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16.6.23 강릉'사기막저수지'-용연사-450봉-운계봉왕복-530.2m봉'삼'-663봉-633.6봉'삼'-임도-용연사입구회귀.14km.3:49.맑음26℃.
강릉사천면'용연사'입구(10:33)-용연사(10:45)-폐묘(10:57)-450봉'능선삼거리'(11:05)-운계봉530m'삼각점 강릉25'(11:17)-450m삼거리 회귀(11:31)-임도(11:38)-121번 송전탑(11:47)-530.2m봉 삼각점'강릉 415'(11:55)-622m봉(12:07)-663m봉(12:33)-633.6m봉 삼각점'연화 458'(12:45)-임도(13:04)-용수골 상류계곡(13:45)-사기막저수지 위 초소(14:05-18)-용연사800m 입구회귀(14:22-15:25)-횡성휴게소(17:05)-복정역(19:05)
이번은 오래간만에 영동고속도로의 대관령을 넘으며 차창을 통해 사방이 검은 진초록으로 둘러쌓인 웅장한 산들을 올려다 보며 여름엔 특히 영동지역은 비가 오지않아 메말라 산행을 마치고 손씻을 물도 귀한 곳임을 생각하며...
대관령을 넘어 좌측의 정상에 풍력발전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매봉의 발전기 모습을 확인하며 영동고속도로를 벗어나...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용연계곡'의 '사기막저수지'에서 산악회 버스를 내려...
용연사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 800여m 시멘트 도로의 경사진 도로를 12분여 올라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용연사'에 다달았다.
" 용연사'는 용연계곡 골자기에 용소가 여럿있어 용연사라 하였다 하며...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하였고 계곡이 그 윽하고 깊어 수도하기에 안성 마춤이라 하고...
17세기 중엽 승려 옥갑등이 이절에서 수행하였다 하며...
한국전쟁시 불에 소실된것을 1953년 한 비구니의 불사로 대웅전과 요사채 등을 지어 현재에 이르고, 경내에는 용연사 석탑과 석조 관음보살 좌상 등 강원도 지정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으며 1988년 전통사찰 30호로 지정 등록되었다고 한다."
용연사는 현재 화강암 기둥에 목재로 지어진 건물이 단청을 하지않아 나무색이 그대로 여서 알몸이 드러난 듯 어색한 모습 이었고...
우측 능선의 희미한 등산로를 올라 12분여 후 폐묘를 지나 10여분 후 450m봉의 삼거리봉에 올랐다.
497봉을 오르며 좌측으로 진행 삼거리 능선에 올라선 12분여 후 '운계봉530m'에 선답자들의 시그널과 정상석을 비롯한 삼각점 '강릉 25'를 확인 하고...
되돌아 삼거리의 능선으로 회귀하여 임도를 잠시 이용하다 우측으로 530.2m봉에 올라 삼각점'강릉415'를 확인하였다.
알레르기 피부에 특히 좋고 호흡기에 좋다는 '피톤치트'가 오전 10시에서 14시 사이에 가장많이 생성된다는 것을 생각하며 강원도 수백년의 수령을 가진 노송이 내뿜는 노송봉들을 수km 넘으며 전일 내린 많은 비로 땅이 촉촉히 젖어있어 바알간 소나무 몸통과 진청색의 잎에서 내뿜는 내음을 맡으려 심호흡을 깊게 하고...
b조 탈출로의 536m봉을 지나, 622m봉의 두번째 탈출봉을 지나 646m봉을 비롯 붉은 몸통의 아름드리 노송숲을 몇봉 넘으며 좌측에 송이철 기거할 수 있는 움막을 지나 마지막 하산로의 633m봉의 삼각점을 확인 '연하458'을 확인하고...
급경사의 사면 계곡으로 내려와 비포장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빠르게 진행 하니 숲속의 등산로를 이용하기 보다 더 힘들어 땡볕을 받아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임도변의 잘익은 복분자(산딸기)를 따 먹는 등 1시간여 후 '사기막저수지' 상류의 장마철 여름휴가로 피서객이 많을 시 계곡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건물인지? 초소인듯한 조그만 건물이 있는 곳의...
계곡으로 내려가 물고기와 60여년전 어린 시절 보았던 푸른색의 각시잠자리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계곡물 속으로 들어가, 빠른 걸음으로 뜨거운 햇볕속을 내려 오느라 더워져 온 몸에서 땀이 흐르는 몸을 식히고 T셔츠를 갈아입으니 날아갈듯 산뜻하게 피로가 싹가시는 상쾌한 기분이었다.
