 확인할 수 없어 일행의 gps 도움으로 차도를 벗어난 30여분 소요 '남대봉257m'에 올랐고...
남대봉에서도 희미한 흔적을 따라 10여분 숲속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 분명한 등로를 따라 5분여 후 산소가 선점한 '노승봉352m'에 올라 상여봉으로 직진하며 바드재로 향할 등로를 확인하고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5분여 후 변산지맥중의 '상여봉398m'에 오를 수 있었으며...
상여봉에서 바드재를 거쳐 옥녀봉을 향하려 노승봉으로 회귀 노승봉에서 변산지맥상의 수려한 산들을 찾는 산악회가 많음으로 우측에 걸린 시그널을 확인, 그곳으로 진행, 등로가 확실한 편안한 길을 따라 30여분이 조금 더 소요되는 시간에 '바드재' 차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100여m 진행 건너편 우뚝솟은 '옥녀봉'을 향하여 250여m의 고도를 높여 15분여 후 옥녀봉 표지목을 확인 좌측의 '변산지맥'을 벗어나 우측으로 진행하였고 선두중 처음 참석한 한명이 우측의 변산지맥 방향 1.5km거리 '용각봉'을 향하고...
40여분 후 오지산을 찾아 산행하는 산우들을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산악회의 눈에 익은 노란색의 '덕성봉328m'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덕성봉에서 삼거리로 3분여 돌아와 25분여 후 '천종산'에도 눈에익은 노란색의 정상판이 있었으며...
가마소를 향하며 제대로 진행하다 잠간 선두의 방심으로 5분여의 잘못된 산행을 하였고...
가마소에서 우측의 계곡을 따라 진행해야 함에도 잘못된 띠지를 따라 가마소 계곡을 건너 우람한 바위봉으로 기어올라 능선을 따라 계획에 없는 변산지맥상의 '세봉403m'에서, 잘못됨을 뒤늦게 깨달아 가마소 계곡으로 내려가기 위해 40여분 소요, 급사면의 흔적도 없는 바위와 너덜지대에 낙엽이 푹덮인 곳을 안간힘을 다해 너덜지대의 계곡으로 내려왔으며...
작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큰 계곡에서 5분여 우왕 좌왕 좌측으로 진행, 목재로 운치있게 놓여진 무지개 교량을 건넜으며...
이정표 표지목과 위치도를 확인하고난 후 2km의 거리를 시간이 늦을 세라 청량한 시원한 계곡물에 손도 대보지 못하고 뛰다시피 사자등인듯한 곳을 향해 계단과 오름을 올라 우측의 능선을 이용 20여분 후 '변산국립공원관리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짧지않은 산행임에도 3km의 잘못된 산행을 더 함으로 더욱 몸은 피로해 지쳐있었으나 무사히 지정된 시간에 산행을 마치게 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국립공원 화장실을 이용 얼굴의 흐르는 땀을 씻고 다정한 산우가 따라주는 얼음이 서걱거리는 시원한 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고 20여분 여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며 오늘도 건강한 육체를 영위함에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임금을 감동시켜 아비를 구한 자식"
"너는 왜 도망가지 않고 잡혀 왔느냐?"
"아버지를 구하려고 글을 올린 것이 무슨 죄라고 도망가겠습니까?"
"이 상소문은 누가 썼느냐?"
"제가 썼습니다."
차츰 화가 가라앉은 성종은 오히려 기특한 생각이 들어.
"가뭄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겠느냐? 그러면 네 아비를 석방하리라"
"아버지를 위하는 일인데 어찌 사양하겠습니까?"
아들은 단숨에 글을 지었습니다.
"옛날 동해에 원한을 품은 여자가 하늘에 호소하자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고,
은나라 탕 임금은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며 비를 빌었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원하옵건대 임금께서도 이를 본받으소서."
성종은 그 글을 다 읽고 나서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네 글을 보고 네 아비를 석방하고, 네 글씨를 보고 네 아비의 동료를 석방한다.
너는 아비에 대한 그 효심으로 나라에 충성하라."
남을 탓하기 전 자신을 돌아보고,
티끌만 한 잘못이라도 먼저 책임지고
용서를 구한다면 이 세상 용서받지 못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베푼 관대함이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카메라를 잊고 가져 가지 않아 아쉬우나마 구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별로 좋지 않아 죄송...
바드재 차도에 내려서며...
노승봉에 자리잡은 묘지...
바드재 차도변에 세워진 시설물...
바드재에서 좌측으로 100여m 이동하며...
바드재에서 옥녀봉을 올려다 보며...
옥녀봉을 오르며 좌측을 내려다 본 경관...
옥녀봉으로 오르며...
옥녀봉 정상의 표지목... 이곳에서 한사람은 좌측의 용각봉으로 향하고...
지난 12월에 달아준 오지산 전문 산악회에서...
옥녀봉에서 변산지맥을 벗어나 '덕성봉'에...
가마소에서 밑을 내려다 본 모습...
가마소를 건너 좌측의 바위봉으로 기어오르고...
가마소의 모습...
출입을 제지하기위핸 펜스를 따라...
'세봉'에서 가마소 하류의 계곡으로 내려와...
세봉에서 가마소 삼거리에 내려와...
계곡의 무지개橋를 건너며...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려 2.1km를 빠른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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