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19 07.2.4 은티마을-배너미 평전-이만봉-사다리재-평전치-백화산-황학산-이화령.17.45km(7:45소요) 23500보.맑음.-4/7도
괴산군 연풍면 은티마을(04:00)-재너미평전(05:30)-이만봉(06:30-40)-사다리재(07:10)-사다리재에서 평전치 중간지점(07:45-아침도시락08:15)-평전치(09:00)-백화산(09:45-55)-황학산(10:20-5)-조봉(11:05)-681.3봉(11:30)-이화령(11:40)
가을부터는 백두대간 산행일은 비나 눈도 오지않고 따뜻하기만 바라며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올겨울은 예상외로 따뜻하여 -10도 넘는날이 없는 이상기후로 별추위없이 넘어갔으며 이번에도 백두대간 인근 지역의 대전이-4/7라는 예보에 안심하여 가벼운 옷차림으로 짐을 꾸렸으나 2일전 목요일 태백산 등산에는 바람도 없이 잔잔한 따뜻한 날씨였으나 장군봉(태백산 정상)에 오르니 갑자기 바람이 세차서 제단에서 정상제를 지내면서도 장갑과 모자도 벗지못하고 절만 올리고 급히 내려온 것을 생각하며 산은 평지와는 완연히 다른 기후임을 상기하며 그래도 마음을 놓지 못하고 기후에 예민함은 여전하였다.
지난 18차의 하산지점인 괴산군 연풍 은티마을에 도착(03:00)하여 04:00시에 출발한다는 '현'총무의 말에 천천히 준비해도 되겠기에 부족한 잠을 더자려 모두누워 있으나 얼마후 잠은 잘수없어 밖으로 나와 기후와 날씨를 보니 하늘에는 유난히 밝은 보름달이 휘영청 밝게떠있고 별빛또한 달빛에 질세라 영롱하게 빛나고 있었으며 기후또한 예상한대로 한겨울의 중간임(음력12/17)에도 잠시동안에도 귀는 시렸으나 그다지 매서운 기후는 아님에 안심하며 모두 숨을 크게쉬고 준비운동과 산 오르기에 편안한 복장으로 준비를 마치고(04:00)...
지난번에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 주막을 지나면서 생각이 새로워 또한 어두었으나언제또올지 몰라 사진으로 라도 고이 남기고 싶어 어두운 밤임에도 어설픈 사진을 한컷담고 통나무집 못미처 뒤쪽으로 오르는 길목에서 예의 인원점검과 안전을위해 주의할점, 위험한 구간,등산로 혼동하기 쉬운 지점등을 설명듯고 오늘도 코뿔소의 백두19차 이화령을 향하여 힘찬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눈이 지난번 보다 많이 쌓여있었으며 재너미 평전까지 처음부터 계속 오름이 심하고 미끄러워 접속구간인 2.9km에서 많은 사람이 힘을많이 소모하여 1시간30분 많에 재너미 평전에 도착하였으나 눈이 쌓여있고 어두어 띠지를 발견할수없어 길을 찾느라 모두 우왕좌왕 하였으나 얼마후 띠지를 발견 등산로를 따라감으로...
시루봉 삼거리에서 처음에는 백두대간에 들지않은 10분거리의 시루봉을 경유하려 했으나 어둡고 눈이 덮여있어 길을일을것을 염녀하여 포기하고 대원들을 따라 이만봉을 향했다.
이번 구간은 별특이함 없이 평탄한 구간인줄 알았는데 날이 밝지않은 이른 새벽에 이만봉과 곰틀봉을 넘으며 칼날같은 능선과 직벽을 몇개넘으며 역시 백두대간의 구간은쉬운구간이업고 정상을 쉽게 내주지않는 다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하였다.
