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10.11.25.무주적상방이내동-마향산-멀봉-시루봉-구리골산-내동원점회귀.11km.4:00.구름7℃.
대-통고속도로 무주요금소(09:40)-적상 방이리 내동 도로확,포장공사사무소앞 내동2橋(10:10-15)-묘지(10:20)-마향산0.7,오크랜드1.5km(10:50)-전망바위(10:57)-돌탑봉(11:03)-마향산방향표건식 삼거리(11:05)-마향산(11:07)-우측 전망바위(11:16)-우측하산 삼거리(11:22)-멀봉(11:35)-길동치갈림삼거리(11:40)-임도(11:50)-시루봉(12:02)-길동치'도로공사중인곳'(12:16)-세번째봉(12:35)-네번째봉(12:45)-우측봉으로꺾임(12:52)-구리골산(13:04-도시락-35)-우측으로꺾임(13:43)-계곡(14:03)-내동원점회귀(14:15-15:05)-청원휴게소(16:40)-한남동(18:20)-합정동(18:50)
얼마후면 끝마칠 낙동정맥을 이어 더늦기전 정맥을 하나라도 더하려고 서둘러 지난 토요일은 '호남정맥'을 시작하며 오래간만에 남쪽지방의 따뜻하여 아직 서리가 안내린것 같은 푸른 잡목의 잎은단풍도 들지않은그대로였으며,곳곳이 시상이 떠오를듯 감상적인 '섬진강'하류의 광양 '외망포구'에서'망덕산'으로 오르고 몇산의 야트막한 정감어린 산에 올랐으나 멀리까지 조망은 산간벽지의몇천미터 이상보다 더욱시야의 조망이 좋아 즐겼고물줄기가 끊어질듯 아련하게흘렀고또한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건너 하동은행정구역상 광역자치 지역(경남,전남)이 다른 곳이건만 팔을뻗으면 다을듯 소리를 지르면 곳 달려 올 만큼가까운 거리였으나지척의 거리와는 다르게 말씨와 생활습성까지 확연히 다른고장이었음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왔다.
이번에도 무주의 유명산(덕유산,적상산,가리골산등)이 많으나 덕유지맥을 조금 벗어난 '마향산'과 '구리골산'은 웬만한 산꾼조차 오르지 않는 오롯이 솟아있는 오지의 청산이라 일컬어질 수 있는 알찬 오지의 산이어서 인지? 빈 좌석없이 눈에익은 이름있는 산우들로 좌석이 꽉찬 애마에 올라창밖의만추를 즐기며 주말에 쌀쌀해져 영하의 날씨로 바뀐다는 기후여서 인지? 다소 쌀쌀한 날씨에 구름이 잔득끼어 어둡기까지 한 경부고속도로와 대-통고속도로를 이용해 무주요금소를 벗어나 예정보다 이른시간에 30번 국도와 지방도로를 이용해 적상면 방이리 내동의 '도로확포장공사' 사무실앞의 '내동2橋'에서 토해놓음으로...(10:10)
좌측의 널지않은 개간지의 어린 과수목을 심은 풀이우거진 언덕으로 올라 비석이 세워진 묘지의 좌측으로 올라 좌측의 소나무가 우거진 희미한 등로의 능선을 올라 '내동2橋'를 오른 30여분후 우틀하여 10여분후 전망바위를 지나 몇개의 아기자기한 바위봉을 넘어 바위봉에 1-2m의 돌탑이 쌓여진 곳을지나 옛 산성인 듯한 야트막히 돌로 둘러쳐진 곳을지나 이정,방향표가 세워진 삼거리에서 좌측의 30여m를 진행해 '馬香山730.4m'
의 오랫동안 정상을 지켜옴으로 오랜세월이 지나넘어질듯 낡은목재기둥과 삼각점이 10여명의 우리를 반겨주었으며 정상의 바위에도 이곳의 돌로 정성을 들여 자그마하게 쌓여진 몇개의 탑이 있었다.(11:05-7)
5분여 내려오다 우측에 전망바위를 지나 난전을 경유해 오르는 '열심조'를 스쳤고5분여후 삼거리에서 후미조의 난전을 경유해 오르는사람들과 함께,항상 우리산악회의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려 노력하는 '박노정' 사장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디카를 작동시키고머뭇거린 시간을 보충하려 빠른걸음으로 앞사람을 향해질주했다.(11:22)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모처럼 사진을 한장담아보려 하였으나 성의가 부족해 미안합니다.
