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12.4.19.괴산활목고개-685m봉-721m봉-715m봉-덕가산`707m`-금단산-신선봉-주봉

오지12.4.19.괴산활목고개-685m봉-721m봉-715m봉-덕가산'707m'-금단산'746m'-신선봉'630m'-주봉'587m'.10km.5:00.맑음20℃.

괴산의 활목고개(10:00)-능선(10:40)-활목고개에서 오르는 임도(10:51)-안부(10:54)-덕가산삼거리721m봉(10:57)-덕가산(11:10)-삼거리갈림길회귀(11:21)-임도안부'금단산04km'(11:33)-금단산삼각점(11:44)-헬기장'금단산정상석'(11:46-도시락-12:15)-신선봉길 '표지판2.06km'

(13:01)-밧줄오름구간(13:06)-'신선봉630m' 정상판(13:07)-임도안부(13:30-40)-주봉587m정상판(14:28)-벌목지(14:54)-포장도로(14:58)-원평橋(15:04-안주'가오리회, 떡볶이, 회무침' 막걸리-16:40)-천안휴게소(17:55-18:10)-궁내동요금소(18:55)-한남동(19:23)

7년여간 몸담고있던 산악회의 회장을 비롯한 일부 간부들의 적절치않은 태도(중이 절이 싫으면 나가라는 등의 막말과 반복된 차안에서의 난동등)로 부작용이 이어지던 중 지난달 22일 시산제에서 일부회원(2호차13-14명)들의 만원씩 낸것에 대한일로하여 회장과 2호차 총무의 부당한 태도로결국은 간부와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갈라서게되어 생각지도 않게 뜻한바는 아니지만 산좋고 뜻이맞는회원들이 계속 산행을 하고자 산악회를 급조(일주일 사이)하여 '신마포산악회'라는 간판을 조심스럽게 갈아달게 되었음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며 겸허하게 '새마포산악회'에서 오랜동안 부당한것들을 뼈저리게 터득하였음으로 부조리한 일들은 배척하고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합리적이고 회원들이 진정으로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는 산악회를 꾸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회장을 비롯한 대장과 총무를 포함한 첫 산행에 참여한 모두가 몇번씩 마음속 굳게 스스로 결의 하는 모습을 역역히읽을 수 있었기에 스스로 흡족해하며 즐거운 기분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갑자기 많은것을 준비하다 보니 막걸리를 준비 못하여 막걸리를 구입하기위해 미원면 소재지를 경유하다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30여분 늦은 시간이고 또한 건조기여서 더욱 심해진 산불감시가 강화되어 입산통제가 심해져, 매봉과 미남봉은 선호하는 사람도 많지않아 생략하기로하여...

활목고개 시멘트 임도에서 시작 우측의 산 능선으로 올라 40여분 후 능선에 올라 좌측의 줄기를 타고 진행하여 '활목고개'에서 오르는 임도를 건너 올려다 보이는 685m봉으로 올랐으며 우측으로 조망되는 산을 바라보며 덕가산임을 짐작, 목표를 정하고 731m봉에서 편도 1km거리의 우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로 내려가 두봉째의 '덕가산707m'에 올라 세로로 걸려있는 목재로 정성껏 걸어놓은 정상판을 봄으로 늘 그러하듯 고마운 마음을 갖고 정상판을 고맙게 담은 후 한숨돌리고 삼거리로 돌아와 안부의 임도로 내려가 올려다 보이는 '금단산'을 바라보며 0.4km를 단숨에 올라 삼각점을 지나 우측에 모여앉은 b조곁으로 다가가 정상석을 담고 헬기장을 둘러보며 모진 겨울 삭풍을 이기고 솟아오른 연약한듯 보이나 꿋꿋이 솟아올라 활작핀 할미꽃의 무더기를 둘러본후 한쪽 귀퉁이에 붙어앉아 조금 이르시간이었으나 3-4km의 구간인 매봉과 미남봉을 생략했음으로 남은 산행거리도 길지않음으로 이른시간에 점심을 먹었으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악기를 가져와 악기에 맞춰 귀에익은 동요를 들려줌으로 생각지않은 귀와 입과 마음까지 흐뭇해하며 따스한 봄볕을 흠뻑받아 훈훈한 마음의 산우님들과 어울리니 이러한 호사가 또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가?...

'신마포산악회'에서 아니면 느껴볼 수 없는 즐겁고 행복한 정오를 느긋하게 '금단산' 정상에서 보내고 대부분 앞서 출발하여 뒤에서 가파르지않은 세파의 흔적이 없는 오지의 낙엽이 덮인 육산을 천천히 힘들지않게 일열로 늘어서 이야기 꽃을 피우며화사한 핑크색의 진달래가 휘늘어지고 샛노란 생강나무 꽃이 만발한 호젖한 산길을 걸으니 마음도 편안하고 산길도 즐거우니 이야말로 지상낙원이 아닐런지?...

