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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449.12.6.14.소백산구봉팔문중'1-3봉'(구인사주차장-임도-1봉아곡문봉-2봉밤실문봉-3봉여의생문봉-여생이-백자리).10km.6:17.맑음25℃.

단양영춘면백자리'구인사주차장'(10:00)-박물관(10:05)-구인사표지석(10:09)-좌측임도(10:17)-등로(10:25)-임도(10:43)-바위지대(10:58)-1봉'아곡문봉'정상(11:25)-2봉갈림길(11:58)-2봉'밤실문봉'정상(12:10)-도시락(12:25-47)-바위능선(12:59)-3봉갈림길(14:00)-3봉'여의생문봉'(15:02)-여생의골시멘트길(15:25)-독립가옥(15:40)-계곡에서 세수(15:55-16:05)-시멘트갈림길(16:15)-구인사주차장 회귀(16:17-17:20)-문막휴게소(19:15)-합정동(20:45)

소백산의 '국망봉'과 '비로봉'은 여러번 가 본관계로 어느정도 등로를 짐작 할 수 있으나 구인사 방향의 구봉팔문은 전혀 접해보지 못한 관계로 웬만한 산군들에게도 생소한 산이며...

우리산악회 산행대장인 '산향'이 3-4년전 겨울에 소백산에서 비박하고 왔다는 말을 예사로 들어 넘겼으나 요즘에 관심있게 들으니 구봉팔문을 폭설이 쌓인 한 겨울에 가족과 단둘이서 침낭과 텐트 등 장비를 갖추고 다녀왔다는 곳이 이곳이라는 말을 마음속에 환기시키며 관심을 갖고 그 혹한의 한 겨울 폭설이내려 설화가 혹심한 때에 살아나왔다는 것은 예사롭지않은 부처님의 자비가 아니었으면?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는 부분이며...

또한 2년여 전 구봉팔문을 어느 산악회에서 산행 한다는 말을 듣고 참석할가? 생각했으나 여의치않아 참석을 하지 못했는데 그 당시 유명한 산군들이 여러명 알바를 하여 늦은 시간에 어렵게 귀경했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음으로...

계속 오지만을 고집하며 산행해온 우리산악회원들도 이번은 특별히 각오를 여간 단단이 해서는 안될것으로생각되나...

워낙 뛰어난 gps 작동실력으로 준비를 철저히했을 것임으로 평소의 실력을 믿음으로 별 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될듯 해믿고 산행을 즐기며 다소의 위험한 곳은 있을 지라도 서로 조심만 하면 되리라생각하며...

예측된 시간에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해 하나 둘씩 준비를 마치는 대로 우리나라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 박물관 앞을 지나...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으로1945년에 건립되었으며, 1966년 현대식 콘크리트조()로 지은 이색적인 건물이라하고. 한국 천태종의중흥조()인 삼척 출신의 상월원각(:속명 )이 1942년 중국 티베트등지에서 곤륜산()·오대산()의 문수도량()과 아미산()의 보현성지() 등을 순례하고, 광복 후 귀국하여 1945년 초 소백산에 들어가 구봉팔문()의 연화지()를 찾아 천태지관()의 터전을 닦기 시작하였다 한다."

"2001년 7월 13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209호로 지정되었다.

구인사는 대한 불교천태종의총본산으로, 승려 상월원각()이 소백산(:1,439m)에 세운 사찰이다. 구인사 금동9층소탑은 청동으로 만들어 금도금을 한 소규모의 9층 탑으로 고대의 목탑() 양식을 모방하였으며 네모난 모양이라 하며...

이 금동탑은 높이 27㎝로 기단부()는 없어졌고... 탑신()은 1층이 높고 그 위층은 낮은데, 각 지붕에는 지붕골이 표현되어 있으며 모서리에는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하고...각층 처마에는 풍경()을 달았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탑의 상륜부()는 원형에 가깝게 남아 있다고, 탑의 1∼5층까지는 분리조립이 가능하며 6층부터 상륜부까지는 하나의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5층과 6층의 체감비율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다.

