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3.18.5.3진도의신'쌍계사주차장'-상선암골-넓적바위-첨찰산485-기상대-두목재-덕신산386-화개봉385-학정봉390-주차장.10.2km.2:32.비13℃
진도의신면 사천리'쌍계사'주차장(11:53)-갈림길'첨찰산3km'(11:56)-삼신약수터(12:13)-넒적바위'첨찰산1.2km'(12:22)-데크계단(12:26)-첨찰산485.2m(12:38-44)-헬기장(12:46)-진도기상대477m(12:50)-덕신산386m(13:31)-이정표'덕신산1.4,정상정자1.7km'(13:46)-데크계단(14:03)-학정봉390m(14:08)-이정표'운림산방1km'(14:15)-청련암갈림길(14:24)-주차장(14:27-16:30)-함평천지휴게소(18:10)-천안삼거리휴게소(20:22)-한남동(21:28)
모처럼 예향의 고장 진도 의신면 쌍계사 좌측의 삼선암골의 1962년 12. 3일에 천연기념숲으로 지정된 동백나무를 비롯한 후박나무와 참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모새나무, 참식나무, 차나무, 자금우, 광나무, 붉가시, 메밀갓나무, 밤나무 등의 숲을 즐기며 쌍계사 뒤로 올라 "尖察山'과 '덕신산'화개봉' 학정봉"을 오르고, 짧은 산행을 즐기고 하산후 쌍계사와 남종화풍으로 대가를 이룬 許鍊(小癡)화백의 '雲林山房'을 살펴보기 위해 가끔 참여하는 '신마포산악회'와 함께했다.
강북로를 거쳐 경부와 서해고속도로를 거치며 긴 시간을 소요 고속도로를 벗어나 좌측의 바위산이 유다른 '유달산' 밑을 지나 '목포대교'를 건너 이제는 육지와 맏다은 듯 버스에서 우측의 우람한 갑판을 드러내고 누어있는 길고도 긴 4년여간의 긴세월에도 잡음이 잦아들줄 모르고 또한 앞으로도 전망을 예측할 수 조차없이 말도많은 '세월호'의 참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30여분을 더 깊숙히 섬으로 들어가 운림산방과 진도에서 제일 오래되어 고찰인 신라 말의 승려 이며 풍수설의 대가인 도선국사가 신라때 창건하였다는 이 절은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 하여 쌍계사라 부른다.
주차장 우측은 許練(小癡)화백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雲林山房'이고, 좌측은 '쌍계사'가 있다.
쌍계사는 진도에서 가장 오래된 신라때 세워진 고찰이고, 쌍계사 양편으로 계곡이 흐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쌍계사'뒤 계곡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제107호인 50여 수종의 상록수림 3,700평(약621.351㎡)이 우거져 있었고, 바닥에는 이곳의 천연돌이 깔려있는 거친 등산로를 올라 10여분 더 오르면 '삼선암골' 약수터에서 흔히 맏볼 수 없는 청량한 생수를 맞볼 수 있었고, 다시 우측길로 10여분 더 오르면 '넓적바위' 전망대 바위에 올라 우측의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전망대에서 5분여를 오르면 긴 데크계단을 몇틀올라 10여분을 더 오르면 이곳에도 전망바위가 있어 우측의 전망을 즐길 수 있었고, 능선에서 좌측으로 10여분 오르면 중계안테나 철탑이 솟아있고 돌무더기가 봉화의 불타오르는 모습을 방붏게 하는 모형을 볼 수 있는 '첨찰산485.2m' 봉화대 밑에 오석의 정상석과 '봉화대'의 설명이 있었다.
동쪽방향으로 하얀 둥그런 공모형이 위치한'진도기상대'를 바라보며 헬기장의 풀밭을 지나 허옇게 조망되는 시멘트 도로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안부에서 기상대 정문앞의 우측에 '진도기상대'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었다.
표지석과 이정표 우측의 산길로 들어, 우측으로 내려가는 '아리랑비 1.7km'는 덕신산을 오르기 전 '두목재'에서 '운림산방'으로 내려오는 차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아리랑비'가 세워져 있음을 알았고, 기상대앞에서 23분여를 진행 '두목재'의 임도에 '팔각정'이 위치한 곳의 데크를 이용 밑의 자동차길을 건너며 양편의 자동차는 지나지않는 텅빈 도로를 볼 수 있었다.
