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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445.12.5.24.홍천내면창촌리-대직고개-1388m봉-광원고개-소계방산-1390m봉'삼거리'-계방산-공터'1496m봉'-운두령.13.9km.5:43.맑음23℃.

홍천내면창촌1리(10:02)-창촌1리'경로당'(10:05)-비닐하우스 및 밭끝(10:20)-계곡의 들목(10:23)-첫능선'대직고개'(11:12)-1388m봉(11:53)-광원고개(12:35)-소계방산(12:57)-도시락(13:00-15)-큰돌두개넘는 b조탈출 삼거리(13:27)-1551m봉(14:10)-출입금지표시 및 이정표(14:16)-계방산정상(14:28-30)-공터'데크 및 이정표'(14:49)-이정표'운두령2.2km'(15:12)-운두령(15:45-16:32)-창촌1리회귀(17:00-하산주-40)-춘천고속도로'가평휴게소'(18:40)-합정동(20:45)

홍천군 내면 창촌에서 광원리로 이어지는 56번 국도를 따라 약 4.5km 거리인 광대평 삼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소한동계곡 입구가 보인다. 소한동계곡 안으로 난 도로를 따라 4km 들어서면 버스종점인 소한동에 닿는다.

남서쪽으로 패어들어간 계곡 끝머리로 하늘금을 이룬 소계방산 능선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4년전 '소계방산'의 오지를 다녀와 흐뭇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계방산과 연계한 산행계획을 잡고 과연 계획된 시간안에 계방산을 거쳐 운두령까지 완주 할 수 있을가? 의구심을 갖고 산행들머리인 하루 두번있는 홍천군내 버스종점의 공터에 4년 전보다 10여분 이른 시간에 도착했다.

농촌의 다른 지역은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 나감으로 비어있는 쓰러져가는 집과 풀이 우거진 휴 농지를 흔히 볼 수 있었으나...

전형적인 강원도 산촌 마을 홍천군 중에도 가장 산골 깊숙히 박힌 내면의 이곳은 새로 잘지어진 전형적인 농가 가옥이 셀 수 없이 늘어나고 또한 농토는 휴 농지는 찾을 수 도 없을 뿐 아니라 기름지게 가꿔논 밭에서 퇴비 냄새가 코를 찌르는 골자기의 창촌리에 들어서자 집집마다 윤택함이 피부로 느껴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니...

젊은미모의 아주머니가 바쁜걸음으로 무엇을 가지러 가는지? 바쁘게 초면의 산군들의 인사를 정답게 받으며 급히 우리곁을 지나가고 있었고 내국인의 젊은 남자도한 사람 있었으나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많았으며 또한 버스종점의 공터에 이들이 생활하는 듯한 곳의 가건물도 볼 수 있었다.

정감이 가는 마을을 지나 좌측의 비닐하우스 농지 끝의 통 외나무 다리를 밑의 계곡의 너덜을어렵게 건너가 '대직동계곡' 안으로 들어 발길을 옮기면 하늘이 보이지 않는 숲이 태고적 자연미를 고스란히 지니고 등산인들을 맞는다.

10여분 들어서면 산길은 합수점 위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넌다. 모처럼 하늘이 보이는 곳이다. 왼쪽 계곡 안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고, 계류를 거슬러 6~7분 들어서면 너덜을 이룬 작은 계류를 건너간다.

'대직고개'를 향해 쉼없이 올라 한시간여 후 선두로 '대직고개'에 올라설 수 있었다.

좌측은 1207.1m 봉이며 우측의 1388m봉을 향해 진행하였으며...

후미와 보조를 맞추기위해 서서히 c조의 탈출로이며 옛 나무군들이 50~60년전 나뭇짐을 지고 넘어다녔을 광경을 상상하며 안부의 좌·우를 살피며 '광원고개'를 지나, 낙엽이 깔려있어 푹신한 오름을 올라 4년전의 생각을 떠 올리려 애써 보았으나 가물가물 기억이 없어 안타까웠으나 정상철주의 세로 기둥의'소계방산'을 봄으로 생각이 떠올랐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 살리려 돌아와 지난 기록을 확인하여 4년전 이 시기에 산행한 흔적을 찾음으로 또한 추억을 확인 할 수 있어 기뻤다.

소계방산에서 도시락을 비우고 20여분 후 바위를 밝고넘어 1390m봉의 삼거리인 이번의 탈출로를 지나 좌측으로 10여분 내려가 30여분을 쉼없이 숨가쁘게 올라 1551m봉에 올라설수 있었고 10여분 더 진행 안부에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있었고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이곳을 지나 다시 가파른 곳을 15분가량 올라 진행하며 시야가 확터져 남서쪽의 계방산 정상에 뾰족한 돌탑이 손에 잡힐듯 확연히 조망되었음으로 디카에 담고 계방산에 올라 정상석과 돌탑을 볼 수 있었으며 계방산은 겨울에몇번 보았던 눈 덮인 개골산을 보는 경관과는확연히 다른 연초록의 굽이굽이 힘차게 뻗어내려 사방으로 조망이 확터진 힘차게 꿈틀댐을 느끼게하는 산줄기는 어느때 보다 더욱 강원도의 산줄기가 살아꿈틀 거림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은 기분으로 눈길이 좋은경관에 박혀 발길이 떼어지지 않았으나...

4.8km의 운두령을 향해 떼어지지않는발걸음을 무겁게 옮겨놓았다.

오를때에도 힘들었으나 하산하기도 녹녹지 않게급경사의 계단을 내려오느라 통나무에 밧줄이 매어진 줄을 잡고 내려오기도 하며 낙엽이 덮인 급경사면을 내려오느라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으나...

곳곳의 한적하고 어렵지않은 평탄한 숲길을 걸어 내심 즐거운 마음으로 1173m봉을 넘어 통나무를 이어붙인 밑으로 물이 흐르는 물길을 건너게한 5~6곳을 건너고 또한 시멘트로 박힌 무엇에소용되는 것인지? 네귀의 묵직해 보이는 구조물을 바라보며 여유있게 운두령의 침목으로 촘촘히 박힌 긴 계단을 내려와 오랜시간 전에 먼저 도착해 기다리는 산우님과 함께 후미를 기다리고...

