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회07.10.11 단양 영춘 계명산(865) 온달산성,공원,연개소문 촬영장.9km.5:00.맑음20
단양 가곡면의 보발재(10:20)-계명산 정상 향로봉(12:00-8)-광산 김씨'묘'(12:25-55)-누각(14:21)-촬영장(14:25-42)-온달동굴(14:45-15:05)-온달공원(15:20)-귀경(15:25)-여주휴계소(17:30)-강변역(18:20)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기대하며...
지난번(10/6-7)의 백두대간 종주에 '새마포' 산악회의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코뿔소'산악회에 참석하여격려와 축하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담기어 대청봉에서의 현수막을 두르고 사진을 담을때와 공룡릉선을 오르고 내리며 좌측의 서북릉선,백담사 계곡,가야동계곡,용아장릉선,수렴동계곡등과 우측의 화채릉선과 천불동계곡등 풍부한 단풍과겹겹의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빼어난 경치와 곳곳에 소나무와 잡목분재를대할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굽이굽이를 돌던때의 한없는 즐겁고 행복했던마음의 여운을 가지고그 다정했던 악우들을 만나 또한 좋은산과 가을의 한때를 즐기기위해 그 행복의 보고인 합정동을 향하며 만양 즐겁고 행복하기만했다.
역시 두차의 자리가 만석인 '새마포'산악회의 회원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였으며,축하를 위해 참여했던 친구들에게는 다시 별도의 고마움과 감사의인사를 진심으로 한후 또한 오늘도 즐겁고 좋은산행이 될것을 예측하며...
회장의 인사와 새내기들의 인사와 환영을 위한 아낌없는 박수로 한차레 차가 흔들릴 정도의 격려와 환영의 소용돌이가 지나간후...
산에대하여는 누구도 대항할 사람이 없을많금 박식한 '김신원'대장의 철저한 준비된 세미 클라이밍(탁상의 예비산행)으로 인한 이해를 위해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장군의 일화를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과정은어느 명 강사도 흉내내기 힘들게 발전된 모습을 보며,이 또한'새마포'에서 새로운 큰인재를 발굴한것 같아 새롭게 '새마포'산악회의 모든 사람들을 우러르며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문막 휴계소를 거쳐 중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북단양 요금소로 나가 가곡면의 구인사의 인접인 보발재에 예상보다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하여 등반대장을 선두로 오르고 사진을 담느라 후미에 붙어들목을 들어선후 30여분 오르니 굴참나무와 갈참나무 숲이 우거져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계속 후미에서 '박'복지부장과 함께 정상 100여m 밑에서 B조의 선두인 '김옥환'대장 일행을 만나 모처럼 B조와의 해후를 위해 정상에 함께올라 산불감시초소가 훼손된 옆에 서있는'향로봉'(865)네모의 80여 센티 미터의 정상석 밑에 준비한 담금주를 따르고 과일을 진설후 복지부장을 따라정성스러운 재배로서 '새마포'산악회의 안전과 즐거운 산행을 위해 유서깊은 온달산성이 있는 계명산(香爐峰)에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를 기리며 제를 올리고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을 생각하며 골고루 나누어 음복하고...
몇곳의 무덤을 지나 20여분 하산하니 넓은 임도가 있었으며 임도를 따라 작은 고개를 넘으니 동북쪽을 향한 잘가꿔진 넓은 묘의 금잔듸에서 20여명이 도시락을 먹는중임 으로 우리도 적당한 장소를 찾아온 터라 급조된 '새마포'의 식당을 개설하고 새롭게 B조의 여러 사람들과 30여명이 정오의 화사한 햇살을 받으며 둘러앉아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펼치고 A조가 아닌 B조의 새로운 '새마포'식구들과 도시락을 같이하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으며 춥지도 덮지도 않은 시기와 그 지루하던 비바람을 벗어난 해맑은 높은 구름이 드문드문떠가는 가을날씨는 적당한 산행후의덕담과 허튼소리를 곁들인 점심 도시락을 먹는 시간을 더욱즐겁고 행복하게 하였다.
점심을 끝내고 단체사진을 담지못하여 여러사람이 모여 사진을 찰칵하려는데 식사를 마치고 먼저내려갔던 회장과 영대장과 독산타잔등이 다시 올라와 함께 사진을 담으니 이또한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며 옛 온달과 평강공주가 해후하던 산이라서인지?...
화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또한 배가되었다.
시간이 많음으로 발걸음을 늦춰 한가히 한시간여를 내려오니 온달산성이 있었으며 먼저 내려와 있던 '김신원'대장이 온달산성에 우뚝서서 네활개를 치며 우렁차게 '공격하라'화살을 쏴라'등의 목소리는 온달장군의 육성을 직접듣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되었으며...ㅋㅋㅋ
20여분 내려오니팔각정에서 온달공원과 연개소문의 세트장이 내려다 보였으며...