후미조가 오른 삼거리를 지나 다음봉의 '멀봉'을 향하며...
선두조가 스쳐지나고 난전을 경유해 오른 후미조인 우리산악회의 어른들과 조후하여 사진을 담으며...
산행 개략도에는 올라있지않은 '멀봉651m'봉 정상판이 조금전 지나간 산우가 정성것 달아놓아 김이무럭무럭...
'구리골산'과 '시루봉' 방향이 갈리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시루봉으로...
후미조와 헤어진후 20여분 앞의 올려다 보이는 낙엽이 덮인 곳을 힘들게 올라 동행한 '산우'가 정성것 부착한 '멀봉651m,산악렌드'山岳會'를 지나'길동치'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좌측의 바위가 곳곳에 걸쳐진급경사면의 뒤덮인 낙엽으로 길 분간이 되지않는 곳을 조심조심 내려갔으나 몇번의 위험한 고비를 지나 임도에서 건너편의 산으로 올랐다.(11:50)
선두의 팔명이억세와 잡목이 우거진 곳에 삼각점과 삼각점 훼손방지를 위한 설명문이 부착된 시루봉에서
'김신원'대장이 빠진 큰 틈을 고맙게 잘 메워준 '산악렌드산악회'의 '조종창'대장과 함께하며....
임도를 건너 소나무 능선을 이용해유명산이 아니었음으로흔적이 희미한 등로를 따라자그마한 산을 서너개 넘어오래지 않아 '시루봉499.0m'에 삼각점과 측량기준점의 보호에 대한 주의점등이 잡목숲과 억새풀에 뒤덮힌 흰판이 세워진 곳에 7-8명이올랐으며 이곳에도 준비한 정상판을 정성껏 달아주고 있었다.(12:02)
언제나 세심히 방향표를 촘촘히 놓며 진행하는 '안규식'고문에게 무어라 고마운 마음을 전할가?...
'시루봉'에서 되돌아 숲을나와 올랐던 임도에 10여분후 내려서 좌측의 서,북쪽으로 펼쳐진 임도를 따라 끝지점을 좌측으로 돌아 '길동치'의 도로공사로 돌산을 절개해 공사중인 포크레인과 잔돌의 언덕 사이를 지나 20여분후 펼쳐지는 봉을몇개 넘어 우측의 우뚝 솟은 푸른산을 건너다 보며 능선을 이용해 길동치에서 40여분후 잡목의 봉에올라 우틀하여 가파른 낙엽이 유난히 덮혀있는 마지막오름을 가쁜 숨을 몰아쉬어 15분여 후 삼각점과 '구리골산658m'의목재판 세로의검은색 양각으로 조각된정상판을 대할 수 있었음으로 선두의 15명 정도가 모여 주린배를 채우기로하여 모처럼 가져간 국순당 '생막걸리'로 돌아가며 입을축이고 또한 다른사람이 가져온 매실주로 음미하며 평소와는 다르게 시간이 많이 남았음으로 여유있게 하산길에 접어들었다.(13:03-35)
하산길의 완만한 능선을 10여분지나며 전체가 평탄하고 길지않음을 예측했으나 우틀후에는 급경사면이 한동안이어졌으며구리골산에서 30여분 후에는건조한 계곡에 내려서 처음부터 이곳에까지도 앞 사람 몇명이심혈을 기울여 중요한 곳에는 예외없이 표시해준 방향표를 안심하고 따르며 새삼 고마운 마음을 음미하고 나의부족한 면을 되돌아 생각하며즐거운 마음으로 하산하였고 계획된 예정된 등로를 따라 잘온줄 알았으나 몇년째 산행을 함께하는 신중한 산우의 능선으로 내려와야 하나 계곡으로 내려와 계획된 등로를 조금 이탈해 하산했다는 말을 되짚어보니 맞는 말이었음으로 오늘도 한 수 배웠기에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14:15-15:10)
'내동2橋'의 원점회귀 산행을선두에서 당당하게 마치는 여자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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