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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40회 07.11.29 진안 구봉산(1002) 7km.4시간.맑음7℃.

주천 운봉리 725번 지방도로 옆 구봉산 대형주차장(10:15)-안부(10:40)-1봉(10:55)-8봉(11:15)-구봉(12:15-중식및 단체사진-13:35)-바랑재(14:00)-첫번째 무덤(14:20)-두번째 무덤(14:30)-원점회귀(15:00-25)-금산(15:55-16:35)-안성휴계소(17:51-18:10)-구일역(19:50)

요즘은 김장철로 도시 주부들은 일년중 가장 분주하고 또한 솜씨좋은 주부들은 솜씨자랑을 하기에 알맞은때가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며, 30-40년 전의궁핍하던때,여유없이 생활하던 시절에는 십일월 봉급을 타고 월말에 김장을 하느라 추운날씨에 주부들이 고생을 하였으나 요즘은 난방시설도 잘돼있으며 또한 날씨도 따뜻해져 연일 포근한 날씨여서 생활하기도 편리해 졌으며 생활도 대부분 여유 있어 졌음으로 타이트하게 봉급을 가지고 여유없게 김장하는 형편이 아닌것으로 생각되며...

요즘 날씨도 대부분 영상의 날씨여서 산행하기에도 알맞은 늦가을 제일좋은 계절로 또한 바위산으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진안의 도립공원의 '마이산'과 운장산이 더불어 대표적이며,9월초 비가많이 내릴때 다녀온 명덕봉 부근의'구봉산'을 가기로하여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산이었음으로 기다려 오던차에 큰 기대를 가지고 희망하던 곳을 가게되어 더욱 기분좋게 산악회버스에 올랐다.

인원도 알맞게 출발하여 경부 고속도로를 이용 죽암 휴게소에서 20여분 휴식후 대전-통영 고속도로를 이용 금산 요금소를 나와 725번 지방도로를 따라 진안 주천면을 지나 예정된 시간(10:15)에 구봉산 대형주차장에 도착, 간단하게 준비를 마치고 오른편의 높은 여러 기암괴석 봉우리가 굽어보고있는 듯한 봉을 올려다보며 예감으로 우리가 오를산임을 짐작하고 우측부터 1봉2봉3봉을 세어본후 중간쯤에서 오르기 시작하여 30여분을 오른후 능선(안부)에서 숨을 잠시돌리고 앞에간 새내기의 뒤를따라 오르고 2봉에서 우측으로 조금얕은 수려(秀麗)한 1봉을 다녀오기위해 가방을 내려놓고 5명이 향했다.

1봉에서 동쪽을 향해본 산밑의 용담댐을 건너 저멀리 속리산 천왕봉인듯한산과,동남쪽의 덕유산 너머의 운해를한가히 바라본 경관은 이곳에별러서 온것을 후회없이 바라보고, 사진과 동영상을 담은후 2봉에 도착하고 있는 '새마포'산악회원들의메아리를 들으며 손을흔들어 답하고오던곳을 다시 뒤돌아 진행하였다.

1봉2봉3봉-8봉까지는 근거리에 접해있고 높이도 별차이가 없어,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았으며 능선을 타는 여유있고 경관이 좋은곳을 한가히 거니는 정도였다.

봉과 봉사이에서 지나온봉과 다가갈 봉을 바라보는 경관또한 뛰어났으며 봉우리마다의 기암괴석과 청정한 소나무 분재는 한번보고 지나기 아쉬워 발걸음을 잡는 곳이많았고...

골자기를 내려다보면 기암과 괴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의 바위틈에 박혀있는 괴목들은 그야말로 자연이 만들어낸 기교임을 말해주었고 산경은 마음을 사로잡았고 눈을황홀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팔봉에서 구봉사이는 100여m를 내려가, 돈내미재에서 우측인 북쪽으로 해발 300여m의 가파르기는 하나 밧줄이 매져있는 안전한 등산로를 오르는 땀을한번빼는 크라이막스의 한구간이었고 북쪽의 그늘임으로 가을임에도 위의 바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바닥은 얼어있었으며 고드름이 맻혀있었다.

구봉산의 능선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날씨가 청명하고 전형적인 늦가을의 높은구름이 옅게깔린 날씨였고 어느한쪽 만이아닌 사방이 시야가 확트여(사진과 동영상 참조)오랜만에 그야말로 속까지 시원한 푸른하늘을 마음껏 바라보며 호연지기를 기른 기분으로 돌아올수있었다.

