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5.18.10.4.영주풍기금계리'영전고개340'-중턱봉589-764-금계바위-금계봉813-904.4-곰넘이봉977-곰넘이재-당골-삼가주차장.8km.2:12.해24℃
영주풍기금계리'영전고개340m'(09:56)-중턱봉589.1m(10:18)-764m(10:33)-금계바위조망터(10:35)-금계바위삼거리(10:44)-금계바위(10:47)-작은금계바위(10:50)-금계바위봉813m(10:54)-904m봉(11:07)-곰넘기봉977m'▲단양307'(11:18)-곰넘기재"소백산자락길6'유석사1.3,당골1.9km"(11:30)-소백산자락길5'당골1km'(11:42)-계곡(11:48)-探訪案內圖(11:52)-당곡橋및유곡산장(12:05)-삼가주차장(12:08-14:15)-양평휴게소(15:55)-모란역(16:30)
소백산 국립공원내의 '금계바위'가 멀리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는 모습을 보기위해 지난 여름 2주이상 체온(36.5℃)을 넘은 37-8℃가 계속되던때 삼가 저수지 북쪽의 '도솔봉766.5m'를 지나 '원적봉962.5m'를 올라 삼가주차장으로 하산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때를 생각하며 영전고개 해발 340m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도로변에서 3-40여m 포장길로 올라 방지턱이 끝나는 곳에서 우측의 분명한 흔적을 따라 산으로 오르고, 22분여 소요 589.1m봉에 오를 수 있었고, 분명한 능선의 푹신한 산길을 따라 15분여후 764m봉에 오르고, 능선좌측의 금계바위가 조망되는 모습을 때때로 목격하며 숲을 피해 조망터에서 디카에 담기도 하며 15분여후 '금계봉'을 오르기 전, 좌측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틀어져 진행 금계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만나 우측으로 1분여 내려가며 숲사이로 조망되는 바위를 보며 내려가 거친 금계바위를 올랐다.
금계바위를 내려와 우측으로 우회하며 금계바위의 면모를 살펴보고, 또한 좌측 100m 거리에 위치한 작은 금계바위는 오를 수 없을것 같아 되돌아서 내려왔던 능선을 5분여 다시올라 '금계봉813m'에 올랐다.
금계봉을 지나 아기자기한 능선 숲길의 해발 900여m가 넘자 벌서 단풍이 곱게 물든 화사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살펴보며 904m봉을 넘고 또한 몇봉을 더 넘어 '곰넘이봉977m'에 올랐고, 정상에 '단양 307'의 선명한 삼각점이 있었으며 선답자의 시그널이 여러매 걸려있었다.
곰넘이봉을 넘어 급격히 하강하는 등산로에 박힌돌을 조심 조심 12분여 내려가 예측보다 조금 긴 거리의 '소백산둘레길' 6구간 곰넘이재(또는 곰너기재 Gomneogijae)설 수 있었다.
곰넘이재에 이정표"유석사1.3, 당골1.9km"와 소백산 자락길에 대한 설명판이 있었고, 자락길이어서 급경사가 아닌 완만한 힐링의 길로서 이곳은 아직도 단풍이 들지않은 푸르름을 그대로 유지한 편안한 자락길을 따라 20여분 소요 자락길에 探訪路 안내도가 세워진 곳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유곡산장이 위치한 당곡橋를 건너 삼가주차장에서 8km의 짧은 거리이며 시원한 기후에 오르 내림 또한 심하지 않아 가볍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곰너기재(Gomneogijae)
경상북도 영주시의 풍기읍 삼가리와 창락리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소백산관리사무소 매표소의 달밭골과 당골 방향의 갈림길에서 작은 다리를 건너 약 400m쯤 오르막길을 오르면 계곡 왼편 높은 곳에 큰 골짜기가 있고, 이 골짜기 고개 너머에 창락리의 곰수골이 있다. 곰너기재는 삼가리의 당골에서 창락리의 곰수골을 넘는 고개라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곰수골은 한자로 표기해서 웅수동(熊水洞)이라고 하는데, 이 지명은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에서 살펴볼 수 있다. 곰수골은 산이 깊어 곰이 살았다고도 전해지며, 그래서 현지에서는 그 고개를 곰넘이재라고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곰너기재 [Gomneogijae]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풍기 금계동의 금계바위
영주시 풍기읍에서 얼마쯤 가면 아담한 마을이 보이는데 이 마을의 이름은 지금은 삼가동(三街洞)이라 하나 옛날에는 금계동(金鷄洞)이라고 불렀다.
