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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821.18.8.9청주문의구룡'작은용굴'-구룡재-구리봉-곰실봉-산덕리-월리사입구-샘봉산-서봉-문의염티리.4.6+6.1=10.7km.3:17.불35℃.


청주 문의 구룡리'작은용굴'(09:22-30)-구연리 509번도로'구연재160m'(09:37)-†자가봉(09:54)-'우'구리봉315m'이정표 정상전망대1.9km'(09:56)-전위봉회귀(09:58)-이정표'정상전망대 1km'(10:01)-이정표'정상전망대 0.42'(10:12)-안부및계단(10:13)-곰실봉328.2m데크(10:21)-큰돌 무명봉(10:24)-곰실봉회귀(10:26)-산덕리버스정유장(10:45-11:15)-문덕리 509도로 '월리사입구'(11:21)-248.3m봉(11:34)-샘봉산461.7m'▲ 보은'(12:12)-319.7m봉(12:29)-서봉310m(12:56)-시멘트길(13:19)-월리사입구(13:23)-염티교및염티삼거리(13:28)-염티마을회관(13:30-15:11)-입장휴게소(16:27)-복정역(17:38)


화요일엔 가족사를 비롯한 요즘 불볕더위로 건강도 별로여서 산행을 못하고, 청주 문의면 작은 龍窟을 비롯한 '구리봉315m'와 '곰실봉326.6m'를 산행후 509번 지방도로의 3-4km를 버스로 이동, 충북지방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월리사' 입구에서 '샘봉산461m'를 거쳐 '서봉310m'의 산행을 위해 국지성 소나기가 30-40㎜가 내린다는 기후에도 소낙비가 싫지않아, 타는 듯한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한차례 내려주기를 바라며 산행에 참여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문의 나들목으로 고속도로를 벗어나 509번 지방도로를 따라, 구룡리 도로변 '작은용굴' 앞의 龍모형의 분수대가 설치된 모습을 살펴보며, 계단을 통해 용굴로 들어가 넓이보다 높이가 솟아오른 모습을 살펴보고, 국내의 환선굴을 비롯한 40여년전에 관람한 단양의 고수동굴과 영월의 고씨동굴에 비해 규모는 비할 수 없이 작으나, 석회암굴로서 대청호 인근에 위치한 금강유역의 구석기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의 전설이 있는 굴로서 기억될것이며...


※ 세계 여행을 하며 접해본 발칸의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야마동굴'의 긴 카르스트 동굴계로 길이는 20,570㎡중, 동굴내 5.3km를 동굴내 오픈카의 기차를 타고 관람한 기억이 되살아났고...

아울러 동유럽 폴란드 소금광산 동굴을 떠오르게 하였다. 

아우슈비츠를 보고난 내내 계속 가슴속에 무거운 납덩이를 얹어놓은듯 개운치 않고 계속 알지못할 우울함과 속을 메스껍게하는 좋지않은 기분이 이어져 기분전환이 필요할때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려...

※ 폴란드 암염(巖鹽광산은 크라쿠프(Krakow) 시에서 약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소금바위 광산이다.

13세기부터 개발되어 현재까지도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하 9층 327m 깊이까지 개발된 거대한 규모로서, 1978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작은용굴' 관람을 짧은 시간에 간단히 마치고, 버스로 구영리 구룡재에 도착 우측으로 올라 묘등을 지나 숲으로 들어 육산의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17분여 후 †자가 표시가 있는 삼거리봉에서 산행설명시 주안점이었던 우측의 안부로 내려가 다시 오르니 선답자들의 시그널과 이정표'정상 전망대 1.9km'를 확인 후 동행한 '만산동호회' 대장이 시그널을 걸어주고... 


되돌아 †가 위치한 삼거리봉으로 회귀 우측으로 내려가고 내려가며 우측의 숲사이로 언듯언듯 비쳐지는 '대청호'를 조망하며 215m 안부에서 계단을 올라 8분여후 '곰실봉326.6m' 데크전망대를 볼 수 있었으나 우측의 다음봉까지 3분여 소요 올랐으나 시그널 한장만 걸려있을뿐 큰돌 댓개가 흩어져 박혀있는 별다른 특색없는 무명봉에 지나지않는 곳이었다.


