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18.5.31.단양가곡대대리구익동갈림및당산숲-새밭문봉-967.6봉-귀기문봉왕복-1040봉-948봉-배골문봉-구익동-하일교.10.5km.3:48.해27℃.
단양가곡면 대대2리'구익동갈림길'당산숲(09:48)-통나무철판橋(09:52)-새밭문봉685.9m(10:21)-'좌'귀기문봉갈림길'960m'(10:51)-귀기문봉753.6m(11:08)-1040m'좌'배골문봉갈림길(11:38)-배골문봉803.3m(12:11)-우측급사면계곡길(12:18)-좌로꺾어져30여분후 '밭'(12:50)-농가및시멘트도로(12:54)-상여집및당산숲'회귀'(13:09)-'구만동,구익동'갈림표지판(13:26)-대대2리경로당및하일橋(13:33)-이정표'구만동2.0,가촌리4.9km'(13:36-15:47)-양평휴게소(17:10)-모란역(17:53)
이번산행은 6년여전에 산행한 단양 가곡면 소백산 아래 태고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병풍을 둘러친듯한 빼어나게 좋은 경관, 아홉봉우리를 오르려 각각 여덟개문을 들어간다는 '九峰 八門'중 일곱번째 '배골문봉803.3m'를 비롯한 여덟번째 '귀기문봉753.6m'와 아홉번째 '새밭문봉685.9m'를 산행하려고 '강송산악회'에 처음 참여하는 산우와 함께 하였다.
6년여 전과는 조금 가까이의 30여분을 단축할 후 있는 2.5km를 줄여 '구익동 갈림길까지 버스로올라 당산숲의 생여집에 둘러쳐진 금줄을 확인 하고 숲 우측옆의 시멘트길을 따라 4분여후 좌측의 농가 우측 계곡에 통나무위에 야전활주로 깔판의 강철판이 깔린 다리를 건너 계곡으로 3분여를 더 올라 좌측 경사가 심한 희미한 산길을 30여분 오르고 날선 바위의 급격히 오르는 곳을 올라 '새발문봉685.9m' 노송이 빼곡한 곳에 올랐다.
6년전의 흔적이 없던 곳과 다르게 정성이 담긴 정상판과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걸려있었고...
새밭문봉을 내려와 780m봉을 지나 967.6m봉을 향하며 힘이 들어서인지? 까마득히 바라보이는 수없이 많은 봉을 넘고 또 넘어 아직 더높은 봉으로 오르며 좌측으로 갈리는 '귀기문봉' 갈림길을 지나 철죽숲의 능선을 17분여후 여전히 너덜 바위를 올라 노송군락, 여덟번째봉 '귀기문봉753.6m'에 오를 수 있었다.
귀기문봉에도 새로운 정상판 스텐과 pvc판, 두장과 또한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여러장 노송가지에 걸려있었다.
귀기문봉에서 올랐던 길로 되돌아 내려와 삼거리 967.6m봉을 지나 1040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일곱번째 '배골문봉' 갈림길 좌측에 선답자 산우들 시그널이 여러장 걸려있는 곳으로 내려가 '948m봉'을 지나 여전히 철죽군락 능선을 따라 30여분 후 거친바위를 올라 일곱번째 '배골문봉803.3m'에 올랐다.
