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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652.16.5.19.부안.보안'우동堤'-남대봉-노승봉-상여봉-노승봉-바드재-옥녀봉432-덕성봉-천종산-가마소-세봉403-가마소계곡-사자등-내변산관리소.17km.5:25.맑음28℃.

 

부안 보안 우동堤(10:30)-남대봉257(10:58)-노승봉352(11:17)-상여봉398(11:22)-노승봉회귀(11:26)-바드재190

(12:00)-옥녀봉432.7m(12:15)-덕성봉328(12:50)-천종산286.4(13:15)-가마소(13:40)-세봉403(14:25)-사자등계곡(15:10)-구름다리(15:20)-사자등(15:30)-내변산관리소(15:55-16:47)-정안휴게소(18:10)-복정역(19:55)

 

2일전 의령의 성현산과 외고지산, 만지산을 산행함으로 건강의 우려를 떨쳐버리고...

이번엔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변산지맥에 들어 오래전 올랐던 상여봉과 노승봉, 옥녀봉을 포함 덕성봉과

천종산을 거쳐 가마소의 수려한 계곡을 즐기려 산악회에 참여...

 

우동제를 지나 바드재를 1km전, 도로 구비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우측의 임도에 5분여후 우측 대죽 숲으로 들어 계곡을 건너 바위를 한덤 넘으니 도로에서 이용한 임도를 다시 접하고,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3분여 희미한 흔적을 따라 좌측의 고도를 확인하며 올랐으나 등산로를 확인할 수 없어 일행의 gps 도움으로 차도를 벗어난 30여분 소요 '남대봉257m'에 올랐고...

 

남대봉에서도 희미한 흔적을 따라 10여분 숲속을 헤치고 능선에 올라 분명한 등로를 따라 5분여 후 산소가 선점한 '노승봉352m'에 올라 상여봉으로 직진하며 바드재로 향할 등로를 확인하고 편안한 등산로를 따라 5분여 후 변산지맥중의 '상여봉398m'에 오를 수 있었으며...

 

상여봉에서 바드재를 거쳐 옥녀봉을 향하려 노승봉으로 회귀 노승봉에서 변산지맥상의 수려한 산들을 찾는 산악회가 많음으로 우측에 걸린 시그널을 확인, 그곳으로 진행, 등로가 확실한 편안한 길을 따라 30여분이 조금 더 소요되는 시간에 '바드재' 차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100여m 진행 건너편 우뚝솟은 '옥녀봉'을 향하여 250여m의 고도를 높여 15분여 후 옥녀봉 표지목을 확인 좌측의 '변산지맥'을 벗어나 우측으로 진행하였고 선두중 처음 참석한 한명이 우측의 변산지맥 방향 1.5km거리 '용각봉'을 향하고...

 

40여분 후 오지산을 찾아 산행하는 산우들을 위해 무단히 노력하는 산악회의 눈에 익은 노란색의 '덕성봉328m'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덕성봉에서 삼거리로 3분여 돌아와 25분여 후 '천종산'에도 눈에익은 노란색의 정상판이 있었으며...

가마소를 향하며 제대로 진행하다 잠간 선두의 방심으로 5분여의 잘못된 산행을 하였고...

 

가마소에서 우측의 계곡을 따라 진행해야 함에도 잘못된 띠지를 따라 가마소 계곡을 건너 우람한 바위봉으로 기어올라 능선을 따라 계획에 없는 변산지맥상의 '세봉403m'에서, 잘못됨을 뒤늦게 깨달아 가마소 계곡으로 내려가기 위해 40여분 소요, 급사면의 흔적도 없는 바위와 너덜지대에 낙엽이 푹덮인 곳을 안간힘을 다해 너덜지대의 계곡으로 내려왔으며...

 

작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큰 계곡에서 5분여 우왕 좌왕 좌측으로 진행, 목재로 운치있게 놓여진  무지개 교량을 건넜으며...