곰실봉 전망데크가 위치한 곳으로 되돌아와 데크로 올라 노송가지에 동행한 '만산동호회' 대장이 시그널을 걸어주었고...

좌측 45˚로 완전히 꺾어 내려와 마을길을 따라 산덕리 버스정유장 좌측의 '산덕리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산악회 버스를 이용 다시 509번 지방도로를 따라 충북지방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월리寺' 입구에서 시멘트 도로변 좌측의 산길로 올라 13분여 후 248.3m봉을 지나 40여분 후 '샘봉산461.7m'에 삼각점과 눈에익은 정상판을 볼 수 있었다.


샘봉산에서 45˚로 꺾어져 내려가고 17분여 소요 319.7m봉을 지나, 또다시 무더운 햇볓을 의식하며 힘겹게 27분여를 진행 봉에 올라서자 눈에 익은 1년여전 운명을 달리한 산우의 '샘峰山 西峰310m' 코팅지가 마음을 설레게 하였다.


만산동호회 대장은 개략도에 '서봉300.3m 왕복'을 의식 다음봉까지 5-6분을 더 올랐다 되돌아 오는 수 고를 하였고, 서봉에서 북쪽방향으로 꺾어져 능선을 내려가 월리사에서 내려오는 시멘트 도로를 5분여 진행 월리사 입구에 회귀 509번 지방도로를 우측으로 6분여 진행 염티橋를 건너 삼거리의 좌측 염티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쳤다.


국지성 소나기가 많이 쏟아진다는 예보를 전날 저녁 접하고, 속으로 우려를 했으나 산행을 마치고 귀경하면서도 비가 내릴 기미가 없어 오늘도 야속하게 비는 안내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죽전을 지나 서울에 들어서자 소나기가 쏟아져 우산을 빼들고 준비를 했으나 도로가 정체되어 20여분이 소요되는 시간에 비는 금세 먿고 햇볓이 또 다시 쨍쨍비쳐지는 불볕속의 복정역에서 모든 산행일정을 마칠 수 있었다.  


"부모의 사랑에는 미치지 못한다"

부모는 자식이 배부르고 따뜻한가를
늘 생각하지만, 부모의 배고프고 추운 것을
늘 생각하는 자식은 적은 것이다.
자식들의 효성이 아무리 지극해도
부모의 사랑에는 미치지 못한다.

효는 예부터 가족을 사랑으로 묶는
밧줄과 같은 것이다.

# 오늘의 명언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키울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하기 어렵다.
– 독일 속담 – 


청주 문의면 구룡리 509번 지방도로변에서 좌측 산의 '작은용굴'로 향하며...


용굴입구의 모습...



용문양의 분수대는 작동을 하지않고...



龍窟입구의 조경 모습...


용굴입구 방향표 좌측에 들어갈 수 없는...


용굴내부의 모습...




용굴 입구가 계단이며 내부가 울퉁불퉁 너덜이었으나 어두어 조심해야... 



용굴 좌측의 입구에서 3-4m가 끝인 작은굴...


용굴을 다녀나와 주변을 둘러보며...


590번 도로를 따라 버스로 이동 고도160m의 구룡재에서 구리봉으로 향하며...


구룡재에 정차한 버스를 뒤돌아본 모습...


흔적을 따라 우측의 '구리봉'으로 오르는 모습...


묘등위를 지나 숲속으로...


구룡재에서 버스를 내려 산행을 시작 17분여후 '†'자 표시봉 위에서...


우측으로 200여m 1분여 내려가 안부에서 1분여올라 "구리봉315m"에 이정표'정상전망대 1.9km'가 있었고...


구리봉에서 되돌아 빽(back)


'†'자 표시봉의 삼거리에서 올라온 좌측의 반대, 우측으로 내려가...



정상(곰실봉) 전망대1km 이정표를 지나...


