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16.8.2 괴산.517차도'송치재'-댄성산'대성산'-깃대봉-517번도로-대밭골-덕바골-응산486-갈비봉-교동橋.10.5km.3:27.안개31℃.
괴산 장연면 517번'솔티재'(09:16)-거문리 버스정유장(09:18)-댄성산'대성산'446.1m(09:36)-깃대봉424.1m(09:40)-개울물(10:02)-517번도로(10:03)-도로 좌측'미선나무자생지'(10:05)-좌측'시멘트포장임도'(10:14)-좌측또다른임도(10:19)-우측'인삼밭'(10:24)-밭둑길및노송(10:28)-응산 건너편 능선(10:50)-덕바골계곡'위험지역철조망'(10:55)-임도(11:00)-임도신설'장연송덕지구비'(11:07)-응산줄기능선(11:45)-응산전위봉?(11:50)-응산486m(11:58)-칼비봉335.4m(12:29)-교동橋(12:43-13:53)-복정역(16:10)
지난주 목요일은 개인사정으로 산행을 거르고, 지난 5월초 산행후 괴산지방의 오랜기간이 지난 산행을 위해 무더운 날씨 대비를 하느라 물을 얼리는 등 준비를 하고 무사히 산행할 수 있을 지? 우려를 하며...
괴산 장연면 517번 도로 '솔티재'에서 우측의 포장도로를 진입 '거문리' 버스정유장 앞을 지나, 도로변 우측의 검푸른 초록밭 수수가 벌써 고개를 쳐든곳을 지나며 세월 지나감이 빠름을 새삼느끼고, 좌측에 오석으로 잘 가꿔진 가족묘역을 지나 우측의 어린 과수목(대추)이 심어진 곳으로 올라 희미한 등로를 따라 버스를 벗어난 20여분 후 만산회원의 시그널이 걸려있는 댄성산'대성산'을 지나 능선을 따라 4분여 후 '깃대봉424.1m'의 삼각점을 확인...
직진이 분명한 등로를 벗어나 희미한 좌측으로 진행 23분여 소요 517번 도로에서 우측으로 2분여 진행 좌측 도로변에 '미선나무자생지' 표지판을 볼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특산물 미선나무가 무리지어 자생하는 곳의 울타리를 쳐 잘 보호된모습을 살펴 봄으로, 미선나무는 낙엽이 지는 떨기나무로서 높이1m 정도 자라고 어린가지는 4각이 지며 끝 부분이 다소 아래로 휘어지고 잎은 마주나기로 자라며 꽃은 잎이 나오기 전 3-4월에 흰색 또는 엷은 도홍색으로 핀다 하며, 열매는 둥근 부채 모양이고... 미선나무 이름은 이러한 모양에서 유래된것을 알고...
천연기념물 제147호로서 열매의 모양이 특징적이고 꽃이 아름다워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한가지를 더 앎으로 유익하고 보람되었다.
이곳을 지나며 흙흐름 방지턱 위에 곱게 핀 싸리나무로만 알고있었던 싸리나무꽃과 흡사한, 꽃이 핀 나무를 가리키며 식물박사의 설명으로 싸리나무와는 조금다른 '개싸리' 나무임을 일깨워 줌으로 보너스를 탄것처럼 즐거움이 배가되었고...
도로의 모퉁이를 돌며 좌측의 시멘트 임도를 거슬러 올라, 5분여 후 또다른 좌측의 시멘트 포장 임도를 진행 5분여후 우측의 어린 시근이 심어져 파릇파릇 잎이 나온 인삼밭을 지나 4분여 후 좌측 묵밭옆을 지나 운치있는 노송을 지나고 또다른 묵밭 울타리를 지나 산으로 진행하며 건너편 칼비봉 밑의 임도를 보면서 앞서간 선두의 뒤를 따라 숨가쁘게 10여분 더 올라...
고도 400여m가 넘으며 올라갈 수록 좌측으로 휘어져 우측의 '응산'과 점점벌어지는 느낌이어서 우측의 급사면 계곡으로 내려가 개울을 건너 좌측의 덕바골 계곡 철조망을 지나며 계곡의 위험한 곳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보호하기 위한 철조망임을 깨닫고 우측의 응산이 가까운 곳으로 올라 임도를 대하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5분여 올랐으며 '임도공사碑'를 확인, 두사람이 따라오지 않음으로 세 사람이 물을 마시며 잠시쉬고,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야 할것을 직감...