애마가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산우님의 배려로 '운두령'은 높은 곳을 예측해 미리준비한 패트병의 물로 머리와 얼굴의 땀을 대강 닦아내고 티셔츠를 갈아입고 날아갈 듯 시원한 기분에 날씨까지 시원한 관계로 갈증은 없었으나 체내의 수분을 보충하기위해 냉장고에 보관된 막걸리를 두잔 시원하게 마시고 종주의 후미가다 내려온것과 b,c조와 전체의 인원을 파악해산행의 들머리였던 창촌1리로 회귀 b,c조와 함께 하산주를 마시고 서산에 기운 햇살을 받으며 56번과 31번 도로를 이용하고 춘천↔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 가평휴게소에서 잠시쉼을 하고 강변역과 상수역과 합정동에 도착 전철을 이용해 귀가하였다.

이번 산행지의 소계방산은 4년전(08.5.22)에도 다녀왔으며 그 당시엔 계방산을 경유하지않은 출발지로 원점회귀한 소요 시간이여섯시간 으로서 이번의 계방산을 경유해 운두령으로 내려간 구간이 더욱 길며 고도도 더 높음으로 시간도 더 소요될것으로 짐작되었으나 다섯시간 43분이 소요되었음으로4년전보다 16분적은 시간이 소요되었고산행경로는 출발지는 같으며 b조가 내려온 우측의 1255m봉을 지나 이번에 b조의 탈출로인 삼거리의 1390m봉을 경유 소계방산-광원고개-대직고개-성부橋-공터주차장까지 임으로 거리는 짧으나 시간은 이번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기에 그만큼 발걸음이 빨라졌음으로...

참신한 산우님들이 포인트 마다 주춤거리지 않고 직진함으로 예상치 못하게 빠른 주력으로 10여명이 완주할 수 있었으며 그 외에도 알차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산우님들이 다 수 참석함으로 b조와 c조도 몰라보게주력이향상되었다 할 수 있고...

또한 앞으로도 날이흐를 수 록 훌륭한 산군들이 좋은물을 찾아 모여드는 고기와 같이 수 없이 모여들어 나날이 누구나 바라는 좋은 방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장족의 발전으로 어느산악회못지않게 우뚝 설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기에 신명나는 기분으로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 내촌면 창촌1리 의 공터에서 산행준비에 한창인 회원님들...

▼ 성부橋를 건너는 모습...

▼ 3~4년 전에는 업던건물의 경로당 앞을 지나...

▼ 비닐 농장 끝에서 좌측의 계곡으로...

▼ 등로에 들어선 한시간여 후 '대직고개'에 올라선 선두의 모습...

▼ 너덜길을 지나...

▼ 1388m봉에는 밑의 가지는 꽃이 피었고 위에는 꽃봉오리가 봉곳이 벌어지기 직전이었다.

▼ 들목에 들어선 두시간 반 후 '소계방산' 정상에 올라설 수 있었다.

▼ 소계방산을 지나 20여분후 바위를 넘어 b조의 탈출로 삼거리를 지나...

▼ 좌측은 종주코스이며 우측은 b조의 탈출로인 삼거리에 표시를...

▼ 1551m봉을 오르며 다래의 흰꽃이 피어있었다.

▼ 1551m봉에 띠지가 걸려있었고...

▼ 안부에 들어서자 출입금지 표시와 밧줄이 가로막아 출입을 금하고 있었으며 이정표가 있었다.

▼ 출입 금지지역을 벗어나 시설물이 있었다.

▼ 5분여 올라서자 계방산 정상에 돌탑이 관망되었음으로 '자연보호산악회' '김영길' 회장님도 보물인냥 산중에 흩어진 폐물을 줏어모은 망태기를 둘러메고 사진을 디카에 담느라 열심이시다.

▼ 중간에 보이는 계방산의 정상을 바라보며...

▼ 계방산 정상의 돌탑을...

▼ 계방산을 오르며 굽이치는 산줄기를...

▼ 올라야할 계방산의 돌탑을 비롯한 정상의 모습을 파노라마에 담았다.

▼ 더욱 확여하게 계방산의 정상과 돌탑을 담았다.

▼ 지나온 '소계방산'과 산줄기의 생생한 모습을...

▼ 연무로하여금 선명하지 못하였으나 설악산과 가칠봉까지 관망할 수 있어 좋았다.

▼ 좌측은 설악산 중간에 소계방산, 우측에 오대산의 비로봉과 호령봉까지...

▼ 계방산은 몇번을 눈이 쌓인 겨울에 산행을 하였음으로 전에 느껴보지못한 면모의 산행이었다.

▼ 데크에 앉아 음식과 막걸리를 마시며 산행을 하며 즐기는 모습과 '자연보호산악회'의 '김영길' 회장님의 모습...

▼ 내려가는 계단을...

▼ 운두령 방향의 4.8km를 향하여...

▼ 계방산 정상석과 돌탑을 배경으로...

▼ 소계방산을 지나 푸르른 능선을 통해 이곳의 계방산 정상으로...

▼ 공터인 전망대의 데크가 설치되어 있었고 이정표가 있었다.

▼ 우측의 계방산과 능선을 타고 좌측으로 우뚝솟은 '소계방산'의 모습을...

▼ 공터의 정망대를 지나...

▼ 공터의 데크에서 좌측의 희미한 설악산과 가칠봉을 비롯한 중간의 오대산 비로봉과 호령봉과 계방산을 파노라마로...

▼ 1496m봉의 데크에서 소계방산과 계방산을 확연하게...

▼ 계방산 정상에서 40여분 후 운두령까지 2.2.km 남은 곳에서...

▼ 운두령을 향하며 우측 숲속에 바위를...

▼ 운두령까지 1.4km의 이정표를 표시한 표지석...

▼ 통나무위를 건너는 길과 밑으로 물 흐름길이 5~6곳 있었다.

▼ 방향의 좌표인지?...

▼ 운두령을 내려오며 도로를 향해...

▼ 운두령을 내려오기전 세워진 시설물과 펼침막을...

▼ 운두령에 세워진 시설물들...

▼ 홍천군과 평창군의의 경계석과 표지판...

▼ 계방산을 내려와 운두령을 경계로 좌측은 평창군, 우측은 홍천군이다.

▼ 애마가 도착 애마와 함께 후미를 기다리며...