구인사 금동9층소탑은 전체적으로 탑의 모습을 잘 갖추고 있는데, 삼국시대 목탑의 구조를 모방하여 청동으로 만들고 금칠한 흔적이 있는 희귀한 탑으로 세부 표현이 매우 정교하다 함으로"

우리나라 천태종의 대표적인 '구인사'와 이것(금동9층소탑)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것이 못내 아쉽다.

시멘트 삼거리의 좌측은 구봉팔문, 우측은 구인사 방향에서 좌측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랐으며 5분여 후 다시좌측으로틀하여 희미한 흔적을 따라 산으로 들어가 10여분 후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50여m 진행 후 좌측의 가파른 산으로 들어가너덜 바위지대의 잡목이 우거진 원시림의 능선을 30여분 올라 어지간히거의 정상에 올랐으리라 생각하며 머리를 들어 위를 올려다 보니 더욱 가파른 바위가 우뚝한 뾰족한봉우리에 기가눌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여전히 너덜 바위지대를 30여분을 앞사람의 뒤를 따라 돌틈과 잡목가지에 겨우의지해 천천히 더 올라 1봉인 '아곡문봉'에 올라설 수 있었고 30여분을 더 진행해우측으로 우회 2봉 '밤실문봉'의 날카로운 바위와 노송이 잘 지탱해 운치있는 봉우리를 10여분 조심조심 올라 날카로운 바위에 박히듯 자리잡은 2봉의 '밤실문봉'에 올라서봐도 아무런 표시가 없었음으로 빨간띠에 검정 쌓인펜으로 '밤실문봉'이라 적어 걸어놓고 뒤따라는 사람들을 위해 자리를 내주고 너덜지대의 바위를 내려와 능선에 들어서 잡목이 우거진 능선에서 20여분간 도시락을 비우고 식사를 마치는 순서대로 산행은 다시 시작되었다.

짧은 육산구간을 지나 또다시 날카로운 바위 능선을 지나 고도를 높여가기 시작하였으며 한시간여의 진행하기 어려운 바위 능선을 오른후 우측의 3봉으로갈리는 삼거리에서 능선으로 꺾여져 또다시 긴 구간 너덜 능선의 잡목과 진달래가 엉켜진 잡목들에 다리와 온 몸과 얼굴을 긁히는 등 고르지 못한 능선을 따라 지루하게 몇 사람이 지나간 앞 사람의 흔적을 따라 조심조심 진행하여 한시간여를 지난 지루한 시간에 3봉 인듯한 힘들게 오른 거암바위를 내려가며 이곳으로 내려오던 갈림길 전에 4봉을 포기하고 시간내에 구인사 주차장으로 내려가자는 몇 사람의 요구를 들어 선두의 산행대장이 결단을 내린 듯 내려간 흔적을 따라 직벽의 경사면 바위지대를 더욱 더듬거리며 조심조심 긴 거리의 구간을 지나며 10여명이 한조가 되어 계곡으로 내려와 물이 흐르는 소리만 들어도 다 내려왔다는 안심이 되어 한숨을 내쉬고...

20여분 더 내려오니 상수도 탱크인듯한 시멘트 물탱크와 '출입금지' 표시가 있었고 철조망으로 둘러쳐져 있었음으로 그곳을 넘어나오니 시멘트 임도가 잘 돼있는 곳에서 중간의 시멘트 길로 10여분 내려와 독립가옥이 몇채가 있어 그 앞을 지났으며...

10여분 더 내려오다 시멘트 도로의 삼거리에서 우측을 향해 밑으로 내려오며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얼굴과 머리를 감고 정해진 시간인 오후 네시의 하산시간이 지났음으로 서둘러 주차장을 향해 빠르게 진행했으나 17분이 지난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해...