수려한 숲사이를 내려가며 우측 대청호가 조망되고...


안부(215m) 4거리에 이정표가 있었고...


계단을 8분여 올라...



'곰실봉326.6m'의 데크 전망대가 있었다.



곰실봉에서 3분여 우측으로 다음봉으로...


의미없는 선답자의 시그널이 한장 걸려있었고...


바위랄 수 없는 큰 돌이 흩어져 박혀있었으나 의미없는 봉이었다.


3분여 빽(back) '곰실봉326.6m'의 데크 전망대로 올라...


노송가지에 '만산동호회' 대장이 시그널을 걸어주고...



산덕리 버스정유장으로...


정자를 좌측에 두고 우측의 주차장에...


주차장에 '초록감투마을 곰실봉 산책로' 안내판을...


월리사 입구까지 버스로 이동...


월리사 입구에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월리사' 방향으로 50여m후 좌측으로 오르는 산길을 따라...


월리사 입구의 모습...



좌측산으로 오르려...


월리사 입구에서 13분여 후 248.3m봉에...


월리사 입구에서 50여분 소요 '샘봉산461.7m' 눈에 익은 정상판이...


샘봉산에 위치한 삼각점 '보은'도...




샘봉산에서 17븐여 진행 '319.7m봉'에...


이곳이 서봉인줄 알았으나 서봉은 300.3m로서 더 진행...


안부에서 오르며...


319.7m봉에서 27분을 더 진행'서봉 310m'의 코팅지를 확인, 5분여를 진행 300.3m봉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명봉이었고...


310m의 서봉에서 23분여를 하산 '월리사'에서 내려오는 시멘트 도로를 따라...


 5분여 후 월리사 입구에의 도로에서 우측으로...


6분여후 '염티橋 및 염티삼거리'에...




염티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치고...


염티마을 주변의 모습...



염티마을을 출발 1시간여 후 입장휴게소를 경유...


복정역에서...


발자취를 따라, 파란색 도로는 버스로 이동한 구간...



 

820.18.8.2청도이서대전리'천연기념은행木'-나부산303-대밭골산364.7-홍두깨산606.5-603.2-524.7봉-七葉池-칠엽1리회관.7km.2:39.불볓36℃


청도 이서면 대전리24번 도로(11:30)-천연기념물 301호'은행나무'(11:34)-산길(11:39)-다부산303m(11:56)-338m봉(12:18)-292.7m봉(12:33)-대밭골산364.7(12:54-6)-홍두깨산606.5(13:31-33)-603m'▲봉(13:35)-七葉池(13:56)-과수원(13:59)-칠엽1회관앞(14:09-16:40)-선산휴게소(18:30)-충주휴게소(19:40)-모란역(20:40)


청도 이서면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301호' 은행나무를 비롯한 "蘿富山303m, 大(큰)田(밭)骨山364.7m, 홍두깨산606.5m, 胎峰山400.7m"를 산행하기 위해 연일 2주간 111년만의 고온다습한 불볕더위와 맞서는 혹서 산행에 나섰다.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벗어나 청도 이서면 대전리 20번 도로에서 좌측 라부산 밑 마을의 '천연기념물 301호' 은행나무를 바라보며, 버스를 벗어나 불볕더위에 연록색으로 벼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있는 논둑을 지나 마을에 들어서 정자옆에 우람하고 건강하게 가지가 돋아나 둘레가 27.2m, 높이29m, 수령 400-1300년으로 추정되는 '수'은행나무는 열매가 열리지않으나 때로는 열매가 열리기도 한다는 해설판을 봄으로 알 수 있었다.


