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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호남정맥3.10.12.18.외회-매봉-백운산-신선대-한재-논실마을.13.5km.4:00.맑음-2℃.

동곡마을(11:15)-외회(11:30)-들목(11:40)-정맥능선(12:10)-437봉'삼각점'(12:19)-쫓비산7.7,백운산정상5.7km지점(12:38)-하동칠성산의 우뚝솟은 모습을보며(12:54)-매봉0.3,쫓비산8.8km(12:58)-매봉(13:03-5)-827봉 헬기장(13:40)-1016봉(14:00)-1115봉(14:10)-백운산정상(14:20-27)-신선대(14:34-45)-한재2.1,정상0.5km(14:53)-한재(15:30-2)-제일송어양식장(15:51)-답곡리논실마을청년회간판(15:57)-주차장(16:00-17:15)-계룡휴게소(20:00)-사당동(22:30)

지난 목요일은 잣나무가 유명한 지역 가평의 '옥녀봉'과 '구나무산, 바른골봉' 등을거쳐 장수고개에서 좌측으로 하산하여 이고장에서 흔히볼 수 있는 잦나무 군락지의 잦나무 숲을지나 '용추계곡'의 긴 골자기의 거암에 눈이싸여 엄동설한의 얼음이 얼고 긴계곡의 눈이다져진 미끄러운 눈길을 걸으며좌,우측의 산세와 좌측해바라기에 비들기 집처럼 운치있게 지어진 개성이 뚜렷한 서양풍의 펜션들을 감상하며내려와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돌아왔으며....

이번에는 '낙동정맥'에 이어얼마전 시작한 '호남정맥'을 하기위해 '산악렌드' 산악회에 참석하기위해 사당동을 향해 이른 아침시간에 집을 나섰다.(05:30)

서울시내의 몇곳(사당,서초,잠실,죽전)을 정차해 만(滿)차로 출발 경부와 대-통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진월요금소를 나가 861번 지방도로를 이용해 B팀의 '억불봉' 산행을 위해 '호남정맥'팀의 접속구간 시작점인 '외회'로 향하는 길목인 '동곡마을' 앞의 '억불봉'이 올려다 보이는 곳에 내려주고 10여분후 외회의 '회두橋'에 도착, 영하의 날씨에 애마가 품속에 따뜻이 품어 보호해주고 이곳까지 편안히 이동해주어 고마운 마음은 변변히 전하지도 못하였다(11:30)

동곡리에서 B팀을 내려주고 차창넘어로 비친 '억불봉'...

'호남정맥' 팀이 이번에 시작되는 외회마을의 '회두橋' 앞...

들목으로 오르기위해 계곡을 건너는 모습...

'호남정맥' 마루금을 향해 오르는 모습...

이곳이 고도가 이백여 m밖에 되지않음으로'백운산'의 1218m를 향하기위해 바쁘게 들목을 찾아 우측의 도로밑으로 내려가 징검다리를 건너 농가옆으로 가파르게 연결된 '호남정맥' 마루금을 찾아 20여분 오르니 우측은 지난회에 참석치 않았으나 지나왔을 '쫓비산' 방향과 좌측은 '매봉'과 '백운산'을 향하는 곳이었음으로 좌측으로 진행 20여분 부드러운 오름을 오르니 조금넓은 공터의 풀밭인 437봉에 '삼각점'이 있었으며 20여분 더 진행하여 "쫓비산7.7, 백운산정상5.7km"의 이정표를 지났으며 뒤를 돌아보니 잡목가지 사이로 동,남쪽 방향의 강 건너에 유달리 높게솟은 산이 있었음으로 디카에 담으며 일행중산에대한한 박식한 친구에게문의해 하동의 '칠성산?' 임을 알게되었으며 10여분 쉬지않고 진행해 풀밭의 헬기장으로 쓰임직한 곳의 중간에 초라하게 세워진 조그맣고 얇은 파란색의 '매봉827m'란 세로의 판이 세워져 있었으며 붙여서 뒤쪽에'삼각점'이 수줍게 숨어 있었고 남쪽의 잡목에 빨간색의 조그만 '매봉'정상판과 옆의 기둥을 중심으로 정상3.6, 나회4.9, 관동7.1km란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13:03-05)

437봉의 '삼각점'의 모습...

늠늠한 모습의 선두대장과 선두회원님들...

구조조정을 마치고 매서운 추위의 겨울을 잘지나기위해 몸을 웅크리고 애쓰는 자연...

우측의 섬진강 건너의 하동에 우뚝솟은 잡목사이로 희미하게 보이는 '칠성산?'...

매봉의 정상 헬기장 '삼각점'에 기대 불안하게 세워진 정상판...

위치파악을 위해 애쓰는 선두의 모습...