이 곳은 정감록에서 말하는 10승지지(十勝之地)로 100여년 전부터 많은 피난민들이 살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대전이 발생하면 이곳에서 인간의 씨를 구할 수 있다고 신앙화(信仰化)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풍기읍과 그 일대에는 이북 출신의 많은 피난민들이 살기도 한다. 그리고 이 마을 뒷산에는 닭의 모양과 비슷한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를 가리켜 "닭산"즉 [금계바위]라 부른다.
옛날 이 바위의 가운데 부분에는 많은 금이 묻혀 있었다고 하며 또한 닭의 눈이 되는 부분에는 두 개의 빛나는 보석이 박혀 이마을을 지켰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동네의 수호신으로 믿어 왔다. 그런데 어느날 이 곳을 지나던 어떤 나그네가 이 바위에 대해 들은 바가 있어 일확천금을 노리고 가파른 절벽을 간신히 기어올라가 금계암에 박힌 보석을 빼려고 했다
그 때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덮히기 시작하며 캄캄한 하늘에서 천둥이 치고 벼락이 떨어졌다. 이 벼락으로 인하여 바위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리고 그 나그네는 바위에 깔려 숨지고 말았다. 그리고 나그네가 빼려고 한 보석은 묻혔는지 간 곳이 없었다. 이러한 일이 있는 후에 이 마을은 차차 가난해지기 시작하고 사람이 살기가 어려워졌다. 일제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 없어진 보석을 캐내려고 이 마을에 많이 모였다고 한다.
지금은 바위의 형태도 닭처럼 보이지도 않은데, 다만 그 당시의 일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이 많은 수정조각들이 금계암 부근에 흩어져 있어 해질 무렵이면 낙조에 반사되어 절경을 이루며 가끔 여행객들이 찾아들기도 한다.
[참고문헌]
.영남의 전설, 유증선 저
孔子 曰
博學而篤志(박학이독지) 切問而近思(절문이근사) 人在其中矣(인재기중의)
공자가 말하기를, 지식을 넓히고 올바른 뜻을 세우고 온전하게 질문하여 뜻을 깨닫고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생각 자체가 건전할 때 人은 그 가운데에 있다.
치악산 하행휴게소 '民族統一의길' 표석이...
풍기 '영전고개340m' 도로변에서...
영전고개 2차선 도로를 뒤돌아보며...
우측으로 들어가는 방지턱위의 표지석 방향으로 3-40여m 들어 방지턱이 끝나는 우측 산으로 올라 ...
영전고개 차도에서 22분 소요...
분명한 산길을 따라 37분 소요...
중턱봉을 지나 우측으로 조망되는 금계바위를...
금계바위봉을 오르기 전 삼거리에서 좌측길 금계바위 방향으로...
금계바위봉에서 내려오는 능선을 내려가며 숲사이로 희미하게 금계바위를...
금계바위를 오르며...
금계바위굴
금계바위에서 바라본 조망...
금계바위를 내려와 우측으로 우회 작은 금계바위로...
작은금계바위에 비친 금계바위의 그림자도...
금계바위에서 되돌아 내려갔던 능선을 올라 '금계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금계바위봉83m'로...
큰금계바위 와 작은금계바위
904m봉에서...
900여m가 넘으니 벌써 단풍이 곱게 물들고...
'곰넘이봉'을 오르며 곱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운 모습...
'곰넘이봉977m' 정상에 삼각점'단양 307'의 모습...
곰넘이봉에 걸려있는 선답 시그널을...
'곰넘이재'로 하산하며 곱게 물든 화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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