은행나무 위쪽의 묘등으로 올라 희미한 산길을 따라 가파르게 20여분후, '蘿富山 303m'에 오지산에서 흔히 보아온 유명 산군의 시그널이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부산에서 좌측의 안부로 내려가 안부에서 우측 능선에 올라선 338m봉에, 봉의 특이점을 찾으려 둘러보던 중 얼마전부터 여의치않아 이번 산행에도 불참한 만산동호회 '김'회장의 시그널이 나무잎에 가려진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너무 빽빽한 노송이 하늘을 향해 연약하게 솟은 모습의 292.7봉을 지나고 다시 20여분을 올라, '대밭골산364.7m'에 삼각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밭골산364.7m'에도 방학이어서 함께 할 수 있었던 '배'선생이 걸어준 정상판을 담을 수 있었고, 우측의 북쪽 능선을 따라 35분여 후 '홍두깨산606.5m'에도 오지산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대구 '김문암'회장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청도 홍두깨산 604m'란 정상판을 접할 수 있었다.


2분여 후 '603m봉'에서 90˚ 우측으로 꺾어져 고도를 낫추며, 계곡 건너편의 태봉산 줄기를 바라보며 23분여후 '七葉池'로 내려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좌측의 칠엽1리회관 뒤편의 올라야할 '태봉산400.7m'를 바라보며 고온 다습한 날씨의 불볕 더위에 밀려 고수들이 포기하는 모습을 보며 덩달아 주저앉아 남아있는 물을 비우고 칠엽1리 버스정유장 건너편 느티나무 그늘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를 확인, 4-5명을 제외한 대부분 산우들이 계획된 태봉산을 제외한 산행을 마쳤다.


七葉池로 내려오며 살펴본 계곡물이 3주가량의 장기간 전국이 35-40여℃의 불볕 더위에 타들어가는 듯한 기후에 계곡물조차 고갈됨을 확인 함으로 아예 계곡물은 찾아보지도 않고 마을회관앞 수도에서 대강 머리를 감고 등목을 하는 등 열기를 식히고...

쎈스있는 기사의 배려로 시원하게 냉방된 차내에서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냉국과 산악회에서 차게얼려온 냉막걸리로 하산주를 마시며 식사를 마치고 일부 하산이 늦어지는 산우를 기다리며 공기좋은 농촌의 잘가꿔놓은 농작물과 마을의 집과 생활상을 살펴보며 한가히 시간을 보내고 정해진 시간에 귀경할 수 있어 건강탑을 한층더 높이고 행복한 기분으로 귀가하였다.


# 귀경하며 '김'사장의 배려로 아이스바와 시원한 맥주를 비롯한, 휴게소에서는 호도과자까지 마무리를 확실하게 해주어 더없이 업된 하루였다. 


자승자박(自繩自縛)

옳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 말 할 수 있고,
잘한 것은 칭찬하고, 못한 것은 야단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가르침이다.

자신의 잘못에 쉽게 변명부터
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신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한 품성을 가졌다.

자신에게 관대한 편협한 변명은
결국 자신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는
자승자박(自繩自縛)이 될 뿐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오늘의 명언
때때로 남을 위한 변명은 해도 좋지만
그러나 결코 자신을 위한 변명은 하지 말라.
- 푸블리우스 시루스 -


청도 이서면 대전리 20번 지방도로에서 '천연기념물 301호 은행나무'를 향하며...


논둑을 이용 은행나무를 향하며...


천연기념물 301호의 수령1300년 추정...


높이29m, 둘레가지27.2m, 수령 400-1300년으로 추정...


수종은 수(열매가 열리지않는) '은행' 나무나 때로는 열매가 열리기도 한다함.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에서 좌측의 '나부산'을 향해 묘등을 지나며...


출발지의 대전리에서 26분여 소요 '나부산'에서...


나부산에서 20여분 소요 338m봉에 '김'회장의 시그널이 반겨주었고...


338봉에 걸려있는 시그널을...


338봉에서 15분여 후 292.7m봉에 '김'대장이 준비한 일회용 정상판을...


노송이 너무 빽빽히 울창한 모습...


292.7봉에서 20여분 소요 '대(큰)밭골산364.7m'에...


대밭골산 삼각점을...



'배'선생이 방학을 이용 함께 산행할 수 있어 반가웠고, 또한 정상판까지...


홍두께산의 임시 정상판을...



눈에 익어 정답게 느껴지는 '청도 홍두깨산 604m' 정상판을 볼 수 있었고...


홍두깨산603m'▲ 청도 308'...