이정표 표지목과 위치도를 확인하고난 후 2km의 거리를 시간이 늦을 세라 청량한 시원한 계곡물에 손도 대보지 못하고 뛰다시피 사자등인듯한 곳을 향해 계단과 오름을 올라 우측의 능선을 이용 20여분 후 '변산국립공원관리소'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늘따라 짧지않은 산행임에도 3km의 잘못된 산행을 더 함으로 더욱 몸은 피로해 지쳐있었으나 무사히 지정된 시간에 산행을 마치게 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국립공원 화장실을 이용 얼굴의 흐르는 땀을 씻고 다정한 산우가 따라주는 얼음이 서걱거리는 시원한 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고 20여분 여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며 오늘도 건강한 육체를 영위함에 더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임금을 감동시켜 아비를 구한 자식"

 

"너는 왜 도망가지 않고 잡혀 왔느냐?"
"아버지를 구하려고 글을 올린 것이 무슨 죄라고 도망가겠습니까?"
"이 상소문은 누가 썼느냐?"
"제가 썼습니다."

차츰 화가 가라앉은 성종은 오히려 기특한 생각이 들어.
"가뭄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겠느냐? 그러면 네 아비를 석방하리라"
"아버지를 위하는 일인데 어찌 사양하겠습니까?"

아들은 단숨에 글을 지었습니다.
"옛날 동해에 원한을 품은 여자가 하늘에 호소하자 3년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고,
은나라 탕 임금은 자신의 잘못을 책망하며 비를 빌었더니 비가 내렸습니다.
원하옵건대 임금께서도 이를 본받으소서."

성종은 그 글을 다 읽고 나서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네 글을 보고 네 아비를 석방하고, 네 글씨를 보고 네 아비의 동료를 석방한다.
너는 아비에 대한 그 효심으로 나라에 충성하라."

남을 탓하기 전 자신을 돌아보고,
티끌만 한 잘못이라도 먼저 책임지고
용서를 구한다면 이 세상 용서받지 못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가 작고 미미한 방식으로 베푼 관대함이
누군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꿔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카메라를 잊고 가져 가지 않아 아쉬우나마 구폰으로 촬영한 사진이 별로 좋지 않아 죄송...

 

 

바드재 차도에 내려서며...

 

노승봉에 자리잡은 묘지...

 

바드재 차도변에 세워진 시설물...

 

  바드재에서 좌측으로 100여m 이동하며...

                                                  

                                                                  바드재에서 옥녀봉을 올려다 보며...

 

옥녀봉을 오르며 좌측을 내려다 본 경관...

 

옥녀봉으로 오르며...

 

옥녀봉 정상의 표지목... 이곳에서 한사람은 좌측의 용각봉으로 향하고...

 

지난 12월에 달아준 오지산 전문 산악회에서...

 

옥녀봉에서 변산지맥을 벗어나 '덕성봉'에...

 

가마소에서 밑을 내려다 본 모습...

 

가마소를 건너 좌측의 바위봉으로 기어오르고...

 

가마소의 모습...

 

출입을 제지하기위핸 펜스를 따라...

 

'세봉'에서 가마소 하류의 계곡으로 내려와...

 

세봉에서 가마소 삼거리에 내려...

 

계곡의 무지개橋를 건너며...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려 2.1km를 빠른 걸음으로...

 

 

 

651.16.5.17.의령 쌍백'한티재'-용무-성현산480-성운산561-외고지산'들목'-갈림봉594.7-만지산607.4-청계마을회관.9km.2:33.맑음25℃

 

의령 쌍림 '한티재'(11:10)-용무령(11:16)-성현산480.3(11:42)-성운산561.8(11:58)-외고지산들목'삼거리'(12:05)-통천문(12:12)-외고지산(12:21)-들목임도회귀(12:37)-갈림봉594.7(12:49)-만지산607.4'삼각점422'(13:06)-삼거리(13:15)-시멘트임도(13:38)-청계마을회관(13:43-15:48)-괴산휴게소(18:05)-복정역(19:50)

 

건강이 여의치않아 10여일 휴식을 취하고...

산행거리도 짫고 날씨도 화사한 늦 봄 날씨 일것을 예측하고,

또한 등산로도 좋을 걷 같아 무료함을 떨치기 위해 의령의 쌍백면과 궁류면에 걸쳐있는 '성현산'과 '외고지산' '만지산' 산행에 나섰다.

