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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447.2012.5.31 정선구절리종량동-임도끝'폐광터'-광장쉼터-소나무쉼터-이성대방향-1335m봉-아리랑산-노추산-사달산-채석장-중동.11km.5:45.비23℃.

410번 지방도로를 이용 '종량동'에서 임도(10:35)-이정표'노추산5.5km'(10:40)-이정표'노추산3.8km'(11:00)-임도끝'폐광터'(11:07)-샘터(11:16)-광장쉼터955m'(11:29)-이정표'노추산2.4km'(11:35)-소나무쉼터(11:39)-철쭉군락지(11:50)-이정표'노추산1.7km'(11:53)-밧줄(11:55)-노추산800m(12:17)-아리랑산(12:20)-이성대갈림길(12:26)-헬기장(12:33)-노추산1322.1m(12:34-37)-이정표'새목재4.4km'(12:48)-사달산(14:00-도시락-16)-우측하산로(14:35)-채석장터(15:00)-사달골계곡(15:50)-신축황토흙집(16:15)-중동'사달골민박566-5239'(16:20-50-하산주-17:50)-진부ic(19:05)-횡성휴게소(19:50)-한남동(21:15)

이번산행은 믿고 산행할 수 있는 '信마포산악회'에서 정선과 강릉의 경계상에 위치한 '아리랑산1335m'를 비롯한 '노추산1322.1m'와 '사달산1182m'를 산행하기 위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 후 왕복2차선 도로를 이용 오대천을 따라 정선으로 넘어가는 길목의 좌측에 '백석폭포'를 지나 410번 지방도로옆의 '오장폭포'를 보며 동양화의 그림같은 계곡을 굽이굽이 돌아, 정선 여량 구절리 종량동의 '구절암' 옆에서 애마를 뒤로하고 도로변에 노송이 늠늠이 운치있게 서있는 병풍을 빙둘러 친듯 강원도의 깊고 험준한 산의 짙은 초록 옷을입은 특색의 운치있는 산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자아내었고!!...

노추산이 위치한 방향 우측의 도로변에세워진 '노추산등산안내도'를 유심히보았고...

전날 비가 내린듯 알맞게 젖은 비포장 임도의 흙길을 따라 조금 오르니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가 촘촘히 잘 세워져 있었으며 들목에 들어선 30여분 올라 임도가 끝나는 지점쯤 좌측에 '폐광산 터'를 지나 자연스럽게 우측 산속의 등산로를 따라 10여분 진행등로옆 샘을 지나며 확인해 보니 식수로도 가능할것으로 생각되었다.

샘에서 15분여 오른 후 넓은 공터에 노란판의 '광장쉼터955m'의 안내판이있었고...

'소나무쉼터1050m'를 지나 10여분 후 철쭉군락지를 지났으나 철쭉꽃은 별로 눈에 뜨이지 았았으며 5분여 더 오르자 밧줄이 노송과 바위를 두르고 튼튼히 매진 밧줄을 이용하기도 하며 날카로운 바위능선을 올라 1335m봉을 올라서며 우측으로 꺾여진 봉을 올려다 보자 구름에 덮여 정상은 관망이 되지않았으나 착시현상으로 더 높아 보이는 산을 향해 5분여 더 진행 '아리랑산1342m'에 올라 정상석과 디카에 담기고 또다시 5분여 더 진행 우측 이성(설총과 율곡)대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준수한 정상석이 세워진 '노추산1322.1m'의 정상석과 삼각점 등을 대할 수 있었으며...

구절리와 남곡리는 명주군이었으나 1973년 3월 12일대통령령에 의해 시군구읍면의 관할구역변경에 관한 규정에 의해강릉 왕산면 남곡리와 구절리가 정선군에 편입되었음으로 현재까지 행정구역이 정선으로 불려지고 있다.

남쪽정선군과 북쪽 강릉시의 경계를 이룬 노추산은 심심산골의 산이지만 신라시대 설총, 율곡 등 위인의 혼이 서린 명산이다. 노추산이란 이름도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려 지은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정상 밑에는 두 성인을 기리는 이성대(二聖臺)라는 수도처가 자리해 등산인들의 휴식처 구실을 겸하고 있다 하며...