곰틀봉에 올라서니 보름달의 위용은 서쪽으로 사라지고 동쪽 멀리건너다 보이는 백화산과 황학산줄기를 비추는 햇님이 인사를 하려 곱게단장 준비중임으로 원색의 이쁜 영롱한 빨간색과 푸른색의능선을 따라 펼쳐진 경관은 이루 형용할수 없는 장관이었다.(사진과 동영상 참고)
사다리재를 지나니 날이 완전히 밝아 시장기가 더 도는지?...
아침 먹고가자는 사람들의 권유에 능선 오른쪽 눈이 조금덜한 곳을찾아 낙엽위에서 장소관계로 여러명이 둘러안지 못하고 삼삼오오 짝을지어 각자 가족들이 정성껏 마련해준 도시락으로 이른 새벽부터 시달려 시장하다며 짜증내는빈속의 배를 달래고...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려니 더욱힘이 들어 헉헉대며 이봉우리를 넘고 아침을 먹을걸 하는 후회가 되었으나 잠시후 봉우리를 정복하니 눈이쌓인 구름한점 업는 해맑은 날씨의 햇님의 기를 받은힘차게 뻗은 산줄기는백두대간의 이른 아침 정상에서나 감상할수있는 한반도의 힘찬 민족의 기상인양 다양한 모습을한 파노라마가 펼쳐졌다...
조선시대 대원군때에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받아 큰화를 면하기위해 숨어들어 평전치의 땅을 이용하여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는평전치 계곡끝의 빨간 지붕을한 외딴집이 있는것을 보며 혹그때의 후손들이 아직도 거주하는지?...
잠시 궁금한 생각이 들었고 천주교의 성지의 하나이나 흔적조차 찾을수 없는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금번 백두구간의 제일높고큰산이며 봄철에는 백화산에 있는 흰돌들이 꽃을 피운냥 흰색을 발하여 백화산이라한다는전설?...을 생각하며 봉우리마다 날카롭게 솟아있는돌들은 보통의 화강암이나 잡석이아닌 차돌에 가까운 흰색의 돌들을 볼수 있었고 충분히 그럴수 있을것으로 예측하였다.
이제부터는 계속 하산로임으로 시간은 약3시간이 소요되나 힘은 덜들것으로 짐작하며 단체사진을 몇컷담고 가벼운 마음으로 40여분후 황학산에 도착...
총대장인 '유'대장으로 부터 앞으로는 속도를 자유롭게 마음대로 가라는 무선을 들은 선두'신' 대장을 따라 돌다리님과 선두를 따랐으나 어찌 잘뛰는지 조봉 가까이에서 돌다리님이 뒤에처지는 것도 모르고 4명이 선두로 120분 구간을 80여분에 도착하여 후미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을 메우기위해 이화령 휴계소에서 막걸리를 4-5잔 권하는 것을 뿌리치지 못하여 마신후 문경휴계소에 있는 휴계소 식당에서생일을 맞은 '현'총무를 비롯한 8명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김치찌계에 처음 처럼을 축하주로 위하여를 목청껃 힘차게 외친후 몇잔꺽고 막걸리와 처음처럼과 식탐을하여 식사를 다하였고 케익까지 한쪽 들여보내니이번에는 배에서 거부반응을 나타내 그만 일어나 바람을 쐬려고 나왔으나 약한 주량임으로 취기를 이기지 못하여(14:30)...
'한'수송대장의 휴계소에 들어가겠다는 방송에 정신을 차려보니 문경 휴계소에서는 언제떠났는지?...
이천 휴계소에 들어가고 있었다(15:45-16:10)
잠실에서 서울 경기 대전등의 코뿔소들을 내려주고 짧은 해임으로 해가있을때(17:10) 출발하여인천에도 일찍 도착하였다.
다음 2/18일은 구정임으로 연기하고 한달후 3/3일에나 코뿔소들을 만날수있음으로 그동안 섭섭한 마음을 아쉬워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며 헤어졌다.
이제는 정말로 음력으로정해년인 새해에나 '코뿔소'들을 만나보게 될것과 바뀌는 해를 아쉬워하며 모든'코뿔소'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과 즐거움이 항상 충만하기를 바라면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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