▼ 홍천내면 창촌리에 회귀 b와 함께 하산주를 마시고 출발에 앞서 들판을...

▼ 산행한 출발지와 경유지 및 도착지점을 표시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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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12.5.22.영월중동수라리재-산불감시초소-예미산-뱃재-921.9m봉-990m봉-새비재-질운산등로-질운산-단곡2교.12km.5:30.맑음25℃.

31번국도의 영월과 정선 경계인 수라리재(10:27)-산불감시초소(10:32)-첫봉'950m'(10:48)-예미산'989.3m'(11:29)-뱃재(12:00)-921.9m봉(12:50)-식사(13:15-45)-990m봉(13:55)-새비재'두위봉갈림'(14:13)-시멘트끝 임도 및 우측 질운산 들목(14:22)-질운산정산(15:03)-임도에서 좌측(15:29)-등산로표시우측산으로(15:43)-박달나무길(15:45)-두위봉등산로(15:49)-우측돌탑(15:58)-단곡2교 및 주차장(16:00-17:00)-수라리재(17:25-하산주-18:10)-제천ic(18:50)-치악휴게소(19:03)-이천휴게소(20:15)-합정동(21:25)

합정역을 예정된 시간에 출발한 애마는 '여주'휴게소에 들어가 산악회에서 준비한 아침식사를 마친후 또한 점심도시락을 받아들고 애마는 숨차게 또다시 영동고속도로를달려 제천요금소로 나가 차량전용의 고속화 도로인 38번도로를 이용 석항에 들어서 31번 국도의 정선 중동면과영월신동을연결하는 석항역관리 건널목에서 마침 통과하는 무궁화열차를 보내기위해 기다려 왕복 2차선인 31번 도로는 석항쪽에서 편안하게 오르다 한번 꿈틀 휘어져 마루턱에 15분여후좌측은 '예미산989.3m' 우측은 '망경대산1088m'의 경계인 '수라리재'에 도착 준비를 마치고 좌측에 세워진 수라리재 표지석을 옆에끼고 디카에 박히고표지석 뒤편으로 들어가 산행이 시작되었다.

재 정점의 수라리재 표석 옆의 지명 유래 비문을 보면 고려의 마지막 공양왕이 1392년 폐위되어 삼척 궁촌으로 유배 길에 이 고개에서 수라를 들었다 하여 수라리재라 한다는 내용이다. 그냥 넘어 가기에는 미심쩍은 구석이 있다. 공양왕은 이성계에 의해 강원도 원주 부론면 손위실에 유배되었다가 두 번째로 멀리 북쪽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수타사로 옮겼다. 세 번째로 고성에서 삼척 궁촌으로 유배되어 1394년 4월 17일 죽임을 당했다.

따라서 수라리재는 유배지로 가는 길목이 전혀 아닌 셈이다.

예미리(禮美里)라는 이름은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 통폐합 작업을 하면서 노일, 납돌, 유문동을 합하여 여미산(女美山)을 예미산(禮美山)으로 바꿔 부르면서 불렀다고 전해져 내려온다하니 행정구역상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의 지명은 예미산이 먼저 이름 붙여졌음으로 예미산은 더욱 의미있는 산이안인가? 생각하게한다.

예미는 오랜 옛날부터 제천에서 영월을 거쳐 정선 삼척 등지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인 까닭에 신석기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거주했음을 지금의 읍사무소 아래 고인돌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며...

또한 중국 당나라때 파락사(派樂使)로 우리나라에 왔던 사신 임의(林義)로 인해 생겨났다는 의림길 등의 지명을 통해 보더라도 오래 전부터 정선 등지의 산간 지방에서 내륙으로 통하는 관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고...

정선군 신동읍 예미리 사람들은 예로부터 예의 바르고 의리 또한 남달랐다. 그래 예미초등학교 자리에 있던 아름다운 숲, 니림(泥林)을 의림길(義林吉)이라 부르고 마을을 감싸고 있는 안산을 예미산(禮美山·989.2m)이라 하였다.

5분여 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올랐고, 가파른 등로에 밧줄이 매진 잡목의 어깨너머로 올려다 보이는 급 오름의 950m봉을 올려다 보며숨을 몰아쉬며 15분여를 올라 950m봉에 올라설 수 있었고... 숨을 고를 수 있는 아직 활엽수의 잎이 활착되지않은 연초록의 옷으로 갈아입은 숲이 우거진 편안한 등로의 산마루를40여분 진행'예미산989.3m' 정상의 잡석에 예미산이라 검은 매직으로 쓰여져 자잘한 잡석위에 세워진 옛것과 흰판의 세로로 쓰여져 잡목에 매어진 정상판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남쪽의 영월 중동면 방향의 시야가 터진 곳을 내려다 보며 사진을 담았고...

급사면에 밧줄이 매진 등로를 따라 조심조심 내려왔으며 따로는 수령이 40~50여년은 됨직한 거목이 세찬 비바람에 쓰러져 앞길을 막음으로 타넘거나 밑으로 기어지나고 또한 우회도 하여 이번의 계획된 탈출로인 좌측 북쪽방면의 '길운마을' 하산길이고...

물푸레나무가 유난히 눈에 띠는 잘루목을 지나50여m를 진행하니 몇년전 우측으로 내려가 영월 중동면 이목리 마을회관 앞을 지났던 梨木理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유심히 살펴보니 배나무가 많아 배나무재를 줄인 뱃재인 안부다.

길을 가로막은 나무를 타넘기도 하고 혹은 엎드려 기어 빠지니 이깔나무 군락에 억새가 있는 안부다. 다시 7∼8분에 자그마한 봉우리를 너머 선 잘루목에 양쪽으로 하산할 수 있는 지형이 나타난다. 남쪽은 배나무골, 북쪽은 길운 마을 하산 길 그것이다. 물푸레나무가 유난히 눈에 띠는 잘루목을 뒤로하고 계속 능선을 따르니 묘가 있고 배나무가 많아 배나무재를 줄인 말이 뱃재다.

