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 08.1.17 정선 문곡 상정바위산(1006.2) 남산 11km.05:00.맑음-6℃.
249 08.1.17 정선 문곡 상정바위산(1006.2) 남산 11km.05:00.맑음-6℃.
정선읍 문곡리 덕송교(10:45)-등산로 입구 추억의 조양강(11:00)-큰골에서 오르는 만남 삼거리 2전망대(11:50)-상정 바위산(12:40-도시락-13:10)-924봉(13:45)-남산(14:35-45)-뒤돌아오며 우측으로 꺽이는 능선(14:55)-약초산방(15:25)-덕송교(15:40-16:50)-평창 휴게소(18:00)-여주 휴게소(19:30)-강변역(20:05)
요즘은 감기로 인하여 입술이 부르트고 몸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않아 산행도 하지않고 기초체력 운동만으로 유지하며...
날씨도 강추위로 맹위를 떨어 연일 강원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음으로산행할 엄두가 나지않아 백두대간 마지막구간 마무리를 잘하기위해 체력안배를 하고 있으며 '새마포' 산악회에서 정선의 한반도 지형과 같은곳을 간다하여 기대를 하며 눈산행과 이번 토요일에 백두대간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예비산행을 하기겸 단단히 준비를하고 나섰으며 산악회 버스는 진부를 나와 평창의 가리왕산 입구를 지나오며 평창강의 얼어붙은 얼음과 눈이쌓인 산과 들판을 지나며 창밖을 보기위해또한 버스의 꽁꽁 얼어붙은 차창의 얼음을 손으로 문질러 녹이며 이 한겨울에 무슨생각으로 제일춥다는 때에 이깊은 강원도의 중심오지인 곳을찾아 산행을 하기위해 오는지 내자신도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이 있었다.
정선읍내를 지나 42번 국도와 59번 국도와 다시 건설중인 신도로 교각 밑을지나 문곡리의 조양강변의 덕송교를 조금지나 버스에서 내려 조양강을 따라 동쪽을 향하다 추억의 조양강이라는 펜션을 지나 이정표에의해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능선으로 나있는 20-30여 센티의 눈길을 올라 어렵지않게 1,2,3전망대를 지나이정표에 표시된 100여분만에 상정바위산에 도착하여오석으로 한반도의 지형을 정성들여 조각하여 세워놓은 정상석에 담금주를 따르고 정성을 다해 추위로 인하여 장갑은 낀채 재배를 올리고남서쪽 방향의 조양강과 42번과 59번 국도가지나는 경계로하여 한반도의 지형을 잘나타내고 있었으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 처럼신비로울만큼 한반도의 모형이 보였으며영월의 동강을 끼고있는 선암마을의 것과 흡사했으나 선암마을 것보다 더 명확한 한반도의 지형이 높낮이가 분명한 형상 이었음으로 더욱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놀랍고 신비감을 자아내었다.
계획대로 산을하나 더하기로 하여 상정 바위산에서 약 2.5km 거리의 남산을 다녀오기로하여 상정바위산 정상에서 30여명이 쌓인 눈위에서 급조된 '새마포'가든에서 편한 자세로 모여앉아 도시락을 먹은후 쉴틈도 없이 털고일어나 먼저 출발한 5-6명의 뒤를따라 앞사람의 발자국을 발고 진행하였으나 눈이 다져지지않은 탓인지? 상정 바위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보다 더욱많이 쌓여있었으며 또한 산짐승 발자국이 더많이 있었음으로 사람발자국과 짐승발자국을 따라가다 중간의 몇사람을 추월하여선두에서 두사람이 함께가다보니 뒷사람들도 보이지않아 궁금하였으나, 마지막 두봉우리를 남겨두고는 앞에가던 사람도 약초를 채취하느라 지체되어 기다릴시간이 없을것 같아 진행하여 멀리서 관망하던 봉우리를 지났으나 표지석과 정상표시가 없어 그대로 지나쳐 하루전쯤? 한사람이 진행한 발자국과 산짐승의 발자국이 나란히 있는것을 따라 가본즉 휴대전화 중계소 인듯한 건물과 감시초소가 있었으며 중계소의 건물안에 두사람이 전화통화 소리를 듣고 반갑기 이루말할수 없었으며...
하산로를 문의한즉 북면방향 북평으로 내려간다하여 우리와는 방향이 다름(정선읍 문곡리)으로 잠시후 도착한 '김신원'대장과 '안재현'님과 5-6명이 산불 감시초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박은후 오후가 되니 추위에 디카의 받데리 작동중지로 인하여 한판더 박으려다 중지하고...