 

예측한 시간에 들목인 '한티재'에 도착 화창한 늦봄의 전형적인 기후에 만족하며 쌍백면과 궁류면의 초록빛의 도로 경계판을 확인하고 목재와 청기와 재질로 잘 지어진 팔각 정자를 바라보며 도로를 건너 새로지어진 건물 입구를 지나 좌측의 白狗(백구)가 목청을 높여 철통같이 지키는 곳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수풀을 헤치고 올라...

 

6분여 후 '용무령'에 걸린 노란색의 삼각형 표지기에 '산불조심' 몇개의 비닐 깃발을 확인하였고...

용무령을 지난 20여분 후 송전탑을 지났고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 잡초만 무성한 곳이 '성현산480.3m' 인듯한 지점을 지나 안부로 내려가 다시 고도를 높이고 임도로 내려가 임도를 따라 진행...

 

앞 사람을 따라 좌측의 바위로 올라 '성운산561.8m'를 오르려다 건강이 여의치 않음을 자각하고 이번에는 쉬운 산행을 하기 위해 임도를 따르다 임도를 벗어나 우측의 '외고지산' 등산로에 들어 8분여 후 바위사이에 바위가 올라앉은 '통천문?'을 지나 우측의 잡목에 박힌 시그널을 확인하고 삼각점이나 외고지산의 흔적을 찾았으나 여의치않아 다음봉에도 가 보았으나 찾지못하고 돌아서 통천문을 지나 삼거리에 회귀...

 

임도를 따라 3분여 진행 임도를 벗어나 좌측의 산으로 올라 우람한 바위를 몇개지나 '갈림봉594.7m'에 낯익은 시그널을 몇개 볼 수 있었고, 15분여 후 '만지산607.4m'에 '삼각점 삼가422'를 확인하였다.

 

전망바위를 지나고 정확치 않은 갈림길을 지나며 우측 급사면의 육산을 내려오며 파란지붕 농가를 바라보며 만지산에서 30여분 후 시멘트 도로를 지나며 뽕나무에 아직일러 퍼런 오디가 주렁주렁 달린 밭을 지나 마을로 내려오며 화사한 햇빛을 받아 활짝핀 빨간장미의 그윽한 향을 맡으며 골목길을 나와...

 

차도 건너편 '청계마을회관'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유난히 짧은 거리임으로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마을회관 옆 수도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고 이곳 어른들의 배려로 회관에 들어가 TV를 보며 식사를 마치고 막걸리를 마신후 주변을 둘러보며,

 

마을회관 건너편에 세워진 강화魯(노둔할 노)씨 '工曹 參議 魯公周伯追募碑'를 살펴봄으로...

강화에서 분리된 함평魯씨의 선산이 함평에 있던 묘역을 전국에 흩어진 후손들의 중지를 모아 이곳의 종산으로 己丑(2009)年 閏 五月에 모셔와 대대손손 후대에도 잘 모실것이며...

그것을 기리고 제사를 올리기 위해 비각을 세우고 비각 뒤편의 '念修門' 현판이 걸린 건물로 들어 제를 올리게 됨을 미루어 알 수 있었다.

 

궁류면 서암리 만지산 건너편의 국수봉을 올려다 보고...

또한 보리가 누렇게 무르익는 모습과 수확기 양파의 검은 색이 돋는 잎이 누레지는 농촌 풍경을 바라보며 두시간여를 한가히 즐기고 이른 시간 귀경하였음으로 오늘도 유익하고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전부 다는 팔 수 없습니다."

 

여기에 단지 양파만을 팔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나와 있는 것이지요.
저는 이 시장을 사랑합니다.


여기서 온종일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 삶을 살기 위해 나는 온종일 양파를 팔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 당신에게 이 양파를 몽땅 팔아치운다면
내 즐거운 하루도 끝이 나지 않겠습니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입가에 무엇이 그려져 있나요?
오늘도 보람된 하루였다는 '즐거운 미소'인가요?
고단하기만 한 하루였다는 '씁쓸한 표정'인가요?

보람된 일은 그것 자체가 기쁨이며
사람이 거기서 얻는 이익에 대한 기쁨만이 아닌

또 다른 더큰 의미가 있답니다. 

 

의령 쌍백면 대현리와 궁류면 평촌리의 경계인 '한티재390m'의 정자를...

 

한티재에서 도로건너 좌측의 들목으로 향하며...

 

 

들목 우측 신축건물 입구를 지나며...

