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 복지회관(22:10)-와촌휴계소(00:45-01:30)-포항시 중산리 보경사 주차장(03:10-35)-보경사(03:45)-문수암(04:35)-문수봉(04:57-05:15)-삼지봉(06:00)-840봉(07:15-도시락-45)-내연산(향로봉08:05-20)-표지판(삼거리09:08)-복호2폭(10:10)-삼보폭포(10:50-11:00)-보현암(11:15)-문수암 오름갈림길(11:30)-보경사(12:15-25)-식당(12:35-13:00)-주차장(13:15-14:10)-칠곡 휴게소(15:40)-여주휴게소(17:45)-강변역(19:10)
'새마포'산악회에서 특별산행으로 한달에 한번 먼곳에있는 안가본 좋은산을 등산하기위해 특별히 설정하여 10월부터 시행하는 팀에 참여하여 포항에 소재한 내연산을 가기로하여 참석했다.
예정된시간에 출발(22:10) 동서울 요금소를 들어서 여주를지나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와촌휴게소에서 40여분 휴식후 포항 중산리 '보경사'종점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며...
야간산행임으로 각자의 간단한 준비운동과 해드렌턴등 개인장비를 점검하여 20여분이지난 시간에 별로 춥지않으나 바람이 다소 심하게부는 기온에,시설 집중지역을 지나 '보경사'(1300여년이된 신라때의 절로서 11교구인 불국사의 말사)입구에 도착하여 우측의 세멘트길로 가려했으나, 절입구에 있던 사람이 그쪽으로 가면 안된다하는 제지에입장요금 개인당 2000원씩 지불하고 '보경사'경내를 지나 좌측의 물흐르는 계곡을 따라 오르다 스텐 안내판(행선방향과 이정표)이 있는곳에서우측의 등산로를 올라 문수암에 도착하여 새벽공양 염불소리를 들으며 방해가될가 염녀하여 발걸음도 조심조심 우측 방향의가파른 등산로를 올라 30여분만에 '문수봉'에 도착하였다.
문수봉에서 어두움에도 추억을 남기기위해 몇사람이 각자의 디카에 몇방씩 사진을 담은후 센바람에 밀려 삼지봉으로 일부먼저 출발한 뒤를따라 '미끼 삼거리'에서 표지판을 디카에 담으며 요즘우리집 컴이 USB와 코닥 프로그램이 충돌하여 읽지도 못하고 심지어 다운되어 부팅을 몇번씩 해야하는 불편함을 생각하며 그래도 사진을 조심스럽게 담은후 또다시 앞서간 사람들을따라 삼지봉을향해 10여분올라 정상에 도착하여 예정에 해맞이를 이곳에서 하려하였으나 잡목의 잎은 모두떨어졌으나 잡목이 시야를 가려 시야가좋지않고 먼동이 트기전이고 해가 솟으려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겠기에 향로봉을 향해 적당한 곳에서 동해바다의 해맞이를 하기로 수정하고 전체(78,74세도)가 중간 탈출없이 향로봉으로 출발하였다.
그높은 능선에도 오래된 몇기의 꽤큰 묘지가 있었으며 잘가꿔진 것도있으나 그렇지못한...잔듸도 거의다 죽었으며,보존이 되지않은 것은 보기에도 좋지않았음으로 앞으로는 개인 묘를 산중에 모시는것은 심중(深重)히 고려해봐야 될것으로 생각되었으며...예측하기는 단풍이 조금늦어 곱고 좋은빛은 아니라도 능선에서도 구경을 하려니 짐작하였으나 능선에는 잎이거의 다 떨어지고 없었다.
삼지봉을 한시간여 지나 조금높은 봉우리를 오르며 빨갛게 떠오르는 둥근해를 보았으나 서툰 솜씨와 잡목이 가려 디카에 잘 담기지않아 애를태웠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산봉우리에 조금오르니 해는 그사이에 완전히 밝게 떠올라 찬란한 동해의 아침햇살을 받으며 봉우리를 넘어 적당한 자리에서 5-6명씩 흩어져 준비한 도시락과 담금주를 반주삼아 어설픈 아침을 마치고...
오르던 봉우리를 넘어 한봉우리를 더오르니 마지막 봉우리인 '향로봉'에 도착하여 준수하게 잘세워놓은 '향로봉'표지석을 배경으로 사진을몇컷 찰칵 찰칵후현수막을 두르고 단체사진도 정성껏 담은후 대개는 하산하고 10여명이 남아 정상제를 지내고 골고루 음복을하고 하산하며...
매봉의 이정표 5.8km를 보고 욕심이나 단독으로라도 다녀올가 잠시 생각하였으나 생각을 접고 앞에간 사람들을 뒤따라 하산하여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등산로를 따라 '보경사'쪽을 향해 한시간 반가량을 내려오니 복호2폭포와 1폭포를 지났으며....
은폭폭포,연산,무풍,잠룡,보연,삼보,쌍생폭포....등? 내가 본게 모두 몇개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12개를 다 보지는 못한것 같았으며, 폭포와 계곡은참 웅장하고 좋은곳이 많았으나, 안내판도 부족하고 관리는 어느곳에서 하는지? 폭포마다 표지판을 붙여 이름만이라도 알려주면 더욱 폭포가 뛰어나게 빛을볼수 있을것으로 생각하였으며 오를때 입장료2000원은 어느곳에서 받는지? 사유지라며 받았는데 그좋고 시원한 계곡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아쉬운 점이많아...
관리를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였고 모여드는 인원은 오늘 하루에도 수천명은 족히넘어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혼잡하여 6.7km중3km의 긴거리가 기다렸다 교대로 오르고 내려가야하는 불편함도 있었으나 모여드는 인원에비해 시설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에 실망감이 들었다.
내려오다 보현암에 올라 스님의 랑랑한 음성의 독경을 잠시듣고 시원한 자연수 한바가지로 보시를한후 부처님께 합장을하여 고개를 숙인후,긴 하산로를 거의다 내려온것 같아 느린 발걸음으로 돌계단을내려와 어두운 새벽에 문수봉으로 오른 눈에익은 등산로의 이정표와 방향표를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거의 다내려왔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고 '원진국사 부도' 근처의 숲을지나 계곡물에 내려가 땀을식히고 손과 얼굴을 씻은후 몇사람이 모여 간식으로 가져간 계란과,아침 먹으며 반주하고 남은 담금주와 다른사람이 가져온 맥주와먹다남은 김밥으로 간식을 한후 보경사를 둘러보고 잘자란 몇백년은 실히 됨직한 소나무 분재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방담고 그래도 시간이 남았음으로 내려오다 점심을 어떻게 하겠느냐는 회장의 물음에 배는부르나 식탐이나10여명이 칼국수와 막걸리로또다시 배를채우고 주차장으로 내려와 대기중인 버스에 올랐다.
기대가 너무커서인지? 대체로 좋았으나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하였으며 새벽에 오른 문수봉과 삼지봉은 어둠으로 눈에들어온 것이별로 없고,정상의 경관보다는하산중 긴계곡의 물이흐르는 폭포와 웅장한 깎아지른 바위의 경관은정말좋았다.
이번 산행은 전체가 다함께 완주할수있어 더욱 즐겁고 기쁜 산행이었으며 산행을 위하여 철저한 준비로인한 착오없이 함께할수 있었다는것은 정말 보통이아닌 최고의 산악회로 발돋움하여 업그레드 되었음으로 밝고즐거운 마음으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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