35분가량 진행하여 827m봉에 헬기장이 있었고 20여분간 눈덮인 가파른 오름을 올라 1016봉에 오를 수 있었고 이곳에서 올려다 보이는 '백운산'이얼마남지 않았으나 마지막의 가파르고 눈밑이 얼어있어 미끄러운 곳과 바위지대를무난히 오르기위해 숨 고르기를 하며 간식을 먹고 5분여후 선두의 세명을 제외한 7-8명이 함께 출발하여 10여분후 전망바위이며 1115m봉에 올라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쪽의 이번 B팀이 올랐을 '억불봉'과 먼거리의산을 배경으로사진과 멀리 조망되는 마루금을 따라 동영상을 담고 마지막 봉의 거암으로 형성된 '백운산'을 향해 일행이 모두 먼저 출발한 뒤를따라 진행하였다.(14:10)

백운산을 올려다 보며...

1115봉에 올라서 전망바위의 모습...

어느새6-7명이 '호남정맥'의 맹주로 군림하는 '백운산' 정상의 거암에올라 함성을 지르며 자신들이 맹주가 된양 가슴을 열고 마냥 즐거워 하는 모습을 올려다 볼 수 있었음으로 힘을내어 자신도 맹주가 되고싶은 마음을 잠시후로 미루고더 빠르게 눈이 희끗희끗 쌓인 거친바위를 올라 우뚝솟은 준수한 정상석이 지키고 있는곳에 오를 수 있었다.

이곳에 '백운산1218m' 정상석이있었고주변 동,서,남,북이 확터져있음으로 북쪽으로멀리조망되는 눈이덮여 있음으로 흰색의 반짝이는 빛이 눈이부시게 빼어난 백두대간 남한의 맹주인 지리산의 '천왕봉'과 서쪽으로 펼쳐진 능선등을 배경으로 사진과 파노라마, 동영상을 담고 힘들게 지고간 '국순당막걸리'로 정상주를 함으로 우리일행도맹주가 된 기분을 내기위해 그세찬 바람도 아랑곳 하지않고 평소 술을일체 하지않는 사람을 비롯한 몇 사람이 나눠마신 후 산행이란항상 아차하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음으로 또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심조심 서,북방향의 건너편 '신선대(1201m)'를 향해 하산하였다.(14:20-30)

선두가 벌써 '백운산' 정상에 올라서 가슴을 열고 희열을 느끼는...

'백운산'정상 밑에 세워진 이정표...

'백운산' 정상을 오르기위해 저 밧줄을 잡고...

'백운산1218m' 정상석을 끌어않은 늠늠한 '김신원'님..

어렵게 올랐으니 나도한번 않아보자...

건너다 보이던 바위능선의 '신선대1201m'에오르니 정상보다는 조금 낮으나 그곳도 조망되는 지리산과 남쪽으로 확터진 경관이 '백운산' 정상의 조망에못지않게 좋았음으로 희열을 느끼고 마지막 봉이며 운치있는 곳을 쉬 내려오기 아쉬워 10여분을 머무르다 아쉬움을 접고 하산하였다.(14:37-47)

'신선봉'을 내려와 웅대한 거암의 모습...

'한재'까지의 하산길이 2.3km로 짧고 평탄한 등로였음으로 천천히 진행하여 45분후 '한재'에 세워진 자연생태 보호지역으로 1993년4월26일 환경처가 지정한 '백운산'을 중심으로 광양옥룡면 진상면 봉강면의 일원인 북서의'한재'-동의'매봉'-남동'억불봉'등이 '자연생태지역' 임으로 적극협조를 당부하는 입간판을 속독후 다음에 이어 진행할 구간의 들목을 유심히 살피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좌측으로 진행 '제일송어양식장'을 지나 답곡리 논실마을에 주차된 애마가 있는곳에 선두 7-8명의 뒤를이어 도착해 계곡으로 내려가 세면을 하고 셧츠를 갈아입은후 막걸리와 개인이 준비해온 소곡주로 반주하여 시원하고 얼큰한 육계장을 마음것빈속을 채우고정맥팀과 B팀까지 안전산행을 마치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을 배가하여 얼큰하고 흡족한 기분으로 귀경 출발하였다.(16:00-17:15)

호남정맥'의 날목에 내려와 접속구간에 들기전...

다음에 오를 '따리봉'으로 오르는 길목...

열사흘의 상현달이아직 완전치않은 모습으로우리를 반겨주었다.

버스를 타고 오며 다른회원들의 다음회 좌석예약 하는것을 목격하고 계속 함께하고 싶은 착잡한 마음에아쉬움의 여운을 감추지 못하고 12시간45분의 장거리 이동에 산행4시간 접속구간 30분의 장시간인 17시간15분이 소요되어 자정에 귀가하였으나푹쉬고 일어나니 몸은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며 좋은 산을 즐겁게 직접다녀와 행복한 마음으로 사진을 올리고 산행기를 마침으로 더욱 보람을 느끼며 그동안함께하며 반겨주었던 산우님들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더좋은산행을함께할 날을 고대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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