 

용무령의 '산불조심' 노란 삼각표지기를...

 

성현산을 오르며 송전탑을 지나...

 

두번째 송전탑을 지나고...

 

잡초만 무성한 성현산인듯...

 

 

임도를 따라...

 

 

임도를 벗어나 '외지산' 들목에 들으며...

 

통천문을 지나...

 

 

청량한 등산로를 따라...

 

다음봉까지 가 보았으나 삼각점이나 별다른 흔적을 찾지못하고 잡목에 박힌 띠지만 확인하고...

 

통천문을 지나 임도의 삼거리로 회귀하며...

 

임도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진행...

 

594.7m의 갈림봉의 우람한 바위를 지나...

 

 

 

'갈림봉594.7m' 별다른 흔적은 없었고 눈에 익은들의 시그널만...

 

 

'만지산607.4m'에 삼각점과 판이 있었고...

 

 

 

 

만지산에서 30여분 후 조망되는 마을의 오디가 주렁주렁 열린 뽕나무 밭 사이 시멘트 길을 지나며...

 

마을에 들어 늦은 봄의 화사한 '장미' 향을 맡으며...

 

 

다정하게 느껴지는 태극기가 나부끼는 '청계마을회관' 앞 산악회 버스를 접하고...

 

청계마을회관 앞의 전경...

 

마을회관 앞 도로건너 '함평魯'씨 추원사적비를 둘러보고...

 

 

 

두시간여의 여유시간에 둘러본 궁류면 서암리의 '국수봉'을 배경으로...

 

서암리 마을 보리가 누렇게 익는 모습과 검푸른 양파잎이 수확기여서 누렇게 변해가는 농촌 풍경을 즐기며...

 

 

출발 두시간여 후 괴산 휴게소에서 쉼을 하고...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651.16.5.5.괴산 소수초등학교-지하통로-수목장-산불초소-雪雨山546m-삼각점봉-514번도로 5km.2:28.맑음23℃.

 

괴산 소수면 입양리'소수초등학교'(10:32)-초등학교 우측담장(10:33)-지하통로(10:38)-우측등산로(10:41)-수목장2기(10:42)-안부및재넘이(10:55)-산불초소(11:17)-설우산 전위봉(11:25)-雪雨山546m(11:27)-삼각점봉(12:05)-고마리'515번도로'(12:30-40)-고마리'忠孝橋'(12:42-13:30)-괴산성모병원(13:40-14:20)-귀경출발(16:00)-음성휴게소(16:45)-복정역(17:40)

 

이번 산행은 어린이 날 공휴일어서 전철과 버스간격이 뜸으로 평소보다 10여분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으나 목적지의 부산 기장까지 잘 갈 수 있을 지?...

 

잠실에 도착하자 전국 관광객들로 백화점 지하 대합실 부터 평소에 볼 수 없이 꽉차게 들어선 모습을 보며 계단을 오르니 그 곳(공간)에도 빈틈없이 들어찼고 또한 차도에도 전국의 관광지를 가기위한 여행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차들로 막혀있었다.

 

제시간에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어린이 날이어서 인지? 좌석은 평소보다 비어 있어 편하게 앉아 갈 수 있어 좋았으나, 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벌써부터 막히기 시작 호법 분기점을 가는 동안에도 30여분이 지체되어 도저히 고속도로를 이용해 부산의 산을 산행하고 당일 돌아 오기란 불가능 할것을 짐작 국도로 내려가 운영진과 만산을 마친 기념으로 식사와 하산주를 제공한 산우와 몇명의 적극적인 산군들의 중지를 모아 '괴산 소수면'의 오지산인 '설우산'과 삼각점이 설치된 봉을 비롯 건너편의 오백여m 봉들을 산행하기로 결정하여...

 

괴산 소수면에 위치한 '소수초등학교' 앞에 도착 우측 옆 마을 길을 따라 지하통로를 지나 좌측으로 이동 우측의 산을 바라보며 올라...

오석의 수목장 표지석이 두기 세워진 곳, 위를 지나 능선으로 올랐고...

