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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664.16.6.30 영동 예전교-용연암-무선봉-굴봉-△537.7'각호지맥'-466-450-백마산534-△천지봉-봉현경로당.14km.3:47.구름29℃.

 

영동산저리'예전교'(10:02)-용연사입구'시멘트도로'(10:08)-용연사(10:11)-무선봉367.3'△영동21'(10:24)-345m봉(10:58)-360m봉(11:02)-안부(11:19)-470m봉(11:28)-굴봉549.1m(11:37)-537.7m봉·"각호지맥,준·희'△영동410"(12:01)-백마산534.4m(12:44)-천지봉483.4m'△영동408'(13:08)-좌측'묘'하산(13:32)-시멘트도로(13:37)-봉현리마을회관(13:49-16:05)-천안삼거리휴게소(17:40)-복정역(18:42)

 

아파트 현관을 나서려다 비가 내리는 모습에 되돌아서 우산을 가지고...

등산가방을 메고 우산을 바쳐든 어색한 모습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바꿔타며 산악회 버스를 향했다.

 

한반도의 동·서·남·북 중간지점의 비교적 가까운 영동읍에 위치한 무선봉과 굴봉, 백마산, 천지봉을 산행하려고...

아침에 집을 나설때에는 약한 비가 뿌렸으나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타며 산악회 버스를 향하는 동안 약하게 내리던 비는 그쳐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지인 영동에 내려 해맑은 햇빛을 보며 영동읍 산저리 '예전橋' 앞에서 버스를 내려 '龍淵庵'으로 향하려 예전교를 건너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10여분 올라 용연사에서 세워놓은 조형물이 위치한 커브길에서 시멘트 도로를 벗어나려 우측의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 능선 우측의 '용연암'을 내려다 보며...

 

13분여 올라 무선봉에 오를 수 있었고 삼각점'영동 21'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345m봉을 향하며 잘 못 진행으로 계곡으로 내려가 선두대장을 제외한 최선두의 5명이 되돌아 올라와 한시간여를 선두가 갈려서 산행하였으며...

 

굴봉을 오르며 잘못 산행으로 헤어진 선두대장과 함께 오를 수 있었고, 25분여 소요 549.1m봉에 올라 삼각점'영동 410'과 '각호지맥 538.2m 준·희'님의 판이 잡목숲속에 걸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466m봉과 450m봉을 넘어...

 

'백마산534.4m'에 올라 몇 사람의 선답자 산군들 시그널을 확인 하였고, 100여m를 빽 좌측에 돌담을 지나 돌담이 마치는 끝지점 30여m를 더 진행 좌측의 급경사지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내려가 25분여 후 '천지봉483.4m'에 올랐고...

 

천지봉에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와 등산로가 분명한 20여분 후 하산지점을 벗어난 것을 확인 내려갔던 분명한 등산로를 조금 올라와 산소가 있는 곳에서 내려오던 좌측의 묘지를 지나 좌측의 숲으로 들어가 등산로가 있음을 다행으로 여기며 5분여 후 마을로 내려와 시멘트 마을 도로를 따라 3분여 후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의 조금 넓은 도로를 따라 10여분 복숭아와 이지역의 특산품인 포도송이가 무르익고있는 과수원을 지나 '봉현리마을회관'앞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였다.

 

며칠전보다 날씨가 무더움에, 따라서 힘드는것을 느끼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막걸리를 두어잔 마시고...

땀을 씻은 후 식사를 마치고 두시간여의 여유시간, 과수원이 주를 이루는 마을을 돌아보며 살구나무의 노랗게 익어 떨어진 모습을 보고,주민들이 포도밭 주변을 망으로 둘러치는 광경도 유심히 바라본 후 아직푸르고 포도송이가 알이차며 커지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또한 이고장의 특산품인 호두가 주렁주렁 열려 가지가 찢어지도록 늘어진 모습도 보았고...

몇 사람은 싱싱한 자두를 박스로 구입 차에서 나눠주는 인심에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먹으니 기분이 좋았다.

 

"따뜻한 말 한마디"

어머니가 식초병을 참기름병으로 착각, 찌개에 넣고 만 것입니다.
순간 아차 했지만, 정성스레 만든 음식을 버릴 수 없어...
아까운 마음에 그냥 식탁에 올려놓았습니다.

식구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중학생 큰딸이 찌개 맛을 보더니 잔뜩 찌푸리고.
"엄마 찌개 맛이 이상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요."