사기막저수지의 상류 입산통제소를 지나 300여m를 내려와 오전에 산으로 오른 '용연사' 입구에 주차한 버스로 회귀, 얼음이 버석 거리는 막걸리와 밥을 먹은 후 식곤증을 해소하려 주변의 농가를 둘러보며...
토종닭을 비롯한 누런 멧돼지를 200여평의 울안에 방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내려오면서 볼때 긴 용연계곡에서 물은 계속 흘러 내리고 있었으나 댐은 말라 바닥이 보임으로 바닥에 싸인 낙엽이 썩는 냄새가 유난히 역해 계속 맡을 수 없었음으로 비가 시급히 내려주기를 바라며...
대부분 등산로가 순탄해 진행이 빨랐음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여 이른시간 출발, 횡성휴게소를 거쳐 해가 지기전 복정역에 이른시간 도착 귀가 하며 이번 산행에도 기쁘고 뿌듯한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 하였다.
"돌을 바로 놓는 마음으로"
내가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은 겪지 않게 바로잡을 용기,
내가 배려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들이 돌을 바로 놓는 마음들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같은 세상을 원합니다.
배려로 넘치고,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남이 아닌 내가 먼저 바뀌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실천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책임질 준비를 하는 데서 나온다 합니다.
용연사 입구의 이곳에서 버스를 벗어나...
우측의 '용연寺'로 오르는 시멘트 임도를 오르며...
경사가 심한 용연사 진입로를 오르며...
현재 불사 중,단청이 되지않아 화강암 기둥에 세워진 목재 원색이 그대로 여서 어색한 알몸으로 각인되기도...
옛 사찰이나 공사하는 곳에서 크고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는 데 쓰였을 '거중기'의 모습...
'龍淵寺' 전통사찰 제30호의 연역이...
용연를 지나 우측의 희미한 등산로를 오르며...
잘 관리되었던 듯한, 폐묘를 지나며...
폐묘를 지나 20여분 후 '운계봉530m'의 정상...
운계봉 정상에 삼각점'강릉 25'를 확인하고...
이곳의 '사천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아담하게 세워준 정상석을...
운계봉 정상석과 삼각점을 배경으로...
450m봉으로 회귀하며 497m봉을 내려오는 산우를 맞아...
삼거리'450m' 봉을 향하며, 여유롭게 b조를 선택한 산우들을 맞이 하고...
422m봉을 지나 삼각점이 설치된 530.2m봉을 향하며, 우측의 소나무가 우거진 청정한 곳을 지나며...
임도를 잠시 진행 우측의 삼각점이 설치된 530.2m봉으로 오르기 전...
임도를 벗어나 우측의 삼각점봉으로 오르며...
송전탑121번을 지나며...
삼각점봉의 '강릉 415'를 확인하고...
숲속의 삼각점봉에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삼각점봉을 지나 622봉을 향하며 좌측의 노송이 우거진 곳에 송이철에 이곳을 관리하기 위한 움막인듯...
햇볓이 작열하였으나 노송의 그늘엔 시원한 바람이 일고 향긋한'피톤치트'가 많이 생성된다는 시간 큰 심호흡을...
노송이 우거진 봉들을 넘어 마지막봉 633m봉의 삼각점'연획 458'을 확인하고...
삼각점봉을 지나 20여분 후 임도로 내려와 좌측으로 긴(약6km) 임도를 진행 '용연사' 입구로...
임도를 진행하며 임도변에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따 먹으며 한시간여 후 저수지를 100여m 상류의 계곡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하기 휴가철에 관리를 위한 건물? 있는 계곡에서 흐르는 땀을 제거하고...
200여m 내려와...
통제소?를 벗어나며...
계곡에서 300여m 내려와 출발지의 '용연사800m' 입구에...
시원한 그늘에서 얼음이 서걱거리는 막걸리를 마시고 식사를 한후...
'사기막 저수지'의 갈 수 기여서 바닥을 드러낸 저수지를 바라보며...
인근의 농가에, 토종닭을 기르는 우리를 들여다 보고, 누런 멧돼지 12마리가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았고...
등산로가 좋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음으로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한시간여 전 버스가 출발...
복정역에도 어둡기 전 이른 시간에 도착...
계곡에서 땀을 식히며 물고기와 잠자리를...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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