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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등산 원칙

좋은글 2009. 10. 7. 07:43 by 더좋은친구

등산 원칙
1.when
봄이 좋다. 가을은 더 좋다. 여름도 괜찮다.겨울은 시리도록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계절이 영락없이 더좋다.
괴로울때 가라. 바람부는 날, 비오는 날, 눈오는 날,
눈이 부시게 푸른날, 천둥치고 번개치는 날, 달 밝은 날,
미쳧다고 생각되는 날까지 가라.
2.where
가까운 산 몇번 간후에 먼산으로 달려가라.
낮은 산 오르고, 높은 산올라라.
유명하고 아름다운 산은 자꾸만 가라.
더더군더나 북한산은 언제라도 계속가라.
3.who
多多益善,적으면 적어서 좋다.
서넛이면 여러가지로 좋고,
혼자면 마음대로라 좋다.
혼자 가면 바람과 구름,나무와 새,
꽃과 나비를 몽땅 가슴에 담을 수
있어 좋을 뿐더러 자연과 친구 할 수 있어
희안하게 좋다.
4.what
기진 할 때까지 방황하다 쓰러져라.
두려움조차 내 것으로 껴 않아라.
새소리도 흉내 내보고,
나뭇잎에 편지라도 적어보라.
향기에 취해서 야생화를 뺨에 비벼보라.
山頂에서는 고함보다 침묵이,
침묵보다 명상이 좋다.
5.how
발가 벗고 가라.
허위와 욕심과 영악함과
회색도시에 찌든 마음을 던져 버리고 가라.
그렇게 하면 솔바람에 마음을 정갈히
빗질 할 수있고,
그래도 지저분한 마음이 남아 있다면
맑은 물에 헹구기 쉽다.
6.why
산이 있기에 간다.
우린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태어낫다.
단군왕검께서도 산에서
태어났기에 산으로 달려감이 당연하다.
그래도 대답하기 어려우면 존재론을,
더 곤란하면 운명론으로 돌려라.
더더욱 궁하면
"당신은 왜 산에 않가는가?" 되물어라.

"너희가 늙어봤느냐, 우리는 젊어봤다."


벌써 30여년 전
우리보다 한 세대 위의 아버지 뻘 대선배의 말씀이다.
당시에도 우리가 그 말씀의 뜻을 모른 바는 아니었지만,
이제 우리가 선배님의 나이가 되어보니,
선배님의 그 말씀이 더욱 절실해 지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그 말씀을 되들려 주고 싶다.

"너희가 늙어봤느냐, 우리는 젊어봤다!"
이는 한마디로 인생에는 늙은이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있다는 말씀이다.

사실 세상에는
나이 값을 제대로 못하는 늙은이도 적지 않고,
반면에 나이 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젊은이도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은 그 년륜과 함께 성숙하는 것이 사실이다.

공자는 73 세에 세상을 떠나면서(BC 552-479),
이런 말씀을 남겼다 (論語 爲政篇).

나는 (子曰: 吾)
15 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十五有而志干學)
30 세에 주체성을 가지고 사회에 나갔으며 (三十而立)
40 세에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되었고 (四十而不惑)
50 세에 인생의 소명을 깨달았다. (五十而知天命)
60 세에는 어떤 말을 들어도 귀에 거슬리지 않았고 (六十而耳順)
70 세가 되니 하고 싶은 짓을 해도 도리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七十而從心所欲不踰距)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공자의 입장에서 보면,
인생은 그 나이와 함께 경륜이 쌓이고 성숙하게 마련임을 알 수 있다.
만일 공자가 40 세에 세상을 떠났다면
그도 역시 미완성 인생이 되었을 것이다.
아무리 공자인들 30 대의 인생이
어찌 70 대의 자기 인생을 알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비록 아직 미숙한 젊은이라 할지라도
인생의 노하우를 지닌 선배의 충고를 받아드릴 수만 있다면,
그 연륜의 공백을 메워 나갈 것이며,
성숙한 인생을 앞당길 수 있지 않겠는가.

그래서 공자는 옛것을 익이고 나아가
새것을 알아야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했다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爲政11)
말하자면 신세대가 새것만 알게 아니라,
옛 것을 잘 익이고 소화를 시켜서
새세대를 이끌어가야 한다는 말이다.
<넘~~좋은글귀임에 모셔왔습니다>


인생 사는 거 묻지 마시게....