'뱃재'의 좌·우 탈출로를 지나 921.9m봉을 넘으며 선두의 5~6명이 모여 도시락을 먹으려 하였으나 한명이 앞으로 많이 진행하여 연락도 되지않음으로 네명이 모여 제일 연세많은 분이 가져온 막걸리를 시원하게 한잔씩마신후점심을 먹으며넉넉한 시간을 갖고 담소를 나누고 몇봉을 넘으며진행하는 앞에 보이는 고냉지 채소밭을 쳐다보며 '질운산' 방향을 관망하고 990m봉을 넘고 숲으로 덮인 한봉을 더 넘어 두위봉의 좌측으로 연결된 임도가 다는 새비재의 네거리 갈림길에서 직진인 가온데 시멘트 길로 비스듬이 동·북 방향으로 진행하며 좌측의 뒤를 돌아보며 고냉지 밭을 내려다 보며 시멘트 임도넘어 임도를 벗어나 우측 '질운산' 등산로를 향했다.

임도를 벗어난 등로를 이용한 40여분 후 이번 산행의 마지막 산인 '질운산1171.8m'에 오를 수 있었다.

질운산 정상에서 선두의 네명이 함께 디카에 담기고 능선을 30여분 내려가 좌측으로 방향전환되는 임도에서 또 다시 30여분 임도를 구비구비 돌아 박달나무길과 두위봉 등산로를 이용해 단곡2교의 날목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앞서간 몇 사람이 먼저 하산했으리라 생각했으나 다른 볼일을 보고 첫 탈출로인 '뱃재'에서 '길운마을' 방향과...

두번째 탈출로인'새비재'에서 임도를 이용해 탈출하였고 선두는 아홉명이 예정했던 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수라리재로 애마를 몰아 차례로 탈출한 '산우'님들을 태우고 아침에 내렸던 곳으로 원점회귀해 공기좋고 더운기운을 발한 석양을 받으며 정성것 준비한 하산주를 마시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귀경하였다.

▼ 수라리재 우측의 만경대산 밑에서 준비를 하고있는 산우들...

▼ 올라야할 '예미산989.3m' 쪽에 세워진 '수라리재' 표지석을 떠바치고 선 '한산'님...

▼ 산행에 앞서 수라리재 표지석과 함께한...

▼ 수라리재 표지석을 향해...

▼ 5분여 후 산불감시초소 망대가 있는곳으로...

▼ 가파른 등로의 밧줄에 의지 첫봉인 950m봉에 올라...

▼ 오래전(3-4년)의 모습이 그대로...

▼ 몇년전 업던 예미산의 표지판이 눈위띄었다.

▼ 예미산에서 남쪽의 영월 중동면 방향을...

▼ 도시락을 비우고 화창한 봄날의 편안한 오솔길을...

▼ '새비재'에서 자동차가 세워진 두위봉 쪽에서 내려오는 임도를... 네거리에서 시멘트 포장도로가 시작되는 직진의 길로...

▼ 좌측은 고냉지 밭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멘트 도로를 향하여 50여분 소요의 '질운산'으로...

▼ 새비재의 좌측의 고냉지 밭으로 활용되는 곳을 바라보며... 요즘 다시뚤린 임도에서 우측의 '질운산'등로를 들어서기 전...

▼ 뱃재를 지나 921.9m봉 직전 헤어져 도시락도 함께하지 못한 '한산'님을 질운산에서 기다리고 있어...

▼ 질운산 정상판과 삼각점을 대하고...

▼ 선두의 6명중 네명만이...

▼ 질운산에서 30여분 내려와 좌측으로 내려가는 임도에서 '자연보호산악회' '김영길' 회장님의 쓰레기를 주어모은 망태기를 둘러메는 모습을!!...

▼ 임도를 벗어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등로를...

▼ 박달나무길임을 알리는 알림판이 바닥에 세워져...

▼ 시그널이 임도를 따라 매져있었다.

▼ 질운산을 거쳐 뒤위봉으로?... 우회 등산로가 있나?...

▼ 날목의 주차장이 좌측에... 우측의 산밑 숲속에 정성들여 쌓여진 돌탑이 있었다.

▼ 임도를 내려오며 좌측의 건너편 애마를...

▼ 이번의 날목 목표지점인 단곡2교를...

▼ 뒤돌아본 내려온 질운산 줄기를 올려다 보며...

▼ 계곡으로 들어 전에 몇번 접해본 차디 찬 얼음물에 머리와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등나무가 뻗어 감긴 그늘의 테라스에서 쉼을...

▼ 수라리재에서 원점회귀한 회원님들과 함께 하산주를 마시며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넉넉한 마음으로 우의를 다지고...

▼ 치악휴게소에 들어 볼일을 보고 쉼을 한후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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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5.12.5.20.계룡양정고개-천마산-두리봉-천호산-대목제-황령재-함박봉-깃대봉-덕목재지하도-물한산-물한이재터널.18km.6:07.맑음26℃.

계룡시양정고개(09:20)-천마산248m(09:27)-운동기구휴식처(09:35)-천마정'팔각정'(09:40)-두리봉'278.2m'(09:58)-임도(10:04)-좌측가족

'묘'(10:08)-임도'폐창고'(10:09)-천호산386m(10:53)-353m봉(11:17)-대목재(11:31)-포장도로'황령재'(11:53)-삼천리교육원'교회'(11:58)-함박봉(12:25)-깃대봉394m(12:55)-도시락(13:00-20)-너덜길(13:22)-신축건물(13:31)-자동차기술연구소(13:41)-고속도로좌측'구거'(13:47)-곰치재(14:30)-물한산363.9m(15:19)-물한이재터널(15:28-45)-계룡역(16:08-10)-용산역(17:28)

금남정맥을 중지한 두달여간 공백을 깨고한구간을하기위해 단독으로 지난번에 맺은 계룡시 양정고개를가기위해 열차 편으로 계룡역에 알맞게 도착되는 ktx(산천호)를 용산역에서 07:50분 출발 계룡역 09:07분 도착 생질의 도움으로 대기중인 승용차 편으로 양정고개 계룡경찰지구대 옆의 지난번 들목으로 살펴보았던 들목에 도착 디카에 담긴후...

2km거리의 연록색의 새옷을 입은 천마산을 향해고도차가 크지않은 구간임에도 밧줄을 매놓은 숲길을 올라 7분여 후 삼각점(공주457) 248m봉을 넘어 30여분 후 전망바위와 인근 주민들이 모여있는 '천마정'에 오를 수 있었고, 그 곳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경관을 담고 7분후 두리봉278m봉을 지나 3.6km의 천호산386m를 향해 편안한 숲길을 이용했으며...

