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금남정1.12.3.3.부여구드래-군창지-무노정-금성산장대지-청마산-조석산-가자티고개

더좋은친구 2012. 3. 4. 18:05

금남정맥1.12.3.3.부여구드래-군창지-무노정-금성산'장대지'-청마산-청마산성-신앙고개-됨봉-가자티고개.15km.4:38.맑음12℃.

부여'구드레나루'(09:25-발대식-45)-낙화암 및 고란사'갈림길'(09:50)-군창지(10:04)-영일루(10:07)-공덕비(10:27)-무노정(10:36)-통수대(10:46)-금성산0.9km'이정표'(10:54)-부여사비나성'將臺址'(11:16)-청마고개(11:25)-무인감시카메라'봉'(11:54)-청마산'분기'삼거리(12:05)-청마산(12:07)-분기점회귀(12:09-도시락-27)-조석산(12:36)-청마산성벌목지(12:38)-우측'감투봉2.0km'

갈림이정표(13:08)-됨봉(14:15)-날목가자티고개(14:23-15:30)

2010년에 격주로 꼬박 낙동정맥을 마치고 지난해인 2011년에는 호남정맥과 금북, 금북한남, 호남금남을 마친후 여세를 몰아 한북과 한남은 개인적으로 구정전에 마쳤고, 10여년 몸담고있는 산악회에서 요즘 추세를 감안해 두대의 차중 한대는 백두대간을 시작하는데 함께할가?... 생각해 한구간을 산행해보니 5년전에 이미 마친 대간임으로 다녀온 산을 다시 산행하기 보다는 오지와 명산을 다니는 것이 나을것 같아 한달여 오지산만을 다니고 있으며...

아직 시작도 하지못한두(금남, 낙남)정맥중 먼저 금남정맥을 삼월 첫주부터 매주 토요일 한다기에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지산을 함께하는 회장을 비롯한 다섯명이 참석, 백두대간을 주도하는 팀에서 정성것 마련한 제물(주과포편)을 진설하고현수막을 펼쳐걸고 발대식을 엄숙하고 정성스럽고 조촐하게 치른후...

금남정맥의 첫 구간인 부여부소산은 3년여전에 다녀왔음으로 구드래나루에서 출발 낙화암과 고란사 등은 생략하고 '부소산'의 '군창지'와 '영일루' 등을대강 둘러보며 서·북방향의 유유히 넘실거리며 흐르는 백마강을 봄으로 군주를 잘못만난 삼천궁녀가 정조를 지켜 처참히낙화가 되어버린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게하였고푸르른부소산의 아름드리 노송은 1500년의 유수와 같은 세월이 지났건만 변함이없고 그삼국시대의 가장 찬란했던 백제 문화는 찾아볼 수조차 없었다.

(구드래 ‘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추측하는데,『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왕이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가다 사비수 언덕 바위에 올라 부처님을 향해 절을 하자,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 곳을 ‘자온대’라 부르게 되었고, 그 이름에서 구들돌, 그리고 다시 구드래로 변하여 구드래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구들돌‘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나온 온 것으로 추측하는데,『삼국유사』에 의하면, 백제왕이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가다 사비수 부부소산에서 서쪽방향의 부여읍을 내려다 본후 부여읍으로 내려와 도심을 가로질러 이고장 유지들의 공덕비 앞을 지나도로위의 동물이동통로를 지나 금성산의 부여사비나성'將臺址'를내려가 차길을 건너 좌측의 조그만 능선으로 올라 임도의 청마고개를 지났으며 전봉(183m)에서 동쪽방향으로 건너다 본 청마산 분기점에서 30여m 거리의 '청마산233m'에 올라 흔히 볼 수 있는 정상판 코팅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고 분기점으로 돌아와 후미를 기다리며 열두시가 넘었음으로 뒤쳐진 두명을 기다리며 의자에 걸터앉아여유롭게 도시락을 비우고...

계획은 20키로였으나 2일전인 목요일 백두대간을 산행하는 백두대간팀의 많은눈이 쌓인 17km의 긴구간 허벅지까지 빠지는 곳을 산행하느라 고생한 피로가 풀리지 않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첫구간을 5km 줄였고 또한 오르 내림이 크지않았음으로 낙화암과 고란사를 답사하느라 뒤쳐진 두사람을 제외한전체가 함께 천천히 대화를 나누며 간간이 쉼을하며 산행하였음으로 수월하게 된봉을 넘어 가자티고개의 날목에 도착 애마가 도착해 오전에 발대식의 제를 지내고 남은 '신현택'님이 사오신 막걸리와 맥주를 양것 마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한시간여를 느긋하게 보내고 이른시간에 귀경하여 천안휴게소와 죽전휴게소를 거쳐 이른시간에 즐거운 하루의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였다.

▼ 구드래나루 주차장에서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지금의 금강)을 바라보며...

▼ 구드래나루 선착장을...

▼ 구드래나루 주차장에서 대나무 밭에서 부소산을 올려다 보이는 곳에서 금남정맥 발대식 준비에 분주한 모습...

▼ 구드래나루 뱃길을...

▼ 구드래나루에 세워진 부여 관광안내도를...

▼ 구드래나루의 선착장 전경...

▼ 북쪽을 향해 부소산을 올려다 보며...

▼ 북쪽을 향해 바라본 전경...

▼ 회장을 비롯한 제 준비에 분주한 모습...

▼ 금남정맥 발대식 제를지내고 기념사진을 남기기위해...

▼ 기념사진을 열심히 담고있는 모습...

▼ 대숲을 뒤로하고 기념사진을...

▼ 부소산을 향해 들목에 들어 '금남정맥'의 발걸음을...

▼ 부소산의 노송지대를 힘차게 오르는 모습...

▼ 이곳에서 4-5명이 좌측의 낙화암과 고란사를 탐방하기 위해 내려가고...

▼ 부소산 둘레길의 호젓한 산책로...

▼ 군창지의 둘러쳐진 울타리...

▼ 능선에서 주춤거리며 후미를 기다리고...

▼ 영일루의 산듯한 모습...

▼ 부여의 향토 유지들의 공덕비 앞을 지나며...

▼ 늙지않는? '無老亭'...

▼ 남·서방향을 향해 파노라마를 담고...

▼ 부여의 도심을 내려다 보며...

▼ 이번의 가장 높은 산에서 인증샷...

▼ 청마산성의 헝클어진 모습...

▼ 감투봉팔각정 방향으로...

▼ 감투봉 갈림길에서 감투봉 방향이 아닌 좌측으로...

▼ 날씨도 화창한 따스한 봄날 가지티고개에 내려서는 산우들...

▼ 다음에 오를 들목...

▼ 내려온 날목의 가자티고개에 세워진 '금남정맥' 등로 표시판...

▼ '신현택'님이 사오신 막걸리와 맥주로 양것 갈증을 풀고...

▼ 천안휴게소에 들어 볼일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