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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친구's Blog
산이좋아

291 08.9.29 지리산 남부능선(세석-쌍계사)16.5km.6:35.구름23℃.

세석산장 출발(06:45 -의신, 거 림 갈림 이정표(06:55)-쌍계사15.8,청학동 8.8,의신7.9(07:10)-삼신 봉5.3(07:26)-쌍계사13.8(07:33)-한 벗 샘(08:29)-삼신1284.7봉(09:18)-바위 협곡(09:50)-三神山頂13354.7봉(09:50-55)-홈통 바위(10:08)-청학동 마을조망(10:40)-상불 재<삼성 궁 좌측으로 갈림>(11:12)-좌측 불일폭포 로(12:04)-불일폭포(12:14-도시락-41)-불일폭포 휴게소(12:50)-쌍계사(<입장료1800원>13:20)-선녀 탕(13:34-땀 닦아 내고,목 추김-14:00)-쌍계사 관관식당 앞 택시6명 8000(14:40)-화계 버스 정류장(<23:800원>14:50)-서울 남부 정류장(19:15)-지하철 3호선,2호선,1호선이용.

세석 산장에서 전일 19시부터 취침에 든관계로 9/30일 04시 전에 일어나 지리산 중에도 남부능선의 가장 긴 구간인 쌍계사 계곡을 산행하기위해 어둠을 헤치고 헤드 렌턴을 밝히고 안개는 끼었으나 구름이 전일보다 걷히고 높은 기온의 날씨에, 아침 밥과 찌게와 미역국을 끓여 먹은후 도시락을 싸기위해 또다시 밥을하고 각자 양에 맞게 도시락을 담은후 서서히 새벽 동이 트며 서서히 어둠이 걷히자 제각각 배낭을 메고 샘이 있는 곳을지나 산행을 시작하였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서 인지? 기온은 한결 따뜻하고 높았으며 바람도 별로 불지않는 상쾌한 날씨임에 산행하기에 알맞아 가벼운 복장으로 일행 여섯명이 자연히 일열로늘어서 보기에도 늠늠하게16.5km의 긴 구간의 쌍계사 방향으로 출발하여 거림과 의신 갈림길에서 오른쪽의 의신 방향으로 향하였다.

좌측으로 내려가는 한빛샘 방향을 보며 식사후 출발하여 얼마되지 않는 아침임으로 물이 필요치 않아 직진하여 몇봉을 오르고 내려가 50여분후'삼신봉(1284.7)에 올라서 안개가 걷히어 햇볓을 받아 활짝웃는 지리산 남부능선의 웅장하고 늠늠한 모습을 디카에 담고 귀중한 동영상도 담아 웅장한 바위 협곡을 벗어나 잠시후 '三紳山頂'(1354.7)봉에 올랐다.

오르며 미끄러져 바위에 앞 정강이를 긁히어 쓰리고 아팠으나 잠시후 아픈것도 잊고, 상쾌한 바람을 쏘이며 확트인 닿을듯 웅장한 지리산의 줄기와 남동쪽의 구름이 걷히는 것을 몇컷 담고 방향을 분간치 못하여 어리둥절 하였으나 믿음직한'김신원'님의 앞장으로 뒤를 따라 내려와 좌측 청학동 마을로 향하는 네갈래 길에서 직진의 쌍계사 방향을 향하여 10여분후 굵은 밧줄이 매져있는 홈통 바위 사이를 빠져 내려와30여분후 왼쪽의 청학동 마을을바라보며 계속 등산로가 분명한 곳을 따라 30여분 진행하여 왼쪽으로 2.3km 내려가면 삼성궁 이라는 삼거리의 이정표를 확인하고 직진하여 낙엽송 지대를 지나 30여분후 쌍계사에서 오르는 등산로와 맞닿은 곳에 산사의 울타리 인듯한 문을지나 좌측의 불일폭포 300m를 확인후 6년여 전에 다녀간불일 폭포를 향해 10여분 가파른 계단을 몇차례 오르고 내려가 불일 폭포에 닿았으나...

낙차가 60여m로 지리산에서 제일 웅장하여 지리산 10경중 하나라는 설명과 6년전에 보았던 것보다 기대에 못미쳐왜소하였고그전의 장관이었던 것과는 판이하게 물줄기가 약해 웅장하지도 않았고,물안개가 피어나지도 않았으며 폭포로서의 구실도 변변히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아쉬웠으며, 또한 만족치 못한 마음을 달래며 그곳(전망대)에서 도시락을 펼치고 기대에 부족하나마 폭포를 바라보며 장거리의 산행을 머지않아 마치게 됨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지리산 깊은 곳의 따스한 가을 오후 햇살을 받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마음에 맞는 일행이 둘러 앉아 석양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고 서로 2일전 집을 나서며 가져온 맛있는 반찬을 먹어보라며 권하고 덕담을 하는 등30여분을 보내고...

마지막 얼마 남지않은 '쌍계사'를 향해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가 10여분후 우측의 불일폭포 휴게소를 지나 30여분후 '쌍계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둘러보며 대웅전 앞에서 합장으로 이번의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것을 감사하고 이곳에서 수행 정진하는 모든 스님들이 성불하기를 빌고 바라며 우물이었던 곳인듯한 물을 한바가지 공양하고 단아한 탑을 한바퀴 돌아 합장하고 경내를 벗어나 내려오다 선녀탕? 에서 어제와 오늘 흐른 땀을 훔쳐내고 '삼신산정'을 오르며 바위에 긁힌 앞정강이를 걷고 일행인 '산향'님이 휴대한 응급약으로 소독을 하고일회용 반찬고를 붙인후 예정보다 이르게 도착한 관계로 느긋하게 '김신원'님이 가져와 못다먹은 더덕과 당귀등을 넣고 담근 몇년 묵은 귀한 술이 조금 남아있어 여섯이 둘러앉아 조금씩 입을 축이고 산행후 피로 회복으로 제일 좋다는 곶감으로 입가심을 한후 터덜터덜 10여분후 '쌍계사'주차장으로 내려와 버스시간을 확인하여 화계에서 서울행 버스를 타기위해 택시를 불러 타고 서울 남부 터미널에 도착하는 하동발 구례 경유하는 우등을 기다리며 피로 회복을 위해 시원한 맥주를 몇잔 꺾고편하게 몸을실어 고단한 몸으로 짧은 토막 잠을 잔후 대-통 고속도로를 달려 장수 요금소로들어서는 시간에 깨어 경부 고속도로 변의'신탄진'휴게소에 들려 잠시 휴식후 서울 남부 터미널에 예정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하였으나 생각보다 이른시간에도착, 산뜻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귀가하였다.

봄부터 준비하여 완벽하게'칠선계곡'을 등산하기 위해 떠날때와는 다르게 조금 허탈하기는 하였으나 꿩대신 닭이라는 속담을 생각하여 취소한 '칠성계곡'을 대신한 '한신계곡'은 짧아서 칠선계곡만은 못할지 모르지만발길이 별로 닿지않은 원시림과 물이 조금 부족 하였으나 사람 발길이 많이 닿지않은 청정한 계곡임에 틀림없는좋은 산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생각되어 아주 헛되지는 않았기에 계획했던 대로 하지못해 다소 미흡하기는 하였지만 다음 기회에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에 함께한마음에 맞는친구들과 함께 다시 도전 해보기로 결심을 하며 즐겁고 기쁜 추억으로 오래남을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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