절개지의 뻘건 황토색을 내놓은 임도를 건너 산으로 올라 좌측에 가족묘와 납골당이 잘 조성된 곳을 내려와 공터의 좌측에 폐창고가 방치된곳을 지나 우측의 임도로 50여m를 진행 정면으로 보이던 개간후 조림한 맨살을 드러낸 우측으로 진행한 임도 좌측 산으로 천호산 2.8km의 방향표를 따르고 그 산을 넘어 편안한 산행길이 이어지고 포인트마다 적당히 이정표와 방향표가 잘돼 있었으며 팔각정도 있었음으로 쉬어가기에도 안성맞춤이었고... 천호산을 넘기까지 별 신경을 쓰지않아도 흔적이 분명한 길을 따라가면 길찾기에 별 어려움이 없을 듯...

천호산을 넘어서도봄철의 일요일인 좋은날씨임에 인근(논산)의 주민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어 더욱 좋았고...

377m봉을 넘어 353m봉을 넘자내려가야할 대목재에서 오른듯한 세명의 등산객이 있었으며 대목재에 내려서자 그 곳에도 방향표와 이정표가 세워진 기둥에 대목재란 검은 표지를 '각시와 혁시'가 겯들여 붙여 놓음으로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대목재에서 332m봉을 오르자 이곳에도 팔각정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이곳에서 황룡재까지 0.4km의 이정표를 봄으로 바로 밑으로 내려가면 된다는 것을 예측하고 황룡재의 차도에 내려가 좌측으로 100여m를 진행하며 좌측의 산쪽에 들어선 천호산 등산로 안내판을 디카에 담고 우측의 도로변에 '삼천교육원' 간판을 봄으로 인터넷검색에서 본것을 짐작하며 우측의 오름으로 올라 교회가 보이는 곳에서 앞쪽의 우측 개가 지키고 있는 곳을지나 좌측의 과수목이 가꿔진 곳으로 진행 산으로 들어 통나무 계단이 시작되는 우측의 산소를 지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 무인감시카메라와 산불감시초소와 활공장의 낡은 깃발이 펄럭이는 '함박봉404m'의 조망이 좋은 곳에서 우측 논산시내의 경관을 사진과 파노라마로 담고 398m봉과 347m봉을 차례로 지나 임도에서 우측의 입간판뒤의 산길로 다시 들어서 391m봉과 깃대봉394m봉을 넘어 덕목재에 내려오며 건너편에 신축3-4층 건물을 바라보며 좌측 임도를 따라 내려와야하며 '산으로 오르면 알바'...

좌측의 임도로 내려와 자동차 정비소 앞을 지나 일반도로와 고속도로가 나란이 지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100여m 진행하다 인삼밭을 지나 좌측의 물이흐르는(구거)를 이용 고속도로를 통과해 우측으로 진행 과일나무 조림지를지나 곰치재를 통과 고속도로의 좌측에 있는 산으로 올라 고도가 130여m 임으로 꽤 힘들게 오르고 몇봉(3-4)을 가까이 보이는 봉의 끝봉이이번 산행의 마지막인 '물한이363.9m'를 올라서 다음구간의 '바랑산555m'봉과 '월성봉650m'를 올려다 본후 10여분내려와 날목인 '물한이재'의 터널 입구에 내려서게 되었으며 다음산행 들목(물한이터널 좌측)에 걸린 시그날을 살펴보며...

생질에게 전화로 확인 승용차를 이용 오전에 내린 '계룡역'에 알맞은 시간에 도착 예약한 ktx를 이용 더운날씨에 쉽지않은 18km의 당일로는 다소 긴거리를 잘 소화하고 힘들기는 했어도 마음가볍게 시원한 열차의 쾌적한 시설을 이용, 편안하게 용산역에서 동인천행 급행을타고이른시간에 귀가해계획한 대로 차질없이 산행을 했고 또한 산행도오르내림이 심하지않으며 한적한 숲길을 걷게 됨으로쾌적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음으로 산행을 하기전의 우려와는 다르게 마음가볍게 한구간을 마치게 되었음으로 평소에 별 도움을 주지못한 외숙을 위해일과중의 바쁜 중에도 서슴치않고 성큼 달려와 도움을 준 생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련다.

▼ 계룡시 양정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 이구간은 '황령재'까지 이정표가 잘돼있었음으로 단독 산행으로도 별 어려움이 없는 산행이었다.

▼ 삼각점도 뚜렷이 건재해 있었다.

▼ 삼각점을 설치한 곳이 공주인것이 의아했다.

▼ 마을 뒷산으로서의 구실을 잘 하고있어...

▼ 천마봉의 산뜻한 단청이 잘된 '천마정'이 있었다.

▼ 천마정을 오르지않아도 천마정 바위에 올라서면 경광이 좋았다.

▼ 천마정의 단청이 잘된 천정을 올려다 보며...

▼ 두리봉에도 정상판이 있었다.

▼ 천마산을 향하여...

▼ 절개지의 좌측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임도로...

▼ 좌측에 가족 '묘'가 잘 조성되어 있었다.

▼ 잠시후 임도에 내려서 좌측에 폐창고?가 있었고 좌측의 경관이...

▼ 우측의 임도 보이는 전주에서 좌측으로 조림지의 끝지점인 능선으로...

▼ 이곳에서 천마산1.2km의 방향의 산으로 들어간다.

▼ 이곳을 이용해 능선으로 오른다.

▼ 천호봉1.06km를 향해 진행한다.

▼ 천호봉도 얼마남지 않은듯...

▼ 천마산에서 편안한 4km의 천호산까지 당도...

▼ 천호산에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 천호산에서 0.5km를 진행하여 황룡재를 3km를 목표로 진행했다.

▼ 소나무 숲길에 통나무 토막에 '엔돌핀질'임을...

▼ 일요일이고 높지않은 마을 인근 산이어서 산객이 '천호산'까지는 많았다.

▼산에대한 관심있는 사람이 353.0m봉임을 기록해 노음으로...

▼ 천호산에도 팔각정이 자리하고 있어 쉬어갈 수 있도록... 이곳에서 방향표를 참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 황룡재를 향해 진행한다.

