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9.16.8.30.사천'청널산31,노산26'2km. 신수도 '대왕가산,왕가산,잘푸여산,△48.1'7+2=9km.3:00.바람18℃.
사천시 선착장(11:17)-청널산입구(11:19)-청널산풍차(11:21-25)-사천시선착장회귀(11:31)-신수도출항(12:00)-신수도항도착(12:15)-신수항등대 입구'진끝'(12:19)-한려해상국립공원'안내도'(12:28)-몽돌해수욕장(12:30)-대왕가산(12:41-48)-몽돌해수욕장회귀(13:00)-왕가산(13:11)-잘푸여산(13:25)-△봉48.1(13:44)-조망처(13:50-2)-신수도항'등대 입구(14:15)-신수도복합문화터미널(14:25)-신수항출발(14:50)-사천항도착(15:05-하산주및식사(15:27)-노산(15:45)-사천항회귀(16:00-15)-함양휴게소(17:35)-인삼렌드(18:33)-청주휴게소(19:30)-복정역(20:40)
지난 여름은 장마도 없고 시원하게 소나기 한번 내리지않은 유난히 높은 온도로 전국이 한달여간 대부분 35-6℃가 넘어 40여℃가까이 오르는 곳도 많아 긴긴 더운 여름날, 정말 참아내기 힘든 여름이었는데 자연의 조화는 예측하기 힘든것을 증명이라고 하듯 불과 4-5일전부터 갑자기 기후가 서늘해져 이제는 제법 써늘하기까지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산행할만한 계절이 돌아온것 같다.
한반도를 비켜간 두개의 태풍 영향때문이라니 언제 또다시 남은 더위가 몰려 올지 자연의 조화이니 알수 없지만 이제는 전처럼 기세등등한 그 여름날씨는 없으리란 생각을 하면 새삼 산행이 적기인 계절이 다가왔음에 다행인 마음이다.
3-4개월전 짜여진 산행계획이 마치 안성맞춤의 계획인냥 남해안의 섬산행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정한 지역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신수도'의 대왕가산과 왕가산, 잘푸여산을 산행하게되어 모두 반기며 많은 산우들이 참여하게되었다.
열두시에 들어가게되는 연근해의 여객선에 승선을 위해 평소보다 15분여 앞당겨 서둘러 집을 나섰으나 2호선 전철 차량의 전원장치가 이상이 있는 지? 몇번을 재작동(전원장치를 끄고 키는 등) 하느라 3분여 지연되었고...
또한 몇 정거장을 지나 제동장치 고장으로 급정차로 차량이 요동을 치는 가?함으로 15분여의 여유시간도 모자라 1분여 늦게 산악회 버스에 오를수 있었으나 뒤차를 이용한 산우들이 연쇄적으로 늦었고...
늦은시간을 만회하려 기사의 노력으로 사천항에는 40여분 여유롭게 도착하게 되어...
40여분의 여유시간을 활용 사천항에서 올려다 보이는 풍차건물이 위치한 '청널산'을 미리계획한 '신'고문의 주도하에 대부분의 산우들이 여유롭게 다녀 내려왔고...
사천항을 출항 '신수도'항에 예정(12:15)대로 도착...
앞서간 선두가 중요한 포인트마다 정성껏 깔아준 영역표시를 따라 둘레길을 진행 '몽돌해수욕장' 앞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안내도를 볼 수 있었음으로 '몽돌' 해수욕장의 방파제를 건너 우측의 신수도에서 제일높은 '대왕가산'으로 올랐다.
대왕가산에는 대구산악회의 표시와 한두명의 산우가 걸어준 시그널이 정상의 위치를 확인해 주었으며...
5분여를 기다려 함께한 '서울청산수' 산악회에서 준비한 정상판을 정성것 달아주고 뒤돌아 '몽돌해수욕장' 방파제를 건너 왕가산으로 올랐다.
