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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739.17.9.21.완주소양서평'연석사'-▲468.4-북봉886-사봉재-문필봉625-사달산634-쇠다리봉521-▲럭키산608.6-심성1교.11.5k.5:00.해25℃

 

완주소양서평'연석사'입구(10:47)-닭,개사육장(10:49)-▲468.4'소삼각점'(11:13)-밧줄(11:30)-연석산조망(11:46)-산죽군락(12:00)-암봉우회(12:02)-북봉886.9(12:17-21)-바위능선삼거리(12:51)-사봉재(13:10)-580봉(13:25)-610봉(13:40)-문필봉625(13:53)-사달산634(14:05)-쇠다리봉'삼거리'(14:07)-폐헬기장(14:50)-럭키산608.6'▲진안406'(14:59)-폐헬기장회귀(15:08)-''좌'하산지점(15:10)-차도(15:45)-신성1橋(15:47-16:40)-천안삼거리휴게소(18:30)-복정역(19:38)

 

이번산행은 처음 이름있는 산만을 다닐때 '연석산과 동봉·서봉·운장산"을 산행하며 다녀오고...

또한 '금남정맥'산행시, 모래재에서 입봉을 거쳐 보룡고개-황새목재-연석산-늦은목이-서봉-운장산-피암목재까지 산행하였기에 불참할가 몇번 생각했으나 요즘 왜인지? 산도좋고 또한 분위기도 좋은데 자리가 차지않아 평소에 늘 안타깝게 생각해 오던중 다녀온 산이라고 빠지면 산악회 운영이 더욱 곤란할것 같아 몇번의 망서림을 것고 다른산을 산행하는 산우들을 따라 b팀으로 산행하려 참여키로...

 

처음엔 다른산을 산행하려는 사람을 찾지못해 보룡고개에서 시작하는 a조를 그냥 따라할가 생각했으나...

금남정맥과 일반산행을 오랜기간 함께 함으로 '입봉과 사달산등'을 가지않고 다른곳을 산행한다는 오랜 벗을 따라 b조의 완주 소양 서평리에서 시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로 결심...

 

a조가 내리는 '보룡고개'에서 30여분 버스로 진행 b조의 들목 '완주 소양 사서평리'에서 우측의 닭과 개 사육장 좌측 넝쿨식물이 발을 잡는 밀림지로 산행고수 들의 뒤를 따라 넝쿨식물을 피해 잣나무 숲으로 오르며 우측으로 비스듬히 틀며 27분여 후 화강암의 "468.4m봉'소삼각점"을 지나 25분여를 더 진행 날이선 거친 바위를 기어올라 바위의 손맛을 보며 10여m 높이의 밪줄도 잡아보고, 산죽군락 터널도 지나 거암을 올려다보며 우회...

 

1시간 30여분 소요 연석산 본능선 삼거리 '886.9m봉'에 '→연석산0.71, ↓연동마을3.75,←원사봉마을3.57km'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의 연석산 반대 좌측의 원사봉마을 방향 급사면의 바위능선으로 내려가 사봉재를 지나 580m봉을 지나고 610m봉의 운치있는 바위들을 지나, 멀리 세덩어리의 바위봉을 바라보며 약간 좌측으로 돌아 날선 문필봉의 바위봉으로 오르며 입석과 둥글둥글한 바위와 노송이 공존하는 곳에 전국의 산재된 오지산 원목에 니스칠을 한 검은 문양이었으나 요즘은 흰색 페인트 칠의 '문필봉 625m'의 정성이 깃든 정상판을 보았고...

 

이곳(문필봉)에서 10여분 진행 세봉중 마지막 봉의 '사달산 634m'에도 흰판의 정상판을 볼 수 있어 고마운 마음을 새기며 땀으로 배출된 물을 보충하며 2-3분여 쉬고 250여m를 진행 하산점인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분명한 산길을 따라 표고 150여m의 급사면을 내려가 안부에서 조금 올라 '쇠다리봉521m'에 조금전 610m봉에서 스치며 만났던 일행이 먼저다녀가며 달아준 시그널이 반겨주었다.

 

쇠다리봉을 내려가 안부에서 우측의 펑퍼짐한 곳으로 내려가면 종착지(신성1교) 가까이로 하산할것 같아 눈도장을 찍어두고, 폐헬기장의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안부에서 가파르게 7-8분 올라 이곳에도 예의 흰판의 '럭키산 608.6m'의 정상판과 삼각점'진안 406'도 확인하고 직진의 등로가 이어져 있었으나 산행이 끝났음으로 되돌아, 오면서 눈도장을 찍어두었던 곳으로 15분여 내려가...

 

좌측으로 종착지의 방향을 따라 처음에는 편안하게 계곡으로 내려갔으나 점점 계곡이 험해져 너덜길을 30여분 지루하게 진행후, 도로를 바라보며 좌측 집쪽으로 계곡을 건너 도로에서 우측으로 2분여 올라 펜션을 지나고 '신성1교' 건너의 그늘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 화창한 가을 날씨에 운치있는 좋은 산행을 마쳤다. 