 

초등학교 좌측에서 오르는 안부 사거리를 지나 22분여 후 산불감시 초소에 올랐고,산불감시 초소를 지나 8분여 후 눈과 비가 많다는 雪雨山 전위봉에 올랐다. 좌측으로 100여m 봉으로 진행 오석의 '雪雨山546m'에서 정상석을 확인하고 직진 200여m를 진행하여 좌측으로 꺾이는 능선을 확인하여 진행하였으며...

 

설우산에서 40여분 후 봉에 올라 정상공지의 낙엽에 덮인 삼각점을 찾아 확인하고 고마리로 내려가 515번 도로에서 일부는 그 곳에서 산행을 마치고 대부분은 건너편의 산으로 향했으며 본인도 이곳에서 피치못한 사정으로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게 되면 즐겁고 활력이 넘치며, 기가 축적되어 즐거우면서도, 산을 오른다는것은 내딛는 걸음 걸음이 늘 위험이 내포되어 있음으로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다칠 수 있음을 명심하여 늘 조심을 하면서도 5년여 전에 이어 이번에 또 부지불식간에 사고를 당하게 되어 함께 산행하는 산우들의 기분을 우울하게 한점 송구하고 죄스러운 마음이며 병원에까지 동행한 회장님을 비롯 도움을 주고 걱정해주신 여러 산우님들께 감사하고 각별히 조심할것을 다시 한번 더 다짐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괴산 소수면 '소수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교 우측으로 진행...

 

 

초등학교 담장을 끼고 마을길로 올라...

 

연못에 떠오른 연잎을...

 

지하통로를 향하며...

 

지하통로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

 

임도인듯 이곳으로 올라...

 

4차선 지하통로를 지나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50여M 진행 오석의 수목장 밑의 산으로 오르는 모습...

 

등로를 따라 오르며...

 

신록이 우거지기 시작되는 봄의 끝자락의 상큼한 초목의 내음이 나는 듯...

 

소수초등학교에서 45분여 소요 '산불감시초소' 봉에 오르며...

 

산불감시 초소에서 8분여 후 설우산 전위봉에서 50여m 좌측의 다음 봉으로...

 

오석으로 '雪雨山546m'의 정상석을 확인하고 직진...

 

직진으로 200여m를 진행 후 좌측의 급사면으로 내려가...

 

 

35분여 후 정상의 공터에 묵은 낙엽을 걷어내어 삼각점을 확인하고...

 

부스럼이나 종기의 부작용을 가라앉힌다는 '봉삼'의 꽃핀 모습을...

 

고마리의 515번 도로에 내려와 다부분은 좌측의 산으로 오르고 일부는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 버스를 이용 날머리로...

 

고마리 마을로 들어가는 '충효橋'에서... 충효橋 좌측엔 忠孝閣과 門이 세워져 있었고...

 

괴산 성모병원의 모습...

 

 

귀경시에도 정체될것을 걱정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16시경 출발 음성휴게소를 거쳐...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2016.5.3.영덕.수리교-성주봉-534m봉-독경산-절개지'임도'-새들橋-조피산-용각산-창수초교인천분교.12km.3:43.비바람15℃.

 

영덕창수'수리橋'(12:03)-들목'묘'(12:29)-평산신씨묘(12:34)-성주봉390.7(12:35)-'묘'두기(12:43)-임도'직진'(13:18)-묵묘(13:27)-534m봉(13:29)-독경산'564.1m'및삼각점(13:38)-절개지임도(13:48)-임도삼거리'이정표 수리15.8, 상기리6.8, 보림1.3km'(14:05)-13번차도(14:17)-새들橋'우측시멘트길'(14:19)-좌'조피산들목'(14:24)-조피산410m(14:45)-의성김씨'묘'(15:12)-樹목장'故석팔봉의묘'(15:16)-용각산278m(15:29)-마을회관 및 창수초校 인천분校(15:46-17:30)-삼계1橋'칠보산입구'(17:35-18:00)-문막휴게소(21:51)-복정역(22:58)

 

비바람이 심하다는 예보에도 오지인 영덕의 창수면에 위치한 성주봉과 독경산, 조피산, 용각산을 산행하기 위해 새벽잠을 설치고 빗속으로 들었다.