七葉池로 하산하며...


칠엽1리에서 다시 올라야할 '태봉산 400.7m'를 올려다 보며...


칠엽1리 마을회관 건너편의 종착지에 정차한 버스를...


칠엽리 버스정유장 뒤의 '태봉산'을 올려다 본 조망...


버스정유장 옆의 오래전부터 사용을 하지않아 창호지가 낡아 바람이 숭숭 통하는 '永慕齊'를 들여다 보고...




연일 불볕더위에 논에서 무럭무럭 잘자라고 있는 연록색의 벼들을 보며 올해도 풍년이 예상...


귀경 중간정도의 선산휴게소를 출발하며...


선산휴게소를 출발 한시간여후 '충주휴게소'를 경유...


발자취를 따라...


819.18.7.31풍기산법리'931도'천연염색체험장입구'-노인봉왕복-욱금리'삼가池'-도솔봉-원적봉-삼가야영장.9km.3:10.불35℃


풍기산법리931도'남옥선천연염색체험장입구'(09:44)-노인봉376.7m'▲및산불초소'(10:05)-돌탑(10:07)-남옥선'천연염색체험장'(10:17)-931도'회귀'(10:18-25)-욱금'영전말'(10:32)-욱금橋(10:34)-삼가池(10:35)-헨드폰송신탑(10:43)-도솔전위봉(11:24)-도솔봉766.5'▲'(11:26-8)-원적봉962.5'▲'(12:21)-삼가야영주차장"비로봉5.5,소백산자락길2.2,달밭골명품마을2.2,자연감성지구2.0,야영장0.2km"(13:10-15:23)-천등산휴게소(16:50)-한남동(18:46)


요즘 전국이 2주이상 지속적으로 체온을 넘나드는 酷暑의 37-8℃가 넘는 기온 이어서 집에서는 밖의 불볕더위에 나가기 조차 두려워짐에도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용기를 내어 산악회에 참여해 이번에는 풍기 소백산 줄기 '노인봉376.7m'와 '도솔봉766.5m'를 비롯한 '원적봉962.5m'를 산행하기 위해 참여했다.


경부와 영동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 풍기 산법리 931번 지방도로에서 노인봉을 거쳐 능선을 따라 도솔봉과 원적봉을 거쳐 삼가야영장으로 내려가려는 계획을 산악회에서도 혹서기의 무리한 산행으로 불미스러운 사고를 방지하려는 운영진의 깊은 고민으로, 자주 산행지를 바꿀 수 도 없어 버스를 이용해 산행거리를 2km 가량 줄여줌으로 부담없이 산행할 수 있게 하였다. 


산법리 931번 지방도로에서 '남옥선' 천연염색체험관 방향의 마을도로를 지나 좌측의 산길로 들어가 분명한 육산의 산길을 20여분 올라 '노인봉376.7m'의 삼각점과 산불초소 및 운동기구와 전망대 데크가 설치된 모습을 살펴보고, 931번도로에 대기중인 버스로 내려와 후미가 모두 내려옴을 확인 하여 다음 산행지의 욱금리로 출발하였다.


"욱금리'연전마을" 욱금橋를 건너 마을길을 따라 삼가池의 상류에서 물막이뚝을 바라보며 산밑의 시멘트 마을길을 따라 10여분 후 산으로 오르는 듯, 시멘트 도로를 좌측으로 송·수신 안테나를 지나 3-40여m를 올라 좌측으로 들어가는 산길로 들어40여분 후 도솔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90˚각도로 꺾어져 2분여 진행 파손된 삼각점뿐인 '도솔봉766.5m'에 오를 수 있었다.


도솔봉에서 한숨 돌리며 5-6명이 오른것을 확인 하고, 자리를 비켜주며 좌측의 흐릿한 산길을 고도100여m를 내려가 안부에서 올라 692m봉을 지나고, 계속되는 오름을 3-4봉의 오르고 또 올라 55분여 소요 '원적산962.5m'의 정상판이 2개가 걸려있었고 또한 록색의 이끼가 덮인 분명한 삼각점이 눈길을 끌었다.