'왕가산'에도 시그널이 달려있었고 입력해간 오프라인 지도의 도움으로 정확한 지점을 확인 할 수 있어 정상판을 달아 주었으며...
잘푸여산에도 정상판을 달아주고 둘레길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삼각점이 설치되었다는 곳이 저수조로 사용됨으로 울타리가 둘러쳐져있어 삼각점은 확인할 수 없었고 잡초가 우거진 곳을 울 밖에서 둘러보고 조망처에서 청정한 바다를 내려다 보며 신수도 주변에 늘어있는 쉰두개의 자그마한 섬들이 있다하여 '신수도'라 했다는 전설을 상기하며...
시멘트 둘레길을 따라 편안하게 신수항으로 돌아오며 방파제겸 콩크리트로 쌓여진 등대길을 따라 들렸다 신수항으로 나와 14:50 여분에 사천항으로 나오는 들어갈때 승선했던 연안해안 여객선에 올라 15분여 소요 사천항에 돌아와 시원한 막걸리와 식사를 하고...
사천항에 돌아와 오후 여유시간에 다녀오자던 '신'고문의 주도하에 가까이에 위치한 '노산'을 다녀오려 빠르게 해산물 재래시장을 지나...,
노산으로 오르는 데크 주변의 공사로 복잡한 곳의 데크로 올라 비들기 집이 집중된 곳을 지나 이곳에도 함께한 만산회원의 시그널이 걸려있는 모습에 반가운 미소를 짓고 되돌아 귀경출발이 늦어질세라 서둘러 최대한의 빠른 걸음으로 사천항에 돌아와 15분여를 기다려...
귀경하며 한시간여후 함양휴게소를 거쳐 인삼렌드와 청주휴게소를 지나며 소낙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우산이 없어 걱정을 하였으나 수원을 지나며 비가멈추었고 서울이 가까울 무렵엔 비가그쳐 활짝개인 복정역에 도착하여 오고가며 차안에서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하였으나 피해없이 산뜻한 기분으로 귀가하게 되었고...
산소같은 청정한 바다를 만끽하며 적당히 산행을 즐기고 돌아오니 이보다 더좋은 삶의 바램은 욕심이겠지?...
"힘이란 자랑하는 것이 아니야"
어느 숲에 버드나무와 참나무가 살고 있었는데,
참나무가 버드나무에게 말했습니다.
"버드나무야, 너는 조그만 바람에도 가지가 휘어지고 쓰러질 것 같은데
그런 몸을 가지고 어떻게 숲에서 살아갈 수 있겠니?"
그러자 버드나무가 대답했습니다.
"힘이란 자랑하는 것이 아니야, 뽐내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고
우리 부모님은 항상 말씀하셨어."
높이 있는 것은 떨어지면 망가지기 쉽지만
낮은 곳에 있는 것은 떨어져도 크게 손상이 되지 않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살아가다 보면 힘들고 낙심할 때도 있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사천시 선착장 주차장에서...
사천시 선착장 위의 풍차가 돌아가는 '청널산'을 올려다 보며...
승선시간 여유가있어 청널산으로 향하며...
도로변 청널산으로 오르는 데크밑 비바람과 헤일이 일면 대피할곳?의 청널산으로 오르는 곳...
바람이 심해 모자를 벗어들고 데크를 오르는 모습...
데크를 지나 좌측의 조경을 감상하며...
이국적인 풍차가 돌아가는 모습...
풍차가 도는 모습을 올려다 보고 주변의 산을...
구름에 덮인 하늘과 시원하게 뻗은 남해바다의 모습...
사천교와 좌측의 창선교가 희미하게 조망...
풍차건물 3층으로 빙글빙글 돌아 오르고 내려가는 계단을 올라...
풍차건물에서 내려와 '신'고문과 함께...
풍차 건물앞 조형물을...
늠늠한 '김'장군의 모습도...
풍차언덕에 아담한 조형물을...
선착장에 내려와 만산회원 '심용보'님의 열심히 메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신수도'행 승선을 기다리며 '해상국립공원' 안내도를 살펴보며...