 

본인을 제외 30여명의 오지산행의 빼어난 고수 산군들은 궂은 날 임에도 여전히 빠짐없이 참여, 제각각 특색을 나타내며 6-7-80여세의 나이임에도 살아있는 눈 빛으로 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화의 꽃을 피움으로, 나같은 문외한은 옆에서 듣기만으로는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음에도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에 매료되어 본인도 모르게 대화에 빨려들어 흥미를 느끼게 됨으로 동참하게 되었고...

 

요즘은 고속도로가 잘 정비되어 여수, 부산, 목포등 어느곳이나 네시간 남짓이면 다을 수 있으나 이곳 영덕은 다섯시간의 소요로 안동을 거쳐 청송을 지나 영양의 맹동산 풍력발전기가 쉼없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영양군 석보면에서 창수면 창수리~영해면으로 이어지는 길(918지방도)로 옛날 영해부사가 이 길을 통해 부임했다는 길이란다.

 

칠팔년 전 맹동산~울티재~창수령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을 산행 하면서 느꼈던 경사가 완만하며, 잘 보전된 도보탐방시 산림욕이 가능하였던 구간의 수려암을 잊을 수 없고...

 

경북 생태 문화탐방로 기본계획에 낙동정맥은 국가급 생태 문화탐방로로 수립되어 있다 함으로...

봄비가 내려 촉촉한 연보라색으로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은 산구비를 도는 차창을 통해 영양에서 영덕으로 넘어가는 구불구불 창수령으로 오르며 맹동산 부근에 풍력발전단지의 풍력으로 거대한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낙동정맥을 하며 긴 구간의 맹동산을 비롯한 감자밭의 푸른 빛을 떠 올리게 되었고...

 

또한 이문열(李文烈)의 소설 '젊은날의초상'에서 경북 영양군에서 영덕군 창수면을 넘어오는 고개 '창수령'을 다음과 같이 묘사 하였던 것을 생각하고 공감하였다.

 

"창수령 해발700m라, 나는 아름다움의 실체를 보았다.

창수령을 넘는 동안 세 시간은 나는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세계의 어떤 지방 어느 봉우리에도 나는 지금의 감동을 다시

느끼지는 못하리라, 우리가 상정 할 수 있는 완성된 아름다움이 있다면 그것은 나는 바로 거기서 보았다.

오! 그 아름다워서 위대하고 아름다워서 숭고하고 아름다워서 신성하던 그 모든 것..."이라 표현 하였기에...

 

아름답고 신선하여 좋았고 뜻 깊은 곳임을 공감하기에, 보슬비를 맞으며 잠시 버스를 벗어나 주변을 둘러보며 느낀 감정과 여운을 남기려 기술하여 감정과 피부로 잠시느낀 감정도 주언부언 삽입하였다.

 

창수령을 내려가 창수면 仁良里(인량리)는 '허인당' 영해에서 서쪽으로 십리 되는 새 천년 기념 마을 숲 수령 300년, 수종 팽나무 새천년 마을 숲에는 노거수 한그루가 늠늠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는 '새천년기념마을숲' 앞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위해 버스를 뒤로하고 건너편 직선 농로를 이용 산밑의 산소에서 우측 봉으로 올랐고...

 

수리橋가 있는 '새천년 기념숲'에서 농로를 직진 마주보이는 골자기의 우측으로 오르기 위해 묘를 지나 평산 申씨 묘를 지나 산행을 시작 30여분 후 '성주봉'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할 수 있었고, 성주봉에서 10여분 후 봉분이 큼직한 위 아래 나란히 일직선의 묘를 지나 30여분 후 임도에 내려서 좌측으로 몇 발작, 절개지로 올라 10여분 후 묵묘를 지나 2분여후 534m봉에 올랐으며 '독경산534m'라 수기된 코팅지가 잡목에 걸려 있었고, 10여분 후 '독경산564.1m'에 삼각점이 있었음으로 공통된 독경산을 확인하고 10여분 내려가 절개지로 내려가 임도에서 비도 내리고 위험할것 같아 능선을 버리고 좌측의 임도를 이용 임도 삼거리에 '수리15.8, 상기산6.8, 보림1.3km를 확인 '보림리' 방향으로 내려가며 비가 소강 상태여서 뜸한건너편 산 정상부에 멈춘 구름을 바라보며...  