원적봉에서 거리를 줄이려 북·서 방향의 밀목재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 거리를 좁히려 5분여를 올랐던 길을 따라 되돌아 빽(back) 오를 때와는 다른 분명치않은 능선을 대장의 능숙한 조정에 따른 레비의 방향을 따라 삐뚤 빼뚤진행 破墓로 잔듸가 벗겨져 황토흙의 속살을 들어낸 몇기의 빈묘(墓)를 지나 50여분 후 사과 과수원 우측끝을 벗어나 물길을 건너 5개의 이정표가 걸려있는 도로에 들어서 좌측의 '삼가탐방주차장'에 주차한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였다.


처음 불볕더위의 이글이글 끓는 듯한 불볕에 노출되며 내몰리듯 시원한 보금자리의 버스에서 내릴때는 잔득 긴장되고 용기가 나지않아 망서려졌는 데 생각보다 고도가 千m 가까이의 높은 고도여서 인지? 습기가 지난번 보다 훨 덜한것 같고 또한 바람도 조금 불어주었으며 산길도 원적봉에서 내려올때(back)한 구간을 포함한 8km의 산길이 분명한 잡목 상승고도가 1500여m가 넘었음에도 산행을 가볍게,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고 또한 산행을 마치고 삼가 야영장 소백산 해발 500여m 깊은 계곡으로 들어가 시원한 계곡물에 10여분 푹 담그고 나니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몸으로 식사를 하며 하산주를 마신후 30여분의 여유시간에 주변을 둘러보고 이른시간 즐겁게 귀경하게되니 어쩐지 오늘도 내 할일을 다한듯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대를 속일지라도"          

더위가 지나갈듯 지나갈듯 반복되어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괴로운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가 한없이 괴롭다 하여도

모든 것은 한순간에 지나가는 것

지나간 것은 훗날 소중히 기억 되리니.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글을 인용~

 풍기 산법리 931번지방도로 '남옥선천연염색 체험장' 입구에서...


조그만 개울을 건너 체험장 방면으로 들어가며...


도로변에 주차된 산악회 차량을 뒤돌아본...


마을 도로를 따라 노인봉으로...


도로에서 20여분 소요 '노인봉376.7m'에 문양울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을 비롯한 산불초소와, 운동기구, 전망데크가...





이번에도 방학중이어서 동참한 '배'선생님과...



오르면서 지나친 돌탑이...


천연 염색 체험장을 지나며...


931번 지방도로에 회귀 산악회 버스로 2km 정도 거리의 욱금리'삼가저수지'로...


도로변에서 '욱금교'를 건너 우측의 시멘트 마을도로를 1km가량의 긴거리를 따라...


931번도로에서 산밑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삼가저수지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보며...


10여분후 헨드폰 송신탑을 지나...


송신탑을 3-40여m 후 좌측으로 들어가는 산길로...


산길로 들어선 40여분 후 전위봉에 올라 우측으로...


전위봉에서 우측으로 2분여 진행 '도솔봉766.5m'에...


도솔봉 삼각점이 흔적만 남아있었고...


'원적봉962.5m'에도 이끼가 덮여 문양을 알 수 없는 삼각점이 있었고...


도솔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고 올라 55분여 후 '원적봉'에 정상판이 두개나 걸려있었다.



원적봉에서 약 5-6분을 '빽(back)' 조금 난해하게 지그재그로 50여분 소요 삼가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지점의 이정표...




삼가주차장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서울의 기온이 38℃라는 산행지 풍기의 차창을 통해본 하늘과 산의 모습을...



좀 이른시간의 해가 지기전 한증막에 들어온 듯 시내가 불볓의 기온이었고...


발자취를 따라... 파란선은 산악회 버스로 이동한 거리...

18.7.26.춘천서면금산3'sk注'-將軍峰187.3-胎峯115-九唇垈386.9-主山334.6-덕두원리'물개말'.7.5km.3:00.해36℃.