10여분 가던길로 뒤돌아오며 만난 6-7여명에게 정상석도 없고 끝까지 가 보아도 시원하게 볼거리가 없노라며 뒤돌아갈것을 권하고 선두의 길을잡기위해 시간관계상 지체하지 못하고우측능선의 소나무가 우거진 곳을향해 가플막의 내리막을 눈이 20-30여센티 쌓인곳을 사람발자국은 없고 산짐승 발자국만 드문드문 있는것을 그것도 반가워하며 해발 800여m의 능선을따라 하산하여 한시간여 만에 멀리에서 보기에 평지였으나 확신은 가지않아 우려하며 직벽과 같은 가플막으로 계속 하산하니 좌측으로 집이 있었으며 200-300여m 우측으로는 3-4가구가 있었으며(이곳이 약초산방?)소형차가 다닐수있는 세멘콩크리트 길이있었으며 1t짐차에 매달아 눈을밀수있는 장치를한 차량으로 도로의 눈을밀고 사람과 차량이 다닐수 있게하는 개조된 차량도 볼수있었으며 2km쯤내려오니 1t트럭에 계곡 물을받는 부부가 있어 아침에 내린42번 국도의 버스가 다닐수 있는 도로를 문의하니 바로 3분여만 가면 버스가 있다하여 10여분 내려오니 산악회 버스가 주차되어있어 반가운 마음과 무사히 약속시간을 20여분 남겨놓고 오늘도 안전하게 마쳤다는 안도감에서 세명은(김신원대장과 안재현님)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며 남산까지 간 뒤에 따라오는 사람들도 '새마포'산악회에 참여한 기간은 얼마되지 않고 나이는 70여세가 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산행은 자신들이 있는것같아 큰걱정은 하지않아도 될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약속한 4시가 지나도 몇사람이 오지않음으로 걱정을 하였으며 10여분이 지나 몇사람이 더내려왔으나 한사람이 연락도오지않고 일행과 산악회에서도 전화를 하였으나 전원이 꺼진상태임으로 통화도 할수없었음으로 30여분을 지나 다른곳으로하산한 것으로 짐작하고일행이 4명중 한명이 낙오되었으며 또한 산행도 평소에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알고 평소하던 규칙대로 서울로 출발하여 15분여 진행해 오든중 전화를 받고 조금전에 출발한 장소에 도착했노라는 연락을 받고 산악회 버스를 즉시돌려 낙오된 사람을 태우고 무사히 서울로 돌아올수있어 다행이었으나 헨드폰이 있으면 시간이 되기전에 일행인 친구들에게나 산악회에 연락부터하여 미리 조치를 취해야하는것이 상식이며 늦는사람으로서의 최선의 도리인줄 알고있으나 자기개인의 안일한 생각과 개인볼일로 (약초를 채취하는?)시간이 지체 되는것과 일행이 지나치는 것도 염두에 두지않으며 시간관념도 없이 행동하여 산악회의 전체인원이(90여명)50여분을 지체하였으며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도록 개인적으로도 주의를 철저히해주기를 바라며 길을잘못들어 늦을수도 있으나 최선을 다하여 시간이 늦지않기를 바라며 또한 시간전에 어떠한 일이있어도 연락을 취하는 예의는 갖어야 겠기에 또한 내자신도 늦을때가 있음으로 주의를 새롭게 하기위해 유사시와 시간이 늦을시를 생각하여 곰곰히 생각 해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요즘은 전문 산군들이 많이 모여드는것은 좋은 현상이나 산만 즐기는 것이아니고 청정한 산을많이오르는관계로 깊은 산에서만 서식하는 눈속에서 깊이 동면하는 귀한 약초와 희귀식물을 캐기위해 눈속도 개의치않고 마구 파헤치고 캐내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 본래의 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먼 몇십년과 몇백년이 지난 훗날까지도 후손들에게 청정하고 깨끗한산과 귀한약초와 식물등을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물려줄 우리나라의 청정한 산과들이 훼손되는것을 더욱 걱정하지 않으면 안될 더욱큰 걱정거리가 생긴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서울로 돌아오면서 내내 우울했다.
자연보호 차원에서 산에서 서식하는 식물은 마구자란 잡풀이라 할지라도 손과 발이닿지 않도록하고 산에고이남겨두고 올것이며'내가 가져간 물건은 물론 산에 산재돼있는 쓰레기는 한개라도 더 가져가자'는 본연의 마음이 흩어질가 염려되어 평소의 우리 마음가짐과 자신의 뒤를다시한번 뒤돌아볼 기회를 갖기위해 될수있으면 발자국도 남기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또한 종이한장이라도 헛되이흘리지도 말며,눈에띄는 쓰레기는 모두줏어 가지고 내려오는 마음을 잃지말기를 다시한번 이번기회에 다함께 새롭게 결심을 다지며 각성을 촉구합시다.
주제넘은 점있으면 자연을 보호하고 사랑하며 '새마포'산악회의 발전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함과 유사시의 행동요령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기위해 지나친 걱정을 하게된것으로 여기며 많은양해와 이해를 바라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즐겁고 발전된 산악회가 될수있도록 우리모두 다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라면서 준비가 부족한 산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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