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35회 07.10.25 영월 하동 운교산(935).7Km.3:30.구름19℃.

영월 하동 운교리 제비마을(10:35)-송전탑(11:09)-능선(11:25)-운교산 정상(11:45-사진 도시락-13:00)

-하산 중간지점(4km중 2km 남은지역 13:52)-녹전 중학교(14:30-15:50)-귀경(16:00)-박달재(17:10)-이천 휴계소(18:02-30)-강변역(19:20)

남부지방 부터시작하여 오후늦게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접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시원한 적당한 기후의 일기에 더욱 등산하기에 좋을것으로 예측하며...

합정동을 향해이른새벽의 상쾌한발걸음을 재촉하며 지난주의 정선 각희산 등산과 화엄동굴 관람시의 특이점과 즐거웠던 생각을 되새기며...

요즈음은 카페를 보고 모여드는 산우들도 있는가 하면 또한 오래도록 몇년씩 함께 나란히 하며 산을즐기던 다정했던 사람들이 차츰 뜸하여 안보일때는 더욱 서운한 감을 감출수없어안타까운 때가 많음으로 내자신이 이런일이 줄어들게 할수는 없을가?를 곰곰히 생각하며 그렇한 재주를 갖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자리는 여전히 거의 빈자리가 없이 많은 인원이 참가하였으나!!...

이번에도 여전히 여러번 빠진 사람들 여러명('지'부회장,'박'대장,'양'사장,우여사등)이 참석치 않아,자리는 빈좌석이 거의 없었으나 왠지 서운한 마음의 허전함은 채워주지 못했다.

이번에도 영월하면 단종애사의 청령포와 장릉,'김병연'(김삿갓)의 생가와무덤이 있는 유서깊은 영월의 '운교산'에 간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큰기대를 하고 고속도로를 따라가며 구름이 조금낀 농익은 가을의 계절을 만끽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등산이 될것임에 즐거운 미소를 머금고 치악 휴계소를 지나 제천 나들목을 나와 38번국도를 이용하여 영월교를 지나 읍에서 우회전으로 88번국도를 따라 고씨동굴 앞을지나며 산악회 버스를 타고여러번 이곳을 지났으며 동굴도 관람했던 때를 생각하며...

이산악회에 다닌기간도 어언 많은 세월이 지나 강산이 변할 짫지않은 기간에 변화도 많았으며 자신또한 본인의 건강을위해 꾸준히 열심히 참석하여 어느 누구보다 성실하게 산행했기에 많은 발전과 보람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알찬 산행으로 부족함이 없는,산에대하여 이해할 정도는 되려고 노력하였으며,산악인으로 발돋움했기에 처음 참석했을때와는 달리 어느정도 산에대하여 이해가 되며 자연이 있어야 동물과 모든생물을 지배하는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도 자연으로 부터 보호를 받고 살아갈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며,자연으로 부터 보호를 받기를 거부하지않는다면,

나무 하나라도 함부로 소홀히 하지않고 또한 소중히 보존하여 당대는 물론 먼 훗날 후손에게도 더욱좋은 숲과 흙,돌,물,공기등을 있는 그자리에 그대로 현 상태대로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될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것들을 보호하고 아낀다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고 인간으로 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가져온것은 되가져가고 쓸데없이 함부로 풀한포기라도 뽑는것을 금하고 방지하며 꺽지않고 발자국이라도 덜남기도록 노력하는 것이 '자연보호'? 아니 자연으로부터 생물이 보호받는 것이라 생각하며 영월 하동의 공기좋고 물좋으며 산좋은 제비(燕은 옛부터 은혜를 꼭 잊지않고 보은을 한다는) 마을의 등산로 입구에 알아보기 쉽도록 깨끗이 잘건식된 등산 안내판 앞에서 사진을 한컷 담으며 힘찬 발걸음으로 "새마포"산악회의 역사는 이렇게 또한 이어졌다.

시작점에서 올려다보니 산은 그다지 높지않으나 봉우리가 분명하였으며 예측했던 것처럼모난 바위들로서 뽀족뽀족한 여러개의 봉우리가 마음을 설레게 하였으며,속히 올라와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해 달라는 요구를 하는것같아발걸음을 재촉하였다.