골뱅이와 야채, 국수 무침으로 출출한 배를 채우고 또한 안주삼아 하산주를 달개 마시고간간이 석양에 비친 남한강을 바라보며 진행하는 귀경길에 문막휴게소를 지난 후에는 드문두문 산악회에 참석,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불어주는 '박흥산'님의 경쾌한 하모니카 음에맞춰 동요와 명곡을 흥얼거리는 등 흥에겨워하며 산좋고 계절또한 초여름의 좋은계절에 마냥 흥겹게 분위기가 고조되어 귀경하였다.

▼ 구인사 주차장에 도착 몇년전에 세워졌다는 '천태종박물관'...

▼ 주차장의 주변 경관...

▼ 주차장에 내려 준비중인 산우들의 모습...

▼ 새로 지어진 웅장한 박물관 정면에서...

▼ 우측은 구인사, 좌측은 구봉팔문을 향하는 갈림길에서...

▼ 구봉팔문의 맨뒤 봉우리를 바라보며, 좌측의 1봉을 향해...

▼ 등로를 올라 임도에서 우측으로 조금 진행 후 좌측의 가파른 산으로 올라...

▼ 좌측의 산으로 오르니 바위 능선이 이어졌다.

▼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노송들이 심한 가뭄과 사투를 벌리고 있는 모습이 역역했다.

▼ 흔적이 전혀없는 바위지대의 잡목사이를 오르고 또 올라...

▼ 구인사 주차장에서 한시간 반을 올라 1봉에 올랐으나 정상이라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 붉은띠에 싸인펜으로 '아곡문봉'이라...

▼ 내려가는 곳 또한 만만치 않은 바위지대...

▼ 2봉인 밤실문봉을 노송사이로 올려다 보며...

▼ 2봉은 긴 구간이 아닌 10여분 너덜바위지대를 오름은 여전했다.

▼ 2봉역시 아무런 표시가 없었음으로 붉은 띠에 검정싸인 펜으로 '밤실문봉' 이란싸인을...

▼산행대장은 항상 방향을 잡아가기위해 gps를 주시하며 진행함으로 더욱 힘을 소모하고...

▼ 2봉의 '밤실문봉'도 바위지에 노송이 버티고 있어 두어사람이 올라서면 더 이상 올라설 수 없어 비켜주어야 했다.

▼ 진행해야할 봉을 건너다 보며 하산...

▼ 2봉의 바위지대를 내려와 편안한 능선의 잡목 숲에서 도시락을 비우고...

▼봄꽃은 지고 벌써 한여름의 꽃들이 바위틈을 비집고 만개했다.

▼계속된 바위능선의 3봉을 지나 서로 조심조심을 주지시키며...

▼ 직벽의바위지대를 벗어나 계곡으로 들어서 너덜 지대였으나 그래도 편안한 길에 들어서 후유하고 한숨을 내쉬며...

▼ 밀림의 바위능선과 계곡을 지나며...

▼3봉에서 바위지대의 급경사면의 비탈을 직진으로 '밤실문안골'로 내려와 상수도 보호구역을 지나 시멘트 임도에 내려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전에는 b조였으나 훌륭히 a조를 거뜬히 소화함으로 장족의 발전을 과시하는 자랑스러운 여성회원님들...

▼내려와 뒤돌아보니 그다지 대수롭지않은 산들이 힘들게 해 한봉을 포기하고 세봉만 소화하고 원점회귀 하였다.

▼구인사 시설집중 지역에 내려와...

▼ 백자리 마을회관겸 단양군 농산물전시장 및 판매장...

▼한봉을 포기하고 내려왔으나 정시보다 17분 늦게 구인사 주차장에 원점회귀 하고...

▼한시간의 여유를 갖고 골뱅이 무침과 소면을 얼큰하고 푸짐하게 무치는 먹음직스러운모습...

▼ 정을 나누고 친분을 쌓아가는 다정한 모습...

▼ 석양에 비친 햇살을 받은 창을 통해 도로변의샛노란 만개한 꽃이 아름다워...

▼ 충북 단양의 산을 휘둘러 흐르는 남한강변 절경을 달리는 애마에서 바라보며...

▼ 문막휴게소에 들어 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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