노추산에서 동쪽 '새목재' 방향으로 진행하며 우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바라보며 10여분 더 진행하여 사달산 헬기장 서쪽편에 정상판이 잡목에 묶여진것을 확인하였고 간식을 하여 아직 도시락을 비우지 못하여 그곳(사달산)에서 선두의 세명이 도시락을 비우는 사이 4-5명이 합류 하였으나 선두의 세명만 직진하여 동쪽 방향으로 진행하여 10여분 후 우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를 이용해 내려갔고 나머지는 올라오던 곳으로 되돌아가 개략도 상의 점선을 이용한 듯...

하산로에 들어서도 곳곳이 등산로가 유실되어 끊긴곳이 많았고 50여분 후 채석장의 폐광산을 지났으며 끊긴 계곡등로를 오르락 내리락 40여분을 더 내려와 사달골 계곡의 너덜길을 비가부슬부슬 내리는 미끄러운 돌길을 내려오느라 지체되어 예상외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며...

맑은 날 노추산 정상에 서면 동해가 보인다고 하니, 이는 비교적 해안 가까이 위치한 데다 동으로 산세가 급격히 약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직선거리 25km의 옥계 앞바다까지 시야를 가로막는, 노추산보다 더 높은 고봉이 없기 때문일 것이며...

반면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준봉들이 도열해 대장벽을 이루고 있다. 겹겹이 늘어선 그 준봉들의 윤곽선은 그러나 오히려 동쪽보다도 더 광막한 풍광을 연출하였다.

이렇듯 산행 대상지로 여러 매력을 지니고 있어 노추산은 이제 전국적인 명산의 반열에 들고 있으며... 그 덕분에 옛 광산촌으로서 스러져가던 노추산 남쪽의 마을 구절리는 산행기점 마을로 새로이 더욱 깔끔하게 단장해가고 있어 20여년 전의 우중충하고 시커먼 탄광촌의 면모는 찾아볼 수 조차없는 마을로 거듭태어난 산골마을 이었다.

그래도 이 산을 정선의 산으로 치는 이유는 정선쪽의 구절리에서 대개 산행을 시작하고 끝맺기 때문이다. 강릉쪽의 왕산에서 이어지는 길도 있지만 구절리만큼 이용도가 높지 못하다고 한다.

구절리(九切里)라는 지명은 마을 앞 송천 냇물이 아홉 굽이를 이루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하고... 무수한 세월 동안 구절양장으로 흐른 송천에 의해 다듬어진 노추산이라 유난히 아름다운 모양이다.

오르는 산길치고는 완경사라 할 능선길이 편안하게 이어지고 여기저기 아름드리 노송을 비롯해 많은 노거목이 눈길을 끌고 서 있는 풍경이 아름다웠고...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도 잘세운 종량동~노추산정상을 향하는 코스는 비죽비죽한 기암들이 연이어지는 능선으로서 양쪽 조망은 좋지않으나 노거수들이 즐비하여 비죽비죽한 바위를 튼튼한 밧줄을 이용하며 오르는 재미또한 어느때 보다 멋스럽고 재미있었으며 사달산을 경유하느라 내려가는 계곡길은 평범하였으나...

이번 노추산을 오른코스는 최고의 코스였음으로 다음에 '노추산'을 오를 기회가 있으면 '이성대'를 경유해 볼가 생각하며 즐겁게 산행하며 느끼고,...

이번 주말엔 진행중인 금남정맥을 한구간 단독으로 철저한 준비를하고 실행하여차츰 단독산행에 대한 묘미도 느낄겸 나름대로의 탑을 쌓아갈가? 굳게 결심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요령과 노하우를 쌓아야 하겠기에 더욱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짐작하며 다 소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단독 산행을 실천함으로 남의 뒤만 따라다니는 폐단을 버리고 진정한 산군으로서의 묘미를 터득하려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기위해마음을 다지며 산행기를마치련다.