▼ 황령재의 포장도로에 내려서 좌측으로 100여m 진행...

▼ 천호산쪽 산에 세워진 '천호산등산 안내도...

▼ 우측의 도로를 올라 교회가 '삼천리교육원' 앞의 개장을 지나 좌측 산으로 오른다.

▼ 이곳에서 우측의 도로로 올라...

▼ 이곳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진행...

▼ 교회 우측의 조황색 건물뒤의 산으로 오른다.

▼ 이길을 따라 오르면 '함박산'으로 오르는 편안한 길이다.

▼ 중간의 산정상에 희미한 무인감시카메라가 서있는 곳이 함박산인 '활공장'...

▼ 숲속으로 편안하게 진행한다.

▼ 우측은 묘지이고 좌측은 통나무 계단이 시작되는 지점...

▼ 통나무계단을 가파르게 5분여 오르면 함박산... 활공장에서...

▼ 조망이 좋아 숨고르기를 하며 몇컷 담아 보았다.

▼ 논산시를 파노라마로...

▼ 12년전 이만때 서른여덜의 꿈을 펼치기위해 아까운 생을 마감한 젊은이의 넋을 기리며...

▼ 함박봉에서 홀로 주·야 임무를 다하는 '무인감시카메라'를...

▼ 활공장임을 알리는 표시와 산불감시초소가 있었다.

▼ 함박봉을 내려와 임도를에서 입간판 뒤로 돌아 산으로 들어선다.

▼ 깃대봉 방향표를 목표로 진행한다.

▼ 깃대봉394.1m에도 먼저다녀간 '서래야' 박건석님의 따뜻한 흔적이...

▼ 깃대봉의 삼각점 표지판과 삼각점이...

▼ 깃대봉을 내려가며 10여m의 돌길이 있었다.

▼ 신축건물이 세워진 곳에서 Y의 임도에서 좌측으로 즉 하산길인 띠지가 걸린 좌측 임도로 진행...

▼ 이곳의 산으로 오르면 알바...

▼ 정상적으로 수정한 곳에서 뒤돌아본 좌측의 산으로 오르면 안되고 우측을 향한 임도로 내려와야...

▼ 철탑밑으로 가면 알바...

▼ 임도로 내려오면 중간의 자동차 연구소? 자동차 고치는곳을 지나 차도로 나옴...

▼ 포장도로의 좌측으로 100여m 진행 후 풀이어구진(인삼밭뒤)좌측으로 내려가 물이흐르는(우거) 곳을 이용 고속도로 통과...

▼ 도로를 따라 내려온 만큼 다시 우측으로 진행 조김지를 지나...

▼ 좌측의 산을 향해 진행...

▼ 덕목재(고속도로)에서 곰치재로 추측되는 조림지를 지나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곳...

▼ 고도 130m의 쉽지않은 곳을 오른 후 정상 숲속의 시그날이 반겨주었다.

▼ 310여m봉을 넘어 5분여 거리의 내려가는 곳에 성터인 듯 너덜지대가 있었고...

▼ 중간에 까마득히 조망되는 다음구간의 위봉산? 바랑산?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 이번구간의 마지막 산인 '물한산363.9m'에도 박건석님의 따뜻한 손길이...

▼ 물한산에도 삼각점과 표지판이 있었다.

▼ 물한이재터널을 뚤으며 깎여진 바위의 모습이...

▼ 물한이재 터널앞에서 반대편(대둔산월성봉 바랑산)에서 내려온 산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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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5.17.평창 대화 이목정리'모릿재'-983m봉-잠두산-백석산-말랑치-영암사-던지골'송어양식장'10km.4:45.비18℃.

대화모릿재터널입구(09:40)-모릿재'방향표지석'(09:47)-983m봉(10:20)-삼거리화살표'모릿재,백석산'(11:56)-우측b조탈출로(12:45)-백석산정상'1364.6m'(12:52-13:17)-대화방면첫하산로(13:24)-말랑치우측하산로'영암사방향'(13:30)-영암사(13:35)-돌무더기(13:37)-만'卍'자표시 및

돌무더기(13:50)-밧줄구간(13:55)-임도(14:09)-백석산 '혜광사' 방향표 및 이정표'모릿재시점14km,가지동종점5.1km'(13:14:11)-이정표지석

'신리모릿재13.6km, 대화4리5km, 던지골0.2km'(14:11)-입산통제안내판(14:14)-산불감시초소(14:15)-구도서원(14:21)-동화속풍경및송어양식장(14:25-17:30)-합정동(20:19)

10여일 사이 목요 정기산행 외에 '지리산'과 '낙남정맥'을 비롯한 통영 '지리망산' 등 계속 무박산행의 장거리 산행을 함으로 몸이 한계를 느꼈는지? 피로 회복이 되지않아 몸이 개운치않으나 이번 산행은 모처럼 10여키로m의 짧은 산행임으로 용기를 내어 이른아침 평소와 같이 일직일어나 챙겨주는 조반을산행중 시장할 세라 한그릇다 비우고 서둘러 나가느라 핸드폰도 휴대를 못하고 나감으로내심 여간 걱정이 아니었다.

잠두산과 백석산의 줄기인 '모릿재'터널 앞에 멈춰선 애마에서 만차의 인원이 튕겨져나와 질서정연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자연 스럽게 산행대장의 뒤를 따라 푹신한 낙엽이 깔린 부드러운 육산으로 올라 터널위의 모릿재 표지석을 지나 갈림길에서 우틀 983m봉을 오르며 지체하는 동안 선두와 거리가 벌어짐으로 983m봉을 지나 우측으로 틀 진행하다 방향이 맞지않음을 직감 돌아서려 하였으나 한사람이 그 방향으로 사람들이 많이 진행했다는 말을 하며 의심없이 진행,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않아 개략도를 꺼내 확인해보니 반대방향의 남쪽으로 진행해야됨을 확인하고 뒤돌아서 주춤거림없이 계속 한시간 삼십여분을 진행 바위지대를 오르니 올라온 잠두산인 '모릿재와 백석산' 방향표가 세워진 삼거리에 올라서게 되었다.