땀을한번 다시흘리고 정상인 천황봉에 오르고보니 이번에 처음 참가하여 낯이선 사람과 역시 처음 참석하였으며 옆지기인 사람(김영식님)이 있는것을 보고 산메니아 들임을 짐작하였으며 천황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두사람은 내려가고 뒤에따른 사람들과 시간이 되었음으로 남쪽을 향하여 조금 편편한 곳에서'새마포'가든을 차린후 분위기좋게 10여명이 둘러앉아 도시락을 비우고 뒤따른 회장과 A조가 모두올라와 중식을 끝낸후 현수막을 두르고 단체사진을 담은후 시간이 넉넉하고 따뜻한 날씨임으로 느긋하게 하산하여 비교적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였으며 3-4명은 바랑재에서 바랑골로 중간 탈출로를 이용하였고...

865봉과 바위봉을 지나 풍산 유(柳)씨 부인의 묘비를지나 우측 계곡으로 접어들어 면치골의 계곡을 나와 밭뚝에 있는 몇그루의 감나무에 매달린 홍시가 처져 떨어지는 것을보고 손에 닿는것을 몇개 따먹었으며...

요즈음은 시골에 인구가줄고 어린이들이 없어서 인지? 그좋은 천연감이 처져 저절로 떨어져도 누구하나 건드리는 사람이 없어 저절로 떨어지고 농익어 상하는 것을보고 40-50년전의 우리가 어릴때와는 비교도 할수없을 만큼 환경이 큰차이로 바뀌었음으로격세지감임을 느끼었다.

오전에 도착한 구봉산 대형주차장에 주차돼있는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예정된 시간(15:25)에 출발하여 금산 인삼렌드에 도착하여 수삼쎈타에서 중질의 인삼 세체(2.25kg)를 구입하였다.

구봉산은 덕태산(德太山:1,113m), 운장산(雲長山:1,126m) 함께 노령산맥에 솟아있으며,전북의 도립공원인 마이산을 비롯한 여러산들중 대표적인 산이며 섬진강의 발원지이고...

서북 방면에는 1,008m 높이의 복두봉이 있었는데 구봉에서 약 한시간의 거리였으며...

선두였음으로 시간이 많이남아 구봉에서 50여분을 허비하고 생각하니 조금 서둘러 그곳(복두봉)에 다녀올걸하는 아쉬움이 일었다.

진안은 섬진강의 발원지로도 잘알려져있고...

용담댐은 진안 용담 월계리(月溪里)의 금강 상류에있는 다목적댐으로 68개 마을이 수몰되어 36.2km이며 2001년10월에 준공된 전국에서 다섯번째 규모의 거대한 땜이라한다.

몇해전 용담댐 수몰로 인한 많은 아픔을 가진 곳이기도 한듯하였으며...

그래도 소박한 바람으로 그곳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이 몇되의 잡곡과 나물류를 가지고 나와 무심한듯,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가는 촌아낙내들과 연세든 할머니들의 '염원'이 깃들어 있는듯하여 우리 어머니와 할머니의 생활상을 보는듯하여 여운이 남았다.

즐겁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고 돌아오며 항상오래도록 '새마포'산악회가 건전하고 날로 발전하여 모든사람들이 오래도록 다함께 건강하게 산행을 할수있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07.11.22. 산행지

완주 원등산(713) 학동산(453)대부산(602.4) 전북 완주군 동상면

원등산의 옛이름은 청량산이거니와 남녘 자락에 오랜 고찰 원등사가 자리하여 세월이 흐르는 동안 원등산으로 이름 이 바뀌었다. 그러나 국립지리원이 지도에는 뜻밖에도 오를 등(登)의 원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다리목에서 숲속의 등산로를 타고 오르면 자연의 신비에 도취되어 30여분만에 원등산 북쪽 능선에  도착한다. 봄에 오르면 이곳에서 남쪽으로 산내음을 흠뻑 맡으면서 능선을 타며 고사리, 취나물 등  산채를 캐는 재미를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높이는 칠백미터 정도지만 주변의 운장, 연석산을 제외하고는 그 높이를 따를 산이 없다. 기암절벽이 산줄기 곳곳에 솟아있어 산세가 아름답고 가족이 함께 산행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코 스>

* 해월교에서 원등사까지 도로가 좁아 대형뻐스는 진입 못하여 코스가 재쪽으로으로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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