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9 경주효원동'소태고개'-장산114-갯보산213.8-선도산390-옥녀봉278-송화산158-큰갓산217-깃대봉92-석장동.12km.3:49.구름18℃.
경주 효현동'소태고개'(11:20)-장산(11:26)-소태고개회귀(11:30)-갯보산216(11:44)-215봉(12:00)-195봉(12:05)-204봉(12:09)-선도산(12:18-20)-시멘트도로및약수(12:30)-월성중학교뒤(12:35)-도로횡단보도(12:45)-충효동산(12:54)-옥녀봉(13:06)-158봉(13:15)-233.3봉(13:31)-국립공원표지석(13:33)-큰갓산217.4(13:49)-금장사갈림길(13:57)-운동기구설치(14:03)-깃대봉'삼각점 경주436'(14:14)-날머리'옥녀봉등산로입구'(14:28-16:05)-충주휴게소(18:50)-모란역(20:24)
이번은 통일 삼국(고구려·신라·백제)시대 전성기의 문화를 볼 수 있는 경주 국립공원 산을 오를 수 있음으로 어느때 보다 보람있을 듯 하여 마음이 설레고...
경주는 46년전 꿈많던 꽃다운 젊은 시절 신혼여행지로 부산을 경유 삼국을 통일하여 전성기의 찬란한 수 많은 고분과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어서 호텔에서 아침일직 대절한 택시를 이용 토함산 석굴암에 올라 동해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12월의 추위에 30여분을 떨며 10여명이 기다려 용광루를 방불케하는 빨간 불덩이가 바닷물을 밀고 올라 일렁이며 떠 오르던 모습은 그 후 수 없이 많은 일출(지리한 금강산 백두산 한라산)과 외국의 황산을 비롯한 여러곳의 일출을 보았으나 그때보다 더좋은 일출로 기억되지 않을만큼 인상깊었고,
3년여전 봄 오랜만에 그 추억을 담아 가족과 함께 양동마을과 불국사와 보문단지를 다녀왔고...
개별 산행으로 경주 남산·고위봉(포석정-금오정-금오산-칠불암-고위봉-천우사-용장마을)을 산행한 많은 추억을 안고 있는 경주를 향해 따스한 봄날의 햇볕이 한창인 정오가까운 시간...
효현동 '소태고개'에서 10여명이 내려 우측의 '장산114m'를 올랐다 '소태고개'로 내려와 건너편의 희미한 흔적을 찾아 '갯보산215m'로 올랐고...
몇년전 산불흔적이 아직 뚜렷이 남아 불탄 고목이 쓰러져있는 204.4m봉에서 우측의 선도사를 지나 '선도산390m'로 올라 돌무더기가 서너개 있었고 정상석과 삼각점을 확인하고 등로를 따라 10여분 후 시멘트 도로가 시작되는 곳의 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로 입을 축이고 월성중학교를 지나 차도를 건너고 충효천을 건너 대숲지의 임도를 돌아서 산으로 올라 임도가 만나는 곳의 '충효동산'을 지나 옥녀봉에 올랐고...
'玉女峯276m'의 정상석과 산불감시 초소와 감시카메라 탑이 있었다.
송화산을 다녀오려 우측으로 10여분 내려가며 여러곳의 갈림길 삼거리에서 위치를 확인하였으나 수려한 봉이없고 그곳의 전체가 송화산이라는 말을 듯고 다시 옥녀봉으로 올라 서너봉을 넘고 '국립공원경계석'을 지나 노송이 우거진 편안한 길을 따라 '큰갓산217.4m'를 지나 계속된 아늑한 등로를 따라 깃대봉의 삼각점을 확인 하고 도로에 내려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 날목의 '동국대병설유치원' 앞에서 하산주를 마시며 식사를 하고...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어떤 열매를 얼마 만큼 맺었느냐고 물을 때를 대비해...
그때 자랑스럽게 대답하기위해 지금 나는 마음의 밭에 좋은 생각의 씨를 뿌려 좋은 말과 좋은 행동의 열매를 부지런히 키우렵니다.
나도 내 인생이 가을의 나이에 접어들어서인지 가을이 오면 왠지 낙엽을 밟으며 과거를 생각해보고 앞으로 올 미래의 삶을 자문해 보렵니다.
윤 동 주님이 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가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편협하지 않고 거짓없이 흔히 쉬운말하듯 남을위해 살았느냐고 부끄럽지않은 내인생을 위해...