잠두산 방향을 확인 하려고 유심히 살펴본후 백석산 방향표 대로 우측으로 진행하며 살폈으나 잠두산'1243.2m' 정상은 발견치못하고 지나쳐 하산후 두시간여 동안애마를 기다리며 확인하니 좌측으로 경관을 보기위해 우연이 가본 사람으로 부터 좌측5m 거리에 '잠두산1243.2m'의 정상판이 있었다는 말을 들었으나 gps를 휴대한 산행대장도 유심히 살펴보았음으로 그곳은 제일높은곳이 아님으로 잠두산은 당연히 우측의30여m 거리의 제일 높은곳 이라는 말을 들었음으로 정상판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좌우의 물기가 많은 축축한 넓은 풀밭을 멧돼지가 일궈놓은 다래넝쿨이 엉긴곳을 지나 잠두산 삼거리에서 한시간여 후 넓은 헬기장이 보존된 한쪽에 '백석산1365m'의 정상판과 삼각점 등을 확인하고 그곳을 조금지난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나무잎이 햇빛을 가린 곳에서 혼자 도시락을 펼치고 시간 여유가 있음으로 유유히 시장기를 면하고 앞서간 사람들의 흔적을 따라 나섰다.

20여분후 하산이 시작되는'말랑치'의 영암사방향 급사면에 내려서 기대를 하며 '영암사'를 가 보았으나 낡은 초라한 건물은 썰렁하게 비어있어 관리가 되지않아 폐허로 완전히 쓰러지기 직전의 벽이 기울고 문이 부서지는 등 상태가 좋지않았음으로 마음이착 가라앉아 갔던길을 20여m 되돌아 나와급사면의 등로옆 누군가에 의해 정성것 싸아올려진 돌무더기와 검은색의 잡석위에 세워진 돌에 붉은 색의 '卍'자가 새겨진것을 유심히 살펴보며 디카에 담은 후 이러한것 하나하나 모두가 소홀히 할 수 없는우리조상들의 정성과 혼이 담긴 문화유산임에도 요즘 화려하게 조경되는 정성과 혼이 결여된 물질만이 그득담긴 것에 밀려 오래지 않아유실될것을 생각하니 더욱 착잡한 생각에 잠겨피곤함이 풀리지않아 무거운밝걸음과 마음까지 무거워진 몸으로 급경사의 너덜길과 급사면의 밧줄이 매진 곳을 내려오면서 더욱 즐겁지않은 관계로 발걸음이 무거웠다.

급사면을 내려오는 동안 비가 오락가락 하고 천둥번개가 우르랑 쾅~ 이 몇번 반복될때마다 조물주께서도 다소나마 내 무거운 마음을 아는지? 예사롭지않아 어둑한 하늘을 우러러 보며 쉬 그칠 비가아님을 예측하고 초반에 조금뿌리는 이슬비를 피하기 위해 입고 접어 가방에 넣은 우의를 꺼내 다시입고 가방커버도 씨운 후 발걸음을 재촉 임도에 내려서 빠른 걸음으로 혜광사 방향표를 지나 '던지골0.2km'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를 지나 날목이 얼마남지않은 지점에 있음을 짐작 그동안 다소기분 전환이 되어 발걸음이 가벼워져 송어양식장 앞의 계곡에 면해있는 원두막에 모여있는 산행대장을 비롯한 선두의 10여명이 모여있는 곳으로 비를피해 들어가 얼마를 지나자 찬바람이 불고 땀과 비에젖은 옷을 갈아입지못해 떨리는 추위를 피해 농작물에 쓰이는 빈 비닐막에 들어 비가멈추고 햇볓이 쬐여도 나오질 못하였으나 버스가 도착된다는 전화를 밧고 햇볕에 나가 새롭게 따스한 햇빛의 고마움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잠시후애마가 도착 abc조 모두가 안전하고 무사하게 산행을 마치게 된것에 대한감사함에 서로를 격려하며 인사를 나누고 미리 준비한 하산주와...

어떻게 보관했는지? 시원하게 보관된 야채와 국수를 매콤하게 버무린 맞갈난 비빔소면을처음 참석한 낮선 '山群'이 내놓은 우엉잎과 흡사한 곰취의 쌈으로 겯들임으로 양도 충족하지는 못하나 만차의 인원이 골고루 먹을 수 있었음으로 이또한 후덕함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꽁치통조림에 김치와 라면을 끓인 뜨끈한 국물은 골고루 전체가 다 먹지는 못했어도 이날에 알맞은 것이었음으로...

땀흘리며 산행후의 출출함과 갈증을 풀기위한 몇잔의 술과 몇젖가락의 비빔국수를 곰취에 싸 넘어가는 맛을 겯들인 정이 넘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현세의 어느곳에 서도 느껴보지못할 인간미를 느끼게 하였기에앞으로'신마포산악회'를 생각할때 신바람과 흥을 돋구었으며...

하모니카 하면 풋풋한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또한 하모니카 하면 한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4-5년 함께 산행하였으나전 산악회에서 여의치않은 분위기에 다른 산악회에 다니다 이번에 다시 함께하게된 산우님의 오랜경력과 노숙함을 잘 아는 '신마포산악회' 회장님의 권유로 큰 박수를 받으며 누구나 다 알수 있는 동요와 유행가를 겯들인 여러곡으로 흥을 돋구는 분위기에 비온후 맑게개인 푸른 하늘과 서산을 붉게 물들이고 너울거리는석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버스창을 통해 바라보며전체회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음을 생각하며...

왜? 그동안 전에 다니던 산악회에서는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그토록 험악한 분위기로 되였을가?를 생각하며 전 산악회를 나오고 보니 그 곳이 얼마나 편협하고 부조리하고고질적으로 극소수의 끼리만이 의사 소통되는 곳이었는지를 깨달으며 또한 마포지역에서의 그 산악회에 대한 구설을 왜 느끼지 못하고 어떻게 무슨낯을 들고 산악회를 이끌어 나가려 하는지? 참 뻔뻔하고 염치도 없는 사람들 만이 모여있는 막힌 곳이 아닌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굽은 나무를 봄으로 그것대로 한 굽이를 돌이켜 볼 수 있어내인생에 도움에 되리라 생각한다.

산의 명칭유래

백석산은 산꼭대기에 햇볓을 받은 흰색으로 반사하는 돌이 있어 백석산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잠두산은 정상의 돌이 누에의 머리처럼 생겼고 백석산을 비롯한 능선 또한 누에가 기어가는 형상임으로 붙여져 '잠두산'이라 했다고한다.