그러자 초등학생 작은 딸이 기다렸다는 듯,
"이게 뭐야. 이걸 대체 어떻게 먹어요?"라며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엄마는 자식들의 불평에 미안해서 아무 말도 못 하였고...

두 딸을 지켜보던 아빠가 말씀하셨습니다.
"어디, 맛 좀 보자. 음...

조금 시큼하긴 하지만, 먹을만하구나...
평소에하지 않던 실수를 한 것 보니 엄마에게 걱정거리가 있는 듯하구나.
먼저 엄마의 걱정거리가 뭔지 여쭤보지 않겠니?"

순간 딸들의 얼굴에 죄송함이 묻어났습니다.
엄마를 감싸주는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분위기가 금세 달라진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를 아끼고 존중해야 하며...
부부는 언제나 같은 편이어야 하고, 믿음을 줘야 하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부모의 모습은 자녀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며,
엄한 훈육의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답니다.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영동읍 산저리 '예전橋' 앞에서 교량을 건너 용연사 입구로...

 

예전橋를 건너려...

 

 조망되는 봉우리를 산행하기 위해 용연사 방향의 '예전교'를 건너 우측의 시멘트 도로를...

 

 

 

예전교를 건너 우측의 '용연사' 방향의 시멘트 도로를 오르며...

 

도로 좌측에 조형물을 보며 시멘트 도로를 진행하면 '용연사'로... 

 

조형물이 위치한 커브길의 우측 절개지의 가파른 곳으로 올라...

 

 

절개지로 올라 능선을 산행하며 좌측을 내려다 본 '용연사'의 전경...

 

무선봉을 올려다 보며...

 

절개지를 오른 13분여 후 무선봉367.3m에 '△영동 21'이 설치되어 있었고...

 

선두대장이 뒤에 오는 산우들을 위해 친절하게 표시한 모습...

 

선두대장의 모습...

 

선두대장과 함께 만산회원도...

 

80여세 가까운 노익장이 선두에서...

 

345m봉에 달아준 만산회원의 시그널을...

 

470m봉에서 조망이 좋아 오전에 비도 조금내리고 서서히 걷히는 구름과 산경을...

 

 

잡티하나없이 깨끗한 이 모습을 이 산악회가 아니면 어느곳에서 볼 수 있을 가?...

 

안부를 향하며 올라야할 이번 산행의 제일 높은 '굴봉549.1m'를 올려다 보며...

 

무선봉을 지나 잠시 알바로 선두에서 멀어져 기를 죽이던 굴봉에 올라 선두와 합류...

 

굴봉에서 선두대장과 함께 산행하며...

 

537.7m봉에 설치된 '△영동 410'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이곳은 '각호지맥 538.2m, 준·희'님의 표지판이 걸려있었고...

 

각호지맥상의 537.7m봉을 지난 등산로는 흔적이 희미했고, 43분여 후 '백마산534.4m'에...

 

백마산에는 선답자의 시그널만 몇장 걸려있을 뿐 별 표시가 없었고...

 

백마산에서 100여m 빽 돌담인듯? 지나 '천지봉'을 향해 돌담 방향의 좌측으로 내려가기 전...

 

좌측으로 내려오며 등산로의 흔적이 점점더욱 희미하고...

 

숲사이로 조금 솟아오른 '천지봉'을 바라보며...

 

선두대장의 gps에 힘입어 착오없이 24분여 후 "천지봉483.4m'△ 영동408"을 볼 수 있었고...

 

이곳에도 호랑이 가죽은 남아있었고...

 

천지봉에서 완전히 좌측으로 내려갈걸 조금 덜 틀어 등산로를 따르다 보니 하산지점을 벗어나...

 

등산로에서 조금 올라 내려오며 좌측의 산소 좌측의 숲으로 5분여 후 시멘트 도로를...

 

조금 더 넓은 시멘트도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10여분 진행 '봉현리마을회관'에...

 

봉현리 회관 앞에서 산행을 마치고...

 

峰峴理 마을회관의 전경을...

 

영동의 주산물인 포도송이가 부풀어 오르는 모습...

 

청 도라지 꽃도 제철을 맞아 봉긋봉긋...

 

재배한 더덕도...

 

귀한 와송?도 재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듯 봉지를 씌우지않은 푸른 송이가...

 

이고장의 또한 주산지인 호두가 주렁주렁 열려 가지가 휘청 늘어지고...

 

호두나무 가지가 찢어질듯 늘어진 모습...

 

오전의 짙게 덮었던 구름이 점점 걷히고...

 

 

버스 이동거리가 짧아 이른 시간에 복정역에 도착...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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