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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새 07.5.17 영월 중동 예미산(989.2m) 맑음20도.

영월 중동 31번국도 수라리재(해발600m.10:10)-954봉(10:55)-975(11:10)-나물채취(11:20-13:25)-중식13:50)-예미산 정상(14:00)-954봉(14:30 등산로 잘못들어 우측으로감)-큰재쪽으로(14:45)-좌측으로 꺽어 점골(15:20)-수라리재(원점회귀15:35)

올봄은 비가 자주옴으로 농사는 풍년이 들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비가한번 올때마다 새싹과 나뭇잎은 신록으로 변하여 얼마전에도 산과 들이 허허하고 텅빈감을 주었는데 요즘은 산과들에도 새잎과 새싹으로 푸르러 한결 시야를 좋게하여 싱그러운 감정을 만들어주며 피로한 눈도 멀리의 푸르른 산을 한참 바라보고 나면 피로가 풀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진정제의 역할을 함으로 산과 들에나가면 한결 가벼운 마음을 자아내게 함으로 봄을 계절의 여왕이라 하는가보다.

하루전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비가 내려 요즘 이상기후의 무더위와 약한 황사도 걷어감으로 시원하고 산뜻한 감을주어 더욱더 좋은 봄계절을 맞볼수있게 하여 즐겁게 산행을 할수있기를 바라며...

새벽 일찍 잠을깨자 즉시 베란다에 나가 비가오는것을 확인하고 그친다고 했는데 아직 약한비가 내림으로 산행에 지장이 있을것을 우려하며 신문의 읽기 예보난부터 펼쳐보고 어제 예보한대로 좀있으면 그칠것을 바라며 하늘을 보니 옅은 구름은 곧 걷혀 비가그칠것을 예측하고...

산에는 물기가 많아 바지와 신발은 흠뻑 젖을것을 생각하여 스페치를 준비하고 비옷과 우산도 챙기는등 준비를 하며 이번은 경방기간도 끝났음으로 입산금지도 해제되어 연례행사 처럼 회원들에게 나물을 뜯게하기위해 특별히 운영진에서 나물 산행을 준비하였는데 무산될 수도있을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집을 나서기전 다시 비가오는지를 확인하니 어느새 비가그치고 날이 개일것 같아 한결 기분좋게 준비한 우산은 빼놓고 산뜻하게 집을나와 비바람을 몰고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명한 하늘을 올려다 보며 길을걷게되어 여간 즐겁고 좋은게 아니었다.

이번에는 중국 여행을 위해 10여명이상이 빠지고 전날부터 비가옴으로 자리 여유가 있으려나?... 생각하고 차에올랐으나 새로나온 지기들이 많음으로 자리는 여전히 꽉찼음으로 역시 자리는 항상 예약을 하지않으면 없는것은 확실한 실정임을 다시한번 확인할수있었다.

싱그러운 중부 고속도로와 중앙 고속도로를 이용한후 제천부터는 태백선 철길을 따라 영월과 연하역을 지나고 석항역 조금전에서 건널목을 건너 31번 국도를 이용하여 수라리재에 도착하여(10:10) 해발600m 지점에서 좌측에 건식되어있는 표지석 옆으로 올라 이곳에는 직전까지 비가온 까닭인지?... 흙에 물기가 많아 가파른 등산로는 미끄러웠으나 정상까지 육산임으로 그다지 위험한곳은 없었으며 능선인 954봉 부터는 부수적인 것에 주력하기 위해 양쪽으로 뿔뿔이 흩어져 제각기 앞으로 진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으며 본인도 등산거리는짧음으로 자연스럽게 부수적인것에 주력하기로 마음을 먹고 진행을 미루고 발걸음을 늦춰 산행을하였다.

두시간여의 시간을 보내고 예미산 정상을 5분여 거리에서 점심을 먹은후 댓재로하여 이목리로 하산하려 하였으나 일행인 '김신원'대장과 다른일행들도 모두 왔던길로 되돌아 간다기에 같이 그러기로 결정하고 근거리의 예미산 정상에가 보았으나 작년에 보았던 삼각점만 정답게 반겨줄뿐 표지석이나 표지판 하나없는 잡목이 우거진 평범한 정상임을 확인하고 뒤돌아 왔던길을 다시 돌아서왔다.

점심먹던 장소에 돌아와 가방을 메고 맨마지막의 후미임을 확인하고 사람소리가 나는곳으로 가보니 낮선'새마포 산악회'지기들 3-4명이 있었으나 일행은 만나지 못하여 좀더 빠르게 발걸음을 하였으나 뒤따르지 못하였고 등산로도 흐미해져 느낌이 길을 잘못든것을 예측하고좌측으로 산허리를 둘러 하산하여 본즉 수라리재의 좌측으로 약10분거리의 점골로 내려와 고단한 몸을 쉬기겸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닦으며 계속 같이내려오다 조금간격이 벌어진 사람을 기다렸으나 내려오지않아 사실을 알리고 속히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하여 좌측으로 계속 내려와 찻길에서 기다릴것을 알린후 10여분거리의 수라리재에 무사히 도착하였다.(15:35-16:10)

오늘도 평소와 같이 중간 정도에서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으나 989m중 수라리 고개가 해발600m로 오르는 높이는 390여m 밖에되지 않아 짧음으로 별로많이 앞서지 못하고 능선(954m)에 올라 두시간여를 지낸후 밷재를 지나 이목리로 하산하려 계획하였으나 여의치 못하여 뒤돌아 회귀 산행으로 산행거리가 짧았으면서도 또한 밷재를 지나 이목리로 가지도 못하여 아쉬움이 남았으며...

정해진 코스를 하는것과 못하는것은 간발의 차이밖에 없으며 오늘같은 경우도 거리상으로는 내가내려온 거리와 큰차이가 없으나 정해진 코스를 하지못하여 한편으로 항상 함께하여 무언의 약속과도 같이 기다렸을 선두 그릅에는 송구스럽기 그지없으며 앞으로는 그런오류가 없을것을 약속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고많은 이해와 양해를 바라며...

오늘도즐겁고 건강하게 산행을 하게한 모든분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이었으며 오래도록 이러한 분위기 아니 더좋은 환경과 분위기를위해 노력할것을 운영진에게도 요구하며 본인도 아낌업는 성원을 보내어 날로 발전하는 산악회가 될수있기를 염원하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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