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9.12.5.5.지리산장터목-연하봉-촛대봉-세석-영신봉-선비샘-벽소령-형제바위-연하천-토끼봉-화개재-뱀사골-반선.26km.9:30.맑음21℃
지리산장터목산장에서 기상(06:00)-조반준비 및 식사(07:20)-화개재방향출발(07:30)-연하봉(07:45)-이정표'장터목1.4, 세석대피소2.0km'(07:57)-촛대봉'세석자연관찰로'(08:29)-세석대피소(08:43-50)-영신봉(09:03)-선비샘(10:31)-벽소령대피소'이정표, 연하천3.8,세석6.3, 음정6.7km'(11:16-23)-형제바위(12:00)-연하천대피소(12:30-중식-13:30)-토끼봉(14:25)
-화개재'뱀사골반선9.2km'(14:44)-뱀사골산장(14:50)-선봉교(15:09)-선화교(15:14)-안영교(15:21)-간장소(15:36)-무지개다리(15:43)-재승교(15:50)-제승대(15:59)-대응교(16:03)-옥류교(16:07)-탁용소(16:39)-와운교(16:43)-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17:03)-함양휴천면송전리'세동마을'(18:30-민박 '숙식')
천왕봉을 내려온 지난저녁 이곳(장터목산장)에 도착, 얼려온 소불고기와 믿반찬과 라면, 햇반으로 산상의 진수성찬에 반주로 담금주와 소주를 기울인후...
10여일전 미리예약한 일행 세명이 느긋하게 자고 일어나 조반을 지어먹고 여유롭게 세석산장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하루의 산행거리로 큰산의 26km는 조금먼 거리였으나 어제의 계속된 오름과는 다른...
오르 내림이 심하지않은 16km는 능선길이며 나머지는 하산 길임으로 세명이 모두웬만한산행에 뒤지지않는 질주력을 가졌음으로 별 어려움없이 해가지기전 목적지인 '뱀사골계곡 끝의 반선'에 도착 될것을 예측하며 출발하였다.
연하봉을 지나 촛대봉의 세석자연관찰로에 한시간여 후 도착 여유롭게 좌측의 '촛대봉' 바위마다 다른형을 살펴보고 세석평전을 내려가 대피소에 들러 휴대한 물이 그냥많이 남아있음에도 시원한 자연수로 목을 축이고 짐도줄일겸 과일을 나눠먹고 일어나...
햇빛은 강열한것 같으나 아직 날씨는 선선하여 그늘에서는 한기를 느끼는 날씨임으로 산행하기 안성맞춤의 날씨여서 더욱 산행하기 좋았다.
세석대피소를 떠난 13분여 후 현재진행중인 '낙남정맥'의 마지막인 '영신봉'을 우측으로 올라 정상바위에 올라 정상의 스텐정상판을 확인하고 한컷담아 내려와 '선비샘'에서 또 다시 쉼을하였고 '벽소령'을 지나 우측의 나란이 선 두바위를 봄으로 앞의 바위보다조금비켜선 뒷 바위가 조금 작고 왜소함으로 당연히 아우바위 임을 짐작하고 형제간에도 다툼이 심한 현세와는 다른 몇번을 보아도 같은간격, 같은 크기의 두바위가 나란히 언제나 변함없이 서있는 것이 자연이 아니면 그렇게 늘 같을 수 없음을 생각하여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이 오히려 자연의 바위만도 못함을 느꼈고...
30여분 후 연하천대피소에 많은 인원이 있어 취사장으로 쓰이는 공간이 여의치 않으나 조금 불편해도 감수하며 평소와 같이 햇반을 덮이고 라면을 끌여 믿반찬과 먹으니 아침보다 더욱 입맛이 바쳐주어서인지? 꿀맛같이 한 그릇을 비우고 아껴 남은 과일로 후식을 한후 나란히 세명이 사이좋게 산행에 드니 아마도 보는 사람들로 부터도 많거나 부족하지않은 적당한 수 의 군더덕 없이 산행하는 모습이 좋지않았을가? 하는 스로 좋은 그림의 한폭을 생각하며 얼마남지않은 '화개재'를 향하여 편안한 능선길로 가벼운 밝걸음을 옮겼다.
높지않은 평탄한 능선을 몇개넘어 '토끼봉'의 헬기장 옆에 세워진 이정표 기둥에 표시된것을 확인하며 통과 20여분후 좌측은 하동의 화개면 으로 내려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뱀사골계곡'의 끝인 남원의 '반선'으로 내려가는 곳임으로 '화개재'에서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갔다.
200여m 내려가 좌측에 '뱀사골대피소'를 지나 거친 너덜길의 급사면을 40여분 내려가 계곡의 물이 어느산보다 풍부하고 힘차게 흐르는 푸른옥색의 빛갈이 얼마나 청정해 보이는지 귀를통해 물 흐르는 소리와 눈으로 보이는 흰거품이 소용돌이 치는 소와 담의 모습으로 하여금 시원한 날씨여서 더 그럴지 모르나 더운 기운이 전혀없어 걸음을 멈추고 잠시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다 진행 하기도 하였다.
계곡이 깊기도 하였고, 계곡을 건너는 교량과 소와 담의 숫자도 많았으며 모형도 가지가지 선봉교, 선화교, 안영교, 간장소, 무지개다리, 재승교, 제승대, 대응교, 옥류교, 탁용소, 와운교등 일일이 다 세지도 못하고 기억도 하지못한다.
