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1 경남 창녕 구령곡제-안산-청간령-열왕산-삼거리-구룡산-관룡사

594.15.9.1.창녕 구령곡제394m-깃대봉518.7m-안산597.3m-청간령-열왕산662.5m-삼거리-구룡산740.7m-관룡사.10.5km.3:30.구름26℃.

 

구령곡재(11:00)-차단막 뒤 물흐름방지턱 끝(11:02)-깃대봉(11:14)-감골재(11:21)-열왕지맥'안산597.3m'(11:41)-좌측철조망(12:02)-열왕산662.5m'삼각점 청도 338'(12:18)-철탑전주(12:47)-이정표'구룡산1.7km,부곡온천12.8km'(12:55)-화왕지맥분기점669m(12:58)-이정표'구룡산정상0.9,부곡온천13.6km'(13:09)-이정표'구룡산정상0.6, 부곡온천13.9km'(13:17)-구룡산첫받줄(13:19)-구룡산정상741km및삼각점'청도335,1982 재설'(13:32)-헬기장에서 좌측(13:34)-663바위봉(13:40)-등산로아님으로 회귀(13:45)-능선안부(14:08)-관룡사부도(14:10)-화왕산 및 관룡산 안내도(14:11)-구룡橋(14:28)-주차장(14:30-17:10)-문경휴게소(18:10)-복정역(20:49)

 

3년여전 산행한 창녕 교상리에서 고분군을 바라보며 고분 밑쪽에 '창녕박물관'인 듯한 건물을 내려다 보며 가파른 도로를 따라

화왕산으로 올라 산성의 동문과, 허준 촬영장을 지나 화왕지맥의 '관룡산754m'까지 산행했던 기억을 되 새기며...

들머리를 향하며 창녕읍을 지날때 차창을 통해 보았던, 교동고분군은 신라의 진흥왕이 가야국을 통일하고 하주를 두었는데 그때에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다.

 

화왕산 줄기의 구룡산과 열왕산 안산 깃대봉을 산행하기 위해...

창녕읍을 지나 구령곡재의 고개에서 버스를 벗어나 우측의 차단막을 지나 30-40mm의 시멘트 방지턱 끝으로 14분여 올라 깃대봉이라 일컷는 삼각점 '청도 473, 2002 재설'을 확인하였고...

 

이 구간의 산길은 맥길이어서 유순했으며...

갑골재로 내려가 산행을 시작 40여분 후 '안산597.3m'를 넘고 열왕지맥의 주봉이라 할 수 있는 '열왕산662.5m'까지도 맥길이어서 간간이 희미하였으나 요즘 산행하는 것에 비해 꽤 쉬운 산행이어서 발걸음도 빨라져 짧은 시간에 먼거리의 열왕산까지 오를 수 있었으며 등로가 편안하고 보편적이어서 산행하기가 수월하였다.

깃대봉을 비롯한 안산과 열왕산은 지맥의 이름에 걸맞는 산정으로 별 특색은 찾아볼 수 없는 산이었고...

이곳 역시 조망 또한 별로였고 일반적인 산길에 있는 수목에 정상의 표지판과 시그널이 무수히 붙어있어 잘못 직진했다간 되레 길을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는 산행이었다.

 

열왕산을 지나 591봉을 오르고 화왕지맥이 갈리는 분기점에 이르는 구간의 맥길은 화왕지맥이 서쪽으로 재미있게 돌고 돌게 되어있어 구룡산, 관룡산, 화왕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을 만나게 되었다.

 

녹음에 자신도 물들고 유순한 느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된 감사함으로 기분좋게 걸을 수 있었고 모처럼 시원한 날씨에 땀을 식히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속을 걸을 수 있는  즐거움과 여유를 느끼게 하는 산행이었다.

열왕지맥을 벗어나 구룡산을 오르며 가파른 오르막의 밧줄구간을 올라 '구룡산741m'의 정상석을 대할 수 있었으며 또한 이곳에도 삼각점'청도335, 1982 재설'을 확인하였고, 잡초가 우거진 헬기장에서 좌측에 띠지가 걸린 곳으로 내려가 바위능선을 향하며 우측의 계곡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를 살펴보았으나 등산로 없음이란 문구를 보며 진행하며 663m봉으로 올라 우측의 '관룡사'를 내려다 보며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가야 할것을 직감하여 온길로 돌아가며 다시 등로를 확인하였으나 등산로 없음의 계곡으로 내려가면 될것 같아 그곳으로 내려갔으나...

 

60-70여m 진행하여 바위로 연결된 급사면을 대하고 우측 능선으로 붙지안으면 봉으로 올라야 할 상황을 깨닫고 급격히 곧추선 곳으로 오르기도
여의치않아 우측으로 붙으며 숲을 헤치고 능선으로 올라 등로가 있어 그 능선으로 내려와 능선 안부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2분여 진행 '관룡사부도(스님의 사리를 보관한 곳)'를 지나 관룡사를 지났으며...

 

'구룡橋'를 건너 주차장에 주차된 산악회 버스를 확인하고...