평소같으면 30여분 이면될곳을 금단산에서 50여분 소요 천천히 신선봉에 오르니 이곳에도 목재로 제작된 정상판이 세로로 준수하게 걸려있었음으로 앞사람들이 지나간 후미에서 여유를 갖고 사진을 담고 급경사면을 40여분 내려와 임도에서 10여분 쉼을한후 10여명은 그것도 힘들었는지? 좌측으로 뻗은 임도로 내려가고 10여명은 잡목사이의 급 오름으로 올라 2-3봉을 더 넘어 '주봉587m'의 정상판도 역시 목재로 제작된 대구의 '김문암'님의 솜씨였음으로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함께한 산군들이 표하며 날목인 원평교를 향해 그래도 예정된 시간보다 한시간여 여유있게 산행을 마치고 애마가 도착 여성회원님들이 정성것 마련한 두가지 회무침과 마포자연보호산악회장님 부부가 마련한 떡볶이와 새마포산악회에서 함께 산행하다 여의치않아 한동안 나오지않는 '장무연'님 부부가 준비한 막걸리로 양것 취하여 흡족히 거나한 행복한 기분으로 귀경하여 그간 한달여간 고심에 싸여 애쓴 회장을 비롯한 대장과 총무와 그에못지않게 애쓰신 모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앉아서 이렇게 염치없어 호사한 대접만 받아도 되는지? 송구하기만 하여 지금생각해도 무심한 사람임에 뒤통수가 부끄러워 몸둘바를 모르겠으나 염치불구하고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모두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함과 동시 '신마포산악회'여 장구(長久)히 영원하라를 다함께 외쳐보기를 제의하며 감회깊은 변변치 못한 첫 산행기를 마치렵니다.아자아자!!! 신마포산악회 홧팅!홧팅!!!

▼ 괴산활목고개에서 산불감시원의 적극적인 출입금지로 10여분 지체하여 허락을 받은후 우측으로 올라...

▼ 도로변에서 임도를 오르기전 준비에 열중인 산우님들...

▼ 활목고개에서 40여분 오른후 능선에서 685m봉을 향해...

▼ 활목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오른후 능선으로...

▼ 우측의 덕가산을 관망하며...

▼ 721m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두번째 봉인 약1km거리의 '덕가산707m' 김문암님의 정상판을 확인하고...

▼ 잡목사이로 보이는 조금전 다녀온 '덕가산707m'를 바라보며...

▼ 임도안부에서 올려다 보이는 금단산을 오르며...

▼ 화사한 샛노란 봄꽃을 담고...

▼ 금단산 삼각점이 반겨주었다.

▼ 우측의 헬기장에 둘러앉은 b조 옆으로 다가가 좀이른 시간에 도시락을 비우고...

▼ 금단산746m의 정상석을...

▼ 헬기장에서 파노라마를 담고....

▼ 태양전지로 무인감시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시설과 도시락을 비우는 광경을...

▼ 오래간만에 함께한 산우님...

▼ 산정상에서 모진 살을에이는 겨울 삭풍을 이겨내고 고은 빛갈의 '할미꽃'이...

▼ 산불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헬기장에서...

▼ 따스한 봄햇살을 받아 훈훈한 동지애를 나누며 '신마포산악회'의 발대식을 겸한 첫 산행을 즐기며...

▼ 마포지역의 다양한 산군들과 마음을 섞어 우정을 다지며...

▼ 열심히 사진을 담고있는 황대장과 산사슴님...

▼ 신선봉에 오르기전 이정표와 체중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을 적시한 표...

▼ 신선봉에 오르는 가파름으로 밧줄이 매져있는 구간...

▼ 신선봉630m 정상에도 김문암님의 따뜻한 손길이...

▼ 신선봉에서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가 임도 안부에서 쉼을 하고 잡목이 우거진 띠지가 매진 희미한 흔적을 따라...

▼ 주봉에도 김문암님의 손길이...

▼ 주봉을 게곡으로 내려와 벌채 지역을 지나며...

▼ 벌목지를 지나 5분여후 포장도로의 한산한 도로를 3-4분 후 원평橋에 도착...

▼ 원평교에 버스가 오지않았음으로 그늘에서 시간을 보내고...

▼ 버스가 올무렵 원평교로...

▼ 농사준비를 해놓은 과수원을 둘러보며...

▼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