두목재에서도 계속 등산로의 잡목과 잡초가 잘 정리되어 쾌적한 바위능선의 철죽이 드물게 피어있는 꽃길이 계속되었으나 구름에 덮인 하늘이 점점더 어두어져 이슬비가 내리는 듯 하고 또한 바라도 갑자기 세차 많은 비를 몰고 오는 듯 하여 발걸음을 재촉 18분여후 이정표목에 쓰여진 '덕신산386m'를 알 수 있었다.
덕신봉을 지나 15분여 후 이정표'정상정자1.7km'를 확인 하며 이곳이 '화개봉385m'로 예측하며 지나 '상수원보호구역'의 표지가 일정간격으로 세워져 있었으나 뚜렷이 어느곳이 '화개봉'도 알 수 없었고 능선상에 위치한 두기의 묘지를 지났고.
능선 끝의 벙벙한 봉에서 우측으로 90˚ 남·서 방향으로 내려가는 임도를 따라 방향을 틀었으나, 이정표에 표기된 '정상정자'를 목격치 못했고, 학정봉으로 짐작되는 임도 시작점에서 7분여 내려와 이정표에 '운림산방 1km, 학정봉0.6km'를 확인 드문드문 편백나무와 소사나무등 잡목이 우거진 계곡을 10여분 내려와 우측으로 들어가는 흔적도 없는 곳에 '옛절터 청련암갈림길'이란 판이 걸려있는 곳을 지나 3분여후 참나무의 표고버섯 재바지를 지나 운림산방 주차장의 산행종착지에 도착했다.
귀경출발 시간이 2시간여의 많은 시간이 있었음으로 계획한 남종화의 대가를 이룬 '운림산방'과, 진도에서 가장 오래된 고찰의 '쌍계사'를 둘러보려고 남도전통미술관 '백포' 곽남배(1929-2004)의 소지했던 소장품과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곳을 둘러보았다.
계단으로 올라 '남도예술은행'을 둘러봄으로 이고장의 화가들을 돕기위해 상설매장을 개설함은 물론 대부분 정가의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雲林山房' 경내 잔듸밭을 지나 연못의 중앙에 자리한 고목,배롱나무가 더욱 운치를 돋우었고...
許練(小癡)→瀅(米山)→楗(南農)등 4대가 남종화의 대가를 이룬 운림산방의 기념관의 4대의 제각기 다른 작품을 전시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許楗(南農)화백은 1908-1987년까지 생존하여 많은 작품을 남김으로 여러곳에서 볼 수 있고 또한 별도의 기념관이 목포시 남농로 119의 용해동에 있어 30여년전에 직접가본 기억이 생생하여, 그곳의 작품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였다.
허련(小癡) 화백은 김정희 화파의 한사람으로, 조선 말기 화단에 남종화풍을 토착화하는 데 기여한, 허균의 후예 가운데 진도에 정착한 허대의 후손이며 어려서부터 전통화풍을 익혔고, 1839년 김정희 문하에서 본격적으로 그림수업을 받았으며, 허련은 산수·모란·사군자·괴석·연꽃·노송·파초 등 다방면의 소재를 능숙하고도 대담한 농묵을 구사하여 표현했는데, 특히 산수화에 뛰어났다.
그의 산수화는 김정희로부터 배운 중국 북송의 미불, 원말의 황공망과 예찬, 청나라 석도 등의 화풍과 남종문인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회화세계를 이룩했으며, 김정희가 죽은 1856년 고향 진도에 '雲林山房'을 짓고 은거하면서 그림에 몰두했다.
"같은 아픔을 타인은 겪지않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겪은 아픔을
다른 사람이 겪지 않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그 따뜻한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 오늘의 명언
훌륭한 가르침은 1/4이 준비과정, 3/4은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목포대교를 건너 '세월호'가 옆으로 누어있는 모습을 보며 '진도'로...
좌측 '명량'해전 기념비인듯...
첨찰산 주차장에 도착 雙磎寺 일주문을...
쌍계사 입구의 연등길을 따라...
첨찰산 '삼선암골'과 쌍계사길이 갈리는 등산로길로 들어가며...
우측의 쌍계사를 바라보며 조망되는 '첨찰산'을 향해...
주차장에서 '첨찰산3km', 이곳의 '삼선암약수터'에서 정상까지 1.3km...
시원한 약수로 보시를 하고...
넒적바위를 지나 5분여 후 데크계단을 오르며...
우측의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조망된 모습...
눈에 들어온 전경을 '파노라마'로...
첨찰산 정상에 우뚝솟은 중계탑...
옛 '烽火臺'였다는 첨찰산의 봉화대와 흡사한 모형을 볼 수 있었고...
첨찰산 정상에 이정표의 모습... 좌측의 지나온 곳과, 우측의 진행할 방향의 거리를...