경주 효현동 '소태고개'에서 우측의 '장상'을 하나더 다녀오기 위해 10여명이 장산을 향하며...
묘지 앞에 야생 동백이 빨갛게 만개한 모습...
장산정상에 '장산'이라 쓰여진 표시를 확인하고...
이곳에도 만산회의 '심용보' 산우님의 시그널이...
소태고개로 회귀, '갯보산' 들목으로 오르며...
시그널이 걸려있어 '갯보산215.4m'로 확인하고...
노송에 햇빛이 가려져 있건만 진달래가 벌서 만개하였고...
꽃길을 지나는 산우의 뒤를 따라...
195봉을 지나며...
204.4m봉의 수년전 큰 산불로 고목이 불타 일부는 쓰러졌고 일부는 고사되어 있는 모습을...
산불로 고사된 나무틈을 뚤고 곱게 핀 꽃의 모습...
개복숭아 꽃도 일부 피었고...
선도산을 오르며 우측에 '선도사'의 모습 올려다 보며 진행...
우측의 '선도사'를 지나며...
선도사에서 200여m를 더올라 선도산으로...
선도산 정상에 돌탑이 서너개 있었고 정상석과 삼각점도...
'선도산390m'의 정상에 삼각점'경주324,1982 재설'을 확인하고...
정상석을 배경으로...
선도산 정상에서...
월성중학교를 향해 하산하며...
곱게 핀 새하얀 '바람꽃'?을...
봄의 전도사 생강나무도 노랗게 꽃을 피우고...
시멘트 도로에 내려와...
적합판정을 받은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이고...
좌측의 '월성중학교'를 내려다 보며...
올라야할 송화산을 바라보며 차도를 향해...
횡단로를 건너 능선으로 오르기 위해...
좌측의 대죽밭으로...
'충효천'을 건너며...
충효천을 건너 대죽군락지를 지나 임도로...
임도고개의 '충효동산'을 좌측에 두고 송화산 능선으로 오르며...
옥녀봉으로 직접 올라 산불감시초소와 감시카메라탑을...
경주국립공원 '玉女峯276m'의 준수한 정상석을...
옅은 안개가 자욱한 봄날씨에 삼국시대의 유서깊은 경주의 국립공원 옥녀봉에서...
옥녀의 화려한 모습을 대신 표현한듯 정상에 화사한 진달래가 눈부시게 피어있었고...
송화산을 찾아 나서 우측으로 내려와 위치를 확인하며...
들기에도 힘이드는 훌라후푸를 허리로 돌리려...
허리춤으로 5-6바퀴를 돌리는 모습...
233.3m봉의 노송이 빽빽히 들어찬 모습...
등로엽 좌측의 '국립공원구역' 표지석을 지나며...
편안한 노송군락지의 등산로를 따라 '큰갓산'으로 향하며...
큰갓산으로 오르기 전 안부의 좌·우로 내려가는 길을...
큰갓산을 올려다 보며...
편안한 노송군락지가 계속 연결되어 있었고...
'큰갓산' 정상에 올라...
큰갓산 정상에 쉬어갈 수 있는 평상과 간이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고...
'석장사지 가는 길'이란 표시가 되어있었고... 화사한 진달래가 방긋 웃어주고...
운동기구가 설치되어있고...
'동국대 유치원' 방향으로...
여전히 조용한 등산로를 따라 힐링을 즐기고...
깃봉의 삼각점'경주 436, 1982 재설'을 확인하고...
앞쪽의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경주교회 학생센터'를 지나...
'옥녀봉4km'의 들목을 살펴보며...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앞의 날목에서...
따스한 햇볓을 받아 야생화는 벌써 보라색의 고운빛을 띠우고...
동국대학교 부속 유치원 앞의 햇볓을 잘받은 목련이 만개한 깨끗하고 화려한 모습...
교회학생쎈터의 '모스밍크(꽃잔듸)'의 꽃이 핀 모습...
백목련이 지고도 한참있어야 피는 '자목련'이 벌써 피어 몇송이는 지려는 듯...
벗꽃의 벌어지기 직전 통통한 꽃봉의 싱그러운 모습을 봄으로 무엇인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 모습...
경주 형산강을 따라 둔치의 아름다운 모습을 귀경하며 버스차창을 통해 본 모습...
중부고속도로의 공사로 인해 한시간여의 정체를 피해 국도를 이용 성남의 모란역을 이용...
내 발자국이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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