임도의 절개지위에 붉은 띠지가 하나걸린 곳으로 총무를 비롯한 세명이 함께 올라 550여m봉을 오르며 너무많이 오르는 것을 직감 우측 능선의 응산과 연결될듯한 능선을 2-3봉 내려와 만산회 네명중 한명인 얼마전 만산을 넘은 산우가 조금전 달아주고 내려간 듯 따끈따끈 열기가 식지않은 하얀 시그널을 봄으로 몇번의 500여m 고도를 오르 내림으로 힘들던 기분이 상쾌해져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으며 두어봉쯤 더 내려오니 '응산486m'의 코팅지를 달아주고 있어 더욱 반가웠고...
응산에서 30여분 소요 '칼비봉336.4m'에는 산악회에서 준비해 회장이 조금전 달아주고 내려간듯, 주황색의 정상판이 걸려있었음으로 30여년전 단독주택 내집 문패를 대하듯 반갑게 디카에 담고 능선을 내려오며 급사면의 때때로 여의치않은 곳에서 안전하게 주변을 살피며 하산로의 '교동橋'로 내려와 우측에 주차된 버스에서 항상그러하듯 정깊은 산우가 따라주는 시원한 얼음이 어석이는 속까지 시린 막걸리를 몇잔 마시고 개울에서 목욕을 하며 여가를 즐기고...
오늘도 예외없이 위·아래 겉옷과 속옷을 가릴것없이 땀으로 흠뻑젖어 헐떡이며 산행하면서 힘들어 회의가 들때도 있었으나 산행을 마치고 몸을 씻은 후 옷을 갈아입어 산뜻한 몸과 상쾌한 마음으로 정겨운 산우들과 함께 덕담을 나누며 즐김으로 몸과 마음이 더할 나위없이 즐거웠고 건강이 쌓여졌기에...
복정역에서 버스를 뒤로하고 시원한 전철로 오랜시간 귀가하면서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후회없기에 혼자 속으로 빙그래 만족한 웃음을 머금은 하루였다.
괴산 장연면 517번도로 '송치재'에서 '댄성산' 산행들머리로 들어가며...
'미선로 거문동길' 표지판을 확인 하고...
버스진행 우측방향 들목의 도로를 향하며...
우측의 포장도로 방향으로 들어 '거문리' 버스정유장을 지나며...
어느덧 푸르른 들판의 수수가 패어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좌측의 석물로 잘 조성된 가족'묘'를 지나며...
우측의 과수목(대추나무) 농지 옆을 오르며...
버스를 벗어난 20여분 후 '댄성산446.1m' 정상에 시그널을 확인...
댄성산에서 4분여 후 삼각점이 설치된 '깃대봉424.1m'의 판독불가의 삼각점을 확인...
깃대봉에서 등로가 좋은 직진이 아닌 좌측 능선을 이용 20여분 소요 농지로를 지나며...
계곡에서 내려오는 개울을 건너 좌측의 도로를 향해...
도로에서 우측으로...
도로 우측으로 2분여 진행 좌측에 '미선나무자생지'의 표지목을 확인...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는 잎이 피기전 3-4월에 '흰꽃' 또는 '도홍색'으로 핀다.
'천연기념물147호' 미선나무 군락지의 보호를 위해 울타리를 쳐주고...
미선나무 군락지를 지나 7분여 후 '개싸리'나무의 꽃이 피기시작된 모습...
개싸리나무를 지나 2분여 후 좌측의 시멘트 포장 임도를 오르며...
임도를 진행하며, 정면 중앙의 칼비봉의 모습을 바라보며...
중간에 쌍둥이 봉을 흡사한 '응산'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휴농지를 지나...
시멘트 임도를 진행하며, 우측의 인삼밭을 지나...
우측의 휴농지로 들어 분재 노송을 지나 밭둑을 지나며...
잠시후 다시 임도를 진행 하며 임도에 설치된 표지석을 확인하고...
옅은 안개가 땡볕을 가려준 무더운 날씨 어렵게 만산회 '조삼국'님의 시그널을 확인 목적지의 '응산'임을...
한봉을 더 넘으며...
한봉을 더 넘어 '응산486m'의 코팅지가 걸려있었고...
응산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다 다시 올라 우측 능선의 '칼비봉(갈비봉)'에 '서울청산수산악회' 정상판을...
칼비봉(갈비봉)335.4m에 삼각점을 확인...
칼비봉에서 급사면을 내려와 하산지점의 '교동橋'를 확인...
교동교 옆의 산악회 버스를 확인...
교동교 밑의 그늘을 내려다 보며...
'교동교' 뒤편의 응산과 좌측의 칼비봉을 뒤돌아 보고...
충주휴게소를 거쳐 복정역에 이른 시간에 도착...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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