시멘트포장도로에 내려서 우측의 높은방향으로 800m를 올라가면 와운마을을 지나 천년송이 있다하였으나 좌측의 와운교를 건너 앞서간 한사람을 따라 반선으로 내려오기 바빴다.
앞에간 한사람은 하루전 천왕봉을 오르며 근육통으로 진통제를 먹는 등 뒤처지기 일 수 였으나 오늘은 잠시 앞서기만 하면 꽁무니가 보이지 않게 내뺌으로 따라가기 바쁘게 달아나 버렸다.
30여분을 기다려 약속한 '지리산소쿠리농원'의 오미자 재배를 하시는 동갑내기의 '양부일'님의 차가도착 함양휴천면 송전리의 지난 1/28일 '대구mbc 열린tv 희망세상'에 방송된 집으로 가며 마천면에 들려 흙돼지 삼겹살을 구입하고 특별히 양조장에 들려 '매실약주'와 '生쌀막걸리'를각각두병씩 사며 시음을해보고 송전리 '대구댁'으로가 흙돼지 삼겹살을 구워 산행한 후여서 빈 속을 채우며 이곳으로 오면서 구입한 매실약주와 생쌀막걸리를 우리일행 세명과 주인장 두명이 화기애애하게 기울이며 장거리(26km)후 피곤한줄도 모르고 환담을 나눈 후 '대구댁'의 '서복연' 여사님의자상한 보살핌으로 보일러가 돌아가 따뜻한 방에들어 아침까지 단잠을 자고...
▼ 장터목 산장에서 아침햇살을 받은 지리산의 겹겹산줄기를...
▼ 지리산 탐방로 및 입산시간과 안내판....
▼ 하룻밤 이곳에서 유한 장터목산장을 떠나기전에...
▼ 이곳의 진달래는 아직...
▼ 사자가 웅크리고 앉은 뒤에 머리띠를 두른 사람의 모습?...
▼ 두꺼비가 바위위에 올라선 모습이...
▼ 세석산장에서...
▼ 촛대봉에서 중간의 멀리 가물가물하게 조망되는 지리산 '천왕봉'....
▼ 세석대피소의 음료수를...
▼ 진행중인 낙남정맥의 마지막 '영신봉'에 올라 정상에 박힌 정상판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 '낙남정맥'의 마지막 '영신봉'에 올라...
▼ 형제바위를...
▼ 연하천 대피소에서 한시간여 소요 점심을 해먹고...
▼ 토끼봉에 헬기장이 있었고 방향표와 이정표가 잘정리되어 있었.
▼ 화개재에 세워진 이정표'화개재-뱀사골-반선 국립공원북부관리사무소까지 9.2km'...
▼ 화개재에서 200여m 계단을 내려와 좌측에 '뱀사골탐방지원센터'가 있었다.
▼ 뱀사골의 첫 목책교량인 '화개교'를 건너...
▼ 안영교 부터 물이 흐르기 시작해...
▼ 간장소의 시원한 물을 마시면 간장까지 시원해진다 하여 '간장소'라 하였다 함...
▼ 무지개다리를 건너며...
▼ 전북 남원의 반선에서 뱀사골을 올라 경남 하동의화개재를 오르며 여러개의 교량이 제각각 모양을달리한 다양성만도 볼거리가 되었다.
▼ 계단을 내려와 포장도로에서 우측의 와운마을방향의700m거리에 '와운천년송'이 있다하나 보지못하고 지나쳐 후회가 된다.
▼ 와운교를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 2.1km를 내려와 '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있는 곳으로...
▼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탐방안내소...
▼ '뱀사골탐방지원센타'를 나옴으로 오늘 산행도 끝을맺고...
▼ 이곳에서 하루전 약속한 차량을 기다리며...
▼ 함양휴천면 송전리의 투숙할 곳으로 이동하며 도로변에 자연석인 성모마리아 象?...
▼ 대구에서 10여년전 이곳이 좋아 자리를 잡고 '지리산둘레길4코스'에서 '소쿠리농원'이라는 오미자농원을 하며 둘레길 탐방객을 위해 숙식을 제공하는 양부일님과 '대구댁'의 일가...
▼ 초면의 동갑내기 부부와 친숙하게 가족같이 함께 흙돼지를 구워 이고장의 특주인 청매실 약주와 쌀막걸리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 흙돼지와 시원한 청매실주와 쌀막걸리로 흥을돋우고 이집에서 따말린 특별한 씨없는 곶감으로 후식을...
▼ 큰따님의 유튜브 제작으로 '대구댁'이란 명칭으로 대구mbc 방송도 나간 후덕한 인심에 푸근한 마음으로...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5.10. 용리(유가면)-비들산-관기봉-암봉-조화봉-월광봉-마령재-대견봉-유가사 (0) | 2012.05.11 |
---|---|
440.12.5.6.함양휴천면송전리-동강마을-법전사-공개바위-함양-인천. (0) | 2012.05.09 |
438.12.5.4. 인천-함양휴천송전리-지리산새재-치밭목-천왕봉-장터목 (0) | 2012.05.09 |
12.5.4. 인천-함양 휴천 송전리-새재-삼거리-치밭목-천왕봉-장터목. (0) | 2012.05.07 |
2012.5.4~5.6 지리산(2) (0) | 201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