자연환경

백석산의 높이는 1,365m이고,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中央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이번에 경유한 누에고치가 기어가는 형상이라하는 잠두산(蠶頭山, 1,243m)ㆍ백적산(白積山, 1,141m), 서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ㆍ거문산(巨文山, 1,171m), 남쪽에 중왕산(中旺山, 1,377m)ㆍ가리왕산(加里旺山, 1,560m) 등이 솟아 있다.

현황

동쪽에는 남한강 지류의 하나인 오대천(五臺川)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가에 수항리ㆍ화의리ㆍ막동리 등의 취락을 형성하고, 주로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쪽 산중턱에는 백운암(白雲庵)이라는 암자가 있으며, 대화리 쪽의 사면에서도 주로 밭농사가 행해진다.

강원도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1차 산업의 비중이 높고, 2차 산업의 발달은 미약하며 3차 산업의 비중이 높은 특징이 있다.

산지가 많고 기후가 서늘한 강원도 지역에는 감자ㆍ옥수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여름철에는 고랭지 채소 재배가 성하며, 최근에 일부지역(홍천과 횡성)에서는 인삼 재배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해발고도 800m 이상의 고위저기복면과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중위저기복면 및 산록 완사면이 넓게 발달하여 여름의 서늘한 기온을 이용한 고랭지 밭농사 지역이 넓게 발달해 있다.

강원도는 전국 최대의 고랭지 농업지역으로, 여름 배추와 여름 무를 많이 생산하며, 이 외에도 양배추ㆍ양파ㆍ당근ㆍ샐러리ㆍ결구상치ㆍ토마토ㆍ오이ㆍ피망ㆍ적채ㆍ고추ㆍ마늘 등 다양한 산지농업이 행해지고 있다. 평창군 대관령면(도암면) 일대의 고랭지 농업지역은 토양의 지기현상으로 인해, 여름 배추·무 재배와 감자 재배를 윤작(이어)하는 특징이 있다.

평창을 중심으로 한 지역이 여름 배추와 무 재배 중심지가 된 것은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및 대도시와의 시간거리가 단축되어 대도시 시장 지향 상품농산물을 생산하는 근교농업 지역이 되었고, 산지농업의 입지우위성으로 인해 특화되었기 때문이며...

요즘 평창지역은 2018년 동계올림픽 특수로 인한 호황의 바람이 세차게 불어 술렁이고 있어이지역의 지킴이인 토박이 농민들의 마음까지 들떠있어, 동계올림픽을 마친 후 썰렁해진 찬바람을 어떻게 이겨낼것인가를 호황이 오기전 먼저 곰곰이 심도있게 생각 하지안으면 외부인다 수의 호황은 있을 지라도 토박이 농민들은 오히려 올림픽 유치를 하지않은 이만 못한 상황이 오지않을가?를 심도있게 곰곰이 생각하여지나친과욕은 금물로차분하고 냉정히 관심있는 사람들이 대처해 나가야 할 것으로 벌써부터 우려되는 바를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은 심사숙고를 철저히 하지않으면 안될것이다.

오늘도 마음이 흔들릴 세라 산기슭에 흐르는 계곡물 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다가리라 마음속 깊이 되새기며 산행기를 마치련다.

▼ 평창의 모릿재 터널앞에 애마가 멈추어...

▼ '신마포산악회'의 단합된 모습을 보임...

▼ 모릿재 터널위에 이정표와 방향표지석이 있었다.

▼ 능선을 올라 잠두산에 백석산 방향표가 있었다.

▼ 이곳은 나무가 아직 활착이 되지않아 봄이 이른듯 했다.

▼아직 야생화의 훼손이 되지않아 이름모를 봄꽃들이 청초하게 피어있었다.

▼ '백석산1365m'의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아크릴 정상판만 있었다.

▼ 백석산의 정상에 '삼각점'이 있었다.

▼ 백석산 정상의 헬기장이다.

▼ 말랑치를 향하던 중 우측으로 하산로 표시가 바닥에 누워 있었다.

▼ 말랑치를 향하며 능선에 괴상한 바위가...

▼ 이곳의 봄 꽃은 다른곳 보다 훨씬 샛노란 색이며크고 소담한 꽃 이었다.

▼ 넗게 펼쳐진 들판에 활작핀 야생화가 가득...

▼ 말랑치의 우측 방향으로 '영암사'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누어있었다.

▼ 이곳에서도 '대화방향'의 방향표가 피곤했던지? 누워 제할일을 하고있었다.

▼ 숭불사상시 세워졌을 법한 '영암사'가 폐허로 남아있었으나 머지않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으로 생각되었다.

▼'영암사'를 지나 2분 거리의 하산로 옆 돌무더기가...

▼ 세워진 입석에 붉은 색으로 만자가 눈에 띄었으나 이것(깊은 사상이 깃든) 또한 누가 관리할 것인지?...

▼ 급사면의 등로에 매진 로프가 있었음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 빗방울이 커지고 천둥번개가 무섭게 우르렁 쾅~ 이 반복됨으로 급히 담은 관계로 흔들려... 이것 또한 하찬아 보이지 않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 유산이 훼손되지 않을지?...

▼ 좌측에서 내려와 우측방향의 '혜광사' 방향표와 이정표'모릿재, 가지동종점, 던지골'가 세워져 있었다.

▼ 이곳에도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지석이 있었다.

▼ 날목인 '던지골0.2km'의 이정표를 봄으로 하산길 비를 맞으며 즐긴 산행의 끝점도 만이 남지않은 듯...

▼ 비가 내리고 있었음으로 '산불감시초소'가 비어있었다.

▼ 좌측의 시멘콩크리트 옹벽위의 '송어양식장'과 반대편에 '동화속풍경' 시설이 있는 듯...

▼ 이곳 주변의 원두막과 비닐막 안에서 비를 피하고 비를 맞아 추운몸을 서성이고 있었다.

▼ 두시간여 넘는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비가 그치고 구름이 겆혀 햇살이 비쳤으나 비를맞아 아직도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 비온후 맑게개인 하늘아래 눈부시게 빛을 발하는 이름모를 화려한 봄꽃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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