 

13번 차도로 내려와 좌측의 '새들교'를 건너 시멘트 마을 길을 따라 6분여 후 좌측의 '조피산' 들목으로 올라 21분여 쉼없이 '조피산410m'에 오를 수 있었고...

 

조피산에서 내려오며 용이치않은 독도로 몇번의 시행착오로 30여분 후 의성金씨 '묘'를 지나고 4분여 후 수목장인 '故 석팔봉의 墓'를 우측으로 돌아 내려와 13분여 후 마지막 오름인 '용각산278.5m'를 확인하고 좌측의 능선으로 12분여 내려와 내를 건너며 젖은 등산화를 다시한번 완전히 적시고 우측의 농지둑을 따라 '마을회관'을 지나 '수창초등학校 인천분校' 앞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의 보금자리에 들어 비바람의 궂은 날씨 산행을 마치게 되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용서"

내가 받은 상처 때문에 누군가를 용서하기 힘들 때가 있지요.
그러나 용서하지 않는다면 내 마음의 상처는 결코 나을 수 없습니다.
먼저 용서할 때 평안해질 것입니다.

 

 

가파른 고개를 넘으며 힘이든 숨결을 고르는 버스를 벗어나 '창수령' 주변을 둘러보며 쉼을...

 

궂은 날임에도 창수령의 상큼한 빛이 발하는 모습이 오래 기억될것이다.

 

2000년에 조성된 영덕 창수면 인량리 '새천년기념마을숲' 앞에 내려 건너편의 농로를 직진...

 

마을숲 건너편 농로로 들어가며...

 

직진 골자기로 들어 우측의 봉우리 능선으로...

 

묘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들어가며...

 

평산'申'씨 묘도지나고...

 

버스에서 내려 30여분 후 '성주봉392.7m'에 올라 삼각점을 확인하고...

 

아래위 일직선으로 있는 묘를 지나...

 

임도에 내려서...

 

좌측의 절개지로 올라서며...

 

제석이 거의 묻힌 묘를 지나...

 

봉분이 아직 유지된 묘도 지나고...

 

534m에 '독경산'이란 고인이 된 '한현우'님의 코팅지를 확인하고...

 

534m봉을 지나 10여분 후 독경산564.1m에 설치된 삼각점을 확인하고...

 

 

독경산564.1m에서 10여분 후 절개지를 조심조심 내려와...

 

능선을 이용하려면 독도를 확인하는 저곳에서 밑으로...

 

좌측방향의 임도를 이용...

 

비가 그치려는 듯 구름이 알아 볼 수 없이 겹겹의 봉에 머물러있는 모습을 보며...

 

 

내려온 임도의 반대편'수리'방향은 바리케이트가 닫혀있었고...

 

상기산 방향에서 내려와 우측의 '보림1.3km' 방향으로 내려오며...

 

우측 건너편의 봉우리들을 살펴보며...

 

보림리의 13번 도로에 내려서며 건너편 좌측에 뾰족히 솟은 '조피산' 정상을...

 

건너야 할 새들교를 내려다 보며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의 도로를 이용 '새들교' 방향으로...

 

 

새들교를 건너며...

 

시멘트 마을 길을...

 

새들橋에서 6분여 좌측 산방향으로 이동 좌측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산으로...

 

선답자들의 시그날로 '조피산410m'를 확인하고...

 

25분여 후 '의성金씨 묘'를 지나...

 

3분여 후 '故 석팔봉의 墓'의 수목장 우측으로...

 

수목장을 지나 12분여 후 마지막 오름인 '용각산278.5m'를 어렵게 확인하고...

 

개울을 건너 마주보이는 인천분校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이번은 처음부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으로 더욱 보금자리가 그리운 곳...

 

주변의 주택에 심어진 소담하게 핀 고은 빛의 '목단'의 모습도 흐뭇이...

 

꽃 잔듸의 모습은 한물간 듯...

 

마을회관 앞에 지어진 정자의 모습...

 

장다리 밭의 하얗게 핀 모꽃의 모습...

 

 

 

 

초등학교 옆 청기와집으로 택택한 이 마을의 유지가 기거했으리라 짐작되는 집이 비어 폐허가 되었고...

 

어둑해지는 석양에 너울 파도가 넘실대는 구름이 이동하는 동해바다의 모습...

 

내 발자취가 슴진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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