이곳 배골문봉은 다른봉들과 다르게 바위에 뿌리를 내려 수백년 더욱 건장하게 자란 노송들이 몇년전 극심한 가뭄을 이기지 못해서인지? 모두가 고사하여 앙상한 골격만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배골문봉의 허트러진 너덜바위를 넘어 우측 급사면으로 내려가 좌측으로 조금 틀어지는 듯 적당히 능선과 계곡으로 내려가 묵밭을 지나고 계곡을 따라 길죽한 좌측 무엇이 심겨있는 농부의 정성이 깃든 둑을 조심조심 지나고, 임도를 좌측으로 2분여 짧은 거리를 지나 농가밑의 시멘트 도로를 따라 15분여 후 산행 시발점 당산숲과 상여집에 금줄을 쳐놓은 곳을 지나 2.8km 차길을 진행하며 우측 '가곡校대곡分校'를 지나 '하일橋'와 대대2리마을회관에서 조망되는 조형물이 세워져있고 또한 좌측 '어의곡'에서 내려오는 도로 삼거리 공지에서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이른 시간에 험하고 빼어난 절경의 산행을 40여명 모두가 무사하게 마치고, 깊고 청정한 소백산 계곡을 흘러내려온 아직은 물이 차서 선듯 온몸을 담그기 쉽지않은 계곡물에 머리와 상체의 흐르는 염분과 땀을 닦아내고 옷을 갈아입어, 산듯한 기분으로 시장한 배를 채우며 갈증을 희석하기 위해 얼음이 병입구를 막아 잘 따라지지 않는 시원한 막걸리를 4-5잔 마심으로 우선은 갈증을 가시고 정해진 시간 10여분 전 이른시간 여유있게 출발하였다.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소백산의 골깊고 줄기가 많은 큰산의 우람한 모습과 그곳에서 흘러내려 남한강을 이루어 굽이치는 힘찬모습을 보며 '별곡橋'를 건너 좌측 중앙선 철길과 남한강 사이 도로를 진행하며 우측의 도도히 흐르는 푸른물 남한강에 솟아올라 유서깊은 '도담삼봉'을 바라보며 모두가 환호성을 지르고...
도담삼봉(嶋潭三峰)은 단양 북쪽 12km 지점 단양읍 도담리에 있으며, 남한강 푸른빛 수면을 뚫고 솟은 세 봉우리 가운데 남봉(南峰)은 첩봉(妾峰) 또는 팔봉이라 하고, 북봉은 처봉(妻峰) 또는 아들봉이라고 한다 하며,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이 이 곳에 은거하여 자신의 호를 이 도담삼봉에서 본떠 삼봉이라고 지었다고도 하는 유명한 전설이 깃든 곳이다.
진정한 사랑은
다른 사람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며, 다른 사람과 다른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위하여 나를 버리는 이런 사랑이야말로 진정한 애정이고, 이런 사랑에서 우리는 복된 삶과 더불어 세상에 나온 보람을 느끼며 세상의 머릿돌이 되는 것이다.
~톨스토이~
단양 가곡면 대대리 구익동갈림길및당산숲 옆의 시멘트길로...
당산숲속 상여집?을 보며 시멘트길로 진행...
고추밭 밑의 시멘트 길을 이용 계곡으로 들어 좌측의 산으로...
당산나무숲에서 4분여 소여 우측의 계곡을 건너는 통나무와 철판으로 놓여진 곳을 건너 좌측의 계속된 계곡으로...
통나무를 건너 2-3분 계곡을 따르고 좌측의 희미한 곳으로 올라, 30여분 후 날선 바위를 올라 '새밭문봉685.9m'에...
6년전과는 다른 판이 걸려있었고, 또한 흔적이 남겨져 있었다.
967.6봉을 200여m 밑의 좌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로...
좌측으로 꺾어지는 갈림길에서 17분여 후 '귀기문봉753.6m'의 노송이 우거진 곳에...
귀기문봉의 바위가 흐터져 싸여있는 모습을...
귀기문봉에서 되돌아 967.6m봉을지나 1040m봉에서 좌측 '배골문봉'으로 내려가는 곳에 선답자들의 흔적이...
배골문봉을 오르며...
배골문봉의 노송들은 오래전 가뭄이 극심함을 못견뎌 모두가 고사하고...
살아서 낙낙장송 이었을 노송이 앙상한 모습의 흔적을...
배골문봉에서 우측의 계곡으로 꺾어져 32분여 소요 밭을 지나 임도에...
좌측의 농가를 지나 시멘트 도로를 내려가며...
시발지였던 당산나무숲속의 상여집을 확인...
차길을 따라 우측의 구만동과 내려온 구익동 갈림길에서...
오래간만에 청보리를 보았고...
종착지의 대대2리 경로당에 도착...
경로당 앞의 '하일橋'를 건너 마을회관이 또 있었고...
팔봉암 방향에서 내려와 우측은 어의곡리에서 4-5km를 내려오는 길...
소공원 잔듸에 조형물이 있고...
소공원 옆의 농지에 '아로니아'가 열려있었고...
다녀내려온 소백산 줄기의 산을 올려다 보며...
귀경하는 버스 차창너머로 단양의 남한강을 건너며...
한시간 30여분후 제2영동 고속도로 양평휴게소를 경유...
발자국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