선착장 주변에는 크고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었고...
등대로 연결되는 방파제...
남해바다를 배경으로 담겨보고 모자가 바람에 날리려 다시쓰는 모습을 짖굳게...
선착장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청산수산악회' 회장이 단체사진을 담으려 준비중인 모습...
소운님의 단체사진을 담는 모습...
새 신수도 호에 오르며...
승선이 끝나고 출항하며...
신수도를 향하며...
사천시를 뒤로하며 신수도를 향해 넓은 바다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온 모습...
우측의 남해를 연결하는 사천교를 배경으로...
사천교를 건너 남해의 산과 구름에 일부가 덮인 푸른 가을 하늘과 남해의 시원한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고...
몇일전 무덮던 열대야가 물러가고 푸른 가을 하늘아래 쪽빛의 남해바다를 마냥즐기며...
신수도 선착장을 나와 둘레길을 지나 산으로 오르려 한가한 신수도의 부분을 즐기며...
모퉁이를 돌자 작은 어촌마을이 평화롭게 오순도순 모여있었고...
일주도로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식물의 꽃이 핀 모습...
몽돌이 깔려있는 시원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변과 푸른하늘이 몇일전 무더위로 인해 짜증스럽던 기분을 보상이라도 해주려는 듯...
몽돌해변을 좌측에 끼고 방파제를 건너 '대왕가산'으로 오르며...
참여한 '서울청산수산악회'에서 정상판을 달아주고...
방파제로 회귀 우측의 사천시 발전소를 바라보며 좌측의 '왕가산'으로...
숲지를 빠져나와 몽돌해수욕장 방파제에 회귀 강풍이 몰아치는 바람을 안고 진행...
시멘트 임도를 벗어나 '왕가산'으로 오르며...
함께 오른 '신'고문의 시그널을 담고...
바람에 펄럭이는 그물망을 걷으며 진행...
시그널 몇개가 펄럭이는 '잘푸여산'에서...
'잘 푸여산'을 내려오며 해풍을 심하게 맞았는 지? 고사목이 늘어선 바다를 내려다 보며...
둘레길으 따라 진행...
구름이 짙어지는 하늘을 오려다 보며...
고구마 밭과 서민의 애환이 담긴 마을과 삶의 터전인 인근바다를 조망하며...
신수도 kt기지국의 안테나를 올려다 보며...
5-60년전에 바닷가는 꼬마들의 놀이터였을 보금자리가 현재는 어린이는 볼 수 조차없었고...
48.1m의 △봉은 저수조로 이용함으로 들어갈 수 조차 없었고...
조그만 건물을 삼각점으로 짐작하고...
주변에 펼쳐진 바다와 산들에 눈길을 돌리고...
'소운' 작가님과 잘 어울리는 모습도 일품이었고...
바다건너의 사천에 위치한 '와룡산'을 조망하며...
보기드물게 훼손되지않고 청결함이 그대로인 '신수도'는 아름다운 섬 10선에 들어 보존이 필요한 가치가 있는 곳으로...
봄·여름이 지나 억세진 고사리 밭이...
아름다운 섬을 둘러보는 산우들을 뒤돌아 보며...
신수도 선착장에 도착하며 등대까지...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는 듯 관광객들이 분주히 업드려 움직이는 모습...
승선을 기다리며 대합실로 사용하는 듯...
관리가 잘된 등대를...
사천시에 돌아와 식사를 마치고 '노산'을 오르려 수산물 시장을 지나며...
노산으로 오르는 데크 진입로가 공사중인 곳으로...
공원화된 곳을 오르며 비둘기 집 밑을 지나...
노산에도 만산회원의 1년여전 걸어준 시그널을 볼 수 있었고...
한시간여 후 함양휴게소에서...
사천시 '신수도'를 향하며...
'신수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한 중앙에 위치한 섬으로서 2010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한국의 명품섬' best10에 선정된곳이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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