주변의 계곡과 화장실에서 몸에서 흐라는 땀을 씻어내고 옷으로 갈아입으니 며칠전 습한 무더위의 날씨도 바뀌어 날아갈 듯 개운하고 시원해서

몸과 마음이 한결같이 상쾌해졌다.

 

10여명이 모여앉아 그래도 산행하며 생각났던 시원한 막걸리를 권하며 몇 잔씩 거듭 마시어 갈증을 풀고...

구수한 콩이 섞인 따뜻한 밥과, 각자 집에서 가져온 가족이 정성것 쌓아준 반찬을 모아놓은 진 수 성찬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여유롭게 북쪽으로 올려다 보이는 화왕산과 이번에 산행한 구룡산과 주변의 산들을 올려다 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만차의 전원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여유롭게 반주를 겸한 식사를 마치고 예정된 시간에 맞춰 느긋하게 귀경 출발하였다.

 

관룡사 사적기(觀龍寺事蹟記)는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관룡사에 있는 사적기이다.

1979년 12월 29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되었다 하며...

 

신라시대 때 관룡사(觀龍寺)를 건립하면서 관룡사의 유래(由來)와 재산(財産) 등을 기록하여 후손들에게 길이 보존케하고자 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간용 목판(木板) 11개와 서적 1권이 전하고 있으며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라 한다.

 

"호젓한 숲길따라 유유자적하며 자연에서 온 인간이 자연의 질서를 터득한다면 삶이 좀더 여유롭지 않을가!!...

생각해 보며 호젓한 산을 함께 산행한 산우들도 더욱 건강하기를 바라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창령의 구령곡재에 올라 산행을 시작하려 좌측의 산으로 오르기전 주변을 둘러보며...

 

고개에는 가건물의 '번지업는 주막'이라 이름 붙여진 나그내의 쉼터?도 있었고...

 

차단막을 옆으로 20-30여m를 지나 우측의 시멘트 방지턱끝 부분에서 산으로 올라...

 

차단막을 지나며 '구령곡재'를 내려다 본 모습...

 

방지턱 끝 부분에서 숲속의 계단을 오르기전...

 

14분여 올라 등로에 삼각점'청도 473, 2002 재설'을 볼 수 있었고...

 

 

갑골재로 내려가며...

 

갑골재에서 안산에 올라 표지판을 확인하고...

 

청간령으로 내려가며...

 

청간령에서 열왕산으로 오르며 좌측에 철조망을 지나며 철조망 안쪽의 멧돼지 목욕탕을 지나...

 

열왕산에 올라 삼각점'청도338과 판'을 확인하고...

 

 

열왕지맥의 상봉인 '열왕산662.5m'에 지맥을 지나간 산악회의 시그널과 준·희님의 판도 확인하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 숲속을 거닐며...

 

등로옆 탈락한 판을 주어 잡목에 걸어주고 한컷...

 

송전 철탑을 지나며...

 

열왕지맥을 벗어나 구룡산으로 오르는 이전표' 구룡산1.7km, 부곡온천12.8km'를 확인하고...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좌측의 봉으로 오르며... 이곳에서 약간 알바를...

 

화왕지맥 분기점으로 올라...

 

 

화왕지맥 분기점의 669m봉판을 확인하고...

 

구룡산 0.9km 이정표를 지나며...

 

 

 

구룡산으로 오르느 가파른 첫 밪줄구간을 오르며...

 

 

 

 

 

박식한 산군의 도움으로 알게된 물을 흠뻑 머금어 청초한 잔듸꽃 두송이가 힘들게 구룡산을 오르는 산우들을 마중나와 주었고...

 

가파른 밧줄구간을 올라 '구룡산741m' 정상석을 확인하고...

 

구룡산 삼각점도 있었고...

 

 

요즘은 오지산행을 즐겨하는 관계로 정상석도 대하기 어려워 함께한 산우의 도움으로...

 

구룡산 폐 헬기장의 좌측으로 내려가...

 

폐 헬기장 바위능선 방향의 좌측으로 내려가며...

 

바위능선의 첫 봉663m봉에 오르며...

 

 

 

 

바위봉의 663m봉에서 '화왕산' 방면을 바라보며...

 

663m봉에서 내려다 본 우측계곡의 '관룡사를 내려다 보고 빽하여 계곡으로 50여m 내려가다 능선길로...

 

아기자기한 바위 능선과 잘어우러진 노송군락지도 맞보았고...

 

헬기장으로 돌아가며 이곳에서 계곡으로

 

능선 안부에서 우측의 '관룡사' 방향으로 내려가며...

 

 

능선 안부에서 2분여 후 두기의 '관룡사부도(스님의 사리를 모신곳)'를 지나...

 

 

화왕산과 관룡산 등산 안내도를...

 

 

관룡사를 올려다 보며...

 

관룡橋를 건너...

 

 

주차장의 시설물을 살펴보고...

 

 

 

 

화장실에서 몸의 흐르는 땀을 닦아내고...

 

 

 

 

화왕산의 우뚝 솟은 모습을...

 

 

복정역에서 전철을 이용하며...

 

내 발자취가 스민곳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