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한남1.08.3.9.검단-가현산-수안산-학운산-망덕tks-성동검문소-문수산

더좋은친구 2012. 1. 3. 14:17

한남정맥1구간.08.3.9.검단4거리-가현산-수안산-학운산-망덕사 표지석-성동검문소-문수산-청용회관 및 김포대학.24km.9:00.맑음10℃.

ㅡ 검단 사거리 검단고등학교 앞(08:55)-방아재(09:05)-영진 APT옆 도로따라 오름(09:07)-좌측계단을 올라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가로질러 동남아파트 내리막길에서 축대따라 우측으로(09:10)-APT옆 도로건너 국궁장'현무정'안으로 들어서서 과녁판 방향으로 진행함.

ㅡ '현무정' 좌측 APT 단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 산길로 진입(09:12)-Y자 갈림길 좌측에 군부대 철조망을따라 뚜렷한 산길로...

ㅡ 갈림길 묘지쪽으로 직진-목형공장 방향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좁은 시멘트 도로를 건너 다시 산길진입-갈림길 직진하여'가현산'방향으로 오름-된비알 올라서 벤취가있는 뾰족한 봉우리"사자봉'임(09:40)-위장망이 씌워진 포진지를 지나 군사도로에 내려서면 서낭당 고개-묘각사 가는 우측 폐타이어가플막 계단,

ㅡ 봉우리를 바라보며 통신부대 앞에서 좌측으로 덩굴 가시철망 우회 철조망 옆을 계속 걷다가 절개지를 내려와시멘트 군사도로에 내려서...

ㅡ 길왼쪽으로 오르면 '가현산'정상석이 있고(10:03) 전망이 좋고 조금아래에 '歌鉉山 守愛壇'이란 잘다듬은 규격의 오석의 제상석있었으며 이곳은 옛부터 이고장의 선비들이 가무를 즐기던 곳이었다 한다.

ㅡ 위장망이 씌워진 포진지를 지나고, 조선 소나무 조림지역의 '歌鉉亭(가현정)'을 지나(10:10) 좌측으로 직진, 로프가 매어진삼형제 바위의 좌측 등산로를 이용 갈림길 직진 좌측의 내리막을 이용(10:18)

ㅡ 갈림길 우측 오름길로(10:21)-무덤군이며 가묘의 상석이 있는(10:28)-깊게 파인 교통호 능선 좌측으로 진행(10:30)-산불감시초소 팔봉산(10:32)-안동김씨 납골묘(12:02)-포진지 위의 '守安山 神靈之壇(수안산신성지단)'(12:20)

ㅡ 우측의 가현길과 좌측의 팔거리길을 지나 우측의 도로변 상석이있는 무덤에서 중식(13:30-14:00)

ㅡ우측의 Dong In 연구소 건물을 지나 도로변 산길 옆에 나무뿌리를 거꾸로세워괴목 하나에'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잘 조각하여 세워놓은우측의 등산로를 들어서 '청용사'(청용부대의불당인듯한 곳)로내려와(15:35)

ㅡ 산속으로 다시들어 능선을 넘은후 버스(16:25-40)-성동 검문소(16:43)-문수산성 초입(16:52)-문수산 정상(17:20-35)-청용회관으로 하산(18:10)-김포대학(18:20-40,959번 버스이용)-김포시내(19:15 81번)- 인천버스로 교대역에서 88번 환승 귀가했다.(19:45)

백두대간도 끝나고주변의 가까운 사람들과 몇번의 산행을 하던중오래전부터이산을 다녀온 지인으로 부터 상세히들어 마음에 두어온 김포와 강화의 경계에 있는 문수산성,강화를 오고가며 멀리에서나마 보아온 '문수산'을 다녀오기로 제의하여 기왕이면 이곳이'한남정맥'임으로 검단부터 하자는 한친구의 권유에 혼쾌히 결정되어...

백두대간을 함께한 젊은 산우들과 화창한 봄날 등산가방을 메고 신바람이나 버스를 타고가며 준비해온 자료를 검토하며 등산로의 들목과 취약지등을 살펴보고 시간과 거리등을 측정한후 얼마전에 검암 신지구까지는 다녀왔음으로 검단 사거리에서 세명이함께 버스에서 내려미리 철저히 정보를 입수한 젊은 산우의 덕분에 힘들이지않고 들목인 방아재에 들어서...

들목이주변임으로 어렵지않게 띠지와 등산로를 따라 잘 진행하였으나 야트막한 산들도 분단으로 서로 대치된 지점인 최전방이 멀지않음으로 조금 높은봉우리는 곳곳이 군부대로막히고 철망으로 울타리가둘러져있어우회를 하지않으면 안되는 현상이었고 산속 군부대의 정문을가로질러 지나갈 때에는 왜인지? 초병들에게 미안한 감을 갖지않을수 없었다.

검단 사거리 부터 문수산까지는 한남 정맥이 두구간임으로큰산이 없다해도 빠듯할것을 예측하였으나 실제로 산행을해보니 개발되어 절개지가 많았으며 도로를 걷는구간이 많음으로 새로이 들목을 찾을때마다걷는시간보다 들목을 찾는시간이 예상외로 많이 걸렸고 시행착오를서너번 하게되어 첫 구간은 정상적으로 전 구간을 1시간여를 단축하여 제대로 하였으나 두구간째에는 시간에도 쫃기고 또한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할때마다 서로 의견이 분분하여 더이상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기에 한시간 반쯤 소요되는 구간은 버스로 이동하여문수산 밑의 성동 검문소에서 내려해가 서산에 뉘엿뉘엿 하는 것을 확인하고 오르기 시작하여(17:45) 세사람이 모두 산에오르는데는 자신이 있는 사람들임으로 쉼없이 단숨에 산성이 시작되는 지점을 지나 성곽이 복원된 성벽위를 따라올라 한시간이 넘게 소요된다는 곳을 35분많에 정상에 도착하여 서해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는 일행의 감회는 남달리 새로웠으며...

정상에 오르니 밑에서 볼때보다 해가 더붉고 서해의 雲海(운해) 속으로 숨어들 시간은 아직 많은것 같아 남은 간식(과일과 떡등)을 모두 꺼내어 차분한 여유로운 마음으로 10여분 쉼을하며 모두 비우고 버스타고 지나며 보았던 김포대학쪽인 청용관(군부대 건물) 앞의 도로를 지나 김포대학 앞에서 20여분후 959번 영등포행 경기도 버스를 탄후 김포에서 인천행인 81번 버스로 환승하여 귀가하였다.

겨울동안 추운날씨에 웅크렸던 몸을 추스려 모처럼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오래도록 백두대간을 함께하였고,또한 발걸음의 호흡또한 잘맞는 세사람이 하루종일 정맥을 곁들인 전부터 많이 별러온 산을 오른후의 뿌듯한 마음은 버스를 함께타고 오면서도 여간 즐거운것이 아니었으며 다음번의 멋진 산행을 기약하며 등산의 피로도 잊은체 몸도 마음도 새털처럼 가벼히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또한 날아갈듯 가벼웠다.