30여분을 올라 송전탑을 지났으며 15분여를 더오르니 능선에 올라서게 되었고 그 조금전부터 회장이 통제를 풀어자유롭게 오르라는 말에 앞에간 몇명을 따르기위해 숨찬 호흡을 몰아쉬며 작은 봉우리 너덜바위의 빼어난 암릉과 노송의 그림같이 조화를 이룬 비경의 3,4개를 오르며 앞에간 몇사람을 추월하여,구름에 가려있을 때가 많아 운적산이라고도 한다는 '운교산'의 정상에기둥을 고정시키기 위해 받쳐논 정상 목판의 기둥을 지지하기위해 잡석으로 받쳐놓은 현판을 볼수있어 반가웠으며 가쁜 숨을고르고 사진을 몇컷 담은후 바로뒤에 오르고있는 회장과 일행에게 알리기 위해 육성을 지르고 또한H,P를 작동하였으나 강원도의 겹겹산임을 입증이라도 하려는듯 송수신이 여의치않았다.

예상보다 짧은시간에 올랐음으로 후미를40여분 기다려 현수막을 두르고 단체사진을 몇컷 담았으며 빼어난 산경을 배경삼아 동영상과 풍경사진을 담은후 정상제를 지내고,산의 시간으로는 조금이르나 산이짫으니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하산하기로하여 몇 그릅으로 나누어 앉아 구름 사이의 햇살을 받으며 '안'사장이 가져온 복분자 담금주로 반주를 하여 진수성찬의 도시락으로 중식을 마치고 커피까지 곁들인후 길지않은 4km의 하산로에 들었다.

중동면의 녹전 중학교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육산이었으나 오르는 등산로보다 더욱 직벽가까운 가파른 하산로가 계속되었음으로 빠르지않은 발걸음 임에도 땀이 왼몸과 옷에배게 하는 힘든등산로였다.

들목과 하산로 변에 흐르는 옥동천은 물이좋아 여름철에는 땀을식히기에 빼어나게 좋은 역할을 할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물은 풍부하여 시원하게 씻을수 있을것(상수원 보호구역?) 같았다.

제비 마을은 예전에는 연암리였다고하며,마을이름이 제비 마을인 이유는남동쪽 옥동천변에 수직단애를 이룬 큰 바위가 마치 제비가 둥지를 틀고 알을품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하며, 오늘 산행지인 운교산은영월군 하동면외룡리와 중동면 녹전리의 경계에 있는 수려(秀麗)한 산이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계절에 또한 구름이끼어 햇볓도 따갑지않은 적당한 기후에 안성맞춤의 산행으로 '새마포'의 선두에게는 평소 산행보다 좀 짧음으로 아쉬움이 있을줄로 생각되나 그런데로 편안하고 가벼운 산이었으나 산경이 좋아 기억에 남을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다음 좋은 산행을 기약하며 산행기를 마친다.

운교산 925m 영월

운교산은 하동면 외룡리와 중동면 녹전리 사이에 빼어난 암릉을 자랑하며 옹골차게 솟은 산으로 암릉과 노송이 그림같이 조화를 이룬 비경의 산이다.

영월군내의 산군(山郡)들 중에서 해발은 높은 편이 아니지만 전망이 뛰어나고 산 이름 그 자체를 잘 표현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운교산의 모산은 백두 대간 함백산(1,573m)이 서쪽으로 가지를 쳐, 백운산(1,426m)과 두위봉(1,466m)을 지나 예미산 (989m)과 망경대산(1,089m)사이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옥동천에 가로막혀 용트림하듯 우뚝 솟은 산이 운교산이다.

운교산의 진수는 정상에 올라야만 느껴진다.

녹전리 방향으로 험준하게 이어지는 톱날같은 암릉과 노송의 고사목이 어우러진 거대한 동양화의 화폭속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지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예미산 방향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 두위봉과 백운산이 하늘금을 그리며 함백산이 이어져 있고 동쪽아래를 굽어보면 누구든지 등골이 오싹하게 느껴져 몸부터 뒤로 젖혀진다.

또 운교산 산행의 최고의 묘미는 정상에서 녹전리 방면 주릉선의 암릉을 타고 내리는데 있다. 노송군락과 어우러진 연속되는 암릉이 다소 위험하기도 하고 변화무쌍하다

<코스>

제비마을(30분)⇒송전탑(20분)⇒주능선(20분) 정상(30분)⇒885봉(30분)⇒석이봉(30분)⇒녹전중학교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405)
산행사진 (479)
사진 동영상 (2)
산행동영상 (141)
백두대간산행사진 (19)
백두대간 동영상 (31)
백두대간 산행기 (40)
산행기 (623)
산행지도 (8)
이미지 (1)
좋은글 (13)
나의 글 (5)
크라식 음악 (0)
음악 (3)
스위시 (1)
임시보관함 (1)
전국 산행지도 (1)
자연의 아름다운 사진 (4)
산행지식 (3)
인천 보훈시설 탐방 (0)
여러가지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태그목록

달력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