진행할 300여m의 기상대를 바라보며...
정상석 좌측의 시멘트 임도가 좌측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기상대를 향해 헬기장의 풀밭을 지나 진행로를 바라보며...
현재는 교량이 이어져 육지로 변한 서·남해가 면한 다도해에 눈길을 주고...
옛 삼국시대에는 섬과 육지간의 연락을 위해 통신수단으로 쓰였을 '봉화대'를 생각하며...
'김홍호 산나리'님 부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을 수 있어 좋았고...
'珍島尖察山'이라 쓰여진 정상석에 기대어 흐뭇한 마음으로...
데크로 내려가 헬기장으로...
화면 좌측의 기상대 정문에서 좌측의 이정표를 따라...
기상대 정문앞 이정표의 '아리랑비1.7km' 두목재에서 내려오는 도로와 만나는 탈출로...
기상대 정문앞에서 우측의 산길로 들어 왕복2차선 차길이 연결되는 '두목재 1.5km'를 향하고...
기상대 우측 앞의 표석과 이정표 우측으로...
초목이 내뿜는 청결한 산소를 흠입하며 두목재를 향하고...
바위지대였으나 으레있을 노송은 별로없고 바위산에서 더디게 자라는 '소사나무'가 주종을 이룬 숲속을...
아기자기한 바위능선을 진행...
두목재에 위치한 이정표의 '사천광장 2.5km'를 향해...
두목재의 팔각정자를 지나...
정자에서 연결되는 도로위의 데크를 건너며 밑의 왕복2차선의 도로를 살펴보고...
데크밑을 내려다 보며...
덕신산을 오르며 전망대에서 좌측을 내려다 본 조망...
두목재에서 18분여 소요 '덕신산'이라 검은 매직으로 쓰여진 이정목에서 '학정봉 2.2km'를 향하여...
'정상정자 1.7km'의 이곳이 '화개봉385m'이고 정상정자는 '학정봉390m'를 잃것는 듯 하나 정자는 목격을 못하고...
철죽이 졌으나 이곳은 곱게 남아있고...
능선에 계속 '상수원보호구역' 표시가 되어있었고...
드물게 남아있는 춘백꽃이 싱싱하게 남아 눈길을 끌고...
학정봉390m에는 정상표시가 없는 듯 이곳에서 우측의 임도를 따라...
'학정봉 390m'에서 남쪽방향으로 내려가며 뒤돌아본 모습...
임도를 따라 7분여 내려온 후 이정표의 '운림산방 1km'를...
숲이 울창한 계곡을 따라...
남도 특유의 덩굴 식물이 만았고...
'운림산방 1km' 이정표에서 10여분 후 우측으로 들어간 흔적은 없는 곳에...
참나무의 표고버섯 재배지를 지나 주차장에 버스가 주차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남도 전통미술관을 관람하고...
계단 위에는 '소치'의 운림산방이 있었고...
백포 곽남배(1929-2004년)의 소장품과 작품 전시관...
'白浦' 곽남배'님의 소장품 전시...
계단을 올라 '운림산방'으로...
문으로 들어가 '남도예술은행'으로 들어가 전남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의 그림을 대부분 반값의 할인된 값이 구입할 수 있다 하고...
고풍의 건물 '雲林山房'으로 들어...
첨찰산이 품고있는 雲林山房 경내를 살펴보며...
雲林山房앞 연못 중간에 수백년묵은 배롱나무가 운치있는 경관...
雲林山房을 관람...
許鍊(小痴)→許瀅(米山)→許楗(南農)등 '雲林山房'의 畵脈을 살펴보고...
小痴화백이 기거하던 생가 부억을 들여다 본, 가마솓과 벼와 보리등을 찧어 먹던 디딜방아등이 있었고...
방에는 다딤이 돌과 등잔 받침이 있었다.
옛 선조님들의 거처는 크지않고 소박한 사방이 여섯자에 불과한 규모였고 옷 또한 많지않아 가구도 별로 없었으며 크지도 않았다.
화분인듯한 도자기는 화로용이었을 듯...
돌담안의 아담한 초가집의 모습...
양천 許氏의 사당인듯 통제구역으로서 문이 폐쇄되어 있었다.
공부를 하고 그림을 그렸을 듯 한곳...
소치의 영정이...
그윽한 봄의 향내가 그윽한 '雲林山房'을 품고있는 첨찰산줄기의 자락을...
운림산방의 좌측에 자리한 '雙磎寺'의 모습...
함평 휴게소를 경유...
구름에 일부가 가려진 일몰을 바라보며...
내발자취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