춘천서면금산3'sk注'(09:05)-장군봉187.3m(09:17)-현암리(09:30)-태봉115m(09:38)-묘지(09:52)-무명봉(10:07)-삼각점'▲ 춘천 311'(10:11)-구진대386.9(10:16-20)-갈림봉(10:31)-도로'명월1橋'(10:48)-'좌'계곡(10:50)-주산334.6m(11:15)-시멘트도로(11:49)-덕원橋(11:52)-덕두원1리'버스停'(12:02)-식당(12:04-14:00)-가평휴게소(14:55)-복정(15:55)


이번 산행은 뉴스의 메인(mein)으로 100여년도 넘은 오래간만의 高溫 酷暑氣 伏中임으로 온열병에 주의할것을 당부함을 기억함에도, 가볍게 산행을 마치고 산악회에서 伏달임을 하기위해 춘천 의암湖 서편 삼악산 인근에 위치한 높지않아 친숙하게 오를 수 있는 네개의 峰·山을 오르기 위해 강렬한 햇빛으로 야외에 나가기가, 건강한 젊은 이들도 망서려지는 酷暑氣 임에도, 7-80세 고령에도 평소 열심히 갈고닦아 건강미가 넘치는 산우들과 변함없이 산행을 함께 할 수 있었다.


a조와 b조가 먼저 내린후 구지 분류하자면 c조의 14명이 의암호를 따라 진행하는 403 지방도로를 따라 춘천 서면 금산3리 'sk주유소' 앞에서 버스를 하차 주유소 뒤편, 금산3리회관을 지나 좌측 마을도로를 따라 잠시진행, 우측의 산으로 10여분 올라 '장군봉187.3m' 인적이 없는 밀림지에 시그널을 걸어주고, 되돌아 'sk주유소'로 내려왔다.


산악회 버스에 편승 2km 정도의 현암리 '태봉' 밑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4-5분여후, 왕실의 왕,대군,군,공주,옹주등의 胎를 石函에 넣어 吉地에 안치한 귀부(龜趺)를 접할 수 있었다.

정상부에서 북한강과 건너편의 춘천시가 조망되어 절경이었으며, 태봉산을 넘어 안부에서 서·남간의 구진대를 향하며 능선으로 오르는 곳에 墓碑를 갖춘 民墓域이 10여基 조성되어 있어 길지임을 외형을 살펴봄으로 알 수 있었고, 태봉 귀부(龜趺)의 彫刻수법 및 裝飾의 세련미가 胎室의 조성을 위해 최고의 장인이 만든 뛰어난 기법이라 함으로, 이곳의 태봉은 최선을 다해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태봉에서 25분여 진행 능선에 오르고 좌측 능선을 따라 10여분 더 올라 구진대 전위봉에 둥그런 시멘트 지표면 6-70㎝가 솟아있는 뒤편에 문양이 선명한 삼각점을 볼 수 있었고, 건너편 10시방향의 고도가 비슷한 봉을 조망하며 구진대임을 직감할 수 있었고, 5분여 후 '구진대386.9m'에 올랐다.


 구진대에서 15분여 능선을 따른후, 우측 계곡으로 내려와 시멘트 도로를 잠시 이용하고 '덕두원천'을 건너는 '명월1橋'를 건너 좌측으로 2분여 진행 우측가옥 울타리를 따라 우측 계곡으로 20여m후, 좌측의 바위밑 '토종벌꿀통'위 바위로 올라 25분간 계속된 고스락을 오르고 주산정상부엔 바위지대의 조밀한 고스락을 기어올라, '주산334.6m'에 오를 수 있었고, a조가 걸어주고간 임시정상 표시를 보았으며 더불어 '동북고교' 산악회를 이끄는 배선생이 준비해 꽂아놓은 정상표시도 볼 수 있었다.   


a조는 우측으로 진행한 방향표를 확인 하였으나, 반대방향인 좌측으로 30여분 진행, 시멘트 도로를 따라 '덕두원천'을 건너는 '덕원橋'

를 건너 '석파령너머길과, 명월길'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계속되는 덕두원천을 따르는 시멘트길을 10여분 소요 좌측의 미리 예약된 토종닭 백숙전문 식당에 도착하였다.