 

계곡으로 내려가 청정한 산속의 바위틈을 흘러 내려온 석간수와 단풍들기 전 검푸른 싱싱한 노송과 참나무 뿌리에서 흐르는 수액이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에 알탕을 한다음 흠뻑젖은 옷을 갈아입고 드높은 쪽빛 가을 하늘의 흰구름을 올려다 보며 다섯시간여 흘린 땀의 수분을 보충하려 상큼한 열무김치와 따스하고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으로 반주하여 찬 막걸리로 갈증을 풀며 정해진 시간에 몸과 마음의 건강탑을 올려쌓고 귀가하여 더없이 보람있는 하루였다.

 

"머리를 먼저 숙이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어느 날 아버지에게 주의를 들었음에도
한참 다른 생각을 하다가 그만 방 문틀에 머리를
크게 부딪치고 말았다.

아파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했다.
"아들아 머리가 아프겠지만 오늘의 아픔을 잊지 말고
항상 머리를 낮추고 허리를 굽히며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프랭클린은 아버지의 말을 교훈 삼아 살았고.
그가 평생에 마음에 새긴 교훈은
바로 '겸손'이었다.

살면서 내가 먼저 낮아지고 먼저 굽히는 것...
그것이 좋은 인간관계의 비결이며,
진짜 이기는 길이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높이 올라갈수록, 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아 보일 뿐이다.
- 프레드리히 니체 -

 

완주소양서평'연석사' 입구에서...

 

허술한 건물뒤편의 개와 닭 사육장 좌측으로 진행...

 

비닐막 속의 닭 사육하는 모습...

 

우측의 닭과 개의 사육장을 지나 밀림속을 올라 25분후 등로 468.4m봉에 돌출된 '소삼각점'을...

 

만산회 김·문회장이 표시기를 달아주고...

 

25분여 후 바위능선을 진행...

 

좌측의 올라야할 북봉과 뒤편의 연석산 본줄기를 바라보며...

 

아기자기한 바위의 손맛을 느끼며 오르고...

 

10여m의 밧줄도 잡아보고...

 

전망바위에 올라 뒤돌아본 능선의 모습...

 

바위 오름은 이어지고...

 

 

진안과 완주의 山群을 파노라마로 잡아 한눈에 담고...

 

푸른 가을하늘과 햇살에 아롱거리는 멀리 하늘금까지...

 

가을의 전령사 '구절초'가 바싹마른 바위틈에서...

 

 

산죽군락지의 터널에 들어서며...

 

우직하게 산을 깔고앉아 멀리 산과 푸른하늘에 두둥실 흘러가는 뜬구름을 바라보는 목덜미 털이 숭숭하게 곤두선...

 

조금다른 각도에서...

 

바위봉을 우회 10여분 후 연석산 본 능선의 886.9m봉에, 쉬지않고 한시간 30여분 소요...

 

본능선 삼거리에서 만난 네명의 등산객을 남겨두고 좌측 '원사봉마을' 방향으로...

 

 

좌측능선으로 내려가며 우측방향의 '삼거리에서 0.71km' 거리의 연석산을 바라보며...

 

아기자기한 바위능선에 드물게 눈에 띄는 시그널도...

 

'만산동호회장'의 시그널도 보태고...

 

사봉재를 지나 문필봉을 향하며...

 

햇빛에 반사되는 희끗희끗 바위산의 모습과 푸른하늘에 뭉게구름 두둥실 정처업이 흘러가고...

 

허리띠를 두른듯 건너편 산허리를 동강내고 발밑까지 이르는 임도의 모습...

 

입석과 노송의 어울림은 언제봐도 일품?...

 

날선듯 우뚝 솟은 바위군의 세봉을 향해 문필봉에 올라...

 

세봉중 마지막 봉의 '사달산634m'에 올라...

 

경쟁하듯 서로 얼굴을 내미는 시그널을 골고루 보여주려...

 

사달산에서 250여m를 진행 좌측으로 급사면을 조심해 150여m 내려간후 다시올라'김점수'님이 다녀간...

 

숲사이로 럭키산을 올려다 보며...

 

폐헬기장을 좌측으로 지나며...

 

폐헬기장을 내려가 10여분 가파르게 올라, 이국적인 '럭키산608.6m'에... 

 

행정구역은 완주인데 삼각점은 '진안 406'이...

 

만산회의 '조삼국' 회장님의 시그널도...

 

헬기장으로 회귀 5분여 내려오다 좌측의 부드러운 계곡으로 내려서 35분여 너덜계곡으로...

 

도로에서 우측으로 2분여후 종착점의 '신성1교'에 도착...

 

'신성1橋'를 건너며 계곡을...

 

1시간 40여분 소요 '천안삼거리' 휴게소를 경유...

 

발자취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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