▼ 평창읍을 지나며 흔들리는 차장을 통해 데카를 이용했음으로 화면이 흔들려 좋지않음...

▼ 오후에 비가내린 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구름이 걷히는 모습을...

▼ 들목을 조금지나 정차한 애마를 뒤로하고 들목을 향해 뒤로 빽하는 산우님들...

▼ 들목으로 가면서 황토색의 새로건립한듯? 도로변의'龜切庵'의 경관을...

▼ 강원도 겹겹산중 도로변에 노송이...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요' 가장쉽고 당연한 말이나 뜻 깊은 진리적인 글로 되새김 되어...

▼ '여보게 뭐시 그리 바쁘신가 차(茶)나 한잔하고 가게나'... 바삐 '노추산'을 향해 뛰는 듯빠르게 진행하는'山群'들에게참 여유있는 글...

▼ 410번 지방도로 변 '구절암' 앞에 노송과 주변경관을 살피며...

▼ 등산로 옆에 세워진 '노추산등산안내도'를 살피며 임도를 따라 빠르게 30여분...

▼ 방향표를 겸한 이정표가 촘촘히 세워져 있어 편리했다. 들목입구에서 노추산까지 5.8km...

▼ 폐광터인듯 한 곳의 임도 끝에서 우측의 산속 등산로를 이용...

▼ 너덜길을 힘들여 헐덕이며 오르자 30여개의 산악회 띠지가 증명하 듯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갔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 샘을 조금지나 이정표를 겸한 방향표가 있었다.

▼ 노추산 절반을 진행한 지점 넓은 공터에 '광장쉼터'가 있었고 험준한 바위지대를 진행함으로 충분히 쉰후 오르라는 안내문이 있었다.

▼ 노송이 운집한 '소나무쉼터'의 안내판이 있었다.

▼ 철쭉군락지라 표시되어 있었으나 철죽은 별로 없었고 밧줄이 매진 날카로운 바위지대가 이어졌다.

▼ 바위지대였으나 밧줄이 매져있었고 위험한 곳은 없었다.

▼ 바위사이에 박힌 노송군락지에 밧줄이 매져있어 위험지역은 아니었고 운치가 있는 능선을 넘어...

▼ 연무에 덮인 봉을 넘고 또 넘어 '아리랑산'과 '노추산'으로...

▼ 바위지대는 계속되었고...

▼ 정상부에서 어렵게 철죽을...

▼ b조가 내려가야할 '이성대' 갈림길...

▼ 노추산보다 조금 더 높은 '아리랑산1342m' 정상석과 표지판...

▼ 우거진 숲속으로...

▼ 구름이 하늘로 일부 오르고 있었으나 여전히 찌푸린 날씨는 좋아지지않고...

▼ b조가 내려갈 '이성대' 갈림길에 등산안내도...

▼ 아직 활엽수가 활착이 덜되어 온초록으로...

▼ 이성대 갈림길에 세워진 안내판...

▼ 노추산 헬기장을 지나...

▼ 노추산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었다.

▼ 노추산 정상석 옆에 삼각점이 있었다.

▼ 준수한 '노추산1322m' 정상석과 함께...

▼ 흔들바위님과 함께 '노추산' 정상석과 함께...

▼ '한산'님과 함께...

▼ 노추산 정상에서 겹겹의 산이 구름에 가린 경관을 파노라마에...

▼ 파도가 솟아오르 듯...

▼ 밀림속 세워진 돌에...

▼ 새목재 방향을 향해 '사달산1182m'로...

▼ 사달산 정상에 헬기장에서 도시락을 비우고...

▼ 사달산 정상에서 도시락을 비우는 사이 합류한 일행들...

▼ 산중에 소금을 뿌려놓은 듯한 웬 메밀꽃?...

▼ 한창 공사중인 황토 원목 기와집...

▼ 삼각점의 일종?...

▼ '사달골민박집'에서 세수를 하고 시원한 옥수수 막걸리를 마시고...

▼ 이곳에서 후미의 한사람을 기다리며 하산주를 마시고...

▼ 영동고속도로를 진부 ic로 들어와 '횡성휴게소'에서 볼일을 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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