35℃의 높은 고온의 다습한 3시간여의 산행으로 뜨거워져 몸전체에서 흐르는 주체할 수 없어, 일부는 시원한 계곡에서 알탕을 하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는 등 샤워를 하고, 잘 삶아진 토종닭이 차려진 식당에서, 닭백숙과 닭죽으로 속을 채우고, 시원하게 서울에서 얼려온 막걸리와 소주 또는 식당의 냉장고에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 등으로 구미에 맞게 갈증을 풀고, 수박과 커피로 후식까지 부족함없이 깔끔하게 복달임을 하고, 귀경하며 아이스 콘(ice cone)으로 군것질을 함으로 부러울것 없는 하루를 마치고 복정역에서 손을 흔들며 대부분의 산우들과 작별을 하고 또한 몇명과는 각자 목적지가 다름으로 전철에서 작별을 하고 지난주의 다른 '만산동호회'에서의 초복달임을 하였고 이번엔 중복달임을 제일 멋지게 하였으니 이보다 더 좋은 삶이 있을까를 시원한 전철에서 곰곰히 되돌아 회상하며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에 잠겨 귀가하였다.


明心寶鑑(省心篇)

水底魚天邊雁高可射兮低可釣어니와

惟有人心咫尺間咫尺人心不可料니라


깊은 물속의 물고기와 하늘을 높이 나는 기러기를 잡기도 하고 낚을 수 있지만

가까이 지내는 사람일지라도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없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춘천 서면 금산3리'403지방도로' 우측 sk주유소에서...


주유소 뒤편의 금산3리 회관을 지나...


우측의 '장군봉'을 오르려 좌측 마을길로...



주유소에서 12분 소요 '장군봉187.3m'에 정확히 시그널을 걸어주고 돌아서는 '만산동호회' 장대장을 따라...


도로변의 주유소에 회귀 버스로 약2km를 이동 현암리 '태봉' 밑으로...





본인것과 만산동호회 시그널을 함께 걸어주는 무더위에 숨을 헐덕이면서도 수고를 아끼지않는 산우의 모습...



태봉을 넘어 구진대의 큰 산줄기를 향하며 民墓域이 형성된 곳을 지나...


무명봉을 넘어 뒤돌아본 잡목이 우거진 모습...


구진대 전위봉 삼각점 앞의 시멘트 기둥을...


구진대 전위봉 선명한 삼각점'춘천 311'을 확인...


삼각점이 위치한 전위봉에서 5분여 소요 안부로 내려가 다시 오른 '主山334.6m'에도...


36℃의 고온에 온몸에서 흐르는 땀을 주체못하면서도 뒤에 오는 산우들을 위해 열심히 방향표를 놓며 수고를...


명월1교로 하산하며 다시 올라야할 건너편의 주산을...


시멘트 도로를 따라 '명월1橋'를 향하며...


명월1교를 건너 좌측으로 100여m 진행 우측의 계곡에서 좌측의 바위밑 토종벌통을 지나 고스락으로...


계속되는 고스락을 오르고 마지막엔 잠시 바위지대의 급격한 고스락을 오르는 등 25분여를 올라 '주산334.6m'에...



동북고 산악회를 이끄는 2018년 5월, 일방적으로 산악회에서 진급명령한 '배원사'님이 준비한 '群鷄一鶴' 정상판을...


마지막'주산'에서 마을 도로에 하산 도로를 따라 덕두원리에 위치한 복달임을 위해 예약된 '토종닭백숙' 전문식당으로...



'명월길과, 석파령'이 갈리는 '덕원橋' 삼거리...



덕두원1리회관을 지나...


버스정유장에서 좌측으로...

 

미리예약된 토종닭 백숙전문 식당...

 

좌측의 토종닭 식당으로...



귀경하며 북한강의 의암호를...



가평휴게소를 경유...


복정역에서 대부분의 산우들과 vai vai 작별을 고하고...


발자취를 따라... 도로의 파란색은 버스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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