좋은글 2008. 1. 3. 08:27 by 더좋은친구



      인생 사는 거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놈의 돈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 사람 보았는가 ?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
      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 하늘의 별을 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입고 잠자고 깨고 술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찮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
      1000년 을 살겠나 ?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글 : 좋은 글 중에서....
      화진포 금강산 콘도에서 해뜨는 장면...
      (07년 5월 금강산여행중 본인 촬영)
      -좋은친구-

酒酌文化



酒道 / 君子의 酒酌文化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그 일을 자주 한다는 것은 情(정)이 過(과)하여 陰節(음절)이
搖動(요동)하는 것이라 君子(군자)는 이를 삼가야 한다.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仁이고내가 먼저 잔을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仁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잔을 한번에 비우는 것을 明(명)이라 하고
두번에 비우는 것은 周(주)
세번에 비우는 것은 進(진)이라 하며
세번 이후는 遲(지)라 하고
아홉 번이 지나도 잔을 비우지 못하면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술을 마심에 있어 먼저 갖추어야 할 네 가지가 있다.

첫째 : 몸이 건강하지 않은즉 술의 독을 이기기 어렵다.
둘째 : 기분이 평정하지 않은즉 술의 힘을 이길 수 없다.
셋째 : 시끄러운 곳.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 좌석이 불안한곳,햇빛이 직접 닿는곳,
변화가 많은곳,이런 곳에서는 많이 마실수 없다.
넷째 : 새벽에는 만물이 일어나는 때다 이때많이 마신즉 잘 깨지않는다


천하에 인간이 하는 일이 많건만 술 마시는 일이 가장 어렵다.
그 다음은 여색을 접하는 일이요.
그 다음은 벗을 사귀는 일이요.
그 다음은 학문하는 일이다.

酒,色,友,學(주,색,우,학) 이 네가지는 군자가 힘써 수행해야 하는 것이다.
말 안할 사람과 말을 하는 것은 말을 잃어버리는 일이요
말할 사람과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는 것이다.

술 또한 이와 같다.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버리는 것이요,술을 권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술을 권함에 있어 먼저 그 사람됨을 살피는 것이다.


술에 취해 평상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우는 자는 仁(인)이 없는 자이며
화내는 자는 義(의)롭지 않는 자이며
騷亂(소란)한 자는 禮義(예의)가 없는 자이며
따지는 자는 智慧(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런 까닭에

俗人(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道人(도인)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속인은 술을 추하게 마시며 군자는 그것을 아름답게 마신다.

술자리에서의 음악이란 안주와 같은 뜻이 있고
술 따르는 여자는 그릇의 뜻이 있다.


어떤 사람과 술을 마시느냐 하는 것은 때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지만,가장 좋은 술자리는 아무런 뜻이 없이 한가롭게 술만을 즐길 때이다.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하고 장소가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때는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술잔을 잡고 있어야 한다.
술잔을 부딪치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 이나
군자는 이 일을 자주 하지 않는다.

술잔을 상에서 떼지 않고 술을 받아서는 안되고
마실 때는 일단 잔을 상에서 들어올리고 멈춰서 사람을
향한 후에마신다.

술을 마실 때는 잔을 입술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마시고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내려놓지 않고 일단 멈추고
약간 밖으로 기울여 술잔 속을 보이도록 한 후 내려 놓는다.

마실 때 손을 움직이지 않는 것은 술잔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술은 두 손으로 따르고 두 손으로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며,또 두 손으로 마시는 것은 술을 따라준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뜻과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모두 쏟아졌으면 즉시 그것을 다시 채워주고채워준 사람에게 미안함을 표시한다.

술이 안주에 쏟아졌을 때는 그 안주를 먹어도 좋고
안주가 술에 빠졌을 때는 그 술을 버린다.


그 이유는술은 천(天)이므로 안주에 쏟아진 것은 허물이 되지 않고,안주는 지(地)이므로 술에 빠진 것은 地(지)가 요동하여 天(천)을범한 것이므로 버린다.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자기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술의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좋은글중에서... ☆좋은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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