세트장에 내려와옛고구려시대의 건축물을 살펴보며 그시대의 생활상을 다소라도 짐작하려 애쓰며 시대를 거슬러 올라 그당시의 모형인 형틀과 왕좌에앉아보며 그시대상을 조금은 엿볼수 있었으며 사진도 담으며 시간을 보내고 온달동굴에 들러 20여분에 걸쳐 동굴안을 둘러보며 1500여년 전의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순애보를 상상해 보았다.
연개소문 촬영장을 나와 온달동굴입구에 마련된헬멧을 쓰고 굴이 얕음으로 머리가 부딛는곳이 부지기수로많아 반드시 헬멧을 쓰고들어가야 되며, 들어가 20여분간 동굴을 둘러보는동안 동굴이 얕은곳에서는 쪼그려앉아 걸음을 걷느라 땀을한번 더흘렸고,심혈을 기울여 동굴을 개발하고 산성을복원?한 단양군의 노고에심심한 치하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온달장군은? 1500여년전 고구려 평원왕(일명 평강왕) 590여년때의 무신.
어린시절 집안이 가난하여 거리를 다니며 걸식을 하여 눈먼 어머니를 봉양한 효자였다한다.
용모가 파리하고 우스꽝스러워 사람들로부터 '바보온달'이라 불렸다.하고.
그런데 어린 시절 울기를 잘하여 바보온달에게나 시집을 보내야겠다던 평강왕의 놀림을 진실로 믿고 온달과의 결합을 고집하다 쫓겨난 평강공주를 처로 맞아들이면서 가세가 펴지게 되고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고구려에는 매년 3월 3일 군신(君臣) 및 5부의 병사 등이 낙랑의 언덕에서 사냥을 하여 이때의 노획물로 천신과 산천신에게 제사하는 국가적인 대제전이 있었다. 온달은 여기에 공주가 기른 말을 타고 참여하여 뛰어난 사냥솜씨를 발휘하여 왕의 감탄을 샀다. 그 뒤 북주(北周) 무제(武帝)군의 요동지방 침입 때 고구려군의 선봉으로 북주군 격퇴에 대공을 세워 비로소 국왕의 사위임을 공인받고 대형(大兄)이라는 관위를 받음으로써 점차 고구려 지배세력 내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다. 590년 영양왕이 즉위하여 신라에게 빼앗긴 한강유역 탈환을 위한 군사의 출정이 있자 그는 자원하여 참전하였으나 아단성(지금의 아차산성)전투에서 유시(流矢)에 맞아 전사했다는 설화가 있으며...
시체의 관을 옮기려 힘이센 장사들이 몇이들어도 들리지않던 온달장군의 관이 부부사이가 돈독했던 평강공주가 위로의 말을하자 관이들려 장사를 치렀다함.※
이번은 보발재가 해발 540여미터가 넘음으로 불과 300여 미터를 오른관계로 매우짫고 육산으로 단조로웠으나 남한강을 끼고도는 단양의 잘가꿔진 온달산성을 비롯한온달동굴과 연개소문 촬영소등 역사적인 장소와 뜻깊은곳을 관람하였음으로 더욱 유익하고 보람된 하루였으며 조그만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없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예정된 시간에 귀가하여 본인역시 한없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에 모든분들께 고마운 마음과 감사를 드리며 산행기를 마친다.
계명산(865m)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 사이에 위치함.
♣ 소백산 신선봉(1,389m)에서 뻗어내린 능선중에 위치한 계명산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영춘면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금계포란형인 지형에 구인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으로는 태화산과 소백산 자락이 성곽처럼 에워싸고 있고 산자락 사이를 남한강이 태극 문양으로 굽이치며 흐르고 있다.
영춘(永春)은 글자 그대로 봄이 길다는 뜻이다 영춘면은 포근한 고을 이란 뜻이다. 영춘은 단양의 매포, 여주의 이포, 서울의 마포와 같이 4대 포구로 꼽혔던 곳이나 팔당댐과 충주호가 들어서면서 옛포구의 정취는 사라졌다 . 정상에 서면 국망봉,비로봉,연화봉이 하늘금을 그리고 남한강이 눈아래 펼쳐진다
구인사 주차장에서 남서쪽 골짜기 안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2km정도를 걸으면 보발재에 닿는다 . 보발재 서쪽 도로공사 기념비 뒤로 급경사로가 등산로 초입이다
○ 보발재-북서릉 경유-정상-북동릉-온달산성-온달 동굴입구-주차장
(약 9km 4시간- 4시간3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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